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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의 누명을 벗겨드리기 위해 역관을 따라 청나라에 간 돌쇠는, 조선의 세자가 산다는 심양관에 들어가 세자 일행의 비밀을 역관 정명수에게 전하는 첩자 노릇을 하게 된다. 돌쇠는 세자와 빈궁을 곁에서 일을 돕는 과정에서 빈궁의 권유로 대호(大虎)라는 이름을 짓고, 세자와 빈궁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대호는 중간에서 비밀을 전하는 자신의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잘못을 자백하게 된다. 대호의 간자 노릇을 이미 알고 있던 세자와 빈궁은 잘못을 뉘우치는 대호를 용서한다. 소현 세자 일행은 조선으로 돌아가게 되고, 덕국 말과 천문학 등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았던 대호는 세자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국경을 넘어 덕국으로 가는 기회를 얻는다. 조선은 나라 밖으로 가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대호는 의형제를 맺은 주진, 이석과 함께 탕약망 신부가 있는 천주당으로 달려가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이 마지막 장면이 바로 표지의 그림이다. 소현 세자와 세자빈,역관 정명수 등 실존하던 인물들과 당시 있을 법한 돌쇠(대호), 주진, 이석 등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중학년 이상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대호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내가 대호라면 어땠을까 하며 글을 읽었는데 알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대호라면 덕국으로 가는 선택을 당연했을 것 같다. 1600년대 중반의 덕국은 어떠했는지 국경을 넘은 소년의 그 다음 이야기가 매우 기대된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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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국경을 넘은 소년>은 병자호란 이후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창작동화다. 보통의 역사 기반 창작물들과는 달리 노비 소년 "돌쇠"를 주인공으로 하며, 병자호란 이후 국경을 넘어 청으로 가게 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라 소재가 신선했다. 그리고 어린이책으로 유명한 사계절출판사의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돌쇠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한을 풀려다 자신도 목숨을 잃을 뻔한다. 그러던 중 노비 출신 역관인 정명수로 인해 목숨을 구하고, 그의 제안으로 청나라로 가 그를 돕는 일을 하게 된다. 바로 심양관에서 세자(소현세자)에 대한 소식을 몰래 그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심양관에서 만난 세자는 예상과 달리 새로운 조선을 꿈꾸는 좋은 사람 같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과 자신에게 꿈을 심어준 사람, 누구를 믿어야 할까? 이 질문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보면 비로소 이야기의 진실이 나타난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보통 사람들의 역사"를 다룬다는 점이다. 역사에서 주로 그려지는 주요 인물들이 아닌, 낮은 신분/여성/재외동포 등의 사람들이 매체에서 더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이야기가 그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느껴져 좋았다. 특히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간 사람들에 대해 다룬 작품은 본 적이 없어 흥미로웠다. 또한 성별과 신분에 상관없이 당찬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린이 독자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듯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역사를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시기에 읽어보면 좋을 거 같은 의미 있는 창작동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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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만 보면 이주 이야기인가 싶다. 하지만 이 책의 국경은 비행기표로 넘는 선이 아니다. 병자호란 이후,청나라 심양으로 이어진 피로 그어진 경계다. 그리고 그 선을 넘는 건 왕자도, 장수도 아닌 노비 소년 ‘돌쇠’다. 심양으로 향한 소년 돌쇠는 어머니를 잃는다. 억울한 죽음 앞에서 소리 한 번 제대로 못 내는 신분의 벽을 마주한다. 그때 손을 내민 사람이 역관 정명수다. 노비로 태어났지만 청에서 신분을 끌어올린 인물. 정명수의 제안은 달콤하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간자가 된 돌쇠 정명수가 시킨 일은 심양관의 간자가 되는 것. 지금 말로 하면 스파이다. 볼모로 끌려온 소현세자 부부가 머무는 곳. 돌쇠는 그 안으로 숨어든다. 여기서부터 책이 빨라진다. 역사동화인데 첩보물처럼 넘어간다. 살짝 훔쳐 보는 줄거리 돌쇠는 처음에 세자를 백성을 힘들게 만든 존재라 믿으며 심양관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 안에서 세자 부부의 태도와 조선 사람들의 삶을 보며생각이 흔들린다. 정명수의 약속과 세자가 보여주는 또 다른 세상. 돌쇠의 갈등이 깊어진다. 결국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과연 누구 말을 믿을 것인가. 그리고 노비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정말 올 수 있는가. 