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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설이라 하긴에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책...
"그냥 소설이라 하긴에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책..." 내용보기
요즘 주위에 보면 단전호흡이니 명상법이니 하는 정신적인 수련에 대한 관심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매체에서도 이런 현상들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불과 20~30년전만 해도 황당한 이야기로 치부되었던 것들이 말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렇게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게된 정신수련 문화의 시발점이 된 것은
"그냥 소설이라 하긴에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책..." 내용보기
요즘 주위에 보면 단전호흡이니 명상법이니 하는 정신적인 수련에 대한 관심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매체에서도 이런 현상들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불과 20~30년전만 해도 황당한 이야기로 치부되었던 것들이 말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렇게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게된 정신수련 문화의 시발점이 된 것은 무엇이있었을까? 내가 아는 바로는 바로 이 책이 바로 그 시발점이다. 1980년대 초에 나타나서 그 당시 어둡던 사회에 하나의 희망을 제시했기도 했으며, 음지에서 묻혀있던 단전호흡을 본격적으로 일반사회에 공개하기도 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불행하게도 이 책이 처음 나왔던 시절 나는 초등학생이라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 아니, 사실은 이런 것들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처음 알게된 것은 군시절에 읽은 전영광씨의 "호흡수련과 기의세계"를 통해서 였다. 그 당시 나는 전영광씨의 책을 통해 소설속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소주천이니 대주천이니 하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침 내가 근무하던 부대에는 장병들을 위해 조그만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이 책이 그곳에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전영광씨의 책에 잠깐 소개되었던 책이기에 궁금함이 앞서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도 소설형식이라 무협지를 읽는 기분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무협소설과는 다른 무엇가를 느꼈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이 보기에는 황당한 내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그냥 소설이라 하긴에 너무나 진실에 가득찬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민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때에서야 비로소 왜 80년초에 이책이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어둡던 80년대초, 뭔가 희망의 빛을 바라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우리민족의 고유한 정신과 위대함을 제시한 이 책은 분명 하나의 빛이었으라... 이 책은 분명 그냥 소설이라 하긴에 문제가 있다. 오히려 근대 선인(仙人)들의 행적에 대한 자그만한 실증 역사기록이라 보아야 마땅할 것이다. 소설 속의 우학도인이 실제 故 봉우 권태훈 옹이라는 점이나, 소설속 삼비팔주 또한 실존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는 더욱 명확해진다고 본다. 아마도 저자가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이 책을 낸 것은 이런 선인들의 역사기록에 대한( 그 당시나 지금이나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에 깔려있는 까닭모를 불신감을 피해가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책이 처음 나온지 20여년이나 지난 지금, 이 책은 서점 한 귀퉁이에서 먼지가 쌓인채 묻혀 있을 만큼 세상도 변했고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변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젊은이가 있다면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a****n 2001.07.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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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인간 전체에 보편적이어야
"도란 인간 전체에 보편적이어야" 내용보기
김정빈 장편 소설 《단》을 읽다. 정신세계사, 1984년. 1997년에 나온 제3판으로 읽다. 말이 필요없는 책이다. 지금 30살을 넘은 한국 사람 치고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미친 파장과 충격을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김정빈의 《단》은 두가지 의미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첫째, 그동안 미신으로만 치부되어 오던 기의 세계와 단전호흡의 신비를 현실 문제로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
"도란 인간 전체에 보편적이어야" 내용보기
김정빈 장편 소설 《단》을 읽다. 정신세계사, 1984년. 1997년에 나온 제3판으로 읽다. 말이 필요없는 책이다. 지금 30살을 넘은 한국 사람 치고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미친 파장과 충격을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김정빈의 《단》은 두가지 의미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첫째, 그동안 미신으로만 치부되어 오던 기의 세계와 단전호흡의 신비를 현실 문제로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다. 책이 처음 나온 80년대 초만 해도 한국에서 정신 수련이니 기니 명상이니 하는 것들은 거의 다가 사이비 종교나 신흥 종교의 사술로만 인식되었을 뿐 대다수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은 어떤가. 과연 명상이니 수행이니 단전호흡이니 하는 것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서점에도 그런 정신 수양과 관련된 책들이 따로 코너를 차지하고 진열돼 있을 정도고, 거리에 십자가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 수련 도장임을 자처하는 간판들도 부쩍 늘었다. 