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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북스타그램 #삵삵쓰다 제목: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저자: 이원영 출판: 교보문고 동물행동학자인 이원영님의 책,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푸릇한 색감의 표지와 귀여운 일러스트, 그리고 단단하게 마음을 붙잡는 제목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오래 시선을 머물게 했다. 가장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얻게 되는 교훈은 의외로 단순하다. 자연은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그 방식으로 훌륭히 살아남아 왔다는 것. 저자가 지난 10년간 극지에서 수많은 생명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 역시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애써 교훈을 주려 하지 않아도, 그들의 생존 자체가 이미 깊은 울림이 된다. 🏷 이 책은 극한에 살아남은 생명체에 대한 존경의 기록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얼음을 피하지 않고 얼음과 함께 살아가는 웨델물범, 한계를 넘어 깊이 잠수하는 남방코끼리물범, 표류하지만 길을 잃지 않는 콜럼버스게, 🏷 진화는 종종 이렇게 결핍에서 시작된다.(P189) 보지 않음으로써 살아남은 멕시칸테트라, 작고 비틀린 모습 안에 강인함을 품은 북극버들까지. 4초씩, 1만 번의 미세수면으로 생존하는 턱끈펭귄, ‘함께’라는 방식으로 극한을 건너는 황제펭귄. 🏷 완벽한 적응은 완벽한 약점이 될 수 있다.(P112) 극한 환경에 최적화된 적응이 기후 변화 앞에서는 오히려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북극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과연 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을까. 귀여운 일러스트와 실사 사진, 그리고 문장 사이사이에 배치된 명언들은 읽는 내내 숨을 고르게 해주는 장치처럼 느껴졌다. 지금의 고민들이 문득 작아지는 순간이 있다. 극한의 삶 속에서도 버텨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는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나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버텨내며 살아가고 싶은지. 그리고 이들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할지.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게 할 수 없다. ★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북다출판사 @vook_da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우주서평단 #이원영 #교보문고 #북다 #생명과학 #글씨쓰는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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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까?”라는 질문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현대인이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정답을 주기보다 다른 방향의 시선을 건넨다. 우리는 태어났고, 그래서 살아간다. 그 사실만으로도 삶은 이미 충분히 가치 있다는 말이 조용히 마음에 내려앉는다. 부제 <극한의 동식물에게 배우는 살아갈 용기>인 이 책은 생물 정보에 머물지 않고,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식물과 동물의 생존 방식을 따뜻한 에세이로 풀어낸다. 남극과 북극은 물론, 가장 높고 깊고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16종의 생명체 이야기는 ‘그저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빠르고 부드럽게 읽히지만, 사진만큼은 쉽게 넘길 수 없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생물 사진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숨이 멎을 듯 생생하다. 읽다 말고 한참을 사진 앞에서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반복됐다. 그중 가장 오래 남은 존재는 '멕시칸테트라'였다. 동굴에 적응하기 위해 시각을 포기하고 다른 감각을 발달시킨 물고기. 심한 근시인 데다 '안구건조증'으로 지난 일주일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던 내 시간과 겹쳐 보였다.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선택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프롤로그의 문장, '살아남는다는 것은 그냥 '산다'가 아니다. 어떻게든 살아서 끝내 이곳에 남아 적응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의 단어다' 이 말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버티고, 피하고, 기대고, 회복해 온 나의 모습들이 자꾸 겹쳐 보였다. 우리는 동식물에게는 연민과 존중을 보내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다. 잘 버티지 못해도, 비교하지 않아도, 살아 있다는 것 자체로 괜찮다는 메시지가 큰 위로로 다가온다. 📌 추천 독자 ✔️ 삶이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 ✔️ 비교와 경쟁에 지친 사람 ✔️ 생명과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싶은 독자 ✔️ 조용한 위로와 사유가 필요한 사람 #우주서평단 #이원영 #자연은포기하지않는다 #교보문고 #북다 #생명과학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북다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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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간다는 일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결코 쉽지 않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세상 속에서, 나 아닌 타인의 세상은 늘 더 화려하고 밝고 따스해 보이기에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언제나 애를 쓰고 좌절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기에 언제나 힘이 든다.