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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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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광고로 가득한 두꺼운 여성 잡지책 보면 질문에 답하면서 성격 테스트하는 코너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아마도 MBTI 테스트나 Five 성격 유형 테스트 같은 전문적인 테스트 방식들이 많아지고, 이를 테스트하는 기관이나 상담소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그런 엉터리같은 테스트가 시시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어쨌든 그런 테스트 코너가 있으면 친구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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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광고로 가득한 두꺼운 여성 잡지책 보면 질문에 답하면서 성격 테스트하는 코너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아마도 MBTI 테스트나 Five 성격 유형 테스트 같은 전문적인 테스트 방식들이 많아지고, 이를 테스트하는 기관이나 상담소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그런 엉터리같은 테스트가 시시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어쨌든 그런 테스트 코너가 있으면 친구들이랑 같이 해보고, 나는 이런 성격이니 너는 저런 성격이니 했었는데, 어느날 회사에 멘토링을 해주는 강사가 와서 한참동안 MBTI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런 저런 유형으로 성격을 알아맞추고는 그림도 그리고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말들을 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런 저런 비슷한 테스트들을 접해봤는데, 이 책은 여러 종류의 테스트를 한 권에 모두 실어놓은 책이다. 회사에서야 자기계발 차원에서 인력을 좀 더 효율적이고 낭비 없이 하는 거겠지만, 개개인들도 이런 테스트 유형이 있으면 점치듯 해보고 답지를 보면 똑같다며 호들갑을 떨고 즐거워한다. 왜 그럴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성격이나 기질 같은 것들이 표준과 얼마나 다른지 표준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끊임없이 알고 싶어 한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했기 때문에 그걸 찾아가는 과정일까. 그렇다면 매번 주기도문을 외울 때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고 외우면서 왜 이런 것들을 테스트하고 싶어하는 걸까.


이 책은 기질과 성격, 신체와 건강, 스킬과 커리어,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지식과 믿음에 대한 자신의 유형 등에 대한 각종 검사법을 총망라해서 64개의 테스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전에 로르샤흐 테스트라는 게 관심있어서 알아봤더니, 테스트 기관의 테스트 방법과 해석 방법이 노출되면 한 마디로 그 테스트 방법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들 혹은 심리기관들의 부가가치가 떨어지므로 디테일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힌트가 있을까 해서 뒤져보니, 너무 많은 테스트 방법이 총망라되어 있는 관계로, 모든 테스트들이 매우 약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심도있게, 그러니까 제대로 테스트하고, 그 해석을 책에서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생각지도 않은 수많은 테스트 방법들에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앞에서 얘기한 분류대로 각종 테스트 방법을 소개하면서, 실제 테스트 문제와 해석방법을 제시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하기 싫어서 인생을 다시 살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싫다고 할 것이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테스트들은 공부 얼마나 했나를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 인생을 해석해주는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책의 유용성은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있는 여러 종류의 테스트들의 유래와 그것들의 학술적인 근거, 어떤 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는지 비판받고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그런 검사가 신뢰성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여기 소개된 64개의 테스트들은 대개는 심리학적으로 연구되고 학술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잡지책에 나와있는 점성술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어떤 면에서 유용하고 어떤 면에서 비판받고 있는지를 짦막하게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신뢰도 판단에 도움이 된다.  


테스트의 종류는 정성적 테스트와 정량적 테스트가 있는데, 아이큐나 스포츠 테스트 처럼 정확하게 양을 잴 수 있는 테스트가 정량적 테스트이고, MBTI처럼 임의로 정해놓은 어떤 그룹에 속해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종류가 정성적 테스트이다. 이런 테스트들의 분류는 정상과 비정상, 평균 이상과 평균 이하를 가른다 .모든 테스트의 종류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챕터 한챕터 읽어나가면서 하나씩 테스트해도 되지만, 특별히 관심있는 부분만 골라서 읽거나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인간은 나를 계속 알고 싶어한다. 왜 우리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알기를 원하는 걸까. 어떤 약점을 은폐하고 강점을 드러내고 싶은 은밀한 심리가 있을까. 어쨌든 나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로 앞서도 계속 언급했던 MBTI가  많이 쓰이고, 요즘은 MBTI 검사 자격을 갖추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상담하는 컨설턴트들도 많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성격 검사의 맹점은 모든 사람은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지지 않고 양면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데 성격 테스트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무시되어 오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에서 성격진단의 표준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은 빅 파이브 모델인데 이것 역시 너무 많은 질문으로 너무 적은 것을 테스트 한다는 비판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테스트의 유형도 트렌드가 있는지, 예전에는 적성검사 혹은 심리 평가가 많았는데 이런 것들은 '숙청'됐고, 요즘은 기질이나 퍼포먼스 검사가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우리는 단지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것은 달성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몽테스키외(p45)



