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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북스"황금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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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야다북스 - <황금률> 저자-권수경 출판사-야다북스[#도서협찬] *황금률 말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제7장 제12절) '황금률' 영어로는 'GOLDEN RULE ' :황금처럼 값지고 소중한 규칙.등 생각보다 방대한 책을 접하면서 부담감은 있었지만, 저자가 황금률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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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야다북스  - <황금률>
저자-권수경 
출판사-야다북스[#도서협찬]

*황금률 말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제7장 제12절)

'황금률'
영어로는 'GOLDEN RULE '
:황금처럼 값지고 소중한 규칙.등

생각보다 방대한 책을 접하면서 부담감은 있었지만, 저자가 황금률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했다.

저자인 권수경 박사님은 ,철학, 신학, 인문학, 종교학등 여러분야를 공부하신 박사님이시며  목사님이시다.

1부,2부에서 세계많은 종교안에 있는 일반적인 황금률에 대한 보편적인 가르침들을 알려주신다.
일반적인 황금률은 '나에게 잘대해 주는 사람에게, 나도 잘 해주는것이다.'
하지만, 신약성경에 예수님은 일반적인 황금률의 밑바탕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깊게 깔려 있다는것이다.
깊은 의미로, 이미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먼저 택하시고 사랑해 주셨으므로, 나도 다른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질그릇 같은 나이지만, 그 안에 보배로우신 예수그리스도를 담고 있기에 그 은혜를 안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것이다.
'은혜를 아는자'답게  살 수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자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황금률(도덕률이나 삶)도 존중하고 잘 지켜 내어야 한다. 그렇게 할때 예수님의 황금률도 지킬수 있다.
결국, 예수님의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은 '사랑'이다. 은혜를 받았으니 거저 주는것으로 황금률이라는 질그릇에 당신의 보배를 담으신 것이다.
우리 주님은 이 황금률로 율법과 선지자들을 완성하셨다.

* 나도 '코람데오'의 삶으로 서있는지 나를 돌아보기를 소망한다.

p391 주님의 사랑이 먼저 있었다.그러므로 우리도 사랑한다.
P486 믿음과 삶은 하나다.
p519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는 죄로 손상된 자연을 회복하여 자기안에 품는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자연을 뛰어넘는 은혜의 황금률을 사람들에게 실천하여 그들로 상호존중과 공존을 넘어 영원한 은혜를 바라보게 돕는 일이다.
*추천
예수님의 제자이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이책을 권합니다.
 
#@bookservant_#@yada_book#권수경#황금률
k*********a 2026.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우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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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올해 들어서 처음 완독한 벽돌책이다. 처음 표지를 접했을 때에는 기독교 종교 서적인줄로 알았다. 그러나 책장을 한 장씩 넘길수록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과 황금률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다양한 국가의 정서와 동서양 철학자의 사상, 여러 종교의 교리가 두루 담긴 교양서였다. 내가 고전과 철학서를 수시로 재독하는 데에는 그 안에 담긴 깊이 있는 말씀을 단 번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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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내가 올해 들어서 처음 완독한 벽돌책이다. 처음 표지를 접했을 때에는 기독교 종교 서적인줄로 알았다. 그러나 책장을 한 장씩 넘길수록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과 황금률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다양한 국가의 정서와 동서양 철학자의 사상, 여러 종교의 교리가 두루 담긴 교양서였다.


 내가 고전과 철학서를 수시로 재독하는 데에는 그 안에 담긴 깊이 있는 말씀을 단 번에 내 안에 담을 수 없기 때문인데 이 책의 폭넓은 양질의 말씀을 읽고 있자니 두고두고 수차례 재독하면 점차 담아갈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겠다는 생각이 드는 귀한 책이었다.


 종교를 떠나 인문학이나 철학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절대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자 한 번만 읽기에도 아까운 책이라 오랜 시간 곁에 두고 탐독하며 배워가고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책이다.

