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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이 필요하고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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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은 불가역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인데, 언제나 본인에게 유쾌한 사람만을 만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껄끄럽거나, 피하고 싶거나 하는 사람을 만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혼나는 힘>에서는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해서 좋은 점을 발견해 칭찬의 말을 건네보라고 한다. 오랜시간 인터뷰를 진행한 직업인의 말이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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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은 불가역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인데, 언제나 본인에게 유쾌한 사람만을 만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껄끄럽거나, 피하고 싶거나 하는 사람을 만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혼나는 힘>에서는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해서 좋은 점을 발견해 칭찬의 말을 건네보라고 한다. 오랜시간 인터뷰를 진행한 직업인의 말이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은 발분하거나 흥분하면 신체의 일부가 떨리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 그 점에서 저자(텍스트 상 저자에 가까운 아가와 사와코를 지칭)'혼 낼 때 마다 손이 떨려요, 역시 나도 누군가를 혼내는 일에 익숙치 않은 거예요'라고 말하는 부분은 십분 동감했다. 직업상 남을 가르쳐야 하고 혼내야 하는 입장에 설 경우가 생길 적에 그 낯설고, 익숙치 않음을 자각했던 때의 어색함과 무안함이란 잊혀지지 않는 기억인데, 많은 공감이 되었다.

 


  사실 사회 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을 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건의 전후 맥락에 주의하고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사건의 당사자가 되고 사건을 바로잡아야 할 의무를 지게 되는 입장에 설 때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 자체에 근거해 피드백하기가 어렵다. 이는 일에 대한 철저한 이성과 감정의 분리가 요구될 뿐 아니라 충분히 자기 가슴에 각인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고 본다. 그리고 이를 언행으로 표출할 때 철저히 다루어야 할 문제는 잘못을 한 사람이 아니라 잘못 그자체나 그로 인한 결과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혼낼 때 논리를 대는 근거를 분명하게 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혼나는 자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인식 못 하게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말은 삼가해야 한다고 한다. 대신 잘못한 점을 명확하게, 객관적 수치를 언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혼내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3분 야단치기 위해선 3시간의 고민이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그렇다면 반면에 혼나는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다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직장에서는 혼을 낸 리더가 손을 내밀지 않는데 이는 리더가 자신의 계급적 위치와 권위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혼나는 자가 잘못에 책임을 지고 개선하게끔 시간을 주는 것라고. 이는 쉽게 얻을 지혜는 아닌 것 같은데 리더의 배려를 고마워하는데서 혼내는 자와 혼나는 자 간의 교감이 요구가 된 결과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작가의 개인적인 성취동기로 얘기하는 '사심私心'은 타인의 훈계나 조언에 귀기울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일견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앞선 저자의 저작 <듣는 힘>처럼 타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사심을 통해 큰 힘을 얻는 것은 남과 다른 저자의 독특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가볍게 혼나는 것의 순기능과 나름 요령을 배웠다. 그리고 저자의 텍스트와 편저자의 피드백은 많은 사회생활에서의 혼내고 혼나는 과정을 겪고 성숙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혼나는 힘>은 결과적을 혼냄의 주체와 객체에게 저자 직관에 비롯한 단호함에 가깝도록 충고와 조언을 하면서 개인사까지도 들려주며 공감대를 형성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i*****2 2015.03.1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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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칭찬을 받고 싶어합니다. 물론 나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면 칭찬보다는 혼났던 것이 기억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덜 혼나겠지 생각하지만 그 위치마다 더 상황과 경우만 다르지 혼나는 것은 따라다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덫 혼나는 입장에서 혼내기도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이왕 혼나게 되는 것이라면 잘 혼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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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칭찬을 받고 싶어합니다. 물론 나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면 칭찬보다는 혼났던 것이 기억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덜 혼나겠지 생각하지만 그 위치마다 더 상황과 경우만 다르지 혼나는 것은 따라다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덫 혼나는 입장에서 혼내기도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이왕 혼나게 되는 것이라면 잘 혼나고, 잘 혼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나는 힘>이 바로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나와같은 분들에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상처주지도 상처받지도 않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책장을 펼쳐봅니다. 