그리고 이런 작금의 상황과 김정빈의 논픽션 《단》이 무관하지 않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책이 처음 출판되던 84년에 나는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했고 지금 생각해 보아도 세상 물정에 너무 무지했지만, 단이라는 책이 시대의 문제작으로서 찬반 양론의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킨 사실을 잘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호흡 수련과 기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이었다. 그 전까지 단학이니 기니 도니 하는 것들은 모두 나에게 신흥 종교 이상은 아니었고 또 나와는 인연이 없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다. 보다 솔직히 말하면 올바른 정신을 갖고 살아 가기 위해서는 그런 것에 관심을 두면 안되는 것으로만 알았다. 이런 나의 오해가 무지에서 온 소치였음은 물론이다. 지금이야 기의 실재를 몸소 체험하면서 나의 인식은 180도 바뀌었고 어디서 기니 도니 하는 글자만 보아도 가슴이 설렐 정도이니 참 사람의 인연이란 정말 기묘한 것이다. 둘째,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역사를 바라 보는 시각의 변화가 이 책에 힘입은 바 크다는 점이다. 식민사관에서 주체사관으로의 변화. 한민족 중심 사관의 대두는, 사실 이 책의 중심 테마의 하나다. 오히려 이 책의 실제 주인공인 봉우 권태훈 옹이 권하는 단학을 수련하기 위해서는, 그 황당하고 황홀한 신비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필히 역사관을 바꾸어야 할 의무가 있을 것 같다. 요즘 한국인들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대륙사관의 뿌리가 이 책에 닿아 있다고는 말할 수 없겠으나, 이 책을 본 독자들이 민족의 역사를 긍정적인 방향에서 다시 보게 되었을 것은 확실하다. 광활한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고구려 인들의 기백과 산동 반도까지 강역을 넓혔던 백제 인들의 기상이 바로 민족 전통 수련법인 단학에 기인한다는 주장이나, 중국 삼황제의 으뜸이라 할 태호 복희 씨가 동이족이며 중국 최초의 국가라는 은나라가 동이족이 세운 나라라는 설 등은, 아직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으나 많은 한국인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음도 사실이다. 한민족의 강역을 반도에서 대륙으로 확대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인데, 권 옹은 이제 3000년 동안 계속되어 온 우리 민족의 수난기는 끝나고 바야흐로 한민족이 세계의 주역이 될 새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그가 84년 당시에 예언했던 구 소련의 해체와 중국의 분열, 한반도의 통일은 15년 안에 실현될 것으로 못박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만 들어맞았을 뿐 두 개는 그 실현이 요원한 것처럼 보인다. 더구나 그는 99년까지라는 시효까지 단언한 것으로 되어 있으니, 결국 그가 수련중에 본 것은 단순한 환상에 다름 아닌 것으로 되어 버렸다. 사실 예언이라는 것이 열개 가운데 하나만 빗나가도 그 전체적인 신빙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본다면, 권 옹의 예언은 적중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나로서는 우리 역사가 일제에 의해 왜곡되어 있음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나, 지나친 자민족 중심주의나 국수주의는 언제나 경계해야 할 것이라 믿고 있다. 예를 들면 삼국 시대 이전에 반도에 존재했다는 한사군을 완전히 일본 식민 사학자들의 조작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79쪽). 또 중국 25사 가운데 《양서》, 《남제서》, 《북제서》, 《주서》, 《송서》에 고구려와 백제가 중국 대륙의 심장부까지 진출했었가는 기사가 정말로 적혀 있을까? (77쪽) 재미있는 것은 대개 이런 비주류 역사를 설파하는 책들에 인용된 옛 사료를 실제로 찾아 보면 전혀 그런 언급이 없거나 혹은 인용 과정에서 확대 과장된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그 진위 여부는 물론 철저한 중국의 사료 분석에 그 열쇠가 달려 있다고 하겠다. 어쨌든 아직도 위서 논의가 끊이지 않는 《환단고기》나 《삼일신고》 등의 사료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잃어버린 건강을 찾고 진정한 인간성 회복을 위한 호흡 수련과 무슨 상관이 있을지 의문이다. 도란 인간 전체에 보편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기가 인간의 건강 회복과 잠재된 능력 계발을 돕는다면 그것은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서양인이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본서에도 나와 있다시피, 책의 주인공 자신이 직접 중국의 산동으로 가서 그곳의 선인들을 만나고 있지 않은가? 그들은 동이족이 아니면서도 충분히 단학을 익혀 불로장생하고 있으니 말이다. 단학이 백두산 족 고유의 수행법이든 아니든 그것은 충분히 인간세에 이롭고 또 누구든 배우고자 하는 이라면 민족이나 피부색에 상관 없이 체득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런 의문 때문에 저자인 김정빈 역시 단학에 회의를 품고 불제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15년도 전에 이 땅에 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문제의 화제작을 뒤늦게 접한 감이 있으나, 그 내용은 기의 실재를 직접 체험하고 또 수행중에 있는 나로서는 결단코 황당무계한 것은 아니었다. 서울에서 대전을 반나절에 왕복한다는 축지법이나 독립문을 뛰어 넘는다는 비월 따위야 그 가능성을 전혀 무시할 순 없고 일단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전생을 본다던지 미래의 일들을 예언하고 먼 곳을 보는 천리통 따위의 능력은 기 수련을 하면서 직접 체험했다는 이들의 증언이 무척 많고 또 내가 수련 과정에서 경험해야 할 단계로 생각하고 있다. 불과 2년 전에만 해도 내가 이 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면 (내 돈 주고 샀을 리도 만무하다), 대강 훑어 보고 나서 현실감 없는 노인네의 전설같은 무용담 쯤으로 여겨 책장 깊숙히 쳐박아 두었을 지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나는 무협지는 읽지 않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러니 독자여, 원컨데 이 책을 한바탕 즐거운 지식 유희로 받아들여주기 바란다. 예[古]와 이제[今]를 종횡으로 왕래하고, 동과 서로 분망하게 질주하면서, 때로 웃고, 때로 울며, 가끔씩 가슴 치며 격동에 잠겨 보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너무 경박한 것도 병이려니와 또한 너무 진지한 것도 병일지니, 암담하고 어두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 안개 자욱한 시대에 우리는 이렇게 자신을 달래고 위로해야 하는 것 ― 필자가 독자들에게 기대하기는 오직 이 한 가지가 있을 뿐이다.
