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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정광량 #지식의날개 #건축 #구조기술 #수직도시 #도시구역개발 #전망대넘어역할 #바람다루는설계 #초슬림타워 #도시의가치관 #도시의사고방식 @wings_of_knowledge1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소개는 책 표지 안쪽과 온라인 서점들의 저자소개가 같다.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검색만으로 충분할 거라 생략한다.
............................................. 본서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며 이 책에 [에필로그]의 문장들을 옮겨야 할 것 같다.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에서 최근 발표한 “초고층의 새로운 트렌드”는 “오늘날 초고층이 어떤 관점에서 이해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수직 도시(Vertical Cities)”라는 개념이다. 초고층은 더 이상 “단일 기능의 건축물이 아니라 ‘생활, 문화, 업무, 서비스가 수직적으로 결합’된 도시의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
또 다른 흐름은 “도시 구역 개발(District Development)”이라는 전략적 관점이다. 부르즈 칼리파나 메르데카 118처럼 초고층은 “주변의 공원, 교통, 리테일을 연결하는 도시 구조의 중심축”이 되며, ‘건물 하나의 가치가 아니라’ ... “도시 구역 전체의 가치를 재편하는 인프라”로 작동한다.
“전망대를 넘어선 역할(Beyond Observation)”이라는 개념도 주목할만하다. 전망대는 이제 ‘조망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건물의 서사를 체험하고 도시의 시간을 감각적으로 읽어 내는 장소”가 되었다. ...
특히 “바람을 다루는 설계(Taming the wind)”는 “구조기술이 곧 디자인 언어가 되는 시대”를 열었다. 종횡비가 극단적으로 높은 슬렌더 타워가 등장하며 “바람, 진동, 체감 흔들림을 제어하는 기술은 안전성과 정체성을 동시에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
이 흐름은 “초슬림 타워(Thin Is In)의 확산”으로 이어진다. ... ‘주거층을 가능한 높은 곳에 올리고, 아래에 부가기능을 배치’하는 방식은 “공간, 경제, 경관을 동시에 설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
“건물 하나가 도시 전체의 사고방식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시대”다. “초고층은 결국 시대의 의지를 가장 먼저 드러내는 구조물”이다. 높이 그 자체가 아니라 “높이를 통해 드러나는 도시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본서의 집필 의도랄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에필로그에서 가장 잘 마무리하며 전달하고 있기에 위의 문장들을 발췌했다.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는 리뷰어가 임의로 친 것으로 이렇게 하면 독자에게 더 주목이 잘되는 것 같기에 했다. ..............................................................
위의 발췌문에 기록되어있듯 이미 초고층은 주거이자 업무, 거래, 문화생활, 의료와 건강 보조 등 일상의 전 방위적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었다. 우리의 업무 공간이자 주거 공간이자 일상과 여가의 모든 영역을 차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과 여가를 위해 이동하는 도착과 출발지점이기도 하다. 우리 일상 공간 주변의 환경이 배치된 곳이기도 하고 말이다.
한 마디로 도시는 초고층을 축으로 구조화되어있다. 또 초고층은 막대한 재화가 투입되어야 완성된다. 그래서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고 도시화의 축이니, 발전한 도시를 가진 국가적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각국은 자랑할 만한 건축물을 쌓아 올리는데 진심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라흐타 센터’, 중동의 ‘부르즈 칼리파’와 ‘제다 타워’와 ‘라이즈 타워’ 등도 그렇고 중국의 ‘진마오 타워’, ‘상하이 타워’ 그리고 일본의 ‘아자부다이 힐스’ 등이 그렇다. (본서에는 더욱더 많은 국가와 건물들이 수록되고 있지만 다 적을 수 없어 생략했다.)