혼내는 방법과 혼나는 마음의 준비 그리고 일곱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말씀에 편저자의 말씀이 보태져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을 낼 때 잘못된 행동과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이고 숫자로 잘못을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알고 있는데 실천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 역시 종종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으려고해도 곧잘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상처주지 않고 혼내는 조건들'을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마음에 새기는 것 뿐만 아니라 부단히 노력해서 누군가를 혼내게 될 때 꼭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혼내는 것도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처주지 않고 혼내는 조건들


1. 감정적이 되지 않는다

2. 이유를 말한다

3. 짧게 말한다

4. 인격이나 성격을 언급하지 않는다

5.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6.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는다

7. 개별적으로 혼낸다                   - p. 091



일곱 가지 에피소드는 국적과 성별, 나이는 다르지만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그 중에서도 '에피소드 6 '스승님이 읽으신다고 생각하렴'이 주는 교훈'은 나에게 더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늘 저자를 혼내기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아버지도 누군가에게 혼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어쩌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 두려움이라는 것이 있기에 혼나지 않으려고 더욱 노력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시대가 바뀌고 점점 혼내는 사람이 없거나 적기에 잘 혼자지도 잘 혼내지도 못하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혼내 주는 어른을 하나둘씩 잃는다. 그리고 언젠가 아무도 자신을 혼내 주지 않을 때가 온다. 나는 그 순간을 맞이하기 두렵다. - p. 181

 

누구나 혼날수도 누구나 혼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혼내기도하고 혼나기도 합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찮가지 입니다. 어느날 아무도 나를 혼내지 않는다는 생각은 저자의 말씀처럼 나역시 두렵습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런 시간이 더 다가서는 것 같기도하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외쳐봅니다. 

누군가를 혼내는 것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혼내는 것도 지혜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 같습니다. 잘 혼나고 잘 혼내기 위한 방법을 에피소드와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몸과 마음에 잘 새겨두고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h******w 2015.03.21.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혼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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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혼나고 혼낼 때가 있다. 많이 혼나보지 않으면 혼났을 때 잘 대응하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고 부루퉁해서 완전히 밑바닥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고 많이 혼내보지 못하면 하고 싶은 말을 제때에 하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못하거나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목소리가 떨린 채로 혼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혼난 사람은 자신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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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혼나고 혼낼 때가 있다. 많이 혼나보지 않으면 혼났을 때 잘 대응하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고 부루퉁해서 완전히 밑바닥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고 많이 혼내보지 못하면 하고 싶은 말을 제때에 하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못하거나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목소리가 떨린 채로 혼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혼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니 혼내는 것과 혼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누군가에게 혼나면 그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혼났다는 것에 기분이 상한다. 그 이유는 혼내는 방법이 잘못됐을 수도 있고 혼나는 방법도 모르기 때문이다. 혼날 때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해야 하는데 인신공격이라든지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대하고 비난한다. 그럴 때는 잠시 심호흡을 하고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화내는 것을 자주하다보면 화내는 것이 습관이 된다. 혼날 때는 혼나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없어서 기분 나빠한다.

 

좁은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큰 소리로 떠들고 웃고 있었는데 가게 주인이 조용히 해달라고 했을 때 친구들과 내가 얼마나 큰 소리로 얘기하고 있었는지 깨닫고 조용히 얘기한 적이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음식점에 갈 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안가게 적당히 조용히 얘기하려고 노력했다. 이렇듯 혼나게 되면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다음번엔 조심할 수 있어서 좋다.