이달의 사락 d*******0 2026.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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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상식 이하가 되었지만, 이 책에서 희망을 봤다.
"기독교가 상식 이하가 되었지만, 이 책에서 희망을 봤다." 내용보기
한 개신교 목사가 쓴 책이다. 분량은 매우 방대하다. 무려 500페이지가 훌쩍 넘는다.책의 배경만 놓고 보면 결코 호감이 가지 않는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개신교 목사가 쓴 두꺼운 책에 관심을 갖겠는가 싶다. 사실 한국 개신교에 반감이 큰 나 역시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그렇다면 나는 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을까?우선 저자가 철학자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기독교가 상식 이하가 되었지만, 이 책에서 희망을 봤다." 내용보기
한 개신교 목사가 쓴 책이다. 분량은 매우 방대하다. 무려 500페이지가 훌쩍 넘는다.

책의 배경만 놓고 보면 결코 호감이 가지 않는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개신교 목사가 쓴 두꺼운 책에 관심을 갖겠는가 싶다. 사실 한국 개신교에 반감이 큰 나 역시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을까?

우선 저자가 철학자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조용기 목사의 번영복음을 비판해 온 인물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먼저 일원동 교회의 담임목사라고 하여 예배 설교를 찾아 들었다.

들어보니 특별히 가스라이팅을 하는 듯한 느낌은 없었다. 그것은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전광훈의 뒤를 잇는 손현보 목사와 같은 교단이라는 점이 못내 꺼림칙했다. 그래서 책의 첫 장을 펼칠 때도 어느 정도 경계심이 있었던 것 같다.

책은 기독교가 아닌 타종교를 먼저 다룬다. 그리고 저명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한다.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여러 사상과, 각각의 사상이 말하는 ‘황금률’을 풀어 설명한다. 생각보다 꽤 흥미롭다.

다만 철학적 배경지식이 없다면 중간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AI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철학적 견문을 넓히는 데는 도움이 된다. 특히 기독교를 편협하게 믿어 온 이들에게는 균형 감각을 되찾게 하는 책이 될 수도 있겠다.

읽는 동안 타종교와 철학을 몰상식하게 다루지 않는 목사가 한국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문득 놀라기도 했다. 예수의 황금률이 보편적 황금률과 어떻게 다른지를 드러내는 논거 역시 설득력이 있다. 기독교 세계관을 보다 넓게 바라보도록 돕는 힘이 느껴진다.

깊이 없이 가볍고 획일화된 설교, 혹은 만담처럼 흘러가는 설교에 지친 기독교인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기독교가 일반 상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교로 전락한 듯 보이는 2026년 한국의 현실이 답답하다면, 그리고 신앙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분명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k*****4 2026.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 아갈지,갈등 속에서도 어떻게 더 평화로운 선택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길을 건네주는 책!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 아갈지,갈등 속에서도 어떻게 더 평화로운 선택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길을 건네주는 책!" 내용보기
📘 #황금률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 때는 벽돌두께도 부담스러웠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나에게 그리스도와 성경 이야기가 중심이되는 책이라 걱정스러웠다.이해하지 못해 거리가 먼 책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었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달라졌다.잘 알지 못했던 성경 이야기가 의외 로 흥미롭게 다가왔다.🖋 #권수경목사님저자는 황금률을‘질그릇에 담긴 보배’에 비유한다.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 아갈지,갈등 속에서도 어떻게 더 평화로운 선택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길을 건네주는 책!" 내용보기
📘 #황금률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 때는 벽돌두께도 부담스러웠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나에게 그리스도와 성경 이야기가 중심이되는 책이라 걱정스러웠다.이해하지 못해 거리가 먼 책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었으나 읽으면 읽을수
록 생각이 달라졌다.잘 알지 못했던 성경 이야기가 의외 로 흥미롭게 다가왔다.

🖋 #권수경목사님
저자는 황금률을‘질그릇에 담긴 보배’에 비유한다.연약
하고 불완전한 인간안에 담긴 귀한가치.그 보배를 통해 우리안의 위선과 한계 또한 마주하게 된다.이 책을 통해
황금률을 제대로 실천하며 은혜안에서 살도록 해준다. 

✅️“내가 받고 싶은 대우를,먼저 타인에게 건네는 삶의 태도.”우리가 흔히 말하는 황금률(Golden Rule)이다.
이 원리는 예수의 가르침이라는 맥락에서 출발하지만,
책의 방향은 종교 교리라기 보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적용할수 있다.

