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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슈비츠로 대변되는 수용소의 삶은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뤄졌지만 이렇게 여성 중심의 서사는 좀처럼 없어서 아쉬웠는데, 좀 더 면밀하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보았다. * 역시나 참혹했고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끊임없이 해보면서 읽었다. 살아남아서 증언을 하고 삶을 견뎌낸 사람들이 대단하고 놀랍다. |
| 우리는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익숙하다. 식사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나 자신이나 가족 혹은 지인,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 국가를 위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하는 소소한 일 하나하나를 해나가며 시간을 보낸다. 마치 공기나 물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히 여기는 것처럼 말이다. 전쟁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인류의 가장 비극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인간의 삶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