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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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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노트매거진 <별의문> 도서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희망이라는 이름을 지닌 것은항상 모든 걸 파괴한다.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 멍청한 희망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p.97ㅡ📚<별의 문>은크리스마스를 앞둔 한겨울.노르웨이 오슬로의 중심부의 오래된 아파트퇴위엔에 사는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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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노트매거진 <별의문> 도서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닌 것은

항상 모든 걸 파괴한다.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 멍청한 희망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p.97



📚

<별의 문>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겨울.

노르웨이 오슬로의 중심부의 오래된 아파트

퇴위엔에 사는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


✨️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비극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이의 세계를

끝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점이다.



1️⃣ 아이에게는 너무 이른 현실


로냐의 하루는 

아이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들로 채워져 있다.


.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늘 부족한 생활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도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집


.


그러나 로냐는 불평하지 않는다.

이미 기대를 낮추는 법을 알고 있고

희망이 언제든 배신할 수 있다는 사실도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 소설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유는

아이의 고통을 담담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2️⃣ 어른의 부재


로냐와 멜리사 언니는 

모두 어린이지만

서로를 보살피며 하루를 살아낸다.


.


누군가는 해야 할 어른의 역할을

아이들이 대신 감당하고 있다.


.


왜 보호받아야 할 어린 아이들이

삶의 무게를 먼저 짊어져야 하는가.


.


읽는 내내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들이 반복되었고

그 질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3️⃣ <별의 문>이 말하는 희망의 불편함


이 책에서 희망은 

고문에 가깝다.


.


희망은 기대를 만들고,

기대는 실망을 키운다.

그래서 차라리

버리고 싶어지는 감정이 된다.


.


그럼에도 로냐는

끝내 희망을 놓지 않는다.


.


희망이 있어야 버틸 수 있지만

그 희망이 가장 먼저 사람을 상처 입힌다.



4️⃣ 크리스마스라는 계절이 주는 대비


가장 따뜻해야 할 날.

가장 많은 사랑이 약속되는 계절.


.


그 시기에 드러나는 결핍은

평소보다 훨씬 선명해진다.


.


그래서 이 이야기는 더욱

<성냥팔이 소녀>를 떠올리게 한다.


.


현실은 끝내 가혹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기를...

이 소설은 끝까지 소망한다.



5️⃣ 위로 없는 위로의 소설


이 책은

명확한 해결도,

위로도 건네지 않는다.


.


다만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이

하루를 어떻게 버텼는지를

끝까지 지켜보게 만든다.


.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픈 소설이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빛이 약해질수록

작은 불빛 하나가 더 간절해진다.



✨️

<별의 문>은

그 작고 위태로운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


✨️

희망이 언제나 우리 곁에서

작은 빛이라도 건네주기를...🙏


.


✨️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고 싶어지는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7 2026.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리고도 찬란한 겨울 이야기 <별의 문>
"시리고도 찬란한 겨울 이야기 <별의 문>" 내용보기
[도서협찬]✔️ 크리스마스 하면 즐겁고, 사랑이 가득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크리스마스 관련 이야기들도 대부분 그렇다.그런데, 상상해보자.가난과 범죄, 약물 문제로 위험한 동네라는 낙인이 찍힌 곳 노르웨이 퇴위엔이라는 도시가 있다.이곳은 노동자,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오래도록 살아온 동네지만 한겨울에도 오픈카를 타고 다니는 이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본주의의
"시리고도 찬란한 겨울 이야기 <별의 문>" 내용보기
[도서협찬]
✔️ 크리스마스 하면 즐겁고, 사랑이 가득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크리스마스 관련 이야기들도 대부분 그렇다.



그런데, 상상해보자.


가난과 범죄, 약물 문제로 위험한 동네라는 낙인이 찍힌 곳 노르웨이 퇴위엔이라는 도시가 있다.
이곳은 노동자,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오래도록 살아온 동네지만 한겨울에도 오픈카를 타고 다니는 이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본주의의 얼굴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그런 퇴위엔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에
아버지, 언니와 함께 사는 열 살의 로냐가 있다.


추위와 배고픔, 막막한 현실 속 로냐의 바람은 
'언니와 함께 크리스마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


이 작은 단 하나의 바람이 이루어질까?



✔️ 로냐의 눈에 비친 세상은 갈 곳을 아는 사람들로 제각기 분주하고 햇살이 내리쬐는 곳이다.
그러나 정작 로냐가 있는 집은 
얼음처럼 차고, 냉장고는 비어있고, 아버지의 토하는 소리와 퀴퀴한 냄새로 가득하다.


