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은 마음에 따뜻한 봄날이 왔음을 알리는 햇살과 같은 시 한편 한편이 추운 현실로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몽글 몽글 하게 만들어주었다. 매섭게 추운 계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추운 현실로 빗바랜 청동거울과 같은 마음이 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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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나는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다》는 한마디로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책입니다.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솔직한 언어들이 인간 내면의 깊숙한 풍경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솔직함은 결코 냉소나 회의주의로 흐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 시집이 가진 특별한 힘입니다. 저자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덕분에 모든 시의 밑바닥에는 기독교적 세계관이라는 단단한 암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진리를 품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영혼의 줏대'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이 시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솔직하면서도 허무하지 않고, 진리를 노래하지만 공허한 이상론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훌륭한 문학 작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파헤쳤음에도, 그 끝이 허무주의나 쾌락주의로 귀결되는 경우를 종종 마주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런 작품 속에서도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겠지만, 작품 자체가 진리를 담지 못했을 때 밀려오는 근원적인 갈증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으면서도, 그 결론은 허무가 아닌 '사랑'으로 맺어지는 이 시집이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
| 이 시집은 거창한 언어보다 일상의 숨결로 가족을 이야기합니다. 가족을 향한 사랑이 관념이나 선언이 아니라 함께 보낸 시간과 사소한 장면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특히 아들을 향한 시선에는 보호하려는 마음과 동시에 한 인간으로 존중하려는 깊은 애정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을 붙듭니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조용한 헌신이 이 시집을 오래 곁에 두고 싶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