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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한다. 독특한 운율이 있어 노래처럼 들린다라는 것은 산문과 명백한 차이로 다가와 그나마 이해했지만 그다음은 알 수 없다. 산문시라는 형식도 있으니 분명 형식으로는 구분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영혼을담은시쓰기 (#샘터 출판)를 쓴 #소강석 시인은 목회자의 길을 걸음과 동시에 13편의 시집을 펴낸 평생을 시인으로 살아왔다. 그런 시인이 쓴 시 창작론 <영혼을 담은 시 쓰기>는 시란 무엇인지, 기원이 무엇인지, 시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신의 생에서 시는 어떻게 자랐는지를 보여주며 시를 잘 쓰기위해 세겨 들어야하는 ‘시 창작을 위한 제언’이라는 종착역으로 나아간다. 시인은 태어나는 것이라고, 하늘에서 내리는 거라고 여겨진다고 설명하며 시인 자신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여기까지보면 시론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속 시골에서 한번도 시를 배우지 않았지만 시를 완성해내는 여인을 예로 든다) 소강석 시인은 목회자의 마음으로, 시인이 되고자 마음먹은 사람을 모두 시인의 길로 이끌어 주고싶다는 마음으로 타고나지 않은 사람도 시인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특별한 방법은 아니었다. 시를 많이 읽어야하며, 좋은 시를 필사해 보아야하고, 좋아하는 시인들의 시를 반복적으로 써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다보면 아무리 위대한 시인의 시라도 스스로 새로운 시각으로 써보고 싶어진다. 그러면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으로 몇십 편을 써보게 되고 그렇게 모방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시상(시상을 끊임없이 얻어야 진정한 시인이라 했다. 이것은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도, 사람도, 하나님도)을 얻고, 시를 쓰고싶다는 열의와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샘솟는다. 그렇게 익숙한 것을 익숙한 표현으로 산문처럼 표현하지 않고 새로움을 넘어 더 고차원적인 시적기교를 말하는 ‘낯설게하기’같은 중요기법을 연습하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읽고 쓴 시집이 최소 300권 이상이 되었을 때, 시집을 내보라고 말한다.(물론 시를 쓸 수 있다면 말이다) 이 책에서 수없이 예시가 되어주는 정호승 시인도 출간을 위해 자신의 시를 1년이 넘도록 고치고 또 고친다고 한다. 자기자신을 한없이 갈아내는 그 과정에 자신이, 시가 오롯이 남이있을 수 있다면 비로소 시의 세계가 열린단다. 그리고는 위대한 시인들에게 직접 만나보는 것, 사사받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기가 열심히 관개灌漑한 물길의 방향을 바로잡아 줄수도, 보이지 않는 바위같은 장애물을 치워 더 물이 잘 흐르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책도 가능하다며 되도록 그런 소중한 시간들을 많이 향유하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요즘 시집을 선물받는 등 시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왜인지 설명할 수 없지만 마음에 드는 시를 필사도 해본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왜 시를 읽는지 이제 조금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알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나에게 시를 쓴다는 것은 이 책을 읽은 지금도 현실감이 없는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시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시 속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시를 더 귀하게 여기게 되었다. 분명 시를 좋아하지만 어찌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산문, 소설보다 시? 니가 무슨 시냐 소리 들을것이 절반 이상의 높은 확률이라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처럼 국문학이나 문예창작을 전공하지 않았으면 누군가를 찾아갈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 사람의 몸 속에는 개화하지 못한 시의 씨앗이 가득할 것이라.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뱃속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기억되는 엄마의 따스함이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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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건, 시를 잘 쓰는 방법보다도 시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시는 기술이기 전에 마음이라는 말이 자꾸 되뇌어졌고, 그 마음의 바탕에는 결국 사랑이 놓여 있다는 걸 조심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을 향한 애정,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까지요. 시를 쓴다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삶에 가까운 일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초반부에서는 시인이 어떻게 시의 곁에 머물게 되었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그 이야기가 이상하게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고, 귀 기울이던 시간들이 한 사람을 시로 이끌었다는 사실이요. 거창한 계기라기보다는, 지나온 시간들 속에 이미 시의 씨앗이 있었다는 느낌이라 더 마음에 닿았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시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바라보고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어렵다기보다는 차분히 정리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를 쓰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막연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숨을 고르며 읽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느꼈어요. 