☑️첫째, 대우는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다.
상대의 행동에 반응하기 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기준으로 행동하라!
☑️둘째,정의는 동일함이 아니라 존엄의 인정이라는 관점이다.똑같이 갚아주는 것이 공정함이 아니라,존중
받아야 할 존재로 대하는것이 진짜 정의라는것!
☑️셋째,황금률은 관계의 기술이 아니라 삶의 기준이다.

📖책 속에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비롯한 성경 말씀
이 등장한다.
💡그저 좋은말이 아니라,실제 성경구절로 하나하나 짚 어가며 풀어내는데,이렇게까지 마음에 와닿은건 처음이 다.
💡요즘은 용서받을 일도 있고,또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일도 있는 시기라서 이 책에서 말하는 은혜로 받은 구원
의 이야기는 더 깊게 다가왔다.인간의 죄와,악과 죄가 뒤 섞인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 죄가 은혜로 구원 받는다는 서사는 나 자신을 돌 아보게 한다.

💡비판하기보다 먼저 반성하게 되었고,타인을 판단하
기 전에 내 마음과 태도를 살피게 된다.죄가 세상에 들어
온 이후에도 그 창조의 바탕위에서 구원의 은혜가 다시 실현되는 이야기는 무겁게 눌려 있던 마음을 조금은 가 볍게 만들었다.누군가를 미워하기보다 용서하고 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황금률은 종교안에만 머물지 않고 임마누엘 칸트,아르투어 쇼펜 하우어,장폴 사르트르 등 여러 철학자들의 논의를 통해 황금률에 대한 비판과 수
용의 지점들을 함께 다룬다.윤리학자들 역시 이 원리를 개인의 신념을 넘어선 실질적인 만장일치 규칙으로 바라 보았다.종교를 반신반의하는 사람이나 무신론자들도 이 책은 낯설지않게 다가온다. 

💞결국 황금률은 특정 종교의 언어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기위해 붙들어온 윤리의 언어라는 생각이 든다.사람
이 사는 사회는 갈등과 분쟁이 끊일 수 없다.어느 공동
체에서든 강자가 힘으로 주도하는 일은 반복되고,그 과
정에서 사람다움은 쉽게 밀려난다.그래서 상대의 입장 을 먼저 상상하고,인간의 존엄을 지켜내려는 노력,그 자
체가 바로 황금률이다.
💞"대우받고자 하는대로 대우하라"는 본질은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기 준을 다시 세워주는 문장이다.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 아갈지,갈등 속에서도 어떻게 더 평화로운 선택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길을 건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선물해주신 @yada_books @chae_seongmo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g*******0 202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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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황금률'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내용보기
그리스도의 황금률을 순종하는 삶은 곧 '성령으로 사는 삶'과 다르지 않다.- 책 속 한 줄 p501이 책은 황금률의 명확한 개념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하는 삶의 태도까지 담겨있다. 마치 박사논문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해 놓은 듯 하다.삶의 전반적인 영역(정치, 문화, 철학, 역사,경제등등)에서 적용되는 황금률의 이해를 다루면서 '황금률'안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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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황금률을 순종하는 삶은 곧 '성령으로 사는 삶'과 다르지 않다.
- 책 속 한 줄 p501

이 책은 황금률의 명확한 개념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하는 삶의 태도까지 담겨있다. 마치 박사논문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해 놓은 듯 하다.
삶의 전반적인 영역(정치, 문화, 철학, 역사,경제등등)에서 적용되는 황금률의 이해를 다루면서 '황금률'안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성경을 토대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태도를 주님의 시선에서의 황금률을 인지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안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550여페이지의 두꺼운 책을 읽는 내내 '황금률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공감과 존중이 바탕되는 등가교환의 의미에서, 넘치게 받은 사랑을 완성시키는 삶으로의 전환이 확실하게 담겨있다고 생각된다.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어쩌면 인간관계에서 손해보든 듯한 모습일 수 있다. 특히 '나중심의 삶'이 보편화되어있는 요즘은 더 그렇다. 공평과 정의에 어긋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주님께 거저 받았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섬기면 되는 것이 공평이고 정의가 아닐까?