스포츠 섹션에도 재미있었던 것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황새다리 테스트 같은 것은 한쪽 발바닥을 다른 다리의 무픞에 대고 얼마동안 균형을 잡고 테스트할 수 있는가를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방법으로 나는 3초미만이고(뭐가 자랑이라고) 평균은 20초에서 30초 사이다. 읽기 테스트도 있는데, 예전에 학교다닐 때 했던 방법이긴 하지만 다시 해봐도 그 턱. 문장이 주어지고 1분동안 몇줄 읽은 후 몇줄 읽었나로 분당 워드수를 구하고 제대로 읽었는지 문제에 답해서 틀리면 점수가 깍이는 건데, 내경우 딱 평균이다. 나는 얼마나 창의적인가는 어떤 물체가 주어지고 그것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나열하라고 하거나 뭔지 모르는 그림의 일부를 보여주고 그림을 완성하라는 것 등으로 테스트한다. 나의 정치 성향은 어떠한가에 대한 테스트가 있었는데, 적당한 좌우로 좌파우파 상하로 자유파 보수파로 나뉘어진 그림에서 좌파에 극자유파로 내 정치성향이 드러났다. 나는 성차별적인가를 나타내는 한 테스트는 어떤 영화에 대해 그 영화에 이름이 나오는 여성이 한 명 넘는가, 영화 속 여성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가. 여성들이 남성들과 다른 무언가로 이야기를 나누는가 이 세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지 않는다면 성차별적인 감독으로 분류했고, 페드로 알모도바르라는 감독이 10점 만점에 10점, 스티븐 스필버그의 경우 2점에 가까운 여성차별주의로 나타났다. 


내가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예를 들어 흑인과 백인에 대한 편견 같은 것)를 테스트해주는 부분이 조금 성에 안차서 http://implicit.harvard.edu 에 들어가서 테스트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편견이 절대로 없다고 생각했으면서도 내가 막상 테스트에서 보인 행동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랐다. 이러한 테스트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테스트의 결과로서의 나를 비교해보고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인데. 물론 호기심에서 하는 것이지만 나를 이해한다는 것, 나를 이해하고 싶다는 것에 대한 우리들의 바람을 조금은 충족시켜주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g******1 2015.03.10. 신고 공감 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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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파악하게 도와주는 테스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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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이라는 제목이 참 재미가 있어서 호감이 지대해졌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결국 '나만의 심리 지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극해주는 책이 됩니다. 살아가면서 시시때때로 '나는 누구인가?' 혹은 '나는 무엇을 할 능력이 있는가?' 라는 의문을 자기에게 던지면서 고민에 휩싸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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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이라는 제목이 참 재미가 있어서 호감이 지대해졌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결국 '나만의 심리 지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극해주는 책이 됩니다.

살아가면서 시시때때로 '나는 누구인가?' 혹은 '나는 무엇을 할 능력이 있는가?' 라는 의문을 자기에게 던지면서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방면으로 그 질문에 대한 답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네요.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테스트들로 자신에 대해서 파악해가고 이해해가는 시간을 선물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색다른 책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자신에 대한 의문과 그에 대한 답들에 대해서 이 책이 제시해주는 의미들은 보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개별적인 이해를 거듭나게 해주는 터라 남다르네요.

 

특히 인간 개개인의 기질, 감성, 직관, 무의식 등의 성향에 대한 테스트부터 지능이나 창의력 테스트, 직업에 대한 적성 등에 대한 테스트들이 정말 다채롭게 자신을 파악해볼 수 있게 하니 어찌 특별하다고 평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건강에 대한 테스트들도 다 갖추어져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몰입해볼 수 있었어요.