표현, 이미지, 은유 같은 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왔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시를 꼭 써야겠다는 다짐보다는, 세상을 조금 더 다정하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남았습니다. 시는 특별한 사람이 쓰는 특별한 언어라기보다, 삶을 사랑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오래 머뭅니다. 시를 쓰고 싶은 분들뿐 아니라, 시를 조금 더 가까이 두고 싶었던 분들에게도 조용히 건네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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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 (소동파) 시를 읽으며 노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는 말하는 그림이라는 문장을 보니까 공감하게 돼요. 시를 읽으면 그림이 그려질 때가 있잖아요. 재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에서 재즈와 관련된 문장을 모아둔 부분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시와 관련된 문장도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좋네요. #영혼을담은시쓰기 #소강석 #샘터 #샘터사 #시인 #소강석목사 #시짓기 #시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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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 시인 소강석 목사가 말하는 시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 그 실제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어렵고, 복잡한 말들로 꾸며낸 것이 시일까? 아니다. 시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시를 쓸 수 있다. 그리고 소강석 목사는 직접 시를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주고 있다. 📝 “시가 무엇이냐?“ 유코가 대답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우리도 시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만년설에 올라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흰 눈으로 표상되는 예술적 극치를 경험해야 한다. 진심을 담아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 그것이 시가 아닐까? 🌊 그래서 소월은 여성적 공간인 따뜻한 강변, 즉 자연과 생명이 흘러넘치는 강변이라는 공간에서 포근한 삶을 느끼고 누려 보겠다는 것이다. 만약에 “아빠야, 형님아, 강변 살자”라고 하면 얼마나 어색하겠는가? 적절한 예시와 함께 시 쓰기, 시 읽기를 알려주니 시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시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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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소강석 샘터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학창시절 시험때문일까요? 안타깝지만 어렵고 좋은 기억이 없어요. 성인 되고나서 시험의 압박이 없어서 그런건지 시를 읽어보고 되새겨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언젠가는 써보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책제목이 영혼을 담은 시 쓰기라는 것을 보니 시 쓰는 꿀팁이 있을까?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물론 첫 시집을 내고 네다섯 권의 시집을 낼 때까지는 너무 부족했고 아쉬움이 많았다.그렇지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했다.내 서재에는 천 권 이상의 시집이 있다.그리고 그 시를 다 읽었다.유명한 시인이건 또 무명의 시인이건 그냥 닥치는 대로 읽었다.시집뿐만 아니라 검색을 해서 내가 모르는 시들을 찾아 읽었다.그렇게 시를 읽다 보니까 시가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다. 📝시는 영혼의 꽃이며,열매이다.꽃은 식물이 피워 내는 생명의 발화이며,열매는 그 꽃이 맺는 결실이다. 📝시는 문득문득 찾아올 때가 있고 길을 가다가 주울 때도 있다. 📝"시 창작은 사람의 모방성에서 시작한다.사람의 모방 본능은 어린아이시절부터 본능적으로 있다.그리고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사람은 가장 모방적인 동물이며 최초의 지식은 모방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그래서 모방을 통해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 또한 사람의 본능이다"시 창작도 마찬가지다.다른 사람의 좋은 시를 모방해서 써 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만의 새로운 색깔을 창조할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 글을 읽고 나니 어떻게 시를 써야할지 생각났어요. 제일 먼저 시를 필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필사를 시로 적어보며 저만의 시를 써보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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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시인의 따뜻한 메시지가 글줄마다 스며들어, '쓰는 기술'이 아닌 '마음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죠. 섬세한 예시와 실전 팁이 막막함을 녹여냈습니다. 내면의 풍경을 마주한 순간, 시는 더 이상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었어요. 편안함이 밀려오며 '한 줄이라도 써보자'는 용기가 생겼고, 이제는 천천히 시작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영혼을담은시쓰기 #소강석목사 #시인 #시짓기