- '존중받고 싶다'는 마음과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리스도인
- 자녀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공평함을 넘어서는 사랑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j****4 202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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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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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북서번트서평사역단#황금률<1부. 어디에나 있는 황금률>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12)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31)성경에 단 두 구절, 레위기 19:18을 포함한다면 신구약에 3번(더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등장하는 황금률, 사실 처음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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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서번트서평사역단
#황금률

<1부. 어디에나 있는 황금률>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12)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31)

성경에 단 두 구절, 레위기 19:18을 포함한다면 신구약에 3번(더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등장하는 황금률,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하였을 때의 첫 느낌은 ‘이걸 이정도 두께로 적어낼 것이 있을까?’였다. 그러나 책을 몇 페이지 넘기면서 물음표는 느낌표 여러 개로 바뀌었다. 

그러고 나서 마태복음의 구절을 다시 읽는다.

...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12 하)

그렇구나, ‘율법과 선지자’라는 말은 구약을 뜻하는 또 다른 말이니, 주님께서 주신 황금률이야말로 구약성경의 한 줄 요약이었구나! 

550쪽에 달하는 본문과 70여 쪽에 달하는 미주는 이 책을 제대로 파 보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주어서, 이 책은 ‘부’별로 정리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1부는 어디에나 있는 황금률이라는 제목으로,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 속에서 황금률이 어떻게 일반적으로 드러나며 각자의 고유 특징을 보이는지를 밝히고 있다. 문명 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고대에 각자의 지혜를 토대로(이것의 기반은 하나님의 일반 은총임에 분명하다) 황금률의 면면을 드러내는 과정을 방대한 사료를 인용하여 서술한다. (저자의 서문에 의하면) 이이 책 전체의 내용도 원고의 앞 부분이라는데... 그간의 연구를 위한 노력이 어느 정도였을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황금률의 역사를 파헤치는 과정은 곧 세계관을 변증하는 작업과 맞물린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일반론적인 황금률의 접근 과정은 대부분 범신론적 세계관에 기초한다는 점, 대부분의 종교들이 행위 구원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그것이 정립되는 가운데 황금률이 도출된다는 점이 큰 통찰로 다가왔다.

그리고 각 문명과 종교에서 황금률을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딜레마’가 드러남 또한 인상깊었다. 하나는 보편적인 도덕 윤리의 성립을 추구하지만 실상은 개인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개인주의가 드러난다는 모순, 다른 하나는 개인 구원 또는 사회의 선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론이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실천하고 이룰 힘이 인간에게 없음을 폭로할 수 밖에 없는 모순이다. 

그래서 1부의 마지막 문장은 인간 역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곱씹을 만하다.

지금도 ... 이어지고 있는 폭력과 살상은 이 싸움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의 종교가 하나같이 황금률을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금률 아닌 원시적 등가보복 원칙이 아직도 현실에서 상당한 효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진정한 황금률이란 무엇인가? 여러 종교와 사상에서 주장한 황금률은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었나?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2부. 사람 마음에 있는 황금률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 

흥미진진하다면? 책을 구입해보시라! 그리고 주님이 주신 황금률을 주님의 이름 아래,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보자.
h****3 202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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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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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느낀점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대우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는 ‘황금률’“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1)”는 구절은 이미 너무 익숙한 성경말씀이지만,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이토록 묵직한 깊이를 담고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저자는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 사상 속에서 보편 윤리로서의 황금률이 어떻게 이
"'그러므로'의 은혜" 내용보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느낀점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대우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는 ‘황금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1)”는 구절은 이미 너무 익숙한 성경말씀이지만,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이토록 묵직한 깊이를 담고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저자는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 사상 속에서 보편 윤리로서의 황금률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그리고 그 모든 흐름 위에 교회에서의 황금률과 예수 그리스도의 황금률을 다시 세워 놓는다.


그 다음 질문한다.


“보편적 황금률과 예수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황금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가 공유해 온 가치였다.
공자의 “기소불욕 물시어인”이나
서구의 “Put yourself in someone else’s shoes”까지,
오랜 시간 인간 사회가 붙들어 온 윤리 원리로 자리해 왔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의문을 던진다.

“이런 보편적 윤리가 성경의 핵심이라면, 예수님은 왜 오셔야 했을까?” 

저자는 바로 이 질문에서 그리스도 황금률의 독특성을 파고든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의 방향이 다르다.

보편 황금률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수평적 상호성’에 기초한다면,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그러므로’의 은혜,
즉 위로부터 먼저 주어진 사랑 위에 서 있다.