 

또 이 책의 테스트 내용들은 프로이트, 융 등이 했던 전문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신뢰감을 가지고 테스트에 임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b****7 2015.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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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나를 찾아줘 [테스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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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오늘날만큼 이렇게 많은 테스트를 치러야 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모든 걸 시작하기도 전에 하나가 오고(임신 테스트), 모든 것이 다 지나고 나서도 또 하나가 옵니다(사인 규명을 위한 테스트). 그렇다면 그 사이에는? 무덤에서 요람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조사와 규격화, 공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전 테스트, PISA, 대입 시험, 운전면허 시험, 샘플링, 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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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오늘날만큼 이렇게 많은 테스트를 치러야 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모든 걸 시작하기도 전에 하나가 오고(임신 테스트), 모든 것이 다 지나고 나서도 또 하나가 옵니다(사인 규명을 위한 테스트). 그렇다면 그 사이에는? 무덤에서 요람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조사와 규격화, 공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전 테스트, PISA, 대입 시험, 운전면허 시험, 샘플링, IQ 검사, EQ 검사, 피트니스 테스트, 우울증 테스트, 치매 테스트 등 우리 인생 전체가 테스트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그저 실험용 모르모트일 뿐입니다. (p.8)

 


심리학은 모르고 시험은 싫어도 심리 테스트는 좋아하는 사람, 많지 않을까 싶다. 누구를 예로 들 것 없이 내가 그렇다. 심리 테스트를 포함해 MBTI, 에니어그램, 타로, 사주(이건 아닌가?) 등 인간의 유형을 탐구하는 테스트라면 덮어 놓고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간의 유형을 완벽하게 탐구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테스트는 만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만난 게 에니어그램인데, 다른 사람은커녕 나 자신이 몇 번 유형인지조차 잘 모르겠다. 어디 알기 쉽고 잘 맞는 테스트 없을까?


<테스트북>을 읽은 것은 그래서였다. 이 책에는 기질 테스트, 나르시시즘 테스트 등 기질과 성격을 알아보는 테스트, 알코올의존자 테스트, 우울증 테스트 등 신체와 건강을 측정하는 테스트, 학습 유형 테스트, 주의력 테스트 등 스킬과 커리어를 판단하는 테스트, 정치성 테스트, 부자 테스트 등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는 테스트, 인지도 테스트, 백만장자가 테스트 등 지식과 믿음을 측정하는 테스트가 64개나 소개되어 있다.


