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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청년이 있다면 이 소설을 읽어 보라!
어떤 한 분야의 입지전적인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 책들 대부분은 보통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식의 자기 계발서가 주를 이루는데, 어찌 보면 뻔하디 뻔한 이야기의 나열이라 흥미를 갖기 어려운 면이 있다. 또 '성공담'이라는 식상한 주제를 다루는 책은 일단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편견도 일정 부분 갖고 있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편견을 깨부수기에 충분했다. 소설이 어떤 주제를 다루던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충분히 부합한다고나 할까. 청년 사장 '와타나베 미키'가 일군 주식회사 '와타미'의 체인점이 계속 승승장구 할 것인지, 와타미의 독자브랜드인 '도헨보쿠' 역시 성공을 할 것인지, 책을 읽어나가면서 궁금해서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다. 논픽션 경제 소설이 이렇게나 재미있을 수가 있다니! 나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와타미’는 일본의 유명한 이자카야 체인점이다. 일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와타미는 꽤 유명한 체인점이며, 자신도 몇 번 가보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현재는 한국에도 그 체인점이 들어와있다고 하니, 가히 그 확장력이 놀라울 지경이다. 와타나베 미키는 어렸을 때 부터 요식업 산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그에 따라 인생 계획을 세운다. 회사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자본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어떤 인물과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실행한다. 자신이 계획했고, 또 이루고자 하는 일은 어떻게든 쟁취하고자 하는 그의 추진력과, 사람을 다루는 능수능란함 (리더십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포기할 땐 확실히 포기하는 그의 결단력,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그의 정신력이 지금의 와타미 서비스 주식회사를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택배기사로 모은 300만엔으로 '라이브하우스'를 내기로 결정하였을 때, 이를 만류하며 ‘쓰보하 ’(이자카야) 의 체인점을 내는 것이 어떻겠냐는 쓰보하치의 이시이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일화, 대기업 ‘닛신제분’과 제휴를 맺은 후 닛신제분의 자회사로 들어갈 수 있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했던 부분이다. 자신이 애초에 꿈꾼 독립적인 요식업 산업이 아닌 체인점 형태로 시작하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었을 터인데, 현실에 부합하는 가장 최선의 결과를 선택했다는 점, 3년 동안 목숨을 다해 키워온 와타미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을 지키고자 하는 그의 신념이 돋보였던 부분이었다. 사업을 할 때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점이 아닌가싶다.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 어긋나더라도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떻게 진행시켜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를 만들어놔야 한다는 것이다. 와타나베 미키는 요식업 산업에 대한 확실한 성공의지와 추진력이 있었기에, 실패가 있어도 그 기세를 잃지 않았다. 소설적 재미에서도 그의 캐릭터가 매력적임에는 말할 것도 없었다. 사랑을 쟁취함에 있어서도 그의 추진력은 가히 대단했기에 말이다.
와타미푸드서비스 주식회사가 커가는 과정을 과감없이 그려내고 있는 소설 '청년사장' 불황 속에서도 창업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어쩌면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하권도 구입해서 읽어 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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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을 이룬 벤처 와타미푸드서비스의 성공을 실감 넘치게 그려낸 비즈니스소설의 걸작,청년 실업시대에 도전하는 정신의 청년사장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을 준다.
일본 최고의 이자카야 ‘와타미’의 체인을 총괄하는 와타미푸드서비스의 창업자 와타나베 미키 24세부터 외식업을 시작하여 인생의 굴곡에서 마주친 역경과 눈물을 딛고 꿈을 이루어낸 “어른이 되면 회사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와타나베 미키의 논픽션 성공 신화이다.어릴 적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도산을 경험한 와타나베 미키는 초등학교의 졸업 앨범에 장래희망을 남긴다. 대학 졸업 후 경리를 배우고 사가와택배의 택배기사로 일하면서 자금을 모은 와타나베는 친구들과 회사를 설립. 이자카야 ‘쓰보하치’의 프랜차이즈, 오코노미야키 체인 그리고 산토리, 닛폰제분과의 제휴라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음식 장사인가.하긴 라면가게도 크게 하면 사장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조금 더 대대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대학교 2학년일 때 고등학교 동창 둘하고 셋이서 두 달간 일본일주를 했어요.4학년 때는 혼자서 유럽과 소련을 돌아다녔고요.여행을 하면서 사람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그래서 외식산업을 하기로 정했죠. 현장감 넘치는 표현과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다.