 

혼나는 사람은 혼나지 않으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없으니까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하면 혼나고 났을 때 서먹하지 않을 것이다. 화를 낼 때 고함치거나 목소리를 크게 하지 말고 평상시처럼 조곤조곤하게 잘못된 부분을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 크지 않은 목소리로 잘못한 부분을 듣게 된다면 혼나는 느낌은 나지 않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혼낸 뒤엔 그 사람이 잘했는지 피드백을 해주거나 칭찬을 해준다면 좋을 것이다.

 

혼나고 난뒤 기분 나빠한 채로 있느냐, 혼난 것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은 배움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날 것이다. 혼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혼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혼나는 것에서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t******6 2015.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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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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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살펴보면 학창 시절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사회에서는 상사나 선배에게 혼나는 과정을 거치면서 살아간다. 이런 혼남의 과정들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행태도 달라진다. 엄격하게 혼나면서 자라 온 기성세대들에 비해 혼나거나 야단맞은 경험이 비교적  적은 요즘 세대의 아이들과는 그 혼남을 받아들임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자유롭게 자라 온 지금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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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살펴보면 학창 시절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사회에서는 상사나 선배에게 혼나는 과정을 거치면서 살아간다. 이런 혼남의 과정들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행태도 달라진다. 엄격하게 혼나면서 자라 온 기성세대들에 비해 혼나거나 야단맞은 경험이 비교적  적은 요즘 세대의 아이들과는 그 혼남을 받아들임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자유롭게 자라 온 지금 세대. 서로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툰 방법으로 소통하거나 정작 혼내야 하는 순간에 타이밍을 놓치거나 혼을 나도 왜 혼이 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에게 하는 적절한 칭찬이 육아에 도움되듯이 적합한 훈육은 아이를 올바르게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칭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억지로 칭찬은 아부처럼 들릴뿐 아니라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상대방도 알아채고 만다.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옷차람이나 말,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좋은 점을 발견해 칭찬의 말로 바꿔 보자.  간단한 칭찬만으로도 상대방과의 관계는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 멋있는 부분을 칭찬의 말로 바꾼다.

지금 우리 시대에는 잘 혼나고 잘 혼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잘 혼나고 잘 혼내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1.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2. 혼낼 때는 한 번만, 짧게 3. 공개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4. 왜 그랬는지 상대의 이유도 듣는다. 5. 술자리의 본심을 새겨듣는다.  6.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7. 잘 혼나고 있다는 것을 태도로 보인다.   8. “항상 그래” “너답지 않아”는 금지어 9. 앞으로 기대하는 바도 함께 말한다.  10. 그래도 혼날 때가 행복하다는 사실 등이다.    

후배를 혼낼때도 상대방을 혼내려면 혼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혼내는 방법은 '객관적인 사실 근거에 기반한 피드백'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지적을 쉽게 받아들이고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사람의 인격에 대한 사항이 아니라, 일과 관련한 잘못 된 행위나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즉, 주관적 판단에 의한 의견보다는 실제 일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에 기반을 두고 객관적 사실 중점의 대화를 해야한다는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혼나고 혼내는 일에 사용한다. 이 책은 혼나는 시간은 자신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가르침의 시간이고, 혼내는 시간은 후배를 동기 유발하는 시간이라며 이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라고 주문한다.중요한 것은 혼나거나 혼내는 자리가 과거의 실수를 추궁하거나 징계하고 상처 주기 위한 시간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혼내는 사람이나 혼나는 사람 모두에게 그 시간은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의 틀을 깨는 시간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살면서 지혜롭게 혼이 나고 또 혼을 내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 책이다.