허나 책 한 권에 64개의 테스트를 담는 것은 욕심이었던 것 같다. 소개만 나와 있고 실제로 해볼 수 없는 것도 있고, 약식으로만 제시된 것도 있고, 해설이 빈약한 것도 있어서 실제로 해볼 수 있는 테스트는 50여 개뿐이다. 편집도 아쉽다. 테스트를 먼저 하고 테스트 설명을 읽으면 좋을 텐데, 테스트 설명을 먼저 읽고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어서 (지식이나 이해 없이) 순수하게 테스트에 임하기 어려웠다. 책의 컨셉은 좋으니 형식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j****y 2015.03.1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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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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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64개의 테스트가 있다. 크게 기질&성격, 신체%건강, 스킬&커리어, 라이프 스타일&사회, 지식&믿음의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가 이렇게 많은 것을 이 책을 읽고 알았다. 테스트의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전체 테스트 질문지를 볼 수 있도록 사이트도 올려놓았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어서 버스에서나 시간을 때울 때 지루할 때 조금씩 조금씩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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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64개의 테스트가 있다. 크게 기질&성격, 신체%건강, 스킬&커리어, 라이프 스타일&사회, 지식&믿음의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가 이렇게 많은 것을 이 책을 읽고 알았다. 테스트의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전체 테스트 질문지를 볼 수 있도록 사이트도 올려놓았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어서 버스에서나 시간을 때울 때 지루할 때 조금씩 조금씩 질문에 답을 하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학습 유형 테스트 중에 어떻게 할 때 나는 가장 잘 배우는가? 에 대한 테스트도 있었는데 나는 공부할 때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말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있는데 정작 테스트를 해보니 문해형(글을 통해 학습한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한다)이라는 유형이 나왔다. 이렇듯 몰랐던 나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재미있는 테스트들이 많다.
풍수테스트라고 나의 일터는 풍수적으로 어떠한가? 에 대한 테스트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책상이 되게 더러운데 점수를 더해 테스트 결과를 보니 손 볼 여지가 있다고 나왔다.
그리고 테스트 하면 IQ테스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흔히들 IQ가 높으면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평소에 IQ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해보고 싶었다. 근데 IQ테스트는 문제만 푸는 것 만이 아니라 면접도 봐야 그 사람의 지능 지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간단하게 풀 수 있는 IQ테스트가 있다.
누락의 공포 테스트인 나는 소셜 미디어에 중독됐는가?도 기억에 남았다. 나는 SNS는 하지 않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대부분 잠들기 직전과 잠에서 깬 직후에 스마트폰을 확인을 하는데 그것이 테스트의 질문 중의 하나였다. 테스트 결과 나는 주의 상태였다. 이 테스트로 인해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친구들 중 대부분이 SNS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은 적색 상태일 것 같다. 그들에게 이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유해야 겠다.
나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한다면 진부한 자기소개 말고 신선하게 나에 대해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나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재미있는 테스트들로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t******6 2015.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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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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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접한 책은 테스트북이었다. 책 제목자체가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테스트를 한다는 것이 실험을 한다는 것인데 말 그대로 자신을 알아가는 테스트 북이었다. 책에서는 자신에 대해 테스트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열거하고 있었다. 이 테스트에는 기질, 자의식과 무의식, 감성, 직관 등의 성향 그리고 IQ, 집중력, 창의력을 진단하는 능력 테스트, 사회성 테스트, 건강 테스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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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접한 책은 테스트북이었다. 책 제목자체가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테스트를 한다는 것이 실험을 한다는 것인데 말 그대로 자신을 알아가는 테스트 북이었다. 책에서는 자신에 대해 테스트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열거하고 있었다. 이 테스트에는 기질, 자의식과 무의식, 감성, 직관 등의 성향 그리고 IQ, 집중력, 창의력을 진단하는 능력 테스트, 사회성 테스트, 건강 테스트까지 자세하게 나열되어 있었다. 이 테스트들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듯 하여 더 흥미를 유발하였다.

 

사실 살아가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 테스트들은 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기존에 딱딱하고 긴 장문으로 된 책에서 벗어나 테스트 형식으로 선택사항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무엇보다 책을 펼쳐나가기가 좋았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기에 보다 관심이 많이 가고 재미가 많이 갔기에 지루함도 없었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단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았다. 그런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각이 되었다. 그만큼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테스트를 나열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64개의 테스트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고 좋았던 테스트는 37장 GMAT-나는 출세할 수 있을까, 48장 부자 테스트, 49장 나이 테스트였다.

특히 49장 나이 테스트에서 사망 일람표와 기대수명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적 성향, 사회적 지위, 생활 방식이 있다고 한다. 이미 많이 알려지고 있는 사실이기는 하나 이 또한 잘 새겨놓아야 할 것들인 것 같다. 워낙 장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에 더 그런 것 같다.

 

이런 테스트를 통해 내 자신을 좀 더 알아가고 몰랐던 나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해서 좋았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자신을 찾아가는 심리지도인 것 같다. 이 책을 가족에게도 소개하여 테스트를 하게 해도 좋을 것 같다. 가족들의 실제적인 모습은 어떠한지도 궁금하기도 하다.

a***0 2015.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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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 TEST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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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주체인 나조차도 나에 대해 제대로 알기 어려운데요. 시공사의 테스트북은 기질이며 적성, 신체와 건강, 스킬과 커리어,라이프 스타일, 지식과 믿음등에 대해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자신에 대해 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테스트들을거치게 되지만 표지에 나와있는 요런 황당한 테스트를 치뤄본 적이있나요?ㅎ 이 책을 왼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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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주체인 나조차도 나에 대해 제대로 알기 어려운데요.