알코올 중독, 방임 등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보호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제도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틈새를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온갖 악조건 속 로냐의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의 극T(게다가 상상력 부족의 S)는 어디까지가 상상이고 현실이지?? 이해도 잘 안가고, 그 소원이 현실적으로 - 되겠냐.- 라는 생각도 들고, 이야기니까 잘 풀리려나 하는 냉소적인 생각이 들면서 총체적 난관이었다.🙄

하지만, 로냐의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이 작은 소녀가, 애타고 안쓰럽고 기특하고... 
응원할 수 밖에 없음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걷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정처 없이 계속 걸었다."


두 번을 읽으며 이상하게도 마음 속에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구절인 이유는 (처음 읽었을 때는 극T는 매우매우 혼란스러웠다.. 당황했던 보물T와 썰미T)


가족과 연대, 따스함의 상징으로의 크리스마스가 아닌 
만연한 쇼핑, 소비주의가 폭발하는 현실적 크리스마스의 모습과 가난, 중독, 아이들이 서로를 의지해 어른의 부재를 채워야 하는 등의 어두운 현실을 감추지 않고 여과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눈부시도록 하얗게 빛나는 겨울 풍경 속
어느 하나도 갖지 못하는 자매가 느끼는 시선과 감정을 읽어 내리며 드는 기분이란,,



그나마 다행인 건 
로냐 곁에 수위 아저씨, 토미, 아론센 씨처럼 조용히 손을 내밀 줄 아는 좋은 어른들이 있다는 것.

그들이 내미는 소소하고 사소한 손길은
비록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일지언정
번쩍이지 않는 '기적'이 되어

비정한 세상 속 너무나 일찍 슬픔과 어두움을 마주해야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슬프고도 아름답게 만든다.



✔️ 덮고서도 한참을 로냐를 상상하게 만든 책이다.


열 살 소녀 로냐의 시리고도 찬란한 겨울이야기는

끝내 포기하지 않는 희망, 연대가 품은 가능성을, 그리고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지키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을 생각하게 한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가 기꺼이 바라보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차마 눈 감아 버리는 것은 무엇인가.




어른의 동화이자 
크리스마스 고전이 되기 5분 전! 인 
이 책 <별의 문> 강추!!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필사모임 <사각>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YES마니아 : 골드 y*******1 2025.12.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별의 문(잉빌 H. 리스회이)
"[서평]별의 문(잉빌 H. 리스회이)" 내용보기
책 띠지에는 분명 이렇게 적혀 있었다. "린드그렌과 안데르센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모던클래식."북유럽에서 매년 겨울마다 읽히는 책 - "크리스마스 양말에 채울 완변한 선물."크리스마스, 선물 ... 이라고 하면 산타클로스의 빨간색과 설레임 가득한 바로 그 선물이 떠오르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하지만 이 책의 표지는 그런 생각을 극단적으로 반대하 듯 검은색에 반짝임 하나
"[서평]별의 문(잉빌 H. 리스회이)" 내용보기


책 띠지에는 분명 이렇게 적혀 있었다. 


"린드그렌과 안데르센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모던클래식."

북유럽에서 매년 겨울마다 읽히는 책 - "크리스마스 양말에 채울 완변한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 이라고 하면 산타클로스의 빨간색과 설레임 가득한 바로 그 선물이 떠오르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의 표지는 그런 생각을 극단적으로 반대하 듯 검은색에 반짝임 하나 없는 파스텔톤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선이 연한 그림에서 따뜻함이 아니라 애틋함이 느껴지는 건 왜 였을까.


책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이해되었다. 이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양말에 들어있는 설레이는 기쁜 선물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이기에 겨우 한숨 돌릴 수 있었던 평범한 기적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였다.




 
 
 
 

열 살 소녀 로냐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을 보내고 있다. 언니와 함께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조용히 불을 밝히는 소박한 희망을 가진 로냐는 그것이 헛된 소망인 걸 알면서도 떨져낼 수 없다. 로냐에게는 차갑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순수함과 기적을 향한 믿음으로 끝까지 희망을 가졌던 로냐의 마음이 내 마음 속에서도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로냐가 별을 올려다 보는 장면이 나온다. 화려한 묘사가 없지만 이상하게도 그 장면이 선명하게 떠올려진다. 아무 것도 해결 되지 않았고 여전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잠깐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 짧은 순간이 마치 물속에서 숨을 참고 헤엄을 치다가 잠깐 물 위로 고개를 내밀어 숨통이 트여지는 것같은 느낌이었다. 한번에 인생이 바뀌는 기적같은 순간은 아니지만 계속 살아내가 위한 잠깐의 숨 고르기. 그래서 그 장면이 인상깊으면서도 왠지 마음이 아팠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이가 별을 올려다보는 순간이다. 화려한 묘사는 없는데도 이상하게 그 장면이 선명하다. 아무 일도 해결되지 않았고 상황은 여전히 힘든데, 잠깐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 짧은 순간이 숨통처럼 느껴진다. 40대가 되고 나니, 인생이 단번에 바뀌는 기적보다도 그런 잠깐의 숨 고르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돼서 더 공감이 됐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감이 드러나는 장면들도 인상 깊다.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아도, 그냥 곁에 있어주는 어른의 태도라든지, 큰 도움은 아니지만 아이에게는 오래 기억될 작은 행동 같은 것들. 그걸 보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어른이었을까’ 하고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된다.


