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6.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으로의 초대
"철학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저자 민이언은 대학에서 한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중문학을 공부했으나 제자백가를 니체 철학으로 해석한 학위 논문을 쓴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동양철학에서 출발해 서양철학까지 넘나드는 이력만만로도 호기심이 생겼겼다. 그럼에도 저자는 여전히 “철학은 재미없어서 결코 철학자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다만 철학을 가지고 글 쓰는 작업이 재미있을 뿐이란다.「철학으로
"철학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저자 민이언은 대학에서 한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중문학을 공부했으나 제자백가를 니체 철학으로 해석한 학위 논문을 쓴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동양철학에서 출발해 서양철학까지 넘나드는 이력만만로도 호기심이 생겼겼다. 그럼에도 저자는 여전히 “철학은 재미없어서 결코 철학자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다만 철학을 가지고 글 쓰는 작업이 재미있을 뿐이란다.

「철학으로의 초대」는 저자가 과거에 출간했던 이미 절판된 여러 권의 책 중 일부를 추려 새롭게 리라이팅한 결과물로, 부제처럼 ‘이미 알고 있던 것들에 관한 미처 알지 못한 뜻밖의 생각’을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에서 지젝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동양철학까지 가로지르는 이 책은 세상의 거의 모든 생각을 횡단하는 철학적 노마드의 기록이라 할 만하다.

특히 이 책은 「스타트렉: 더 모션 픽쳐」, 「포켓몬스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웅본색」, 「타인의 삶」,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아이, 로봇」, 「은하철도 999」, 「슬램덩크」 등 익숙한 대중문화를 통해 우연, 진실, 정신분석, 절망, 이데아 등 25개의 주제를 풀어내면서 스피노자, 라이프니치의 모나드, 들뢰즈, 베르그송,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데카르트, 니체, 프로이트, 융 등의 사상이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책은 가볍지는 않지만, 현대 철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거의 없어 들뢰즈나 지젝 같은 철학자는 이름이 낯설어 따로 찾아보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철학 입문서라기보다는, 철학자들의 이름과 문제 의식을 어느 정도 알고 읽을 때 더 큰 재미를 주는 교양서로 추천이다.


m******m 2026.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으로의 초대
"철학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철학으로의 초대민이언 미드나잇 인철학이라는 분야를 십년이상 마주하면서 치열하게 읽고 사유한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담론이다.저자는 책이란 매체를 통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철학으로의 초대장을 보냈다. 그 다수 중에 하나인 나, 초대장을 열어서 철학자들의 어려운 철학이론들, 저자 말에 의하면 왜 어렵게 이야기하고 있지 하는 그 이론들의 조각들을 고이 펴서 읽어보니 그간
"철학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철학으로의 초대

민이언 
미드나잇 인

철학이라는 분야를 십년이상 마주하면서 치열하게 읽고 사유한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담론이다.
저자는 책이란 매체를 통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철학으로의 초대장을 보냈다. 그 다수 중에 하나인 나, 초대장을 열어서 철학자들의 어려운 철학이론들, 저자 말에 의하면 왜 어렵게 이야기하고 있지 하는 그 이론들의 조각들을 고이 펴서 읽어보니 그간 가지고 있던 철학에 대한 얽혔던 실마리들이 조금씩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얼마 전 ai가 12만명의 일자리를 앗아갔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정확히는 미국 현지의 예시였는데 그리고 아마존이란 거대기업이 구체적으로 나왔었고, 앞으로도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할 일이 더 하면 더했지 지금의 현상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체 되기 임박한 직종 중에 작가도 포함이 되어있었다. 전업 작가분들에게 경종을 울릴 만한 이야기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내 생각을 말해본다면 현재 ai의 글쓰기는 인간의 감성을 따라올 수는 없고 흉내내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사람냄새가 나는 글쓰기인지 아닌지 가름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기에 아무래도 인간 작가를 대체하는 ai작가의 등장이 도래했다고 하더라도 명확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혹시 범용인공지능(AGI)가 등장하면 인간의 글쓰기와 비슷해질 수 있을까? 아직 기술단계가 그 정도는 아니라서 모르겠다. 요새 초인공지능(ASI)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것은 상상 속의 이야기다. 지금은 AGI 가 언제 도래하느냐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듯하고. 
어쨌든 현 시점 <철학으로의 초대>와 같은 글을 ai는 절대 쓸 수 없다. 인간의 뉘앙스는 인간만이 창조해낼 수 있는 영역이니까.