그렇게 초고층은 국가의 상징이기에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자신들이 굳건함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한 의도로도 건축은 이어진다. 911테러 이후 뉴욕 맨해튼에 다시 세워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테러로도 미국의 긍지와 의지는 파괴될 수 없음을 상징하는 건축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제 초고층은 부나 국력만이 아니라 나라의 건재함과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초고층은 그 높이만큼이나 높이를 이겨내는 구조역학의 결정판이기도 하다. 여기에 도입된 기술력은 구조기술로서, 자연과 자연의 압도적 힘을 이겨내는 인간의 저력인 과학이 담겨있다. 5장부터 8장에 이르기까지 중력과 바람과 지진에 저항하는 인간의 구조기술이 담겨있다. 바람에 저항하며 디자인에 다양성이 생겨났으며 중력을 이겨내기 위한 재료과학과, 구조적 안정성과 편함 사이에서 합리적 타결을 이끌어낸 인간의 기술을 돌아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생겨나며 초고층의 상층부가 부유층의 공간이 될 수 있었다는 것도, 기술이 인간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백화점에 창이 없는 이유는 상품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는 이유이며, 이런 답답한 구조의 백화점에 쾌적함이나 자연과 함께인 인상을 주기 위해 건축가들이 보인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초고층 건물의 창을 닦는 시스템은 인간의 안전을 고려한 기술력이 인간 없는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본서에서는 구조기술이라는 건축의 안전성과 편리함과 미적 디자인을 아우르는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건축물들과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또 그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가들을 알게 되기도 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건축기술의 정점을 보이는 건축물들이 예시되기도 하지만, 인문학적 감상이 더 배려된 대목이라고 한다면, 1932년 록펠러 센터 초고층 건설노동자들이 건물 철골 구조에 매달리듯 앉아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세계 초고층 건물들마다 안전장비 없이 맨손으로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던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알랭 로베르의 모습이다. 요즘도 그와 같은 무모한 행위를 시도하다 사망하는 경우들이 기사로 보이지만 초고층 건물들이 건설되기에 존재하는 시대적 이슈가 아닌가 싶다.
과학과 기술, 환경이자 일상인 이 초고층은 언제까지 그 생명력을 이어갈지 모르겠다. 인구절벽 시기와 또 맞이해야 할 AI로 인한 초대량 실업자 양산의 시기가 지나면, 아마도 지구의 인구는 급감할 것이고 그때는 황폐한 빈터가 될 세계의 도시 곳곳에 저 웅장한 초고층 빌딩들은, 더욱 황량함을 더하기만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지금으로서 초고층은 인류의 과학과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일상적 공간이자 상징이 아닐까 싶다. 이 인류의 대표 상징을 알아갈 기회로 본서와 만나겠다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권장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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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건축에 관심이 있어 그동안 틈날때마다 건축과 도시 계획 관련 책을 읽어왔다. 나름의 성취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으나, 비전공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건축은 기술과 미학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겸비되어야 하는 학문이었고, 그렇기에 대체로 쉽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확실한 것 하나는 건축물이나 거리 등을 바라볼 때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라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때면 항상 궁금한게 있었다. 저 건물은 어떻게 저렇게 높이 올릴 수 있었을까? 저렇게 높은 건물을 쌓으면 바람이나 지진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할까? 하는 물음이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초고층'이란 책이다. 저자는 30년 넘게 구조 엔지니어로 활동한 전문가로,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려는 인류의 도전 과정을 기술,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낸다. 생각해 보니 건물의 외관, 디자인, 배치, 조형, 내부 등에 대해서만 주로 책을 읽어왔던터라 '높이'와 '구조'에 대한 책은 이번 책이 처음이기에 굉장히 기대하면 책장을 펼쳤다. 이번 책은 구체적으로 시어스 타워, 상하이 타워, 페트로나스 빌딩 및 부르즈 칼리파와 같은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더샵 센텀스타, 여의도 파크원, 송도 포스코 타워 등 다양한 국내 건물에 적용된 무량판 구조, 기둥 축소 같은 공학 기술, 그리고 시대의 변화와 함께 변화해간 디자인의 변천사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자금난이나 경제 위기로 홀딩중인 프로젝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루며 초고층 건축의 명과 암을 비추어낸다. 개인적으론 다양한 스케치와 함께 전세계의 유명 마천루등을 소개한 점이 흥미로웠다. 