k****0 2015.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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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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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엄마와 아빠에게 참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난다. 나는 모범생축에 드는 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혼나고 체벌받고 했던걸 보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다니기가 싫을 정도로 많이 혼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 나라같이 가부장적인 문화가 뿌리깊은 나라는,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예전엔 어른들에게 혼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아이들은 수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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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엄마와 아빠에게 참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난다. 나는 모범생축에 드는 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혼나고 체벌받고 했던걸 보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다니기가 싫을 정도로 많이 혼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 나라같이 가부장적인 문화가 뿌리깊은 나라는,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예전엔 어른들에게 혼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아이들은 수평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뭐 하나 혼내기가 쉽지 않다. 부모가 자식을 혼내는 것은 아직 용인된다 해도, 학교에서 학원에서 혼냈다고 하면 싫어할 부모들도 많고 그래서 애들도 혼나는 분위기가 익숙치 않다. 그런데 그것이 사회에 나와서도 계속된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자기가 잘못을 해서 혼나야 하는 상황인데 그 스트레스가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 혼내는 법을 모르는 세대가 되어 버린 것도 문제이다. 자기가 혼나면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히 후배나 부하직원을 혼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로 혼낼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고, 그러다보니 일적으로 점점 불편해지는 관계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1장에서 '혼내는 용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칭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혼내는 것이라는 것이다. 부하 직원을 혼내는 일곱가지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는데,혼내는 것이 감정적으로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이유를 말해야 하고, 짧게 말하되, 인격이나 성격을 언급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개별적으로 혼내야 할 것 등 혼내는 방법에도 이런 스킬이 필요하고, 상대가 자존심이 너무 구겨지지 않을 상황에서 혼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간적으로 증오받는 거 없이, 뒤끝없이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서로 발전하려면 이런 법칙들을 지키면서 혼을 내야 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딱 3분만 혼내기, 비공개적으로 혼내기 등 상황에 맞게 장소를 고려하는 방법도 중요했고, 동양 문화이니만큼 회식에서 이야기한다든가 하는 방법들도 제시해주고 있다.


진짜 싫어하면 혼내지 않는다는 말을 대학 다닐 때 선배들에게서 많이 들었다. 그 땐 섭섭한 기분도 있었는데 그런 마음을 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쳐 주려는 선배의 사랑으로 생각하고 좋게 받아들였다면 좋았을껄 그 땐 너무 어려서 그런 연륜이 없었던 것 같다. 다들 자존심 강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인신 공격성으로 혼내지 않도록 늘 주의하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혼내는 법도 스킬이다. 또한 리더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리더는 혼나는 사람의 표정만 봐도 이 사람이 반성을 하는지,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혼나는 사람은 늘 그것을 인지하고, 기왕이면 머릿속으로 핵심 내용과 키워드를 생각하면서 수동적으로 혼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화하듯이 혼나는 방법도 바로 잘 혼나는 사람의 스킬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원활한 사회생활과 관계된다는 것이니, 바로 '잘 혼내고 혼나는 것'도 사회 생활의 힘인 것이다.

 

c*****1 201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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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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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이란 책은 제목부터가 특이합니다. 일상에서 있게 되는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가 잘못이나 실수를 하게 되었을 때에 누군가에게 혼, 야단을 맞게 되면 오히려 고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주눅이 들고 심하면 상대방을 싫어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내는 것이 나에 대한 관심이고 사랑이라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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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이란 책은 제목부터가 특이합니다. 일상에서 있게 되는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가 잘못이나 실수를 하게 되었을 때에 누군가에게 혼, 야단을 맞게 되면 오히려 고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주눅이 들고 심하면 상대방을 싫어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내는 것이 나에 대한 관심이고 사랑이라는 의식의 전환이 되게 되면 오히려 그 사람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까지 갖게 됩니다.

 