시공사의 테스트북은

기질이며 적성, 신체와 건강, 스킬과 커리어,라이프 스타일, 지식과 믿음등에 대해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자신에 대해 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테스트들을거치게 되지만

표지에 나와있는 요런 황당한 테스트를 치뤄본 적이있나요?ㅎ

이 책을 왼손으로 만졌는지, 오른손으로 만졌는지, 그냥 눈으로만 만졌는지...

사실 어쨌는지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오른손잡이인 저는

아마도 오른손으로 처음 만진것 같네요.

그럼, 이 테스트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자신이 왼손잡이인가를 테스트 하는 건데요.

사실 순수한 왼손잡이는 없다고해요. 우선성만가지고 있을뿐이죠.

조사에 따르면 왼손잡이가 10~15%지만 정확한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양손잡이로 나온다고 하는데

서구에서 쓰는 방법중 책을 구입하기전 맨 처음 무의식적으로 책을 만질때

어느손으로 만지냐는거지요.

손뿐만 아니라 눈이나 귀에도 우선성이 있다고해요.

 

 

이밖에도 64개의 테스트가 나오는데요.

학습유형테스트, 주의력 테스트, 창의력 테스트, 사회적 가치 지향성 테스트, 우울증테스트, 기질테스트,

주관적 행복첟도,관계테스트등 다양한 분야의 테스트랍니다.

이런 테스트들은 이미 알려져 있는 것들도 있고,,새롭게 느껴지는 것들도 많은데..

이런 테스트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해석하고 테스트 결과가 무엇을 말하느냐를 살펴봄으로써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게 되네요.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앞날을 결정하고 추진하는데 도움을 얻을수도 있구요.

재가 남과 비교해 정상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도 좋을 책인것 같아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무방하고,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부터 읽어도 좋지요.

테스트에 관한 짧은 이야기편도 재밌는데요.

테스트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고, 죄에 대한 판결로

거짓말탐지기와 같은 가정에 근거한 테스트를 사용했다니.. 기발하기도 하네요.

또한 오늘날 다양한 시험으로 일꾼들을 뽑고 있는데

과거의 다양한 입단테스트를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어떤식으로든 적합한 사람을 뽑기위한 테스트가 있었음을 알게되네요.

어찌 생각해보면 우리는 테스트와 평가가 너무 일상화되어 있는 것 같기도해요.

자신의 일상을 포스팅하고 그것을 남으로부터 평가받으려고하는 것도 일종의 테스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건강한 테스트로 자신을 검토하고 평가하길 바래봅니다.

 

r******4 2015.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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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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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살아간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타인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왜 우리는 테스트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수많은 테스트의 핵심은 결국 과거를 통해(이력서, 치료 기록, 구매 형태), 현재를 통해(능력과 성격),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표준 집단, 목표 집단, 친구들) 미래의 성과와 리스크, 의도 혹은 가능을 유추해내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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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살아간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타인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왜 우리는 테스트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수많은 테스트의 핵심은 결국 과거를 통해(이력서, 치료 기록, 구매 형태), 현재를 통해(능력과 성격),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표준 집단, 목표 집단, 친구들) 미래의 성과와 리스크, 의도 혹은 가능을 유추해내려는 데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즉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을 파악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예견하고 싶은 것이다.


가볍게는 성격테스트, 혈액형테스트와 같은 흥미꺼리부터 정확도나 신뢰도가 높은 다양한 테스트까지 우리는 많은 테스트를 거치게 되고 그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64종의 테스트를 보여준다. 크게 기질과 성격, 신체와 건강, 스킬과 커리어,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지식과 믿음이라는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테스트들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담겨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책 315쪽에 있는 "바넘효과"를 설명하는 구절처럼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알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지금 모습 그대로라도 괜찮은지를 들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정확한 판단이 아닌, 동의를 구할 뿐입니다.'라는 말이 무척이나 공감된다. 우리는 테스트를 거치면서도 자신을 알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책을 한번에 읽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될 것 같다. 적합한 상황에서 쓰임이 있는 테스트를 보고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끼리 편하게 테스트를 즐기며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이다. 좀 더 확장한다면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하는 인사 담당자들은 한번쯤 봐두면 좋을 책일 것이란 생각도 든다.