독서 포인트 이 책은 역사를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소년의 눈으로 그 시대를 통과하게 만든다. 들킬까, 들킬까 하는 긴장감이 계속 이어진다. 아이들이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기 어렵다. 그리고 병자호란이 남긴 상처가 노비부터 왕족까지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전쟁 ‘그날’이 아니라 그 이후를 통해 더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소개가 인상적이다. 이 책의 추천 이유 병자호란, 소현세자라는 이름이 교과서에서 낯익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살아 있는 역사가 된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대화거리가 정말 많아진다. “나라면 돌쇠처럼 했을까?” 이 질문 하나로도 충분히 오래 이야기할 수 있다. #글이빛나는밤에, #빈센트읽고흐, #국경을넘은소년, #문부일, #사계절, #사계절아동문고, #역사동화, #병자호란, #병자호란이후, #소현세자, #세자빈강씨, #정명수, #심양관, #조선역사, #한국사추천도서, #청소년소설추천, #초등고학년추천책, #중학생추천책, #겨울방학추천도서, #교과연계도서,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추천, #신간도서, #2025신간, #책리뷰, #서평, #서평단, #성장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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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권해 주기 전에 먼저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다. 역사 이야기라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이야기는 담백했고 무엇보다 한 아이가 겪는 감정과 선택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주인공 돌쇠는 국경을 넘으며 낯선 세상에 놓이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두려움과 고민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신분과 환경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기 나름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아이가 이 장면을 읽는다면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가장 마음이 움직였던 부분은, 돌쇠가 혼자서 버텨야 하는 순간들이었다. 아이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칠 수 있는 일상과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얼마나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역사적 배경을 통해 자유, 선택, 그리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의 중요성을 조용히 전해준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나라가 바뀌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나라나 신분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일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다. 아이에게 역사 공부용 책이 아니라, 생각해 볼 이야기를 건네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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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부터 강렬하게 시작되는 이 책은 조선시대, 청나라로 가게 된 한 소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 그 한을 풀기 위해 관아로 갔지만 노비라는 신분은은 소년이 관아로 들어가는 것조차 어렵게 만든다. 끌어내려는 포졸과 관아로 들어가려는 소년 그들의 소란에 현감이 나타난다. 현감을 만났지만 노비는 주인을 고발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뒤돌아서는 순간 정명수 대감을 만나게 된다. 그와의 만남으로 소년은 청나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만남은 소년을 한껏 성장하게 만든다. 병자호란 후, 청나라에 끌려간 세자와 세자빈의 삶과 일반 백성들의 삶을 보고 듣고 느낀 소년의 눈으로 독자는 그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게 된다. 전쟁 후 조선의 상황이 아니라 청나라에서의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 동화라 낯설지만 한껏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 신분의 차이가 엄청난 왕자와 돌쇠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신분 제도가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돌쇠에게 닥친 시련을 스스로 헤쳐나가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였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노비임에도 불구하여 돌쇠 어머니는 돌쇠에게 글을 가르쳤으며 돌쇠는 양반 도련님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곁눈질로 글을 배웠다.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를 깊게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 준다는 것을 알게 한다. 돌쇠 어머니와 같은 또 다른 인물 세자빈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말을 타고, 여자들에게 무술을 가르친다. 또한,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치는데 글을 알게 되면서 그들은 조선에서의 무의미한 이름을 버리고 뜻이 있는 이름을 각자 짓는다. 이름을 가진 그들은은 앞날을 희망적으로 바라본다. 