YES마니아 : 골드 i*******0 2002.08.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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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 그 신드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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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에서 부터 일기 시작한 '단'신드룸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단전호흡에서 부터 건강도인술, 민족무예등 우리 전통 선도와 관계된 모든 것들이 어마어마한 열풍을 몰고 왔고, 아직도 그 열기가 완전히 식지는 않았다. 이 책이 바로 그 신드룸의 진원지였다. 봉우 권태훈옹의 자전적 스토리를 소설로 역은 이 소설은 진실로 받아들이면, 어마어마한 충격이고 허구라 믿어
"丹! 그 신드룸의 시작" 내용보기
1980년대 초에서 부터 일기 시작한 '단'신드룸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단전호흡에서 부터 건강도인술, 민족무예등 우리 전통 선도와 관계된 모든 것들이 어마어마한 열풍을 몰고 왔고, 아직도 그 열기가 완전히 식지는 않았다. 이 책이 바로 그 신드룸의 진원지였다. 봉우 권태훈옹의 자전적 스토리를 소설로 역은 이 소설은 진실로 받아들이면, 어마어마한 충격이고 허구라 믿어도 웬만한 무협소설을 능가하는 내용이다. 우리 전통의 선가는 서구의 초능력의 이상이며 그 내용의 중국 무협소설보다 재미있다. 실재로 권태훈옹이 직접 지으신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의 문화는 이러한 것에 대한 수련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앞날을 내다보고 축지법을 쓰고 무지막지한 내공을 소유하는 것은 누구나 한번은 꿈꾸어 볼 만한 이야기이다. 많은 옛 이야기에 그러한 내용이 실려있다는 것은 정말 허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오늘도 신선을 꿈꾸며 사는 사람에게는 지침서로 권해주고 싶은 책이며 누구나 한번을 재미삼아 읽어도 아깝지 않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이 이야기는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지만, 이에 비해서 사명당의 도술이나, 이율곡의 예지력등은 아마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당시의 초능력자들 중에는 신장점 류의 귀기(鬼氣)와 습기(濕氣)가 찐찐한 한(恨)의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에는 아주 비정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젖먹이 아이를 가두어놓고 허기가 져서 죽지 않을 만큼 젖을 주지 않는다. 이 굶주린 아이에게 젖꼭지를 갖다댄다. 허겁지겁 그 젖에 손을 내미는 아이의 손가락을 날카로운 칼로 잘라낸다. 그 아이의 잘려진 손가락, 그러니까 아이의 정신력이 일심으로 집중된 그 손가락을 지니면 그 아이의 한(恨)이 초능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b*****n 2001.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민족 고유의 선도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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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내용이 모두 사실일까? 봉우 권태훈옹이 말한 내용들이 진짜란 말인가?     알 수 없다.     신선(神仙)처럼 일주문을 뛰어 넘고 사람의 눈에서 사라지고 미래를 예지할 수 있다는 얘기는 믿을 수 없다.  경문의 신이한 힘을 빌어 주문을 외고 신장의 차력으로 자기의 목적을 달성한다면...     흥분과 전율이 밀물처럼 무겁다. 소설일 뿐일까?   http://blog.n
"민족 고유의 선도사상" 내용보기
이 책 내용이 모두 사실일까?
봉우 권태훈옹이 말한 내용들이 진짜란 말인가?
 
 
알 수 없다.
 
 
신선(神仙)처럼 일주문을 뛰어 넘고 사람의 눈에서 사라지고 미래를 예지할 수 있다는
얘기는 믿을 수 없다. 
경문의 신이한 힘을 빌어 주문을 외고 신장의 차력으로 자기의 목적을 달성한다면...
 
 
흥분과 전율이 밀물처럼 무겁다.
소설일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