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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입문 책으로 딱이다. 이건 뭐 어린 학생들 보라고 쓴 듯 보이지만, 사실 성인 중에도 문화재 이름에 대해서 관심 없는 사람이 문화재 이름을 아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관심을 크게 갖지 않았을 적에 그랬듯이 말이다. 단순히 수원화성, 보은산성, 동래읍성 등만 보아도 성벽이 있는 건 다 비슷해보이는데 화성과 산성과 읍성이 각각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자기에 대해서도 그 이름은 무슨 뜻을 갖고 있는지 관심갖고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 도자기 이름짓는 방법이 어떻게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한다. 있는 그대로 이름을 붙여버리니까 ㅎㅎ 알고 봐야 더 보이고, 재밌는 문화재 이름에 대해서 쉽게 풀어 놓았다. 입문 수준으로. 예시를 더 많이 들어가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된 책도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