f******4 2015.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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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으로 나를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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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그랬던가? "너 자신을 알라" 나를 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정말 알고 싶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테스트북" 이책은 나에 대한 정말 많은 정보를 얻게 해주는 책이다. 나도 모르는 나의 심리, 건강상태까지 체크해 줄수 있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자그마치 64가지의 나를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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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그랬던가? "너 자신을 알라"
나를 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정말 알고 싶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테스트북"
이책은 나에 대한 정말 많은 정보를 얻게 해주는 책이다. 나도 모르는 나의 심리, 건강상태까지 체크해 줄수 있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자그마치 64가지의 나를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들이 담겨있다.  총 5가지의 큰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는 기질과 성격을 알아본다. 여기에 11가지의 다양한 테스트들이 들어있다. 흔히 많이들 해보았을 기질테스트와 EQ 테스트. 그러나 이 책의 장점은 이런 흔한테스트 이외에도 핵심자기평가, 나르시시즘테스트, 필적학테스트, 사회적 가치 지향성테스트등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유익한 기질과 성격테스트가 들어있다. 특히 거짓말 탐지기&리드기법은 흔히 범죄해결에 사용된다는데, 실제 생활속에서도 지인들에게 한번쯤 써보고 싶은? 테스트였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신체와 건강테스트를 17가지 정도 제시하고 있다. 건강을 어떻게 테스트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지만 간단한 우울증 테스트와 유연성테스트, 시계 테스트등부터 자신의 체질량을 이용한 테스트, 쿠퍼테스트, 수직점프 테스트, 유전자 테스트까지 나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해볼 수 있었다. 시력테스트를 하며 내 시력이 아직도 나쁘지 않다는 것까지 알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 
손 사용테스트라는 것도 있었는데, 책 표지에 보면 독특한게 하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왼손으로 처음 만졌다', '나는 이 책을 오른손으로 처음 만졌다' 라는 것이다. 아무생각없이 책을 들었는데, 질문을 읽고 보니 나는 오른손으로 책을 들어 왼손에 잡고 있었다. ㅋㅋ
그러고 보면 내 성격이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것들은 크고 대단한 것들보다 작고 소소한 것에서도 그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까지 하다.
다음은 스킬&커리어 테스트이다. 내가 결정하는 스타일, 집중력, 읽기, 글쓰기, 타이핑속도, 리더십, 직업, IQ테스트등15가지를 담고 있다.
나의 지능이 얼마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궁금한건 누구나 동일할거 같긴 하지만.. 내 아이큐테스트도 해보았다.

"흥미로운 것은 IQ가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닐곱 살에 처음 IQ를 측정했을때와 나중에 나이가 더 들어서 측정했을때, 차이는 약 +_10점밖에 되지 않습니다"(p.219) 

믿을 수 없는 얘기고, 믿고 싶지 않는 얘기지만 사실임을 내가 증명해버렸다. 

마지막은 지식과 믿음테스트10가지이다. 귀화테스트가 나름 재미있었다. 내세테스트, 튜링테스트등도 흥미로운 테스트였다.
정말 이 세상에 이렇게 많은 테스트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신기하고 흥미로운데, 그것을 한권의 책으로 해볼수 있다는 것도 유익하다.

이런 테스트는 사람의 역사와 함께 가고 있다고 하니 사람이 존재하는 한 이러한 테스트들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 같다. 
오늘, 나 자신을 잘 몰라 고민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확인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다방면에서 나를 찾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특히 젊은이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된 초년생들, 또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는 대학생들, 새로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본다.

아, 이 책을 덮기전에 '치약 성격테스트'가 표지를 덮지 못하게 나를 잡는다. .. 나는 어떻게 치약을 짜고 있지??