“그러므로… 남에게 대접하라”(마7:12)


특히 개인적으로 깊이 남은 것은
저자가 황금률 실천의 근거로 제시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였다.


이 짧은 단어가 황금률의 앞에 놓임으로서,
예수님의 황금률은 도덕적 명령이 아니라 복음의 응답이 된다.




주님의 사랑이 먼저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랑한다.
그게 바로 황금률이다.
391.p




하나님이 이미 먼저 사랑하셨기에,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의 황금률은 
그저 착하게 살기 위한 윤리적 규범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의 방식으로 살아내는 삶의 형태로 남겨진다. 


그러나, 이 일이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가까운 관계일수록 황금률의 실천은 더 어렵게 느껴진다. 
가족 안에서, 교회 안에서, 매일 마주하는 사람들 앞에서
나는 내가 받고 싶은 방식대로 대하기보다
이해이든, 인정이든 주는 것 보다 받고 싶을 때가 더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중에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쉽게 움직이지 않는 머뭇거림이 있었다.
인간은 너무 쉽게 깨지는 질그릇과 같기에, 
더욱이 위로부터 오는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황금률이라는 질그릇에 보배를 담아,
‘그러므로’의 은혜로 다시 사랑할 힘을 주신다.


대립과 혐오, 차별이 일상이 된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황금률의 회복이 시급하게 느껴진다.
때론 이 길이 너무 느리고 손해 보는 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의 은혜 위에서 다시 사랑을 배우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이라면 읽어봄직하다.
혹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이더라도, 1부와 2부에 정리된 황금률에 대한 정리는 깊이 있게 이해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2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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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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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이 책은 황금률이라는 보편적 도덕 원리가 기독교의 핵심 규범으로 인식되어 온 것을 여지없이 깨트린다. 그리고 이러한 기독교적 전통에서의 황금률에 대한 무지를 인류 문명 속에서, 여러 종교와 문화 속에서 발견하면서 이러한 황금률이 보편적 원리라는 것을 여러 사례들을 들어 보여준다. 황금률은 세계 어느 곳, 어느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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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이 책은 황금률이라는 보편적 도덕 원리가 기독교의 핵심 규범으로 인식되어 온 것을 여지없이 깨트린다. 그리고 이러한 기독교적 전통에서의 황금률에 대한 무지를 인류 문명 속에서, 여러 종교와 문화 속에서 발견하면서 이러한 황금률이 보편적 원리라는 것을 여러 사례들을 들어 보여준다.


황금률은 세계 어느 곳, 어느 종교에서나 찾을 수 있는 보편적 원리이다. 고대 이집트나 근동의 황금률에서부터 유대교, 중국의 유교, 인도의 불교, 중동의 이슬람까지 모든 문명권에서 황금률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황금률과 성경에서 예수께서 가르치시는 황금률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황금률의 역사적, 지리적 보편성은 사람의 본성 자체에 뿌리를 둔 어떤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타당하다. 수많은 윤리학자의 말처럼 황금률이 특정 종교나 사상의 산물이 아니라 인류가 보편 법칙으로 수용할 수 있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직관적 공감과는 달리 논리적 철학적 변호가 쉽지 않다는 맹점이 있다.


황금률은 윤리규정인가, 아니면 일반적 원리인가? 황금률은 적어도 나와 상대에게 동일 규정을 적용함으로써 상대를 최대한 존중하는 원리로 빛을 발한다. 황금률이 인간 본성에 뿌리를 박고 있어서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 윤리로 자리매김했지만, 외적 강요가 아닌 내적 성찰과 자발적 실천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에 대한 원초적 가르침을 살펴보아야 한다. 결국 황금률 논의도 인간의 창조를 원점으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보편 규칙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주는데, 황금률의 보편성은 인간의 본질 자체와 관련되어 있다. 사람이 하나에서 둘이 되는 그 순간이 황금률 사고의 출발점이다. 그러므로 황금률은 사람이 날 때부터 가진, 그래서 인간 본성에 내재한 규칙이다.


