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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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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 젊은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여러가지 이유로 (나를 비롯하여) 이공계 출신들이 전공 외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취약한데, 그런 맹점들을 메워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책?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권한다고 하는 데 대한 이유는 뭐랄까,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 든 것도 있고, 토익점수나 코 앞의 취업문제 등에 매달려 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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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 젊은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여러가지 이유로 (나를 비롯하여) 이공계 출신들이 전공 외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취약한데, 그런 맹점들을 메워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책?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권한다고 하는 데 대한 이유는 뭐랄까,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 든 것도 있고, 토익점수나 코 앞의 취업문제 등에 매달려 근시안적인 입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성취를 낼 수 있는 일에 매진하기를 바란다는 지은이 분의 생각이 많이 와닿았다고나 할까. 확실히 이공계 출신으로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 대한 아쉬운 점, 외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느낀 점들을 책에 잘 녹여내고 있다.


조금 재미있었던 부분은 외국에서 진행되었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 세미나에 대한 것이었는데. 나도 한때 고민이 많았던 '어떤 사람을 청중으로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좀 더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달까, 실력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달까. (책을 읽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나의 언어로써 풀어내고자 하니 말이 막히네... -.- 요즘 잠이 부족해서 그런걸로...)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넘나드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백 번 공감. "내 전문분야가 아니로소이다."라고 도리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전문가"라는 마인드로 수리를 해주었다던 수리공 이야기가 참 인상깊었다. 오빠네 교수님도 저자분과 같은 전기전자+기계공학 전문가라고 하셔서 왠지 이 책을 오빠에게도 읽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무쪼록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 이공계 꿈나무들이 이런 책들을 접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으면 한다. (그럼 진학하고 나서도, 취업하고 나서도 훨씬 편해질 듯)

n********n 2015.03.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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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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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이다. 어느 분야에 상관없이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들이 하나둘씩 때론 합치고, 때론 흩어지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은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현재에 와서는 각기 다름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에서 더 진화해 다른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과도 융합을 이루어내어 창의적인 생각과 결과물을 내놓는 시대가 되었다.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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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이다. 어느 분야에 상관없이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들이 하나둘씩 때론 합치고, 때론 흩어지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은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현재에 와서는 각기 다름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에서 더 진화해 다른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과도 융합을 이루어내어 창의적인 생각과 결과물을 내놓는 시대가 되었다.

 

엔지니어라 하면 흔히 공대, 공돌이, 기계가 떠오르는게 일반적일 것이다. 인문이나 예술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직업군으로 느껴지는 정도. 건축만 해도 그렇다. 외국에는 건축이 공대가 아닌 예술대학으로 되어있으나 국내는 여전히 공대로 되어있다. 과거 그저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으로 한국의 경제를 일으켰다면 지금은 고품질의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이기 때문에 가격이 낮다고만 한다면 이젠 메리트가 될 수 없다.

 

이렇듯 판에 박힌 엔지니어를 떠올린다면 큰 오산이다. 저자는 시대나 국내외를 바라보면서 그들의 생각과 창의력, 사고하는 힘을 관찰하고 생각하고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잡스의 덕에 국내에서도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CEO들도 인문학을 배우려는 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하물며 엔지니어들은 어떻겠는가. 인문학적 소양을 무시한 디자인이나 기술적으로는 과히 우수하지만 사람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제품이라면 가치가 있다고 말하긴 힘들 것이다. 인문학은 그저 겉멋이나 도구로써만 활용할만큼의 약한 존재가 아니라 이미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참으로 평이한 문장들로 책을 펴냈다. 그렇다고 내용의 심도가 얕기만 한 거은 아니다. 물론 더욱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어려운 단어를 배격하고 목표에 충실한 글들이라 할 수 있겠다. 한민족 과학기술 네트워크라는 다소 생소한 웹진에 썼던 칼럼들을 모았다고 한다.