이름대로 살고자 노력하고 기대한다. 대호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간다. 의형제를 맺은 형과 누나와 함께 다시 표지를 보자. 결의에 찬 표정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가 들여오는 것 같다. 시련과 역경이 있을지라도 함께 이겨내자고 우리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조선으로 돌아와 백성과 나라를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목표를 정해 그것을 이루는 것 그것 역시 위대한 일이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시도와 노력 그 과정에서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한 시도와 용기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새해다. 올해의 첫 달, 1월 출발선에 선 많은 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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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단숨에 읽어 버린 창작동화 국경을 넘은 소년 반은 실제 이고 반은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쓴 동화 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두근 거리는 동화 였어요. 이이야기는 소현 세자와 세자빈의 이야기 그리고 상상을 더해서 새로운 삶을 위해 떠나는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엄마의 죽음을 파해치고 싶지만 노비라는 신분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때.. 정명수 대감을 만났지만 그를 무조건 믿게 되어 버렸어요. 같은 노비지만 지금은 청나라에서도 알아주는 사람 이니 까요. 정명수 대감이 시키는 일을 의심 없이 시작 합니다. 다 세자 부부를 위한 일이라는 말에 의심없이 행동 하는 아이 입니다. 세자와 세자빈은 조선으로 돌아가지만 어명을 내립니다. 세 아이들에게 더 큰 문물을 공부하며 반드시 조선으로 돌아와서 조선을 위해 일해 달라고.. 그들을 보내 주는 자유를 주는 세자와 세자빈의 모습입니다. 이부분이 정말 마음이 찡 했어요. 결핍과 상처로 가득한 아이들 에게 자유를 주는 세자와 세자빈이라서요. 덕국은 독일을 의미 하는 거 같아요. 조선에서 태어나서 청에서 살다가 덕국으로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스럽고 응원하게 되는 모습이에요. 이부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거 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 가지 않고 새로운 세상에 나가길 바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된 세자 부부 인 것 같아요. 상하 관계가 명확했던 시절에 양반에게 느꼈던 사랑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낸 것 같아요. 부모의 마음.. 애잔한 마음을 담아 말한것 같아요. 그들의 발걸음에 행운이 가득하길.. 그들의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네요. 정말 좋은 책을 만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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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소년』을 읽으며 조선왕조 500년의 찬란한 역사 이면에 존재했던 전쟁의 상처와 그 속에서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두 차례의 큰 외적 침입을 배워 왔지만, 학교에서의 역사 수업은 대체로 “온 나라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는 서술에 머물러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조선 전체가 겪은 고통, 특히 이름 없이 살아가던 백성들이 감내해야 했던 상실과 공포는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역사는 본래 하나의 얼굴만을 가진 이야기가 아니다. 승리와 영광의 기록 이면에는 반드시 희생과 좌절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역사관을 강조하려는 의도 속에서 복합적인 현실이 단순화되어 전달되어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경을 넘은 소년』은 매우 의미 있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창작동화라는 형식을 빌려, 전쟁 속에서 볼모가 된 세자와 강제로 끌려가 간자가 된 노비를 대비시킨다. 두 인물은 같은 시대, 같은 전쟁을 겪지만 전혀 다른 위치에서 고통을 마주한다. 독자는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나라’와 ‘역사’라는 거대한 이름 아래 묻혀 있던 개인의 삶과 감정을 동시에 바라보게 된다. 이를 통해 전쟁이 특정 계층만의 비극이 아니라, 사회의 가장 약한 이들에게 더욱 가혹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결국 역사는 사실을 기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 사실을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할지는 각자의 몫이다. 『국경을 넘은 소년』은 독자에게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단순히 암기해야 할 과거가 아닌,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해석해야 할 이야기로 인식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역사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고, 보다 깊이 있는 이해로 나아가게 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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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 중 최약체, 조선에 노비로 태어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병자호란 이야기! 