하지만 먼저는 혼나는 것에 대한 것 보다는 혼내는 것도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 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담배 피는 것을 훈계하다 도리어 보복 당하기를 두려워하게 되고 실제로 보복 당하는 사례도 있고 세상이 참 험한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고 당사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심리가 팽배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지적할 것, 잘못된 것을 고쳐주는 것이 당장에는 상대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을 아끼고 상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아서 결국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도리어 다른 사람에 의해서 혼나는 경우가 생기기까지도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혼내는 방법일까? 상대방의 감정은 최대한 상하지 않게 하면서 잘못된 것을 깨닫고 고쳐나가게 되면 그 보다 더 좋은 혼내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감정적이 되지 않아야 됩니다. 자짓 너무 화가난 나머지 내 감정이 앞서게 된다면 정작 사건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며 분명한 이유를 이야기 해줘서 혼이 나는 것이 정당화 되어야 되며 두서 없이 긴 시간 여러 말보다는 짧게 핵심을 얘기해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소리로 밖에 듣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의 인격이나 성격에 대해 얘기해서는 안되고 남과 비교 하지 말고 한 번 혼낸 일은 뒷끝이 없이 마음에 담아주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체 앞에서 그 사람을 혼내는 것보다는 개별적으로 불러서 혼내므로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혼냄을 받았을 때에는 그 사람의 의중을 잘 파악하면 그 안에서 답을 얻고 인생의 힘이 될 것입니다.

j***8 2015.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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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 듣는 힘의 2번째 이야기, 혼나는 힘
"095) 듣는 힘의 2번째 이야기, 혼나는 힘" 내용보기
<듣는 힘>으로 만나게 된 아가와 사와코의 듣는 힘의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 <혼나는 힘>이다. 상대를 말하고 싶게 만드는 듣는 힘과 혼나는 힘은 뭔가 다른 듯 하면서도 닮은 느낌을 주었다. 혼나는 힘 역시 상대의 꾸중을 어떻게 수용하고 피드백을 하느냐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 역시 혼나는 것은 싫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러할 것이다
"095) 듣는 힘의 2번째 이야기, 혼나는 힘" 내용보기

듣는 힘으로 만나게 된 아가와 사와코의 듣는 힘의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혼나는 힘이다. 상대를 말하고 싶게 만드는 듣는 힘과 혼나는 힘은 뭔가 다른 듯 하면서도 닮은 느낌을 주었다. 혼나는 힘 역시 상대의 꾸중을 어떻게 수용하고 피드백을 하느냐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 역시 혼나는 것은 싫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러할 것이다. 특히나 2줄기차게 혼나 온 아가와 60년 역사를 읽다 보면 그녀의 아버지의 엄격함을 넘어서는 약간의 괴팍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오죽하면 그녀 역시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무작정 화를 내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을 바로 서게 하고, 해이해지지 않고 스스로를 단속하게 해준 원천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글을 쓸 때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는 그녀의 책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느낌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고 좋은 방향을 찾아보자는 식의 느낌으로 읽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편저자 류랑도의 글은 원저자 아가와 사와코의 글을 사회생활 쪽에 초점을 맞추어 정리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실 나도 뒤늦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유난히 나에게 엄격했던 상사한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결국에는 그림자만 보여도 도망가겠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었다. 사실 그 분만 엄격했던 것이 아닌데 유난히 내가 그렇게 반응하게 된 것은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지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실제로 한 잘못된 행동이나 결과에 초점을 맞추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특히나 두루뭉술하지 말고 객관적인 사실 근거에 기반한이라는 표현도 기억에 남았는데, 숫자를 정확히 언급하면 상대방도 수긍하기 쉽다는 것이다. 거기다 3분을 야단치기 위해 3시간을 고민하라던지, 또 혼내고 나서도 그 사람이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면 그것을 칭찬해주라는 이야기는 혼내는 사람의 책임감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혼나는 사람 역시 그저 그것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다던지 잔소리같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이해하고, 또 감사의 편지를 쓰는 방법 같은 것을 알려주어 도움이 된다. 정말 잘 혼나고 잘 혼내기 위한 방법론이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 "좀 더 위쪽을 잡아야 고상해 보여요.", "미인은 발을 질질 끌지 않아!"이다. 물론 부정하고 싶지만, 나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해 이런저런 지적을 잘 하는 편이다. 특히나 친하다는 이유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핑계로 그런 말을 잘 하는데, 그런 말을 할 때도 상대방이 좀 더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할까?  