만일 지금보다 어렸을 때, 삶의 활기가 넘쳤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책 몇 장을 넘기다가 이내 덮어버렸을 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잔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초보 중년의 지금은 오히려 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한장 한장 곱씹으며 넘기게 된다. 어른이 되었기에 비로소 읽히는 책, 어른이 되었기에 마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삶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마음의 속도를 잠시 늦춰 자신의 감정 하나하나를 조용히 돌아보게 만드는 책. 비로소 어른이 된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크리스마스 #별의문 #북유럽 #기적 #가족소설 #두아리파 #영화원작소설

#다산북스서평단 #맘스커리어서평단 #맘스커리어책수다방 #케이클래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s********7 202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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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스타게이트 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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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빌 H. 리스회이의 <별의 문>은 아름다운 표지와 달리, 북유럽의 겨울바람처럼 서늘하고 시린 소설이다.이야기는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의 반짝이는 불빛 대신, 로냐의 마주한 세계는 가난과 알코올 중독이라는 무거운 현실이다.여느 아이들이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며 설렐 시간에, 로냐는 아빠가 술을 마시지 않고 일을 해서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는 ‘평
"슬픈 스타게이트 별의 문" 내용보기
잉빌 H. 리스회이의 <별의 문>은 아름다운 표지와 달리, 북유럽의 겨울바람처럼 서늘하고 시린 소설이다.


이야기는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의 반짝이는 불빛 대신, 로냐의 마주한 세계는 가난과 알코올 중독이라는 무거운 현실이다.

여느 아이들이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며 설렐 시간에, 로냐는 아빠가 술을 마시지 않고 일을 해서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는 ‘평범한 기적’을 꿈꾼다.

한창 해맑을 나이에 아이들이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알코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무책임한 아빠를 원망해도 충분할 텐데, 로냐와 언니 멜리사는 오히려 아빠를 지키려 애쓴다.
아빠가 잃어버린 트리 배달 일을 대신해 혹한의 거리로 나서는 자매의 모습은 대견함보다 서글펐다.

그 여정에서 만나는 몇몇 어른들의 작은 호의가 로냐에게 닿을 때, 잠시 안도했다.

아빠가 드나들던 술집의 이름이 왜 하필 ‘스타게이트(별의 문)’였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름은 잔혹한 반어법처럼 느껴진다. 아빠에게 그 문은 현실의 고통과 무능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가짜 낙원으로 가는 통로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문이 열릴 때마다 집 안의 온기는 식어가고, 아이들의 세계는 조금씩 무너져 내린다.

반면 로냐에게 ‘별의 문’은 아빠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투영된 환상의 공간이다. 누군가에게는 파멸의 입구였던 곳이, 누군가에게는 유일한 도피처이자 희망의 이름이 된다는 사실이 이 소설을 더 슬프게 만든다.

무책임한 아빠를 끝까지 사랑하는 로냐의 순수한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추운 겨울을 버티고 있을 또 다른 로냐들에게, 환상이 아닌 현실의 온기가 닿기를.
차가운 ‘스타게이트’ 너머가 아니라, 바로 지금 발 딛고 있는 이곳에서 로냐가 더 이상 떨지 않고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별의문 #크리스마스 #북유럽 #기적 #가족소설
#두아리파 #영화원작소설 #다산북스서평단 #맘스커리어서평단 #맘스커리어책수다방 #케이클래스
b******y 2026.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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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단다'⠀⠀⠀사회적 취약 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가난한 동네, 퇴위엔.⠀⠀퇴위엔의 한 낡은 아파트에서⠀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언니 멜리사와 함께 살아가는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그려집니다.⠀⠀12월, 로냐의 바람은 하나.⠀언니와 함께 크리스마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늘 그래왔듯 ⠀술에 찌들어 어렵게 구한 일자리를 놓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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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단다'⠀


사회적 취약 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
가난한 동네, 퇴위엔.⠀

퇴위엔의 한 낡은 아파트에서⠀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언니 멜리사와 함께 살아가는 ⠀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그려집니다.⠀

12월, 로냐의 바람은 하나.⠀
언니와 함께 크리스마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



