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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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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호주의 동물원에서 176세의 거북이가 죽는다. 세계 최장수 거북이로 화제가 된 '해리엇'이라는 이름의 이 거북이는 찰스 다윈이 1835년 갈라파고스 섬에서 데려온 거북이였다. (갈라파고스는 스페인어로 거북이를 의미한다)이 기사를 본 후안 마요르가는 170년 넘게 지구에서 살아온 거북이를 소재로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희곡을 쓰고 2008년 마드리드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 작
"역사 속 거북이" 내용보기
2006년 호주의 동물원에서 176세의 거북이가 죽는다. 세계 최장수 거북이로 화제가 된 '해리엇'이라는 이름의 이 거북이는 찰스 다윈이 1835년 갈라파고스 섬에서 데려온 거북이였다. (갈라파고스는 스페인어로 거북이를 의미한다)

이 기사를 본 후안 마요르가는 170년 넘게 지구에서 살아온 거북이를 소재로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희곡을 쓰고 2008년 마드리드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으로 후안 마요르가는 '막스'상도 받고 그의 작품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소개되는 작품이 되었다.

유명한 역사 교수 집에 '해리엇'이라는 기괴하게 생긴 늙은 부인이 찾아온다.
그녀는 교수가 저술한 역사책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
불쾌해 하는 교수에게 해리엇은 역사의 현장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자세한 에피소드들을 얘기한다.
교수는 아주 오래전 역사인 드레퓌스 사건이나 게르니카 폭격 등을 직접 봤다고 주장하는 해리엇에게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고 묻는다.
그녀는 ''난 다윈의 거북이에요.'' 라는 이상한 답을 한다.
다윈이 갈라파고스에서 데려온 세 마리의 거북이 중 하나이고 빠르게 진화하여 인간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인데...

참~ 기막힌 상상력이다. 작가님이 신기하다. 작은 소재에 놀라운 상상력을 얹어 멋진 비유로 인간과 역사에 대해 통렬히 비판하고 고민하게 한다.

후안 마요르가님~
저 멀리 한국이란 나라에 작가님을 몹시 애정하는 찐팬이 있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2.08.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