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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한자에 요미가나가 달린 정도의, 그냥 쌩 일본어 원문입니다. 그렇기에 산 감도 없지 않아 있구요. 원본 그대로, 미완성 유작인 굿바이가 실려있는 점도 플러스 요소입니다. 일부 독서가 분들의 경우 다자이 오사무라는 인물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시기도 합니다. 물론 다자이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역 유지 집안에서 태어나, 얼굴 멀쩡하고 사지 멀쩡했던, 그리고 우울하기도 했던, 그림도 그려보고, 글을 쓰던, 그저 그런 '찐'스러움이 묻어나는 인물인지라.... 왜 좋아하게 되었는 진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저 요설스런 그 문체에 이끌렸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이리 원문도 사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언젠가 트라이 가능한 날까지. 겨우 그 정도입니다. 요설스런 문체에, 그러니까... 음... '직소(유다의 고백)'에 홀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 문체를 사용하는 인물의 대표작인 인간실격人間失格은 그냥 어둡고 우울한, '찐'스런 인물의 자기위로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 우울을 감싸안을 용기가 있다면, 읽는다는 행위 자체에는 재미가 있습니다. 즐길 가치가 다소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입맛에 맞은 이가 이리 우철 세로읽기 일본어 원문도 건드리고... 뭐,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더욱 즐기려면 뭐 어쩌겠습니까. 읽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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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일어판을 샀다 글씨체가 필기체라 흘려진 글 씨체 히라가나도 붙어있지않아 어렵게 보여 우선은 읽지 않을것이다 다른 일본어 소설책이 있으니 그걸보는데 집중할것이다 나중에 읽더라도 번역판이나 이토준지 만화버전을 먼저 읽고 볼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