 

생각의 즐거움은 각 개인마다 판이하게 다를 것이지만 모두 다 인간이라는 근본적인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에 흩어진 다양성들을 모으고 섞어서 한층 더 풍유로운 생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이는 오직 자신의 분야 하나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들과도 섞여가면서 결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루기에 더없이 좋을 것이다.

d*******2 2015.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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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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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체능쪽으로 공부를 해온 내게 낯선 이공계.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레드우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낯선 분야 저자의 생각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였다. 그리고 저자가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을 멘토로 삼았다는 의문문의 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책장을 넘기며 책 앞날개에 써 있는 저자의 스토리는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 '엔지니어들은 소통에 재능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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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예체능쪽으로 공부를 해온 내게 낯선 이공계.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레드우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낯선 분야 저자의 생각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였다. 그리고 저자가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을 멘토로 삼았다는 의문문의 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책장을 넘기며 책 앞날개에 써 있는 저자의 스토리는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 '엔지니어들은 소통에 재능이 없거나 가치를 두지 않는 것 같았다'는 자기 반성적 생각으로 이미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나려는 좀 특이한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랄까? 초반에 나오는 글에서도 느껴진다.

  글 또한 잘 읽힌다. 딱딱한 연구 논문 스타일의 글이면 어쩌나 했지만,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의 유연함은 본문에서 그 힘을 더 발휘한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이공계 사람들이 바꿔야 할 생각들에 대해서도 경험과 생활을 통해 전달한다. 엔지니어의 세계에서도 너무 연구 위주로 가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는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기에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너무 이론적인 것만에 매달리기 보다 실천을 통해 2% 부족함을 채울 때 비로소 가장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음은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된다고 생각한다.

  노벨상과 관련하여 나오는 내용들에서는 빨리빨리 문화와 성과주의 위주의 업무의 문제를 볼 수 있다. 천천히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발전을 이루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맨땅의 헤딩'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 자세가 기술력 발전에 보다 큰 기반을 마련하지 않을까요? 중국 무협 영화에서 보더라도 초식 전수 전에 몇 년 간 기본 자세에 집중하는 것처럼...

  인터넷을 '덜'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승패가 갈린다는 글에서는 많이 공감을 하게 된다. 인터넷이 보급이 되면서 정보의 과잉은 있지만 그만큼 생각은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책을 읽기 보다는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독서를 통한 사색은 많이 줄어들었으며 내 시간 또한 얼마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잘 살아가는지...언제 어디서든 연락은 주고 받지만 심도 깊은 대화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며 문자를 통한 소통 또한 감성적인 부분의 여백을 채울 수 없다.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는 그래서인지 모르겠다.

  '풍부한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다'는 그동안 간혹 과거에 실패한 것들이 미래에도 실패할지에 대한 의문을 종종 생각한 때가 떠올랐다. 자신이 실패했다고 다른 이도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시도를 통해 가능성의 확률을 더 높이는 실패가 될 수 있거나 바로 성공의 길로 갈 수 있음에도 반대하게 되는 일...뭐 나 또한 그 부분에서 경험에 의한 실패 때문에 판단을 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말하듯 우리가 한쪽만의 생각으로 현상을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다음의 두 구절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경험해 본 모든 일은 참고사항에 머물러야 합니다.

      참된 지성은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그대로 카피-앤-페이스트(Copy&Paste) 하지 않는 응용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생각을 제한하지 않고, 소중한 경험에서 교훈만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p.104)  


  책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들을 가독성 좋은 문장으로 만날 수 있었다. 총 5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책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책을 읽는 독자들의 생각에도 여운을 준다. 아마 딱딱한 논문 형식의 글이었다면 과연 그렇게 다가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저자의 글을 통해 그동안 어떤 일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공학 관련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저자의 유연한 생각이 글로 문제 제기를 하고 생각을 하게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책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공학계 종사자이신 엔지니어 분들과 학생 및 연구자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공학 관련 정책을 추진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제안들이 많이 있으니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누군가 이 책이 어떤 내용이냐고 물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며 그에 대한 답을 이렇게 하고 싶다. "깨어 있는 엔지니어의 깨어 있는 생각들'이라고...