 

a******e 2015.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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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회인으로 커 가는 과정에서의 혼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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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며서 당근과 채찍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들여 제 몫을 다하는 사회인으로 자라는 단계에서 깨지고 혼나고를 반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활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이 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이 없으면 혼도 내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이 아닐지.. 본인의 업무만으로도 버겁지만 후배를 아끼는 마음과 연장자로서 책임감이 행동을 부추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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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며서 당근과 채찍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들여 제 몫을 다하는 사회인으로 자라는 단계에서 깨지고 혼나고를 반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활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이 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이 없으면 혼도 내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이 아닐지.. 본인의 업무만으로도 버겁지만 후배를 아끼는 마음과 연장자로서 책임감이 행동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가  혼을 내는 단계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혼나거나 혼내는 자리가 과거의 실수를 추궁하거나 징계하고 상처 주기 위한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혼나는 사람이 깨닫고 스스로 생각과 행동의 틀을 깨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서로에게 가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에 동감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가정과 사회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취재해 온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이런 경험들이 어떻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는지 잘 혼나고 잘 혼내기 위한 노하우를 상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었다. 또한, 엄격하게 혼나면서 자라 온 기성세대들에 비해 혼나거나 야단맞은 경험이 적고 비교적 자유롭게 자라 온 지금 세대와의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k***4 2015.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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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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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혼나고 혼내는 일에 사용한다. 학창시절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조직에서는 리더나 선배에게 주로 혼이 나는데 이러한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류랑도 '추천의 글' 중에서     혼나면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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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혼나고 혼내는 일에 사용한다. 학창시절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조직에서는 리더나 선배에게 주로 혼이 나는데 이러한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류랑도 '추천의 글' 중에서

 

 

혼나면서 성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나거나 혼내야 하는 순간이 생기면 불편함을 느끼고 될 수 있으면 이를 피하려고만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혼나는 시간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서로가 피하는 일에만 급급하지 말고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어떻게 노력해야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지를 보여준다.

 

전문 인터뷰어인 저자는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하며 이런 의문이 들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이런 일 때문에 고민하고 있구나', '직장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왜 이런 일로 의기소침해져야 하는 거지' 등등. 또한, 상대적으로 아랫사람을 어떻게 혼내야 좋을지 고민하는 상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혼나거나 혼내는 일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판단이 들어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전문 인터뷰어, 방송 캐스터, 탤런트, 소설가, 에세이 작가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같은 세대 일본 여성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주간 문춘>의 대담 연재인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1,000회가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전작 <듣는 힘>은 2012년 일본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1위에 올라 판매부수 130만 부를 돌파하며 '2012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다양한 인터뷰를 하며 요즘 쉽게 상처받는 젊은이, 부하 직원을 혼내지 못하는 상사, 자녀를 나무라지 못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런 시대에 부모와 상사에게 60년 동안 줄기차게 야단맞고 혼났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혼나도 기죽지 않는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이 책은 혼내는 용기, 줄기차게 혼나 온 아가와 60년 역사, 그리고 혼나는 각오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배를 혼내는 용기, 부하 직원을 혼내는 일곱 가지 방법, 혼을 내는 장소 등을 설명하면서 이어서 자신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변명은 자기 발전의 방해꾼이므로 야단맞는 각오를 강조한다.

 

혼나거나 혼내는 자리가 과거의 잘못을 벌하거나 누군가를 징계하고 상처를 주는 시간으로 악용되어선 안 된다. 어떤 점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는지,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혼나는 사람이 충분히 깨달을 수 있도록 유익한 코칭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듣는 힘이 '수신력受信力'이라면 혼나는 힘은 '서로에게 가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혼나는 시간이 자신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가르침의 시간이며, 혼을 내는 시간은 아랫 사람들의 동기를 유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상호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주는 것이다.

