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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신화와 설화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아서 언제든 마주할 때마다 조금씩 각도를 달리 하며 읽고 보고 생각하는 느낌이 조금씩 다르게 다가온다. < 오이디푸스의 후예들 > 은 총5장으로 구성 1장 신화와 설화의 세계 2장 문학의 세계 3장 미술의 세계 4장 음악의 세계 5장 영화의 세계 로 구분되며 어느 한 부분에라도 이미 들었거나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신화속 주인공, 작가, 예술가 있을것이니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중 특히 더 눈에 들어오는 애정하는 작가들과 작품들은 집중도가 배가 된다.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에게 자연스레 시선이 향한다. 눈 먼 아버지 오이디푸스의 눈이 되어 함께 유랑의 길을 나섰던 그녀의 마지막 또한 비극으로 끝맺음 된다. 안티고네의 약혼자 하이몬과 그의 어머니까지 죽음으로 이어지는데, 감정이 너무 소용돌이 치는 장면들이다. 왕이자 외삼촌인 크레온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을터... 신화를 읽을 때 현재 보편적인 기준을 대입하려는 것을 내려 놓아야 더 몰입할 수 있고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을 볼 수 있음이다.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진범은 따로 있으나 직접적으로 살해하지 않은 아들이 유죄 판결을 받는 대목에선 여전히 ... -살면서 마음속으로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지않나. 잠시 생각만 했던 것이 유죄로 이어진다? 글로 남긴게 살해의도로 확정되는 증거? 어지럽네... 미술과 음악의 세계에서 특히 미술가들에 대한 사적 이야기 , 비하인드스토리 는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영역이라 더 들여다 보고 싶었던듯하다. 이토록 사연이 구구절절하고 다채로울거라는 것을 상상해 보지 않았던터라 손을 놓을 수 없는 대목이라.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바라는것과 아들이 바라는것이 달라서 괴로워 하거나, 아버지에 대한 불신과 원망, 사랑했던 어머니의 죽음과 아들을 괴롭히던 아버지로 가장이 되어야 했던 아들 등등
가족의 죽음 및 친족 살해 와 근친혼은 신화를 비롯하여 문학과 예술을 통해 어떠한 형태로든 만날 수 있는 부분이고 개인의 불안감이 사회와 연결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의 과제를 남기는듯하다. #오이디푸스의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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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상에는 각자의 길이 따로 있고 모든 사람이 선택하는 길도 여러 갈래일 수 밖에 없다.문제는 어떤 마음 상태로 그 길을 걷느냐에 따라 달렸다. -프롤로그 중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란 용어는 프로이트가 창시하였으며, 성장하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무의식적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몇 년 전, 카라바조라는 화가에 대한 인문 강좌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들어본 적이 없는 화가였고, 작품도 처음 봤는데 그의 삶만큼이나 놀라운 작품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얼마 후, 열린 전시회에 가서 직접 그림을 보기도 했다. 소설, 역사, 예술 등 보고 읽는 사람들의 생각, 시선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 노래를 듣다가, 이야기 속에서, 그림을 보다가도 우리의 마음, 시선을 사로잡는 순간이 있다. 한참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어떤 감정이나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도 한다. 마음을 울리는 감동, 힐링, 교훈을 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관심을 끌었던 책으로 작가는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 속 인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고있는지 듣고 싶었다. 그리스로마 신화, 돈키호테, 김소월, 뭉크, 살바도르 달리, 헨델, 푸치니, 양철북, 올드보이 등 친숙하고 재미있게 듣고 보고 읽었던 책, 음악, 영화, 미술 작품들의 스토리, 장면을 그려보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애정 결핍, 정신적 불안, 우울과 갈등, 상실감, 그리고 치유 ....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읽고 회자되고 있는 작품을 쓴 작가들의 삶,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인생이 보였다. 신화와 설화, 문학, 미술, 음악, 영화 속 등장인물, 그리고 작가의 생애를 통해 그들의 삶, 내면의 세계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고 들었고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오이디푸스의후예들 #지식과감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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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이디푸스의 후예들> 지난 학기 대학원 수업에서 성상담 과목을 수강할 때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이 수업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습니다. 학기를 마치며 수강하길 참 잘했다는 바람직한 결론과 함께 그동안 얼마나 깊은 편견에 빠져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상담을 수강하고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아마 성에 대한 편견으로 똘똘 뭉쳤을 때 이 책을 봤다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정신분석에 관한 책이면서 ‘오이디푸스’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시선이 꽂혔습니다. 저에게는 상담심리전공 공부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라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오이디푸스적 갈등이 단순히 신화 속 이야기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적 장르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훌륭한 예술가들의 삶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어떻게 나타나고 그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갈수록 놀랍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베토벤’의 경우,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그의 성격 뿐만 아니라 음악적 표현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인상적입니다. 만약 너그러운 아버지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베토벤은 어땠을지 상상해봅니다. 5장 ‘영화의 세계’에서 소개된 작품들은 제가 이미 본 영화들도 있었는데요, 오이디푸스적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면 또 다른 의미가 보일 것 같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신화의 이야기에서 따온 막연한 이야기로 느끼던 저에게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신분석 이론을 넘어 신화와 예술, 문학,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설명하는 방식 덕분에 개념이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특정한 누군가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갈등이라는 점과 미해결된 내적 갈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정신분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론이 어떤 의미인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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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이디푸스의 후예들>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신화와 예술 작품을 통해 내밀한 심리의 지형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오이디푸스의 갈등 문제가 인류 문명이 발전해 가면서 오히려 더욱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합니다. 익숙한 그리스 신화의 영웅담 이면에는 충격적인 가족사가 숨겨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식들이 자신을 몰아낼까 두려워 태어나는 족족 삼켜버린 크로노스의 이야기는 그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권력과 세대 교체의 비정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정신분석학적으로 삼킨다는 행위가 사랑하는 대상을 내면에 간직하고 싶다는 욕망과 적대적인 대상을 파괴하고 싶은 공격성이 공존하는 양가적인 태도라는 해석이었습니다.
우라노스, 가이아, 크로노스로 이어지는 핏빛 복수극은 먼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삶 곳곳에서 형태만 달리한 채 반복되고 있는 관계의 원형일지도 모릅니다. 신화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오이디푸스 왕이 자신의 눈을 찌르고 황야로 떠난 것은 단순한 형벌이 아니라 가혹한 진실을 마주한 인간이 짊어져야 할 무거운 책임의 무게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오이디푸스뿐만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연정으로 고통받다 나무가 되어버린 키니라스의 딸 미라, 보는 이를 돌로 만들어버리는 메두사의 머리 등 다양한 상징들을 정신분석적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신화와 문학은 이러한 비극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금지된 욕망과 비극적 운명 앞에서도 인간은 그것을 예술이나 새로운 삶의 형태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하는데요. 작가는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카프카와 같은 거장들의 작품 속에 녹아든 오이디푸스적 갈등을 추적하면서 위대한 예술이 사실은 작가 자신의 신경증적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태어났음을 알려주더라고요.
뭉크는 '나의 그림들은 곧 나의 일기다'라고 말했다는데요. 이 책의 장점은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고통 또한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고흐, 뭉크, 피카소, 베토벤과 같은 예술가들은 아버지와의 불화, 어머니에 대한 집착, 성적 억압과 같은 개인적인 콤플렉스를 예술이라는 용광로에 녹여 위대한 걸작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이나 예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화,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심리학 #오이디푸스콤플렉스 #정신분석 #그리스신화 #예술치유 #인문학추천 #책리뷰 #직장인독서 #자아성찰 #무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