a******s 2015.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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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관점으로 읽어보는 세상 그리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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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에는 이야기꾼이 없다는 저자의 언급이 어쩌면 국내에서만 통용되어지는 생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유머감각과 위트를 겸비한 천재적인 이공계 인물? 리처드 파인만은 이미 물리학계에서 괴짜이자 위트넘치는 인물로 손꼽힐정도이고 출중한 언변의 스티브잡스는 신의 재능을 지닌 프리젠테이션의 대가가 아니던가. 아인슈타인도 유머를 사랑한 과학자였다. 아인슈타인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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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에는 이야기꾼이 없다는 저자의 언급이 어쩌면 국내에서만 통용되어지는 생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유머감각과 위트를 겸비한 천재적인 이공계 인물? 리처드 파인만은 이미 물리학계에서 괴짜이자 위트넘치는 인물로 손꼽힐정도이고 출중한 언변의 스티브잡스는 신의 재능을 지닌 프리젠테이션의 대가가 아니던가. 아인슈타인도 유머를 사랑한 과학자였다. 아인슈타인은 본인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른사람들에게 전하는 일도 즐겨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굉장히 좋아했던 과학자이다. 소탈하고 엉뚱했던 아인슈타인의 재미있는 일화들이 다양하게 전해져오고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한국적 풍토의 이공계 인재들이 유독 언변과 사고의 무거움을 특색으로 겸비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이다.


 그동안 같은 세상을 공유하면서 결코 공유되어지지 않았던 개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려지게하는 책이 바로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이었다. 엔지니어이고 이공계 특성을 기반으로 조금은 다르게 세상을 읽어내는 그 생각을 내가 읽을 기회. 전창훈작가를 알게 된건 생각보다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는 일이었다.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한 교수진이 배출해내는 이공대생들이 졸업을 하고 회사에 입사하여 낯선 실무적 기술을 익혀야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에 관련하여 공대 교수들 중에서 최소한 30%이상은 현장 전문가들로 채워진다면 실전 감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통해 제대로 된 융합 연구를 할 수 있을것이란 저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탁상공론]의 그 허망한 실망들을 떠안고 살아가게 되었던 가장 주된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이제는 그 문제점을 지혜롭게 떨쳐내어야할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숙되어진 문화와 발달된 지식, 그리고 놀라운 기술.....  이젠 어느 누구에게도 예외가 있을 수 없는 절실한 과제이자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다르게 보는 힘.

 전창훈님의 "생각의 점프"를 통해 희망을 말하는 좋은 엔지니어의 생각. 유익한 생각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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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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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에 작가라는 말, 특히나 글을 쓴다라는 것은 참 어색하게 다가온다. 차라리 논문을 쓴다던지, 계산을 한다던지, 실험을 한다던지 이런 것이라면 몰라도 말이다. 그런데 그런 나의 선입견을 한번에 무너트려준 책이 있다. 바로 ‘낮에는 엔지니어, 밤에는 작가라는 이중생활’을 사랑하는 전창훈이다. 심지어 ‘죽기엔 너무 젊은 청춘’이 되고 싶어, 국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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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에 작가라는 말, 특히나 글을 쓴다라는 것은 참 어색하게 다가온다. 차라리 논문을 쓴다던지, 계산을 한다던지, 실험을 한다던지 이런 것이라면 몰라도 말이다. 그런데 그런 나의 선입견을 한번에 무너트려준 책이 있다. 바로 낮에는 엔지니어, 밤에는 작가라는 이중생활을 사랑하는 전창훈이다. 심지어 죽기엔 너무 젊은 청춘이 되고 싶어, 국제여행가이드라는 인생 2막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르네상스 공돌이라는 칼럼을 연재중인데, 책을 읽다 보면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고민하는 흔적이 느껴진다. 그런 사람들을 르네상스적 인간이라고 하던가? 융합이라던지, 통섭 같은 접근이 현대 과학의 시대정신이 되었지만, 그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그래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꾼 그의 행보는,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칠거지악으로 꼽히는 문제라고도 한다. 그래서일까? 교육에 융합을 더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의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경험을 잘 살려서, 무전공학부제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적절한 수준의 융합교육을 제시한다. 천재라면 처음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천재라도 전체를 공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더해가며 르네상스적 인간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융합의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읽은 것은 바로 세상과 거리를 두는 법이다. 요즘은 너무나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사회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다. 한때는 그 즐거움에 확 빠져 있었다. 하지만 정보를 구하고자 인터넷에 접속해도, 어느새 다른 기사들을 보고 있고 내가 왜 접속했는지조차 잊어버릴 때가 많다. 이제는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가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상식과 가십을 착각하고, 유희와 정보를 뒤섞어버린이라는 표현이 딱 와 닿았고, 유명 연예인이나 CEO같은 사람들이 이야기 같은 수직적 관심이 아닌 수평적 관심에 대한 이야기도 내 시선을 다각도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 분명해 보였다. 뿐만 아니라, 힌트를 발전시켜나가는 방법, 할 수 있는 것과 직접 해서 이룬 것의 차이 같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짧지만 깊이있게 전개되어 있어 정말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a******e 2015.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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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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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하면 딱딱하고 지루할 거란 생각이 뛰어나온다. 글도 그럴 것이란 선입견이 앞선다.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의 저자 전창훈은 엔지니어다. 하지만 그의 글은 재미있다. 그래서 더 쉬이 읽힌다. 엔지니어의 눈으로 본 사회. 분명히 글쟁이들이 쓴 글과는 다른 냄새와 색깔이 난다. 엔지니어의 글이지만 어떤 때는 과학자가 보인다. 인문학자가 보이기도 하고, 철학자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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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하면 딱딱하고 지루할 거란 생각이 뛰어나온다. 글도 그럴 것이란 선입견이 앞선다.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의 저자 전창훈은 엔지니어다. 하지만 그의 글은 재미있다. 그래서 더 쉬이 읽힌다. 