노비인 돌쇠는 누명을 쓴 채 돌아가신 어머니의 원통함을 풀어주고 싶었으나, 도리어 양반에게 죽을 뻔합니다. 그때 돌쇠를 구해준 사람은 노비로 태어나 청나라의 높은 벼슬아치가 된 역관 정명수입니다. 역관 정명수는 노비인 돌쇠를 청나라로 데리고 가서 특별한 임무를 줍니다. 최약체 중 최약체, 조선에 노비로 태어난 돌쇠는 조금씩 자기만의 시선으로 병자호란에 대해 알아갑니다. 그리고 조선에서 끌려온 소현세자와 세자빈을 만나며 소문과 진실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갑니다.과연 최약체 돌쇠는 자기에게 내려진 사슬을 벗어나,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한계와 국경을 넘었을까요? 뒤에 실린 역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기범 님의 역사 해설도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책에 나오는 병자호란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이 책을 읽고 혼동하면 안 될 *매우 중요한 사실*이 나와 있으니까요.역사에 관심 많은 고학년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어린이역사동화 #병자호란동화 #국경을넘은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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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적 역사동화를 즐겨 읽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역사는 여전히 어렵고, 나에게는 ‘암기과목’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다. 돌이켜보면 역사동화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 선택의 맥락 속에서 역사를 만났더라면 지금과는 조금 달랐을지도 모르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국경을 넘은 소년』의 시대적 배경은 병자호란 이후, 소현세자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있던 시기다. 노비라는 천민 신분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전에 읽었던 백정을 주인공으로 한 『세상을 담는 저울』(심진규)이 떠올랐다. 역사적 사건을 이름 없는 가상의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방식은, 역사를 ‘위인 중심의 기록’이 아니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이 지점에서 작가의 상상력과 서사 구성에 감탄하며 책을 읽었다. 다만 역사동화를 읽으며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미 사망한 인물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사료의 발견에 따라 역사적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동화라는 형식 안에서 특정 인물을 긍정적으로 형상화할 때,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작가의 상상과 해석인지는 어린 독자가 구분하기 어렵다. 동화의 허구적 특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경우, 의도치 않은 역사 인식의 왜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이자, 동시에 어른 독자와 함께 읽고 대화가 덧붙여질 때 더욱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학년 담임을 맡게 되면 병자호란을 다루는 역사 수업에서, 학생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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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 책 읽어 보셨나요? 저는 작년부터 아이들 책을 같이 읽고 있는데요. 아이들 책 진짜 재미있어요. 그런데 가끔 해외 작가 책들은 아이들 책인데도 잘 읽히지 않는 책이 많은데요. 이번 책은 정말 잘 읽히고 너무 재미있어요. 스토리가 초등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정도로 쉽고 감정 전달도 너무 잘되는 책을 만났습니다. 글밥이 적지는 않아서 이왕이면 초등고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역사 소설책이니깐요. 그리고 중간 중간 적절한 삽화가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도 그림이 있어서 더 쉽게 이해 했고요. 사실 저는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굳이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 이것을 허구로 만드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병사호란이라는 역사적 배경 안에서 그 역사 속 인물들은 실존하는 인물도 있고 허구의 인물들도 있지만, 그 시대를 이해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에 이렇게 역사해설도 몇쪽 제공해 주시고 계셔서 이 부분은 꼭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어요. 아직 아이가 역사에 대해 잘은 모르고 오로지 만화책만 접해 봤는데 역사에 더 쉽게 다가가기에 역사소설은 너무 좋은 소재인 것 같네요. 저도 병자호란에 대해 또 까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설을 읽으면 절대 안 까먹을 것 같아요. 소설속 소현세자를 통해 그 감정을 느꼈기에 더 오래 기억날 것 같습니다. 속상한 역사적 사실을 소설로 보면서 사실 쫌 속상하기도 하고 너무 안타깝기도 했네요.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역사소설을 읽어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네요. #국경을넘은소년 #문부일 #박현주그림 #사계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