와타나베 미키가 거래처와 주고 받았던 중요한 문서들을 그대로 보여주어 장외시장 등록 과정에 대해 더 쉽고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다.얼마나 노력해야 장외시장에 등록할 수 있는지,통과해야 할 수많은 문서들을 그대로 수록하여,그 고충과 눈물을 그대로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당시의 실제 경제상황과 사건들의 사실관계가 더욱 명확해진다.
인물들의 행동과 대사 신빙성과 사실성 박진감 뿐만 아니라 와타나베 미키의 편지,일기 등도 당시에 썼던 그대로 적절하게 배치 와타나베라는 인물의 인생 궤적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의 그 노력과 인내 그리고 눈물 하나 하나가 마음에 와닿으며,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잔잔한 인생 교훈을 선사하고 있다. 하권이 기대되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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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도산을 겪은 소년은 초등학교 졸업 기념앨범에 ‘어른이 되면 회사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인생의 좌우명 같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날짜까지 정해 놓고 고군분투하는 개인 성장기록이며, 분투기다. 이 책은 논픽션의 기록이다. 그러나 픽션 보다 더 픽션답다. 극적인 요소와 재미를 겸비하여 한 번 손에 잡으면 책을 완독하기까지 책을 덥기 어렵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와타나베 미키, 그는 의지의 사나이라고 할만 하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하루에 20 시간을 중노동하는 사과와택배회사의 SD(세일즈 드라이버-택배 회사 기사)에 입사를 한다. 한 달 봉급이 세전 43만 엔을 받기 때문에 1년 치의 연봉을 모아서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1년을 근무 목표로 정한다. 메이지 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엘리트가 이런 험한 일에는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는 기혼녀인 히로코를 보고는 첫 눈에 반하여 청혼을 하는 엉뚱 발랄한 저돌적인 성격 소유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라면 고소를 당하거나 폭행을 당할 일이지만, 일본은 이렇게도 기미혼을 막론하고 청혼도 가능한 사회적인 분위기임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그녀는 1년 후에 그의 본 남편과 이혼을 하고 주인공에게 돌아 와서 부부관계가 된다. 이 사실 한 가지만 보아도 주인공의 적극적인 마인드를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고등학교 때의 친구인 구로사와 신이치와 가네코 히로시는 주인공과 의기가 투합되어 이런 모험을 감행한다. 주인공은 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자금을 확보하는 일 뿐 아니라, 외식사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기 위하여 유란센 견습웨이터와 진파치 요코하마니시구치점 점원을 자청하기도 한다. 참 겁도 없는 이 청년의 도전이 아름답기도 하고 일면 무모하게도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지금 청년 취업문제가 심각하다. 너도 너도 공무원이나 대기업으로 몰리고 있으니 취업문은 바늘구멍보다 더 좁게만 보인다. 전에는 취업의 조건을 갖추기 위하여 이런 저런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더니 이제는 스토리를 중요시 한다는 알쏭달쏭한 기준 설정들이 취업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책 주인공은 소위 명문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그가 어렸을 때 세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가장 혹독한 훈련도 자청하는 것을 본다. 살인적인 근무량과 강도, 그 모든 여건을 당당히 소화하는 도전 정신이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한다. 그런 이유로 이 책 하권이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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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
소설 외식업 - (上)
택배기사로 시작하여 일본 최대의 이자카야 그룹을 이룬 원동력은?
다카스기 료 지음 ㅣ 서은정 옮김
AKSTORY
명문대 출신인 와타나베 미키는 당시 다른 택배회사에서도 꺼리는 사가와 택배에 입사한다. 하루 20시간에 가까운 근무시간과 열악한 환경의 사가와 택배지만 당시 대졸 초임의 3~4배에 달하는 임금에 매료된 것이다.
하지만 수입이 많은 만큼 고된 직업인 사가와 택배의 SD(택배기사)는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1년을 목표로 입사한 와타나베 미키를 보는 눈은 부정적이었다.
하루 이틀도 못 버틸거라 생각하는 직장 동료들은 목표를 가지며 열심히 하는 와타나베 미키를 눈에 가시 처럼 여기며 사장이 되고 싶어하는 와타나베 미키는 힘든 시련을 잘 버텨 낸다.
그런 그를 보며 직장 상사들도 변화되며 그의 퇴사를 만류하기도 하지만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진 그를 막지는 못한다.