엔지니어의 눈으로 본 사회. 분명히 글쟁이들이 쓴 글과는 다른 냄새와 색깔이 난다. 엔지니어의 글이지만 어떤 때는 과학자가 보인다. 인문학자가 보이기도 하고, 철학자가 보이기도 한다. 마치 팔색조처럼.  


그가 표현한 물을 보자. 물은 기온이 낮아지면 딱딱한 얼음으로 변하고, 뜨거워지면 춤추는 증기로 변하여 분위기를 맞출 줄도 안다. 어떤 그릇에 들어가든지 자기 형상을 버리고 상대의 비위에 맞추어 변신하지만, 압력을 가한다고 주눅이 들어 부피가 작아지는 일 따위는 결코 없다. 주위와 어울릴 줄 알되 자신의 개성을 버리지는 않는 군자다운 격조를 가진 것이다. 글이 지루할 틈이 있는가? 어려운 고전을 읽을 때처럼 집어던지고 싶은가?   


그럼 이번엔? 새를 보면서 인간도 펄럭거리는 날갯짓을 자주 해야만 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새의 날갯짓에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비행의 본질을 보지 못했다. 새의 날갯짓을 좀 더 자세히 보고 비행 거리와 몸무게 대비 날개 크기 등으로 자세히 관찰했더라면 비행기의 발명을 더 빨랐을지도 모른다. 반드시 날갯짓을 해야만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개는 필요하지만 낼갯짓을 안 해도 날 수 있다. 날개는 펄럭인다고 생각하는 게 고정관념이라면 '날개는 고정해도 상관없어'라는 생각은 생각의 점프라고. 


어려운 글을 더욱 어렵게 쓰는 사람이 있고, 어려운 글을 쉽게 쓰는 사람이 있다. 내가 보기엔 저자는 후자이다. 또한, 팩트에 재미와 가르침까지 더하는 능력까지 있다. 그중 저자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팩트를 정확하게 드러내서다. 예를들어 시중의 자기계발서들 보면 무조건 긍정하라고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고. 하지만 저자는 다르다. 지위가 낮고, 어리고, 경력이 없을수록 자기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긍정성 필요하다고 한다. 긍정성마저 없다면 스트레스와 열등감에 괴로울 테니까. 반대로 지위가 높고, 나이가 들수록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왜냐하면, 강한 지도자 밑에서는 소신있는 실무자가 나올 수 없으니까. 또한, 무조건적인 긍정보다는 희망하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조건적 긍정이 모순을 고치려는 노력을 무력화시키지만, 희망하는 능력은 절망을 인정하지만 극복하려는 의지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팩트의 세세한 표현은 내 마음을 엔지니어에게 빠져들게 했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본 세상은 내가 생각한 것만큼 재미없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관점을 더해 주는 시간이 되게 해주었다. 내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려고 하는 것이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가 아닐까. 

r*******m 2015.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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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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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물리학으로 살고 있는 전창훈 교수의 책이다. 책을 접할 때는 좀 어렵지 않을까, 공학을 풀어내어 설명하는 게 어디까지 쉬워질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그리 어려운 주제가 아니다. 칼럼에 기재했던 내용을 책으로 정리했기에 글이 통일된 소설이라기 보다는 단편 소설에 가깝다.  성골과 진골을 구분짓는 교수사회부터, 이과와 공과의 시선 차이까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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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물리학으로 살고 있는 전창훈 교수의 책이다. 책을 접할 때는 좀 어렵지 않을까, 공학을 풀어내어 설명하는 게 어디까지 쉬워질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그리 어려운 주제가 아니다. 칼럼에 기재했던 내용을 책으로 정리했기에 글이 통일된 소설이라기 보다는 단편 소설에 가깝다. 