영국의 철학자요 정치가였던 존 로크는 황금률을 자연법으로 보았다. 프랑스의 계몽주의자 볼테르는 종교적 평화를 위해 황금률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는 복음서에 있는 그리스도의 황금률이 바로 자연법이고 거기에 전체 도덕이 요약되어 있다고 보았다. 우리 시대 무신론을 대변하는 도킨스는 유신론 종교를 비판하는 책에서 역사 무신론자인 애덤 리가 만든 신십계명을 소개하는 첫 항목이 부정문 황금률을 실었다. 그러나 윤리학자 애들러는 황금률을 이기주의자, 보편주의자, 진화론자, 칸트 추종자, 쇼펜하우어 추종자 등 모두가 동의하는 “실질적인 만장일치”의 규칙이라 했다.


이러한 황금률의 여러 반박과 예수님의 황금률은 이와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에 있다. 예수님의 황금률은 접속사 ‘그러므로’를 넣어서 말씀하신다. 동서고금의 황금률 공식 가운데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가진 경우가 단 한 번도 없다. 이 ‘그러므로’는 우리가 아버지께 이미 받았음을 전제한다. 구하기 전에 이미 넘치도록 받았다. 구원의 은혜요 돌보시는 은혜다. 그래서 일반적인 황금률과는 다르다. 마태복음에서는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나오는 황금률이 누가복음에서는 황금률의 적용이라 할 수 있는 여러 명령 한 가운데 등장한다. 마태의 황금률은 ‘그러므로’ 지켜야 한다. 하지만 누가의 황금률에서는 ‘그러므로’를 찾을 수는 없지만, 그 뜻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산상수훈 전체를 관통하는 맥락 속에서 황금률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황금률은 단순히 “하지 말라”는 소극적 규칙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이웃에게 황금률을 적용할 때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므로’의 황금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여러 문명과 종교에서 보여주는 황금률은 주고받는 것에 국한된다. 하지만 기독교의 황금률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이다. 십자가의 사랑이다. 그 십자가의 사랑은 결국은 영원한 생명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황금률을 통하여 지금이 한국교회에 이야기하는 것은 황금률의 바른 이해와 더불어 황금률의 올바른 적용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황금률을 도덕적 규범보다 더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황금률에 대한 실천을 축소 시켰다. 하지만 저자는 산상수훈 속 황금률의 실천을 얕은 박애주의가 아닌 삶의 깊은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증거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작가 말하는 황금률은 단순한 사회규범이나 실천이 아니라 산상수훈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의 삶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대가 수상하다. 반목과 증오와 차별과 갈등 가운데 휩싸여 앞뒤가 보이지 않는 시대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올바른 “황금률”을 제시하고 또 그렇게 살아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쉽게 생각했던 “황금률”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의 신앙의 점검을 요구하고 있다. 곁에 두고 계속해서 읽어야 할 책이다.




이달의 사락 c*****9 2026.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26-006] 이미 받은 사랑으로 시작하는 황금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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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체로 배려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여깁니다. 상대를 존중한다고 말하고, 최소한 상처 주지는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관계의 자리로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나 자신이 기준이 되는 순간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편한 방식으로 대접하고, 그것을 배려라고 받아들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묻기보다, 내 선의를 먼저 앞세웁니다. 권수경 목사의 '황금률'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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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체로 배려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여깁니다. 상대를 존중한다고 말하고, 최소한 상처 주지는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관계의 자리로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나 자신이 기준이 되는 순간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편한 방식으로 대접하고, 그것을 배려라고 받아들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묻기보다, 내 선의를 먼저 앞세웁니다. 권수경 목사의 '황금률'은 이러한 익숙한 태도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쉽게 알고 있다고 생각해 온 황금률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대접하라.” 어릴 때부터 반복해서 들어 온 이 문장은 너무 익숙해 더 이상 질문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말로는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지만, 삶의 중심에서 이 문장을 붙들고 있는지는 쉽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됩니다. 내가 이해해 온 황금률이 본래의 깊이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자는 이 문장을 교훈으로 머물게 하지 않고, 삶의 실제 자리로 이끌어 갑니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보편적인 황금률과 성경 안에서 예수께서 가르치신 황금률을 구분하여 다룬다는 점입니다.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이 공통으로 말해 온 황금률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상호성의 원리라면,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다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받고 싶은 만큼 돌려주는 윤리가 아닙니다. 이미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먼저 베푸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이 황금률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복음에서 흘러나오는 삶의 방향으로 제시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황금률을 가능하게 하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님의 사랑이 먼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랑합니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황금률을 일반 황금률과 다르게 만드는 첫 요소로 ‘믿음’을 말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결심하며 시작하는 윤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하는 삶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상황에 따라 골라 실천하는 규범이 아니라, 삶 전체를 향해 요구되는 복음의 요청으로 다가옵니다. 이 요청이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그 바탕이 우리의 의지보다 주님의 십자가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황금률을 ‘질그릇에 담긴 보배’에 비유합니다. 겉으로 보면 황금률은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황금률은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전혀 다릅니다. 그 그릇을 채우는 것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의 희생입니다. 그래서 이 황금률은 윤리적 규정이라기보다, 은혜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으로 이해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그렇게 행하셨다는 사실 위에서 힘을 얻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신학적 논의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손님을 초대해 놓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일은 황금률이 아니라는 예시는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상대의 취향을 묻고, 그 사람의 자리에서 생각하려는 태도, 그것이 황금률이라는 설명은 윤리를 삶 가까이로 가져옵니다. 황금률은 선한 의도를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나의 기준을 내려놓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연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 윤리는 언제나 나 자신을 향한 질문으로 되돌아옵니다.