#시창작 #마음글쓰기#소강석 #샘터 #샘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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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대표적 서정 시인 소강석 목사의 체험적이면서도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시 창작 안내서이다. ✨마음 속 문장✨ 🔖 시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그 마음의 시선을 은유 상징 함축과 은닉의 이미지를 형성화 하여 은유의 언어로 쓰다 보면 시가 된다. 🔖 우리 모두는 다 시적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시를 쓰 건 안쓰 건 인생은 한폭의 시다. 그러므로 사람으로 태어나 시를 알고 시를 창작하고 경험하며 산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 행복인가. 🔖 그러므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시를 쓸 수 있다. 하나님과 인간 자연을 향한 사랑이 있을 때 시가 솟아 난다. 그러므로 신은 사랑 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 시는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에는 시적 화자의 삶의 체험과 해석을 통한 진실이 담겨 있어야 한다. 🔖 정말 그렇다. 아무리 미움과 상처가 있더라도 내 마음이 강물 되어 흘러가며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흘러 보내지 못 하니까 그것이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는 것이다. 💬💬 무려 열세 권의 시집을 출간한 소강석 시인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작 ‘시’안내서로, 시를 어릴적 부터 순수하고 동경하게 된 산골 소년이 (문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전문 시인도 아니라고 하지만)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시를 배워가고 습작했던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시의 기원, 어원을 알게 되었고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작가 본인의 시 외에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호승님과 다양한 시의 예를 통해 시의 장르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장을 덮고나서 나의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추억의 정호승, 안도현,류시화님의 낡은 시집을 꺼내 보았다. 그랬었지…시의 여운을, 다정함을, 알쏭달쏭한 그 미묘한 감정선을 곱씹는 매력에 푹 빠졌었던..나도 한때 시를 사랑하고 동경하는 사람이였었지💕잊고 있었던 시를 다시 곁에 두렵니다. 하나님과 작가님의 말을 빌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 포이에마 -포엠(poem) 인생은 한 편의 명시이니까… 나의 인생, 나의 시를 쓰며 살아야지✨ #도서협찬 #서평단#샘터물방울서평단 #영혼을담은시쓰기 #소강석지#샘터사 신간도서추천 한국시 샘터사 @isamtoh에서 모집한 물방울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5.12.31 ~2026.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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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가진 감각을 삶에 조금 들이고 싶었다. 여유 없이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 감정은 쉽게 마르고 삶은 자칫 너무 건조해진다. 그래서 종종 이성과 감성의 균형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이성이 삶을 지탱한다면, 감성은 삶을 숨 쉬게 만든다. 이 책에서 오래 남은 문장이 있다. "시를 쓰건 안 쓰건 인생은 한 폭의 시다." P. 48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저자는 어린 시절, 상여가 나갈 때 공포를 드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한이 서린 만가가 울려 퍼지던 순간, 어린 저자의 마음에 스며든 감정과 풍경은 이미 한 편의 시가 되어 그의 안에 쌓였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는 머리로 만들어내는 문장이 아니다. 삶의 경험이 겹겹이 쌓여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것.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듯, 각자의 삶이 써 내려간 시 역시 모두 다른 울림을 가질 것이다. 🏷️시에서 영적 감흥이 깨어 일어나고, 그 감흥을 예라는 형식으로 세우고, 영적 교감이라는 즐거움에서 생명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P. 47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시는 문득문득 찾아올 때가 있고 길을 가다가 주울 때도 있다. 또 애써 노력하여 쓰는 시도 있다. P. 118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시는 함축과 은닉의 여백미가 있어야 한다. 한 편의 시를 통하여 독자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면 안 된다. 오히려 함축과 은닉을 통하여 시적 화자의 마음과 생각을 감추고 독자의 가슴에 또 다른 상상의 문을 열고 감동의 여운을 남겨야 한다. 특히 시를 통하여 설명하고 교훈하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함축과 은닉을 통한 여백미는 시 세계를 광활한 시공간 속으로 확장시킨다. P.137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이 책을 읽으며 '잘 쓰는 법'보다 '어떤 태도로 바라볼 것인가'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말하고 설명하는 데에 익숙하다. 감정은 곧바로 이름이 붙여지고 의미는 빠르게 정리된다. 하지만 시는 다르다. 서두르지 않고 모호함을 남겨둔다. 그리고,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그 점에서 삶과 시는 닮아 있다. 모든 감정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도, 모든 선택에 이유가 없어도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 시는 그런 순간을 억지로 정의하지 않고 고요하게 곁에 둔다. 시를 쓰지 않아도, 시처럼 여백의 미를 남기며 흘려보낼 이름없는 감정들을 온전히 품어보는 것. 그렇게 삶을 조금 더 섬세하게 바라보는 눈을 건네주었다. |
| 이 책을 읽으며 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시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모든 대상을 향한 사랑이 시를 쓰게 한다는 말은 여전히 쉽지 않게 느껴지지만, 그 말은 완전하지 않아도 사랑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만으로도 시는 시작될 수 있다는 작은 소망을 전해주었습니다. 목사님이자 시인이신 소강석 목사님의 깊이 있는 표현력은 독자로 하여금 한 번의 읽음에 머물지 않게 하여, 읽고 또 읽으며 그 의미를 곱씹고 깊이 사유하는 시간으로 이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