초등학교시절 경험한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도산은 그를 어린시절부터 사장이 되겠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게 했고 그는 경험을 통해 외식업이야 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학창시절 친구 구로사와 신이치와 가네코 히로시와 함께 외식업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주식회사 쓰보하치에 취직했던 구로사와 신이치가 와타나베 미키와의 동업을 위해 퇴사하고자 했을 때 사장 이시이는 만류하고 구로사와의 뜻을 굽히지 못하자 와타나베와 가네코를 만나보고자 했으며 넷은 함께 만나 식사를 하며 이시이 사장의 뜻에 따라 '쓰보하치 고엔지 키타구치점'의 가맹점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와타미푸드 서비스의 '와타나베 미키'의 이야기를 픽션과 논픽션을 절묘하게 섞어 독자들의 호깃미을 자극하며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은 많은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몰입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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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은 와타미푸드서비스의 창업자 와타나베 미키가 젊은 시절 사업을 일으키는 여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그러니 팩션이라고 할 수 있을 듯싶다. 아니 어쩌면 팩트라고 말 할 수도...
와타나베는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가 부도당하는 과정을 보며, 초등학교 5학년에 장차 자신은 사장아 되겠다는 꿈을 품는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택배회사에 택배기사로 입사하여 1년간 와신상담한다. 그가 택배기사로 입사한 이유는 그 택배회사가 근무시간이 하루 20시간에 이르는 최악의 조건이지만, 보수가 대기업의 3-4배에 이르는 매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대졸 출신인 그가 택배기사로 1년을 채울 것이라 여기지 않았지만,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1년을 채운다.
그 뒤로는 클럽 웨이터, 점원, 주방보조 등 자신이 꿈꾸는 요식업 사장이 되기 위해 정진한다. 그러한 와타나베에게는 그를 믿고 따르는 친구들이 있다. 구로사와 신이치, 가네코 히로시, 이들은 와타나베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절친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고 마사토시는 와타나베의 대학 동창으로 와타나베의 리더십에 매료된 친구. 이들의 도움으로 와타나베는 자신의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 간다.
친구들 모두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종, 흔히 말하는 ‘엄친아’라 불릴 좋은 회사에 다닌다. 하지만, 그들은 꿈을 위해 그 안정적인 직업을 뛰쳐 나와 와타나베의 리더십 아래 뭉치게 된다.
이 소설은 솔직히 기대하지 못하였는데, 대단히 재미있다. 게다가 젊음을 던져 꿈을 이루어가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고귀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안정된 직장, 약속된 간부의 길을 떨쳐버리고, 모험의 길로 자신의 인생을 던지는 젊음의 이야기가 신선하기까지 하다. 오늘날 이 땅의 젊은이들은 대다수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가? 젊은이들에게 ‘너 요즘 뭐 하니?’ 물으면, 들려오는 대답은 대체로 정해져 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임용고시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이 절대 다수다. 왜? 흔히 이 직업들이 안정을 보장하는 철밥통이기 때문이다. 공무원과 교사가 필요 없다는 말도 아니고, 이들 직종이 나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공무원도 교사도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선한 직업이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이토록 몇몇 직종에만 몰리는 사회는 병든 사회, 장애를 갖고 있는 사회라는 말이다. 생각해보라. 국민의 100%가 공무원이라면 그런 사회가 있을 수 있겠는가? 국민의 100%가 교사라면, 그 사회는 재앙 아니겠는가? 그런데, 과장되게 말하여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이런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다. 안정된 직장이라는 꿈이 이런 병적인 세상을 향해 젊은이들을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이 책 『청년사장』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모험의 길로 인생을 던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젊음의 특권임도 알게 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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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
원래부터 본인은 “사장”이라는 자리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는 또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에서 나아가 내가 원하는 철학과 가치관을 기업경영에 반영할 수도 있을 것이고 책에서 실제 접한 내용을 적용시켜보는 재미도 느껴보고 싶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의미로 사장이라는 직책과 자리가 가지는 매력에 한동안 취해 “사장학”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읽어 왔었다. 특히나 요즘 청년실업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고 취업이 힘들다보니 창업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그러다 보니 젊은 나이에 창업해서 자수성가를 하는 사람도 많고 한때는 열풍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청년창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높았었다. 이 책은 소설이다. 택배기사로 시작하여 일본 최대의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창업한 사람을 다룬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소설을 대단히 좋아한다. 스토리가 있고 가슴 속에서부터 느껴지는 바가 굉장히 많다. 나도 도전하면 저리 될 수 있을 것만 같고 한번쯤 승부를 던질 상황이 오지 않을까 남몰래 상상하기도 한다.