특히 이 책은 황금률을 교회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합니다. 황금률이 교회에 주어진 계명이라면, 그 실천의 첫 대상은 교회 안이 아니라 교회 밖의 세상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사랑은 소진되지 않습니다. 교회는 줌으로써 받고, 받음으로써 다시 주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자체가 황금률이어야 한다는 이 문장은, 신앙을 개인의 태도에만 머물게 두지 않고 공동체의 모습으로 확장하게 합니다.

『황금률』은 읽는 이를 편안한 자리로 안내하는 책은 아닙니다. 대신 독자에게 질문을 건넵니다. 나는 이미 받은 사랑을 어떻게 흘려보내고 있는가. 복음보다 관계의 기술을 더 앞세우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윤리서라기보다, 믿음에서 시작되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배우게 합니다. 관계의 자리에서, 교회의 모습 앞에서, 다시 펼쳐 보게 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권수경 #황금률 #야다북스 #북서번트
#모찌모찌의맛있는책읽기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2026.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메시지에 시선을 두라!
"진짜 메시지에 시선을 두라!" 내용보기
성경에 기록된 구절 중에 '황금률'이라 불리는 성경 구절이 있다.신약성경 두 군데에 기록되어 있는데,대표적으로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7장 12절을 근거로 든다.(또 하나는 눅6:31)"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다. 머리에 곧장 떠오르는 사자성어도 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이처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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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기록된 구절 중에 '황금률'이라 불리는 성경 구절이 있다.


신약성경 두 군데에 기록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7장 12절을 근거로 든다.(또 하나는 눅6:31)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다. 머리에 곧장 떠오르는 사자성어도 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이처럼 그 내용의 이미지를 그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한편으로 이런 질문이 생기기도 한다.  


왜. 황금률이지? 왜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는 것이 황금률인 거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라는 것이 꽤나 고상한 윤리 규칙이어서 그럴까?

분명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된 황금률의 말씀은 귀하고 무게감이 있는 말씀이지만,

그것이 왜 황금률인지, 그것이 성경 전체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물으면 아리송하다.

(교회에서도 자세하게 들은 적이 없은 듯 하다)


황금률에 대해 좀 알아보고 싶어도, 관련된 서적이 거의 없다.

어쩌다가 황금률의 말씀 구절을 찾게 되어도, 그 구절을 빗대어 메시지가 전달될 뿐

과연 황금률이 무엇이며, 그것 자체가 지닌 메시지는 무엇이고, 주님은 왜 그 말씀을 주셨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정보는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야다북스 출판사에서 <황금률>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종교철학 박사님이신 권수경 목사님의 책으로

두께가 본문 내용만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책이다.