성골과 진골을 구분짓는 교수사회부터, 이과와 공과의 시선 차이까지 몸담고 있는 학자가 덤덤하게 말한다. 반성해야 하는 구석도 솔직하게 지적한다. 바깥에서 바라본 한국은, 한국의 학계는 어떤지 타향살이 하는 이의 시선으로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한국의 이공계로 해외에서 생활한 과학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한 장 한 장 읽으며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내가 공부한 대학은 캠퍼스에 이공계가 없었다. 그래서 이과계열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생각하는 방식도, 생활하는 차이도 거의 알 수 없었다. 사회에서조차 인문계열이 주를 이루는 친구들 덕분에 이공계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유학을 가고 나서야 유학생의 주류를 이루는 이공대생 덕분에 처음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핵쓰레기 보관에 대한 설명이었다. 인간의 기록은 핵이 반응을 하지 않는 시간까지 지속되었던 경험이 없기 때문에 훗날 후손들에게 '이 곳에 핵이 들어있으니 조심하시오'라는 문구를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은 유쾌하기까지 했다. 

엔지니어로서 학자로서 하고 싶은 말을 많이 담았다. 사회에 대한 애정도 있고, 한국의 앞날이 밝기를 바라는 고민도 있다. 엔지니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책이다. 


 

p*****e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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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요즘 이공계의 위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학력고사나 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1등을 한 사람이 어떤 학과에 가는지가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문과는 거의 법대를 갔었고, 이과는 물리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공과대학을 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과의 경우 전국 모든 의대의 정원대로 앞에서부터 의대로 간 이후에 공과대학을 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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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요즘 이공계의 위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학력고사나 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1등을 한 사람이 어떤 학과에 가는지가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문과는 거의 법대를 갔었고, 이과는 물리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공과대학을 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과의 경우 전국 모든 의대의 정원대로 앞에서부터 의대로 간 이후에 공과대학을 가는것 같네요. 그동안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진학을 했지만 졸업 이후에는 정말 잘 풀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구소, 대기업, 중소기업에 취직했다가 적당한 나이가 되면 거의 떠밀리듯이 나와야 했으니까요. 그래서 이공계를 기피하는 풍조가 퍼진것 같아요. 아무리 정부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도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 누가 힘들게 공과대학을 가려고 할까요.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은 졸업 후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공부에 대한 꿈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해본 저자가 직접 몸으로 경험한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엔지니어들도 그들이 어떤 생각이나 목표 의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네요.


공학을 전공하고 그 공학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공학자가 가져야 할 태도를 말하고 있는데, 경제개발 시기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제품을 만들어도 월등히 저렴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 팔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품질도 좋고 디자인도 뛰어나기 때문에 삼성이나 LG라고 하면 믿고 쓰는 사람이 많네요. 하지만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2%의 차이, 얼마나 디테일이 신경을 쓰느냐가 기술과 가격 차이를 만드네요. 독일이나 일본 브랜드는 명품으로 인정받는 것도 많고, 저렴한 제품은 이제 중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기술개발에 투자를 하는지에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미래가 바뀔 것 같네요. 


그러면서 엔지니어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를 하면서 공학 외에 인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저자도 인문학 서적을 읽거나 외국어 공부를 한 날을 달력에 표시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타 학문들간의 융합 바람이 거센데 자신이 속한 분야의 시각으로만 본다면 늘 보던 것이라서 새로운 것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도 찾을 수 있고 기존의 기존의 고정 관념도 깰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일에 뛰어난 대표적인 사람으로 스티브 잡스를 들고 있는데 잡스 이전까지만 해도 애플은 매니아 층에서만 좋아했지만 지금은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전세계에서 열광하고 여러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한두번 강연을 듣늗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닌만큼 평소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 생활과 비교해서도 되새겨 볼만하네요.