 

h*****0 2015.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테스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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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   이 책은 자신과 파트너(아내 또는 여친, 절친, 동료 등등), 가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64가지의 설문지와 점검목록들이 포함되어 있다. 64가지는 다시 5가지로 분류된다. 기질과 성격, 신체와 건강, 스킬과 커리어,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끝으로 지식과 믿음이 된다. 많이 알고 있는 우울증 테스트, 유연성 테스트, 시력 테스트, 읽기 테스트, 스트레스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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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북

 

이 책은 자신과 파트너(아내 또는 여친, 절친, 동료 등등), 가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64가지의 설문지와 점검목록들이 포함되어 있다. 64가지는 다시 5가지로 분류된다. 기질과 성격, 신체와 건강, 스킬과 커리어,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끝으로 지식과 믿음이 된다. 많이 알고 있는 우울증 테스트, 유연성 테스트, 시력 테스트, 읽기 테스트, 스트레스 테스트, IQ 테스트, 섹스 테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극단적으로 시력 테스트와 IQ 테스트 외에는 처음인데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펼쳐보면 이 정도 설문이었어 하면 실망스런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의 목표를 전작인 <아이 엠(I am)>에서 보여주듯 자기 알기인듯하나 다순히 성격이나 기질 등의 내적인 점검 뿐 아니라 신체라는 외적인 것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도를 한 것이 차이점으로 보인다.

 

책은 간단하다. 64가지 테스트의 기원과 사회적 호응도를 설명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테스트의 정확성과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일부는 목적 달성이 곤란하다고 최근 밝혀졌으나 여전히 이런 테스트가 이용된다고 밝혀 독자의 선택을 기다리기도 한다. 독자의 판단과 객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내 경우에는 대부분의 설문에 매우 그렇다와 매우 아니다 사이인 그저 그렇다에 답을 하게 되어 검사의 객관성과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과거에 나를 오히려 테스트하여 내가 남을 테스트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철 없고 순진했던 나를 점검하니 오히려 기본 기질 파악은 더 정확할 수 있었다. 물론 파트너와 함께 이 책의 많은 설문들을 함께 하면 더 나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서로 괜히 감정을 건드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신체와 건강에 대한 테스트들은 과거 체력장에서 경험하였던 것들도 등장한다. 유연성 테스트가 그런 경우인데, 오랜만에 자신의 유연성을 점검하면서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다. IQ 테스트처럼 모든 점검 내용을 담을 수 없는 경우에는 전형적인 몇 가지를 보여주고 나머지는 전문 사이트를 안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350 페이지의 책에 64가지 설문을 담다보니 실제 설문내용은 충분할 수는 없다. 또한 저자들의 의도도 그런 테스트에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 대해서 좀더 객과적으로 관찰하고 파악하자는 것이다. 결과에 대한 반응도 각자가 다를테지만 좋다 나쁘다가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할지를 선택할 수도 있고, 결과를 수용하고 각자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결코 성적표 같은 결론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아마도 이 책을 보다가 던져 버리는 일부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파트너와 점검하는 것도 그런 관점에서 싸움의 빌미가 될 수 있겠다. 그냥 놀이라고 생각한다면 재미난 시간이 되어줄 재료가 될 책이다.

 

나는 모든 책을 읽을 때 앞에서 뒤로 천천히 읽는다. 이 책을 보면서 표지부터 저자들의 양력까지 하나하나 보았다. 사실 본문 중 일부는 그냥 건너 뛰기도 하였다. 알코올의존자 테스트 같은 경우가 그런 예가 된다. 거의 술을 먹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저자들이 졸업한 학교와 근무한 회사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덴마크 카오스파일럿학교와 스위스 “브레인 스토어” 아이디어 공장이라고 되어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도대체 이런 학교와 회사도 있나 싶어 신기했다. 이 서평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 검색해 보길 기대한다.

 

우리는 테스트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테스트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대도 그냥 그 자체를 싫어한다. 또한 어떤 테스트는 아이디어를 줄 수도 있다. 나도 모르던 나의 독특한 기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매우 많다. 심지어 알러지 체질인데, 무엇을 먹으면 되지 않는지도 잘 모른다. 그냥 남들처럼 하여야 불안하지 않고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배운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이 뭐 이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였지만, 읽는 사람마다 다른 결론을 줄 것이라 생각해 본다. 그냥 즐기길 기대한다.

h***n 2015.03.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