철학에 대한 담백한 담론을 편안하게 읽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쇼펜하우어, 니체, 키르케고르, 스피노자,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하이데거, 헤겔, 화이트헤드, 데리다, 미셀푸코, 흄 등 여러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철학자의 이론을 담백하게 소개하는 부분이 좋았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카툰 등 여러 작품들을 예시로 들어 주셨는데 몇몇 작품들은 보지 못했던터라 흐름이 끊기거나 공감을 십분만큼 하지 못하여 아쉬운 부분이었다. 특히 나의 영화감상은 편식이 심한 터라서 이 책에 인용된 작품의 감상 경험은 빵점에 가까웠기에 나의 치우친 취향 탓을 자주 하였다. 하지만 그점을 제외한다면 다른 부분에서 감상은 수월하였고 즐거웠다. 철학에 대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서 알찬 시간을 보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6.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으로의 초대/미드나잇
"철학으로의 초대/미드나잇" 내용보기
미드나잇 출판사의 이 책 <<철학으로의 초대>>에 초대받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철학과 연관지어 생각하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루어 보게 되는 '뜻밖의 생각'이라는 부제로 궁금증을 증폭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으로 초대받고 우리의 삶과 철학과의 연계에 대한 고민들을 해보기에 충분한 시간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책 내용에 빠지
"철학으로의 초대/미드나잇" 내용보기
미드나잇 출판사의 이 책 <<철학으로의 초대>>에 초대받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철학과 연관지어 생각하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루어 보게 되는 '뜻밖의 생각'이라는 부제로 궁금증을 증폭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으로 초대받고 우리의 삶과 철학과의 연계에 대한 고민들을 해보기에 충분한 시간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책 내용에 빠지고 철학에 빠져들면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철학이기에 더욱 우리의 삶에서 철학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에 대한 생각들에 집중하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또 삶의 순간들에서 새롭게 철학을 음미하고 곱씹는 것의 의미까지 더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저자 또한 철학의 개념과 의미를 짚어나가는 것보다 철학이 곧 나의 인생이자 삶의 모습으로 구현되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듯 삶과의 연계에 대해 철학의 의미와 방향성을 바로 잡아본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가치 있는 일인가를 다시금 곱씹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진리 또한 삶에서 빛을 발할 때 의미가 있음을 통찰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진정한 통찰은 체계의 밖으로 벗어나 체계의 안을 바라볼 때 찾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도 오래 깨우침을 주는 듯합니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멀어져 볼 것을 제시하면서 비로소 통찰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잊지 않고 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이데아에 대한 철학적 내용까지도 결코 쉽지는 않지만 고민하며 탐구해야 할 것임을 충분히 생각해보게 알려주고 있어서 천천히 성찰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고 또 넘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합니다. 




b****7 2025.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으로의 초대
"철학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철학으로의 초대》는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철학의 재미없음을 극복하고 철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철학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피노자의 삼각형 이야기와 보이저가 자신의 지평 내에서 기계적 신을 사유할 수밖에 없듯이, 인간 또한 지극히 인간 중심적 범주 내에
"철학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철학으로의 초대》는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철학의 재미없음을 극복하고 철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철학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피노자의 삼각형 이야기와 보이저가 자신의 지평 내에서 기계적 신을 사유할 수밖에 없듯이, 인간 또한 지극히 인간 중심적 범주 내에서 인간이 한정 지은 신을 믿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저자의 논리는 조금 동의할 수 없다. 인간은 늘 신을 따라가고 신을 탐구한다, 그럼에도 인간이 탐구하고 따라가는 신은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 인간이 탐구할 수도, 인간이 자기중심적인 세계로 알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스피노자가 논리적으로 증명해 낸 신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 않다. 인간은 그저 신의 속성으로 뻗어 나온 한 표현에 불과하다. 인간뿐만이 아니라 신에 의해 창조된 만물 모두가 신의 속성을 나누어 가진 신의 표현들이다.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여 구원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하여 편애하는 것도 아니다. 



그 인간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다른 생명을 일용할 양식으로 허락하신 적도 없으며, 자연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능을 인간에게 부여하신 적은 더더욱 없다. 참으로 궤변이다. 무언가 확신에 차 있지만 도저히 긍정할 수 없는 그리고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자신만의 철학이다. 이러한 철학은 세상을 뒤덮고도 남는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그냥 읽기로 했다. 스피노자를 맹신하는 것일까? 여러 철학자들이 이 책에서는 등장한다. 많은 독서량과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이건 나의 철학과는 와전이 반대인 입장이라서 무엇이라 해야 할지 조심스럽다. 누군가는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할 것이고 또한 그렇지 않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c*****9 2025.1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