세계 초고층 빌딩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기에 전세계 초고층 빌딩의 역사, 건축, 공학적 기술, 디자인, 특징 등을 친절한 스케치 도면과 함께 차근차근 소개해 준 전반부는 그동안 초고층 건물을 높이라는 숫자로만 보던 내게 다른 시각을 갖도록 도와주었다. 이와 함께 무량판 구조, 외골격 구조, 기둥 축소, 커튼 월, 초고강도 콘크리트 등 다양한 기술, 설계, 재료에 대한 설명은 초고층 빌딩이 하늘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투사한 아름다운 조형물이자 기술의 집약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흔히 높이라는 숫자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외형적 관점에서 다루어지는 건축물을 구조라는 내부 뼈대와 기반으로 잘 설명한 책이 아닐까 싶다. 건축에 관심있는 분들께선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초고층 #정광량 #지식의날개 #건축공학 #마천루 #도시재생 #무량판구조 #부르즈칼리파 #롯데월드타워 #도시계획 #부동산경제 #건축디자인 #언빌트 #미래도시 #사회탐구 #교양과학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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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심으 많다가 늦깍이 건축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공법이라든가 여러가지 건축물에대한 감춰진 것들울 많이 하게 해준다. 초고층을 바라보는 견해와 앞으로의 곤축세계를 예측할 수 있는 책이다. 건축 자재의 변화는 물론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대표 건축물들이 그 예시를 보여주며 설명하니 이해가 쉽다. 이런 책을 얼마나 많은 자료를 모아야 하는가 인간 역망의 끝을 건축에 가득 담은 야심작들을 눈요기 실컫 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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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을 읽으며 나는 편리함과 성공을 좇는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품 속 사람들은 높은 건물 안에서 안전하고 풍요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단절된 채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며, 이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바쁘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어습니다. 『초고층』은 더 높이 오르는 것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작품으로 깊이 다가왔습니다. 정광량의 『초고층』에는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문장은 초고층 빌딩이 상징하는 성공과 발전의 이면을 잘 드러냅니다. 작품 속 공간은 점점 높아지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관계는 오히려 더 멀어지고 단절되며, 나는 이 구절을 통해 현대 사회가 물질적 풍요를 쌓아 올리는 동안 인간다운 소통과 공감은 아래에 남겨두고 올라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초고층』은 결국 건물의 높이가 아니라, 우리 삶의 방향을 묻는 작품으로 깊이 다가옵니다, 🔹 『초고층』 인상 깊은 구절 1️⃣ “인간은 오래전부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왔다.” → 초고층 건축의 시작을 기술이 아닌 인간의 본능적 욕망에서 설명하는 문장으로, 책 전체의 출발점이 됩니다. 초고층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의 열망이 형상화된 결과임을 보여 줍니다. 2️⃣ “재료와 기술의 발달에 따라 등장한 초고층은 인간의 욕망과 기술이 만나는 경계에 존재해 왔다.” → 이 구절은 초고층을 기술의 산물인 동시에 욕망의 상징으로 규정합니다. 작품이 공학서가 아니라 인문학적 시선을 지닌 이유가 잘 드러납니다. 3️⃣ “초고층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높이를 이해하는 일이 아니다.” → 건물의 높이 경쟁을 넘어서, 그 안에 담긴 도시의 역사·경제·문화를 함께 바라봐야 함을 강조하는 문장입니다. 4️⃣ “초고층은 도시가 선택한 가장 극단적인 얼굴이다.” → 초고층이 도시의 자본, 권력, 욕망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존재임을 드러내며,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5️⃣ “기술은 인간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도구이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 기술 발전의 긍정성과 함께 책임과 성찰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는 구절로, 작품의 문제의식을 잘 보여 줍니다. 『초고층』이 독자에게 전하는 말은 분명합니다. 더 높이 쌓아 올리는 기술과 성취가 곧 더 나은 삶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며, 작품은 인간의 욕망이 기술을 통해 실현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스스로 묻게 합니다. 『초고층』은 독자에게 잠시 멈춰 서서, 높이가 아닌 사람과 삶의 방향을 돌아보라고 조용히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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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고층 역사와 함께 초고층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알려준다. 비교적 쉽게 쓰여진 책이라 건축적 지식에 문외한인 내가 읽기에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나는 주로 건축학적 지식 측면보다는 건축이 가진 사회 문화적 측면에 집중에서 읽어 나갔다.기억에 남는 몇가지 글귀를 소개하자면...