창업이 아닌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포가 있어야 한다. 수치적으로 계산되지 않는 직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남들이 만류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더라도 그것을 이기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좌고우면하다 시간을 놓치고 기회를 흘러 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순간의 결단력으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겠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원래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 아닐까? 소설을 읽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 동안 경영학 서적만 읽었는데 모처럼 가슴 뛰는 소설 한 권을 읽은 듯한 느낌이다. 많은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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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사장 上 다카스기 료 지음 / 서은정 옮김 / AK STORY
첫장부터 흥미진진.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나 또한 그들과 함께 가슴이 뜨거워지는, 뭉클한 감정에 두근두근 들뜨고 기대하게 되는 책.
몰입도가 아주 높은 책이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초기에 그에게 손을 내밀어 호의를 베푼 사람이 있었다. 나의 의심병이 돋아 뭔가 좌절할 일이 그 사람으로 인해 생기지 않을까 싶었지만, 사업은 승승장구. 사업 확장을 위해 친구들에게 함께 하자 권유한다. 친구들은 오케이 하지만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만류. 퇴사를 반대한다.
부모님이 허락하셨다 하니 아버님을 직접 만나서 설득하겠다 하는 회사.
일본에선 이런 것이 당연? 아니면 과거의 그 시대에서는? 뭔가 당황스럽다.
퇴사하는 게 아쉬워서 몇번의 설득을 하는 건 이해하지만 말이다.
주인공인 미키의 리더쉽. 사랑에 빠진 여자, 그것도 유부녀에게 막무가내 프로포즈를 할 정도의 정열.
사람을 끌어 들이는 매력.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 책임감.
해야겠다 마음 먹으면 하고야마는 결단력.
'내 꿈에는 날짜가 정해져 있다'고 말할 정도의 철저한 계획성.
아닌 것은 아니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단호함.
순조롭기만 한 사업. 그러다 실패하지 않은 자 특유의 내가 하면 다 괜찮다. 성공 할 수 있다. 라는 자만심이 불러온 경영 위기.
하지만 마냥 낙담하지 않는다. 자신의 판단이 옳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그는 폐업이라는 결정을 빠르게 내린다.
자존심에 흐지부지 끄는 법이 없다. 안절부절 공황에 빠지지도 않는다.
자력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대기업 닛폰제분과의 제휴를 꿈꾼다.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
닛폰제분 시장개발 제3과 과장 사카모토의 마음에 들어 그 꿈의 도달하기까지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
대기업과의 제휴를 하게 될까? 다시 한번 좌절을 하게 될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은 빠른 속도로 넘어 간다.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의 좋은 기운이 나에게까지 전염되는 듯한 느낌.
뭔가 힘이 솟는 달까? 의욕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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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식업계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장사의 신'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이로인해 한국형 장사의 신이라는 책까지 나왔고 실천편까지 나와 있으니 사람들의 관심이 지대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런데 '청년 사장'은 그 일본 장사의 신이 그의 직원들에게 말해온 것처럼 취업이 아닌 장사를 꿈꾸는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다.
'와타나베 미키'는 24살에 사장이 된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겪고 아버지의 도산을 옆에서 보면서 그는 장래희망을 '사장'으로 정했고 그 목표를 위해 달려왔다. 일류대학을 졸업했으나 좀 더 빠른 회사 창립을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택배현장에서 묵묵히 견뎌냈다. 학력도 높고 꿈도 원대했던 젊은이를 시기질투했던 일터의 노동자들은 그를 따돌리기도 했고 가끔 폭력도 사용했지만 근면성실함을 눈여겨 봐준 사람들도 있어 그는 목표했던 1년을 채우고 퇴사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죽어라 일만 했던 것도 아니었다. 택배일을 하기 전 잠시 다른 회사에 다닐 때 근처 음식점 안주인에게 홀딱 반한 그는 프로포즈를 감행했으나 보기좋게 차이고 말았다. 유부녀였지만 상관없었다. 꼭 그녀야만 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거절 당했지만 결국 그녀와 결혼하기에 이르렀으니 미키는 일과 사랑에서 다 성공한 셈이된다. 하지만 순탄하게 걸어오지만은 않았다.