 

 

잘 혼나고 잘 혼내기 위한 10가지 방법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혼낼 때는 한 번만, 짧게
공개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왜 그랬는지 상대의 이유도 듣는다
술자리의 본심을 새겨듣는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잘 혼나고 있다는 것을 태도로 보인다
"항상 그래", "너답지 않아"는 금지어
앞으로 기대하는 바도 함께 말한다
그래도 혼날 때가 행복하다는 사실

 

 

현재 십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편집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여성 사장이 있다. 이 사장은 저자와 친한 관계이다. 저자는 그녀로부터 자신의 신입 시절 전임 사장으로부터 호된 교육을 받았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전화 응대법과 인사법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빨리 말하지 않도록!"

"대답은 정확히!"

"거래처 사람 앞에선 아무리 상사라도 사내 사람을 너무 높이지 마"

"전화는 울리는 즉시 받아" 

 

그런데, 막상 혼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망설이다가 결국 눈을 감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설프게 혼냈다가 부하가 심하게 낙담하면 오히려 피곤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출근하자마자 화를 내기가 편치 않다거나, 커피를 마시는 중이니 조금 있다 혼내자 등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한편, 부하 입장에선 아무런 주의나 지적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러면서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한번은 상사가 다음 날까지 기획서를 제출하라고 부하에게 지시했지만 이틑날 출근해서 챙겨보니 전혀 준비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 이유를 묻자 지시를 받을 당시 못 한다고 말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기획서를 어떻게 작성하는 지도 몰라서 그랬다는 것이다. 과연 이는 누구의 잘못일까?

 

상사의 입장에선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지시받은 부하가 배운 적이 없는 일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작성법을 모른다면 애초 지시받을 때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밝혔어야 했음에도 그냥 넘겼던 부하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상하 간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런 류의 비극은 당연히 발생한다. 따라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현장 중심의 대화를 나눠야 한다.

 

혼을 낼때는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실제로 한 잘못된 행동이나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혼을 내는 장소

 

예전의 상사나 선배는 혼내는 방법이 다소 막무가내 식이었다. 사실 부하 직원을 혼내는 일이 여간 성가시다. 자신의 아들딸도 아닌 젊은이를 야단치고 혼쭐내며 호통치는 게 보통일인가 말이다. 요즘은 다르다. 밥과 술을 사 주면서 격려하고 위로해 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가며 천천히 시간을 들인다.

 

"진국이 될 때까지 시간과 정성을 들여 푹 끓여라"

 

부하를 혼낼 때 '개별적으로 혼낸다'를 염두에 둬라. 다른 사원들 앞에서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게 중요하다. 따로 회의실로 조용히 불러 타이르듯 혼내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여성 사원일 경우, 성희롱으로 몰릴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어떤 상사는 혼낼 일을 모아뒀다가 한 번에 여러 사람 앞에서 일벌백계 식으로 크게 혼내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창피와 모욕감을 받는다는 생각에 감정적으로 상처만 될 수가 있어서다.

 

부하 직원을 혼내야 할 때는 상황에 맞게 장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사자와 둘만이 조용히 얘기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비공개적인 장소에서 직원을 혼내되, 어떤 내용에 대해서 혼을 내느냐에 따라 장소도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일상적이거나 업무에 대해 가볍게 혼을 내야 할 경우~ 리더의 방이나 회의실

자질, 행동, 태도에 대해 심각하게 혼을 내야 할 경우~ 식사 장소 또는 카페

 

 

저자의 에피소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듣는 힘>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 그녀는 가정과 사회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취재해 온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이런 경험들이 어떻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는지 잘 혼나고 잘 혼내기 위한 노하우를 말한다. 쉴 새 없이 혼났던 일을 부끄러워하며 풀어놓는 그녀의 에피소드는 아는 언니나 옆집 누나처럼 친근하다.

 

네 살 즈음의 일이다. 그날 그녀는 두 살 위 오빠와 함께 방에서 조용히 놀고 있는데 장지문 건너편에서 원고를 쓰던 아버지가 성난 목소리로 "시끄러워!"라고 고함쳤다. 그리곤 "어디 좀 나가 있어"라고 말해 엄마와 함께 집에 쫓겨나 한동안 상점가를 돌아다니다가 극장으로 향했다.