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렇기 살아감에 지쳐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조용하고 담담하지만 무게감있게 말을 건넨다. 절망하지도, 현실을 피해 도망치지도 않은 채,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 온 자연 속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다. 화면으로만 스쳐 보아 왔던 자연의 고요한 세계를 이 책은 사진과 글로 함께 풀어내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책에 담긴 동식물들의 사진은 존재 그 자체의 ‘결과’만을 담고 있는 듯 아름답고 (귀여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변화하고 적응해 온 긴 시간이 쌓여있음을 알게해준다. 그들은 누군가와 비교하며 경쟁하기위해서가 아닌 또한 피하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살아남기위해 그 자리에서 노력하고 변화하며 마침내 진화하며 존재해 왔다. 그렇게 살아남았기에 우리는 지금,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한 그들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그들의 모습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살아남는다는 것’ 그 자체를 생각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다. 누구로 살아가느냐, 어떤 환경에 속해 있느냐가 아닌 그저 살아있기에 존재하기에 충분히 귀한 우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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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을 조건으로 바꾸는 발상을 통해 살 길을 연 동식물들의 용기> 얼마 전 읽은 디스토피아 소설에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성의 상실을 보고 난 후 인간이 끝내 잃지 말아야 할 가치와 태도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세계는 인간이 도저히 상상하기 조차 힘든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른 생명을 헤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그저 주어진 환경을 활용하고, 스스로 저마다의 생존법을 찾아갈 뿐이다.🫡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동물행동학자 이원영님의 저서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가장 극한의 환경속에 살아가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미세수면으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턱끈펭귄 경쟁자를 피해 혹한에서 살아남는 웨델물범, 황제펭귄 결핍을 이용해 다른 기관들을 발달시킨 멕시칸테트라 강과 바다의 경계에서 백악기 시대부터 든든한 생명의 뿌리처럼 자리를 지켜주는 맹그로브숲 휘어지고 작은 모습으로 살아남는 북극버들 등 그런데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변수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위기와 환경파괴이다.🥹 삼투압 현상까지 견뎌내며 생존의 뿌리를 뻗어온 맹그로브 숲은 기업의 이윤 앞에서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육지가 아닌 바다 한 가운데에서 바다거북의 등딱지 위에 올라 표류하며 살던 콜롬버스게는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 위에서 살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존재 북극곰. 북극의 환경에 완벽히 적응했기에 ,그 점이 역설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북극곰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본다. 문명에 완벽히 적응한 인류의 미래 역시 그와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적지만 함께라면 아주 많은 걸 할 수 있다.“ - 헬렌 켈러 p.77 .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큰 아들과 함께 봤는데, “웨델 물범의 어미는 몸이 얼어붙은 것 같은데 왜 새끼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 “아기 물범의 혀끝은 왜 갈라져있을까?“ 같은 질문들을 생각하고 책에 나온 정보를 토대로 나름의 정답을 찾아갔다.📚 나는 동물들과 연관된 명언들 앞에서 멈춰섰다. 의미를 곱씹고 ,필사하며 책을 매만졌다. 자연과 동물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들보다 좋은 여건속에 있으면서도 환경탓을 하곤 했던 나에게 부끄러운 마음으로...🫡💜 - 북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북다출판사 @vook_da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자연은포기하지않는다 #이원영 #극한의동식물 #생존방식 #교보문고 #북다 #생명과학 #우주서평단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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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마음으로 품은 자연속에 포옥 얼굴을 묻다 #협찬도서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아 온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이 무엇으로 버텨왔는지를 차분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혹독한 추위와 고립, 먹이 부족이라는 조건 앞에서도 자연은 멈추지 않는다 굴하지 않고, 때로는 환경에 순응하며 끝내 살아남는 존재들의 모습은 읽는 이로 하여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품게 한다 사진과 글이 함께 구성되어 있지만, 단순한 생태 설명서에 머물지 않는다 문장 하나하나에 지은이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마치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여러 동식물 가운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턱끈펭귄과 황제펭귄의 이야기였다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펭귄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에 서로 몸을 맞대 체온을 나누고, 위험을 함께 견디며 새끼를 지켜낸다 이 장면들은 ‘강해서’가 아니라 ‘함께이기에’ 살아남는다는 자연의 방식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종족을 이어가려는 본능, 그리고 끝을 알 수 없는 자식 사랑에서 시작해 끝난다는 것. 