p166 사람의 인생이란 어디서 어떻게 튈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좌절하는 순간도 찾아왔고 자금이 부족하고 장사가 잘 되지 않아 힘겨웠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에 성실하게 임했던 덕에 도와줄 사람들이 생겼고 그를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남자 친구 셋. 그들의 동업은 일본 최고의 이자카야 "와타미" 체인을 총괄하는 와타미푸드 서비스를 일구어냈다. 20살 청년들의 꿈이 완성이 된 것이다. 어른이 되면 사장이 되고 싶다던 소년의 꿈이 이루어졌다. 용기를 보내고 건투를 빌게 되는 청년 사장의 고군분투하는 시간들은 우리네 20대, 30대가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과 견주어보게 되어 그 재미를 톡톡히 읽어내게 만든다.
저자 다카스기 료의 경제소설은 독특했다. 누군가의 전기를 읽듯 리얼리티요소들이 강했다. 이 소설은 어떻게 읽으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꿈의 발판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씁쓸한 반성의 시간을 가져다 줄 지도 모른다. 어떻게 읽히든 무엇을 남기든 시간을 내어 읽어보면 후회하지 않을만한 이야기이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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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수성가하여 일본 최대 외식업계 CEO 자리에 오른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 책이라고 해서 그의 성공 스토리와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고난과 실패에 대한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다 보니 논픽션을 픽션화하여 좀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내용이 좀 평면적이고 약간은 단조롭게 느껴지고,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고 읽으시는 분마다 다르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사업을 성공하기까지의 주인공의 스토리가 한 편의 장편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펙터클함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제가 너무 크게 기대한 것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 와타나베 미키는 어릴 적 아버지의 도산을 겪으며 한 회사의 사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이런 꿈은 우리들도 어렬을 적 한번쯤은 갖고 있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 꿈을 어린 시절의 막연한 꿈으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고 실제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갔습니다. 명문 대학 출신의 좋은 스펙을 갖고 있음에도 사장이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펙과는 어울리지 않는 택배 회사에서 기사로 일하며 사업의 자본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우리는 자신의 스펙에 맞는 직장을 찾으려 하고, 스펙보다 낮은 직장에 가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고 꺼려하죠? 그런데 와타나베는 그의 스펙 따위는 개의치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자존심쯤은 내려 놓는 과감함과 용기가 있는 것 같아 이 부분은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그가 친구들과 시작한 이자카야 사업을 지금의 거대한 체인 사업으로 키워내기까지의 과정을 보며, 누군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달려나가면 꼭 목표를 이루게 된다는 그 상투적인 문구가 정말 100% 옳은 말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인은 누구나 와타나베처럼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그 업종에서 성공하는 그런 꿈을 한번쯤은 가슴에 품어 봤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무턱대로 뛰어들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주저하고 망설이기도 하는데요. 와타나베처럼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데 필요한 경험들을 쌓고, 큰 일을 이루기 위해 자존심쯤은 버리고 과감함과 용기를 가지고 밑바닥에서부터 열심히 노력해야지 성공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제 기대와는 좀 다른 내용이긴 해지만, 다음 편도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그 뒤에 어떤 이야기들이 더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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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장 아마 이 책의 독자들은 다시 새롭게 꿈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거나, 아니면, 점점 갈수록 취업의 문이 좁아져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청년 일 것이다. 이런 목적을 지닌 독자들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하지만 약간의 쓴소리를 하자면, 책에서와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업에 대한 약간의 판타지와 어떤 꿈을 가지고, 사업에 뛰어들때에 지닐 마음가짐과,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과정들이 너무 잘 들어 맞아서 인지, 현실감이 약간 떨어 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이 책은 현시대에 사는 청년들이 꼭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이유는, 현시대의 청년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기업의 힘에 억눌리고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의 청년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기성세대들이 어렵게 일궈논 대기업에 취직을 하려고만 하고, 자신의 기업을 키우려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창업은 노후에 회사의 정년을 채우고 나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대기업들을 보면, 분명 중소 기업이던 때가 있었다. 이점을 생각하고 현 시대뿐만의 청년들이 아니라, 시대를 넘어선 그 시대의 청년들이 이책을 읽고 작은것부터 시작하는 열정과 포부를 가졌으면 한다. 다른 사람들의 게임에 들어가 게임을 하면 이길수 있는 확률이 낮다,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 게임을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게 현명한 방법을 이 책의 주인공은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면으로 생각하면 좋았던 부분도 볼수 있어서 나름 재미있는 독서가 되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