 

옛날 시골 극장은 판잣집처럼 지저분한 건물로 옛 화장질 냄새가 진동했다. 그녀는 어두컴컴한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착석할 때까지 '윽, 냄새'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큰 화면에 영상이 나타났다. 끝없이 펼쳐진 땅 위를 걷는 할아버지와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다. '집 없는 아이', 큰 글씨로 영화 제목이 나타나자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새 화장실 냄새는 더 이상 신경 쓰이지 않음을 깨달았다.

 

 

변명은 발전의 방해꾼

 

실수를 했거나 문제를 일으킨 후에는 대개 리더가 그 유발자를 호출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신이 곧 혼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가만히 넋 놓고 있거나 불안해 하기만 하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리더에게 불려가 그 일에 대해 대답을 못한다면 그 능력을 평가절하 당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를 조목조목 통찰하고 있다면 혼나기 전에 미리 자신이 혼나는 이유와 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가 조직의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또는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 요청 사항이 없는지 등을 정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리 준비를 하고 꾸지람을 들으면 자신의 마음이나 태도가 달라진다. 리더의 화풀이를 수용할 여유가 생긴다. 이리 되면 비록 리더의 충고 속에 감정이 섞여 있더라도 이를 필터링해 도움되는 조언들은 귀에 속속 박히게 된다. 이미 머리 속에 문제의 언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큰 그림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5****0 2015.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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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각오와 혼내는 용기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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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가장 좋은 점을 '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한자 한 개, 문장 한 줄로 설명할 수 없는 '정'은 한국인의 인품을 나타내고 있지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잘못을 하면 질책해주고,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그런 공동체 인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점점 개인주의가 빨리 퍼지는 한국 사회에서는 지나친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런 모습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
"혼나는 각오와 혼내는 용기를 말하다" 내용보기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가장 좋은 점을 '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한자 한 개, 문장 한 줄로 설명할 수 없는 '정'은 한국인의 인품을 나타내고 있지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잘못을 하면 질책해주고,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그런 공동체 인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점점 개인주의가 빨리 퍼지는 한국 사회에서는 지나친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런 모습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의 적이 되고, 따뜻했던 그 정은 이제는 간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 사회입니다.


 아마 길게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일이 벌어지면서 사람들은 서로 더 얼굴을 돌리게 되었고, 그것은 점점 더 사람이 사람과 만나서 소통을 이어나가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하였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사는 사회입니다.


 우리 한국 사회의 이런 모습은 일본 사회를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물론, 모든 게 같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점점 일본을 닮아가면서 우리는 무차별 살인, 폭행을 목격하게 되고, 학교 폭력으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학생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게 오직 공부만 하라고 말하고, 잘못을 제대로 혼내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 기를 죽인다면서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아이를 혼내지 못하고, 혼이 난 적이 없는 아이들은 잘못을 모르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조금 이 논리가 억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금 더 혼내는 용기, 혼나는 각오가 되어 있다면,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 책 <혼나는 힘>은 우리가 과거 어떻게 혼이 나면서 성장했고, 어떻게 혼을 내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혼을 낸다는 것이 감정적인 폭력으로 많이 보도가 되면서 일부 조금 조심스러운 입장이기는 했습니다만,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혼났던 경험담은 우리도 어릴 때에 한 번은 겪어보았을 경험담이었고요.


 아직도 한국은 교육, 사회에서 많은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책, 예방책은 똑바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요. 저는 그 이유가 혼내지 않고, 혼나는 각오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부터 시민들의 쓴소리를 듣지 않으니, 부모와 자식 간에서는 오죽할까요?


 이 책 <혼나는 힘>이 우리 시대에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책이,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넘어 좀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어떻게 읽는지는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s 2015.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