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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국내의 유곽,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사창가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자라서 그런지 서울에 남아있는 몇 사창가 구역을 직접 가보기에는 두려움이 앞섰고 그 와중에 조문호님의 사진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책은 하드커버가 아닌 페이퍼백으로 되어있고 그래서 가격이 좀 저렴한가 싶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알찬 편으로 80년대에 촬영 된 청량리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앳된 모습의 여성들의 얼굴에 애처로움이 느껴졌고 소주 한병과 인형을 앞에 놓고 앉아있는 모습 길거리에서 성구매자를 호객하는 모습 등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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