이 책은 띠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분열과 갈등의 시대, 예수의 황금률에 길을 묻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단은 황금률을 전체적인 구성 안에서

일발적인 황금률과 그리스도의 황금률로 나뉘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어디에나 있는 황금률>을 주제로 하여,

고대 근동과 그리스, 유대교, 중국, 인도, 그리고 중동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에나 있는 보편적인 황금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즉 성경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 인류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 원리, 윤리 규칙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2부는 <사람 마음에 있는 황금률>을 주제로 하여,

황금률의 논리적인 구조를 분석하고, 그 논리적 보편성의 특성과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 전개되는 내용이 기막힌 것이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황금률이 이렇게 심도있게 생각을 해보아야 할 정도인지,

황금률이 우리가 생각하는 이성적인 황금률로 모두에게 일관되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전제되어야 하고, 어떤 것이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리잡혀 있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대우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는 내용이 

이 정도의 깊이 있는 사고로 확인해야 하는 윤리 규칙인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너무 심오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황금률이 황금률이기 위해서 확인되어야 할 것이 많았다.

모든 종교가 황금률을 가르친다.

종교를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황금률의 가치를 인정한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으로도 유익하다는 것이다.

동서고금의 모든 문화가 상대를 이해하고 처지를 바꿔보는 태도를 가르친다.

결론은 간단 명료하다. 황금률은 모든 사람의 원리다.(p.169)

여기까지는 일단 [일반적인 황금률]에 해당되고, 

3부에서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황금률로 접근을 시작한다.


3부에서는 <교회가 이해한 황금률>을 주제로 하여,

제목 그대로 교회가 역사적으로나 교리적으로 황금률을 어떻게 해석해 왔으며,

어떻게 적용하고 있었는지를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이신 권수경 목사님은 교회사적으로는 분명 황금률의 이해화 해석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며,

우리가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그 의견의 갈라짐이 있었음을 언급하였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이 책의 핵심으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황금률>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황금률을 분석하고 산상수훈과 신약, 그리고 전체 성경을 통해서 황금률을 풀어내고 있다.



저자이신 권수경 목사님은 분명히 하는 것이,

과연 [일반적인 황금률]과 [그리스도의 황금률]이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를

논리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으로 책 구성 전체에서 풀어내고 있는데,


그 풀어냄의 핵심이 여기에 있는데,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황금률>을 중심으로

성경 본문을 언급하며, 원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고,

그것도 성경 구절 앞뒤 내용의 문맥 구성과 단어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접근을 통해

아주 논리적이고, 복음의 정수라는 맥락에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일반적인 황금률]과 [그리스도의 황금률]의 차이점은

수평과 수직이라는 관점에서 구별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이 이 책의 주제다.

수평의 윤리만 알고 있는 세상을 향해 그 윤리 이전에 위로부터 내려오는 수직적 사랑이 있었음을 보이고,

그 수평과 수직이 만나 이루는 십자가 사랑이 주님께서 가르치신 황금률의 고갱이임을 밝히려는 것이다.

그저 수평과 수직이 만나는 기하학적 십자가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되어 오신 우리 주님의 십자가가 있었기에 뜻을 갖고 

또 가능한 윤리가 바로 황금률이다.(p.323)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수평과 수직의 관점에서 설명하면서도,

그래서 확연하게 <그리스도의 황금률>이 구별이 됨을 이야기하면서도

일반적인 황금률에 대한 인문학적인 접근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잊지 말자. 공존이다. 하나가 다른 것을 배제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 황금률만 알고 그리스도 황금률의 독특한 가치를 몰라서도 안 되지만,

그리스도의 황금률을 배웠다고 일반 황금률의 가치를 폄훼하거나 짓밟아서도 안 된다.

자연과 은혜의 관계 그대로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일반 황금률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한계를 극복한다.(p.404)

분명히 세상의 윤리 규칙만으로는 부족한,

어쩌면 그래서 황금률이라고는 하지만 꽉 막혀 있는 듯한 벽 앞에서,

그것도 교회라고 예외가 아닌 이 세상의 현실 속에서,


진짜 황금률인 <그리스도의 황금률>은 우리들만의 리그로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또 다른 메시지. 진짜 메시지를 외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성경에는 단 한 구절로 제시되어 있지만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어떤 시선을 두게 하는지, 

산상수훈의 결론이 되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지,

어쩌면.. 평생의 신앙생활 동안 처음으로 깊은 묵상을 하게 되는 것만 같다.


책 뒷면의 소개에 있는 것처럼

세상의 지혜와 예수의 복음이 만나 우리를 더 가치 있는 삶으로 안내하는 책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w******2 2026.0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