늘 그래왔듯 ⠀
술에 찌들어 어렵게 구한 일자리를 놓친 아버지.⠀

언니 멜리사와 로냐는 ⠀
생계를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팔기 시작해요.⠀

추위와 배고픔,⠀
어두운 현실 앞에 ⠀
로냐가 꿈꾸는 작은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별의 문》⠀

'매년 겨울, ⠀
크리스마스마다 읽히는 새로운 모던 클래식의 등장'⠀

📖⠀
"기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단다.⠀
막다른 상황에 부딪혀 ⠀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고 느낄 때,⠀
기적은 바로 그때 일어나지."⠀

📖⠀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닌 것은 ⠀
항상 모든 걸 파괴한다. ⠀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 멍청한 희망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
"노래에 우리는 살면서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는 내용이 있지. ⠀
그건 변하지 않는 진실이란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걷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정처 없이 계속 걸었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로냐가 창가에 서서 바라보는 세상은⠀
햇살이 내리쬐었고 ⠀
갈 곳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제각기 분주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서 있는 곳은⠀
텅 빈 냉장고에, ⠀
얼음장처럼 차갑고⠀
아버지의 토하는 소리와 퀴퀴한 냄새로 가득한 집이에요.⠀

돌봄조차 받을 수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10살 소녀의 크리스마스는 ⠀
너무나 가혹하고 슬픕니다.
(아버지 진짜 😠)⠀


'희망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고난 앞에서도⠀
로냐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요.⠀

아버지가 다시 좋아질 거라는 희망⠀
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리라는 소망⠀

폭풍이 몰아쳐도 ⠀
빛나는 별을 향해 걸어가며⠀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로냐를⠀
먹먹한 가슴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




/아빠의 일자리 전단지를 건네는 수위 아저씨⠀

/루치아 축일에 학교에 찾아와 준 옆집 아론센 할아버지⠀

/아픈 로냐의 어깨에서 손을 떼지 못하던 무세 아버지⠀

/크리스마스 나무를 선물해준 알프레드 아저씨⠀


180쪽의 짧은 소설 속에는⠀

크리스마스의 화려하고도 ⠀
어둡고 현실적인 모순,⠀
가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소녀의 희망,⠀
그 희망을 일으켜 세우는 작은 선의의 힘까지 ⠀

크리스마스의 모든 모습이 담겨 있어요 🎄⠀


아프지만⠀
아름답고 빛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올해 크리스마스는⠀
세상 곳곳에서 작은 기적들이 이루어지기를
더욱 따스하기를 소망해봅니다 🤍










#별의문 #잉빌h리스회이 #다산북스 #크리스마스소설 #크리스마스이야기 #크리스마스책추천 #신간추천 #협찬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2 2025.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결말이 예상되면서도 손을 놓을 수 없었던
"결말이 예상되면서도 손을 놓을 수 없었던" 내용보기
별의 문이라는 제목과 표지의 삽화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 읽는 내내 마음이 시릴 만큼 아팠고, 이야기 전반에 스며든 슬픔이 오래 남는다. 곳곳에 등장하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결말을 짐작하게 하며, 그 예감은 점점 무거운 감정으로 이어진다.  로냐와 멜리사 자매는 그저 아빠가 술을 끊고 다시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예전처럼 자신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기
"결말이 예상되면서도 손을 놓을 수 없었던" 내용보기

별의 문이라는 제목과 표지의 삽화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 읽는 내내 마음이 시릴 만큼 아팠고, 이야기 전반에 스며든 슬픔이 오래 남는다. 곳곳에 등장하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결말을 짐작하게 하며, 그 예감은 점점 무거운 감정으로 이어진다.  


로냐와 멜리사 자매는 그저 아빠가 술을 끊고 다시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예전처럼 자신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 간절한 바람 하나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불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크리스마스트리를 갖고 싶었던 아이들은 커미션을 받기 위해 판매에 매달리고, 가난하고 어린 자신들의 처지를 드러내며 실적을 올린다. 들키면 쫓겨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필요로 여겨지는 기쁨을 처음 느낀 아이들은 멈출 수 없다.  


학교 행사에 오지 않은 아빠 대신 이웃집 할아버지가 자리를 채워주기도 하고, 그런 아이들을 비웃는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소외된 이웃의 단면처럼 느껴진다. 여전히 따뜻함을 갈망하는 아이들에게, 정작 가장 필요했던 부모의 역할은 부재한다. 술에 취해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채 아이들 곁에 무너져 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읽는 내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차라리 아동보호기관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곳에서도 아빠를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마주하니 쉽게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온다. 아무리 상처를 주는 존재일지라도, 그럼에도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너무도 연약하고 흔들리는 불빛처럼 느껴져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비슷한 하루를 견디고 있을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아이들이 외로움 속에서 사라지듯 별이 되어버리지 않기를,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조용히 바라게 된다.

w*******2 2026.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