엔지니어가 자신의 역할 이상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환경도 갖추어져야 합니다. 최근에 창조경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태도를 보여준 것처럼 당장의 성과를 바라보면서 과학기술을 지원해서는 안되다는 저자의 시각에 동의하게 되네요. 좋은 과제인지 구분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지원을 끊는 것은 안그래도 빈약한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기반을 무너트리는 것 같아요.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든 대학이 연구중심대학이 될 것이 아니라 전문 대학원을 집중 육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예를 보더라도 인기있는 직업에 공학 계열이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순위에서 찾아볼 수 없네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편협한 엔지니어가 아니라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고,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관심이 있으면 좋겠네요. 공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 쪽 분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p***s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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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내용보기
수명이 길어지고 안락한 노후에 대한 대비가 "지속 가능한 일하기"에 달려 있는 요즘이기에 수십년 앞을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인 나날이다. 그런 와중 눈에 들어온 책, 바로 '지속 가능한 인생을 위한 나만의 생존 전략'를 부제로 내세운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이 책의 저자는 흔히 소통이나 말솜씨에 능숙하지 않은, 아니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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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길어지고 안락한 노후에 대한 대비가 "지속 가능한 일하기"에 달려 있는 요즘이기에 수십년 앞을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인 나날이다.

그런 와중 눈에 들어온 책, 바로 '지속 가능한 인생을 위한 나만의 생존 전략'를 부제로 내세운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이 책의 저자는 흔히 소통이나 말솜씨에 능숙하지 않은, 아니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엔지니어인 공학도로 기존의 자기계발서가 주로 문과 출신의 저자가 기술해 온 경향과 다른 탓에 뭔가 색다르지 않을까 기대를 품게 한 책이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책의 날개에 달린 '낮에는 엔지니어, 밤에는 작가'라는 저자의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숫자와 계산에 파묻혀 외부와는 거리를 두고 살아오던 과학기술계에 이제는 커뮤니티를 벗어나 사회와의 소통이 긴밀한 시대라고 역설하며 수 년간 과학기술인들이 모인 한 웹사이트에 게재해 온 컬럼을 출간한 것이다.


컬럼의 글들을 다듬어 엮은 덕분에 쉽게 읽히고 호흡이 길지 않아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수년 간의 생각을 담아낸 글귀답게 매 컬럼마다 주제를 담아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문구들이 많았다.  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풍류형 연구로 가야한다고 주장하던 부문에서 '일' 자체도 먹고 살기 위해 습관처럼 하기 보다는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틀거나 꺼리를 찾아내야만 마지막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됐다.


더불어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고 SNS의 트래픽이 급증하며 존재감을 어필하는 나날, 가십이나 유희에 휩쓸려 시간을 허비하거나 그 시간을 휴식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도 와닿았다.

차라리 더 다양하고 질높은 정보와 지식을 찾아 색다른 시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밑거름이란 것이다.


또한 창의성의 발현을 저해하는 일상의 지루함과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테일하게 작은 차이와 다름에 집중한다거나 불안한 상황에서는 현 여건에서 한 발 물러서 실행 가능한 일에 집중하라는 조언도 눈길을 멈추게 했다. 어쩌면 요즘 개인적으로 필요했던 말이여서 더 와닿았는지 모르지만, 뭔가 팩트는 아닌데 그럴 듯한 징조나 예감 때문에 과잉 반응하거나 방어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할 때는 본질보다는 외부의 노이즈에 예민해 지기에 말이다.


핵, 미분, 적분, 기술 등의 이야기가 곁들린 이야기들로 채워진 이 책은 결국 향후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예술과 과학, 기술과 인문 등이 융합된 통속형 인재로 거듭나라는 말을 하고 있다.  기술에 특화된 엔지니어들이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생존전략으로는 인문, 사회, 역사 등의 이야기를 접목하고 풀어나가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학이나 기술과는 먼 우리들이라면 요즘의 IT를 비롯한 기술 과학계 이슈에 좀더 관심이 기울이고 삶 속에 녹아내어 조화롭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내고 쥐고 있는 것보다는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힘이 되는 시대이니 말이다.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생각을 점프하고 더 늦기 전에 배우고 익힐 것들이 무엇인지 호기심과 관심을 충전시켜야 겠다는 느낌이다.

f***e 2015.03.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