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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고양이 미래의 이야기를 본 듯 하다. 여섯 마리의 고양이 집사인지라 글썽글썽 눈물도 흘리고 박수치며 응원도 하면서 내 고양이 보듯 봤던 '미래 이야기'.
꽤나 익숙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도 책을 통해 접한 이야기는 여전히 감동적이었다. 장애가 있는 사람도 불편하게 살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뇌성마비에 걸린 고양이를 내치지 않고 품어준 가족이라니....물론 전국적으로 아픈 동물들과 살아가는 가족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수에 비해 건강하고 멀쩡한 반려동물을 내다버리는 파렴치한 양심의 소유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것을 알기에 이들이 미래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준 것이 한없이 고맙고 또 고마워지는 거다.
뇌성마비의 고양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바로 서지도 못하고 직선으로 달려오지도 못하고 혼자서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는 일도 불가능했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키우자고 고르던 딸에게 안된다고 해왔던 아빠가 어째서 미래를 집으로 들이게 되었을까? 궁금하다면 첫 페이지부터 열심히 읽어보면 된다. 그루밍도 골골송도 몰랐던 서툰 50대의 아빠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 일기를 쓰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궁금하다면 역시 책장을......!!!
가족에게 '장애'라는 단어는 낯선 단어가 아니었다고 한다. 둘 째 아들에게도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었으므로.그래서 더 애틋하게
돌보게 된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이야기>는 처량하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동정심, 약한 마음이 아니라 감사와 공감각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일상이 나열되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한다. 물론 남의 집 이야기이고 남의 고양이 이야기다. 하지만 세상에 내어지는 순간,
고양이 미래의 이야기는 내 이웃의 이야기이며 내 고양이 같은 맘으로 보게 되는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책의 이야기는 끝을 맺었지만 계속 되고 있을 미래의 이야기를 다음에도 또 보게 되기를....미래가 여전히 건강하게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문드문이라도 듣게 되면 참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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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또 있을까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가면서 함께 긴장하고, 슬퍼하고, 또 기뻐하고있어요~ 미래의 존재 자체가 사랑입니다^.^
아픔이 있는 고양이지만, 그 어떤 고양이보다 애교많고 사랑스러운듯 느껴지네요^^
처음보다 단단해지는 미래를 보면서 저의 삶도 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미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쭈욱 변치 마시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또 행복하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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