부성애와 모성애는 인간만의 감정이 아니라, 자연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강력한 생존의 힘임을 이 책은 조용히 증명한다 버텨야 할 이유를 잊은 순간에, 조용한 용기와 깊은 울림을 건네는 한 권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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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원영 •북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북다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자연에는 여러 극한의 환경들이 가득하다. 해가 뜨지 않는 극야나 비 한방울 오지 않는 사막, 빛 한점 들지 않는 동굴 속과 차가운 칼바람과 얼음만이 가득한 남극까지. 이런 극한의 환경 속에서 각각의 동물들이 생존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진화한다. 이 책에서는 그 진화의 결과를 사진과 글로 상세하게 접해볼 수 있다. 🐻❄️🐧 이 책의 저자는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이원영 작가다. 그는 여름엔 북극, 겨울엔 남극을 오가며 펭귄 등의 생태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연구하는 일을 한다. 극지라는 극한의 생존 환경에서 살아남는 생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극한에 살아남은 생명체에 대한 존경의 기록으로서 이 책을 써낸다. 극한이란 거대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생물들의 각각의 방식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턱끈 펭귄을 포함해 여러 펭귄들은 하루에 열한시간 잔다. 4초씩 1만번을 잔다. 아니, 잔다보다는 존다에 가까울 것이다. 펭귄들은 이 미세수면으로도 뇌의 노폐물을 정리하고 피로를 푼다. 인간이 밤에 몰아서 하루 7~8시간 정도를 자는 것에 비하면 상상이 안된다. 그들은 천적으로부터의 보호와 생존을 위해 그런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자연은 위대하다. 🦀 표류하지만 길을 잃지 않는 바다의 히치하이커, 콜럼버스게. 이 게는 바다를 떠다닌다. 수영은 하지 못한다. 바다를 떠다니는 거북이나 해조류 등에 붙어서 바다 여러곳을 누빈다. 거북과는 껍데기의 따개비 등을 제거해주는 상리 공생 관계이다. 하지만 이 게들이 타는 것이 달라지고 있다. 인간 때문에 탄생한 플라스틱 쓰레기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쓰레기를 타고 다니는 것이다. 대양 표면을 떠다니는 인공 뗏목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콜럼버스게는 새로운 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생물로 떠올랐다. 적응이라는 관점에서는 되게 유연하지만, 그 배경에는 인간이 만든 쓰레기가 있다는 점이 좀 씁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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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적으로 자연은 좋아하는 대상이 아니다. 전혀 아니다. 사진에 담긴 피사체가 최선의 대우일 뿐이다. 단 하나의 예외가 바로 황제펭귄의 덜자란 성체를 좋아한다. 움직이는 생물은 사람으로 족하다고 인생에서 믿었지만, 어느 동물원에서 만났던 황태자 펭귄-황제가 되기 전이니까 황태자라고 혼자 부른다-의 위로는 내 평생의 반려가 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만난 펭귄은 자연에 대한 유일한 관심사가 되었다. 외모보다 함께 모여 살아가는 모습에 끌렸다. 추위 때문일 거라고 지레짐작하지만, 자연의 섭리를 어찌다 이해할 수 있으랴. 사람만 해도 날이 좋은 곳과 견디기 어려운 날씨의 차이가 분명하다. 자연은 이를 알면서도 그대로 둔다. 간섭하지 않고 적응한다. 무얼 바꾸려 하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 낸다.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고운 표지부터 마음에 다가온다. 완전한 생명체일 필요가 없다며 동물과의 움직임과 식물의 일상을 나긋나긋 전한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살아낼 용기를 전한다. 혹독한 환경이라 여기는 건 사람의 기준일까? 북극곰의 살벌한 추위는 사람에게는 생존을 위협하지만, 북극곰에게는 본디 집이었으며, 그렇게 살도록 설계(?) 되어 있었던 건 아닐까? 새처럼 훨훨 날아야지만 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라 여겼던 믿음을 날치의 2~3센티 도약에 산산이 부서졌다. 어쩌면 그렇게 스스로에게 필요한 만큼만, 부서지도록 고단하게 날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거였는데, 나만 몰랐던 것이었나 보다. 날치의 날갯짓이 누군가에게는 무시당할 만큼의 작은 수준일지라도 날치에게는 충분했다는 것을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에서 배웠다. 따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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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이원영 ● 극한의 동식물에게 배우는 살아갈 용기 ➡️. "삶이 어렵고 사는 게 지칠 때 지구 끝 극한의 세계에서 분투하는 이들을 보라!” ✡️. 극지의 동물행동학자가 포착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 자연의 위대함 ㅡ 인류 역사상, 인간이 가장 살기좋은 시대는 지금이 아닐까? 사람들은 살기 힘들다고 노래를 하지만 실은 살기 힘든 것이 아니라 비교되는 삶이 싫은 것 아닐까? 원래 인류에게는 세상이 살기에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눈을 뜨면 그날 먹을 것을 구하러 떠나야 하고 그 여정에서 천적을 만나 죽을 수도 있으며 날씨같은 천재지변에 보호장치없이 맨몸으로 맞서야 했다. 인간은 얼마전까지도 그렇게 살았었다. 지금도 동물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매일매일 생존을 위해 싸우는 중이다. 극지연구소 연구원으로 동물행동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이원영 연구원의 눈에는 오늘도 사방에 목숨걸고 살아가는 동물들이 보인다. 