초고층 역시 결국 사람을 위한 공간임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된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은 아파트도 도시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되었다고 알고 있다. 결국 모든 건축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초고층 역시 다분히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단순히 멋짐이나 경제적 위세(?) 등을 떨치기 위한 수단이 아닌 그 공간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을 만드는 게 초고층의 방향성이었음을 생각할 수 있었다. 반면 책에서는 초고층의 위기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는 고도성장의 상징인 중국의 사례이다. 초고층이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아닌 단순히 기술과 경제의 자랑을 표현하는 수단에 그친다면, 흉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축이라는 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담긴 것이기에 그만큼 더 신중하고 필요에 따라 올바른 방식으로 지어져야 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다소 다른 사례일 수 있지만, 최근 서울시에서는 종묘 인근 재개발구역을 고층으로 만드는 일과 관련하여 갈등이 발생했다. 과거의 유산인 종묘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 고층건물. 과연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도 고민해보았던 문제였다. 건물이야말로 그 시대를 반영하는 하나의 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결정이 옳은 결정이라 판단 내리긴 어렵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건축이 시대 정신을 올바로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단순히 30년 후 부수고 다시 짓는 아파트를 짓지 말고, 높이라는 숫자라는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나아가 우리 후세들에게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건축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이 책의 감상을 마무리 하며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초고층의 사례를 통해 진정 우리에게 필요하며 가치는 있는 건축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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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건축에 관심이 있어 그동안 틈날때마다 건축과 도시 계획 관련 책을 읽어왔다. 나름의 성취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으나, 비전공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건축은 기술과 미학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겸비되어야 하는 학문이었고, 그렇기에 대체로 쉽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확실한 것 하나는 건축물이나 거리 등을 바라볼 때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라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때면 항상 궁금한게 있었다. 저 건물은 어떻게 저렇게 높이 올릴 수 있었을까? 저렇게 높은 건물을 쌓으면 바람이나 지진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할까? 하는 물음이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초고층'이란 책이다. 저자는 30년 넘게 구조 엔지니어로 활동한 전문가로,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려는 인류의 도전 과정을 기술,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낸다. 생각해 보니 건물의 외관, 디자인, 배치, 조형, 내부 등에 대해서만 주로 책을 읽어왔던터라 '높이'와 '구조'에 대한 책은 이번 책이 처음이기에 굉장히 기대하면 책장을 펼쳤다. 이번 책은 구체적으로 시어스 타워, 상하이 타워, 페트로나스 빌딩 및 부르즈 칼리파와 같은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더샵 센텀스타, 여의도 파크원, 송도 포스코 타워 등 다양한 국내 건물에 적용된 무량판 구조, 기둥 축소 같은 공학 기술, 그리고 시대의 변화와 함께 변화해간 디자인의 변천사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자금난이나 경제 위기로 홀딩중인 프로젝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루며 초고층 건축의 명과 암을 비추어낸다. 개인적으론 다양한 스케치와 함께 전세계의 유명 마천루등을 소개한 점이 흥미로웠다. 세계 초고층 빌딩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기에 전세계 초고층 빌딩의 역사, 건축, 공학적 기술, 디자인, 특징 등을 친절한 스케치 도면과 함께 차근차근 소개해 준 전반부는 그동안 초고층 건물을 높이라는 숫자로만 보던 내게 다른 시각을 갖도록 도와주었다. 이와 함께 무량판 구조, 외골격 구조, 기둥 축소, 커튼 월, 초고강도 콘크리트 등 다양한 기술, 설계, 재료에 대한 설명은 초고층 빌딩이 하늘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투사한 아름다운 조형물이자 기술의 집약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흔히 높이라는 숫자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외형적 관점에서 다루어지는 건축물을 구조라는 내부 뼈대와 기반으로 잘 설명한 책이 아닐까 싶다. 건축에 관심있는 분들께선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초고층 #정광량 #지식의날개 #건축공학 #마천루 #도시재생 #무량판구조 #부르즈칼리파 #롯데월드타워 #도시계획 #부동산경제 #건축디자인 #언빌트 #미래도시 #사회탐구 #교양과학 #연말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