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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은 이제까지 한권이 한가지 큰 사건 위주로 크게 크게 전개됐던 것과 달리 짤막한 단편들을 모아둔 권이네요. 기암성에 813, 수정마개까지 호흡이 긴 사건들만 읽어오다 보니 조금은 숨이 가쁜 느낌이었는데 6권에서 편한 마음으로 단편 하나하나씩 독파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목은 아르센 뤼팽의 고백이지만 고백이라기보다는 자기 자랑 내지는 뻐기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나 잘났소가 묻어있는 글인데 그게 또 뤼팽답고 딱히 밉상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걸 보면 이미 뤼팽의 팬이 되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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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은 추리소설이 아니라 단순한 모험소설이다?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시길. '아르센 뤼팽의 고백'은 총 9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뤼팽이 가진 탐정으로서의 면모가 매우 잘 드러나고, 각 단편의 플롯 퀄리티도 대단히 우수하다. 특히 '그림자 신호'는 뤼팽 역대 최고의 단편 중 하나로 꼽히는 걸작.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코너스톤의 추리소설 시리즈가 계속 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