물론 여름엔 북극, 겨울엔 남극을 오가며 펭귄을 비롯한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으니 저자의 삶도 마냥 편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삶이 어렵고 사는 게 지칠 때 지구 끝 극한의 세계에서 분투하는 이들을 보라" 그의 기록 속에는 물에 몸을 담그는 웨델물범, 4초씩 1만번 조는 턱끈 펭귄, 8000미터 상공을 나는 줄기러기, 깊은 심해로 침잠하는 남방코끼리물범, 영하40도를 함께 견디는 황제펭권 등 무려 16종류의 극지동물들이 담겨있다. 이렇게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들을 어떻게 담았을까 싶을 정도로 그들의 삶이 잘 보인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분분투중이다.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이들의 모습은 인간들의 삶보다 평화롭고 자유로워 보인다. 말 그대로 인간의 시선이다. 동물의 세계에는 오로지 약육강식만 있을 뿐, 복지나 법, 인권보호 따위는 없으니 언제나 삶이 전쟁이다. 그렇게 살아남은 동물들만큼 인간도 살아 간다면 어떤 인간이라도 인간세상에서 잘 살 것 같다. 인내하기, 도망치기, 적응하기, 느끼기, 절약하기, 버티기 등 인간이 동물들에게 배워야 할 교훈은 무수히 많다. "한계를 넘어 깊이 잠수하지 않았더라면 결코 누릴 수 없었을 행복이다." 지금 이 순간, 막다른 곳에서 옴짝달싹 못해 괴롭다면 한계를 넘어 잠수하는 시도를 해보자.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의 기쁨도 맛볼 수 없다. 자연은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꾸역꾸역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북다 @vook_da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이원영 #교보문고 #우주서평단 #북다 #생명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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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이 어렵고 사는 게 지칠 때 지구 끝 극한의 세게에서 분투하는 이들이 주인공인 이 책은 생명의 회복력과 행성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안내서로 읽혀져서 좋았습니다. 이들이 건네는 메시지는 단 하나로 응축됩니다. 살아 있는 한 모든 것은 빛난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 또한 빛난다. 살아남는다는 목표 하나로 진화한 지구 끝 자연의 경이로운 생명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그 무엇보다 사진의 힘인데요. 제 마음에 제일 들었던 사지은 하루 4초씩 1만 번이나 열한 시간 쪽잠 자는 턱끈펭귄의 너무나 귀여운 사진입니다. 북극의 흑한에서도 몸을 낮춰 자라는 북극버들의 사진도 인상적입니다. 때로는 인간들보다 자연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때가 있는데요. 저는 이 책에서 자연들로부터 어쩌면 실제로는 영원히 실물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사진으로, 글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나 치열하게 버티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극지 동식물들의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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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귀여운 동물들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왜 그럴까, 아무래도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주는 기쁨이 아닐까 싶어요.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동물행동학자 이원영님의 책이네요. 저자는 지난 10년간 남극, 북극, 열대에서 수많은 동식물들을 보면서 그들의 인내와 유연함에 매번 감탄했고, 극한에서 살아남은 생명체에 대한 존경과 감동을 느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극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훌륭하게 살아남은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귀여운 그림과 그림보다 더 귀여운 실물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웠고, 이전에 몰랐던 극한 세계의 경이로움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네요. 남극의 웨델물범, 턱끈펭귄, 황제펭귄, 남방코끼리물범, 히말리야 상공의 줄기러기, 생존을 위해 함께하는 가창오리, 높은 염분과 파도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맹그로브, 열대우림의 탁한 물속에 사는 전기뱀장어, 어두운 동굴에서 눈 대신 측선으로 미세한 파동을 읽는 멕시칸테트라, 바다거북의 몸에 탑승한 채 바다를 항해하는 콜롬버스게, 느리지만 지구에서 가장 강한 완보동물, 물 한 방울 마시지 않고 사막을 견디는 캥거루쥐,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넘나드는 날치, 딸깍 소리로 주변을 감지하는 향유고래, 북극에 사는 북극곰과 얼음 땅에서 자라는 작은 나무 북극버들의 이야기는 굉장히 놀라웠네요. 저자의 말처럼 "생명은 항상 답을 찾는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은 늘 내 상상을 뛰어넘는다." (7p)라는 표현에 공감했네요.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경외심을 느꼈어요. 살아 있다는 건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인 것 같아요. 특히 완보동물은 몸길이가 1밀리미터가 채 되지 않을 만큼 작아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현미경을 통해서야 꼬물꼬물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작은 동물인데 지구의 극한 환경은 물론이고, 우주 환경에서도 버틴 기록이 있다고 해요. 핵심 전략은 환경 스트레스가 닥치면 '툰 tun'이라고 불리는 상태로 들어가 대사를 극단적으로 낮추고, 머리와 다리를 오므려서 몸을 주름지게 줄여 수분 손실을 최소화한다고 하네요. 타고난 강인함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움츠릴 줄 아는 지혜, 이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흔들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생존 비법이 아닌가 싶어요. 포기하지 않는 극한의 동식물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네요. 무엇보다도 귀여운 물범과 펭귄의 모습은 보고 또 봐도 기분 좋아지는, 제겐 비타민 같은 존재네요. 그래서 이 책은 곁에 두고 지칠 때마다 펼쳐볼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