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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아름다운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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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소설이라서 이전에도 많이 읽었던 소설이다. 심지어 타자 연습 할 때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지겹도록 읽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읽어봤을 때도 느낌은 변하지 않았다. 재미있고 아이러니한 그런 소설. 마름의 집이라는 핑계로 '나'는 점순이를 좋아하게 강요당하는 듯하다. 향토색 짙은 농촌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청춘 남녀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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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소설이라서 이전에도 많이 읽었던 소설이다. 심지어 타자 연습 할 때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지겹도록 읽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읽어봤을 때도 느낌은 변하지 않았다. 재미있고 아이러니한 그런 소설. 마름의 집이라는 핑계로 '나'는 점순이를 좋아하게 강요당하는 듯하다. 향토색 짙은 농촌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청춘 남녀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뭔가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사랑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타자연습을 하면서도 첫 번째 장 부분은 몇 번씩이나 쳤으면서도 이해가 안 갔었는데 '오늘 또 우리 닭이 쪼이었다.' 라고 말하는 암시적 부분에서부터 지겹던 이야기가 이제는 즐겁고 해학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여느 소설과는 달리 이 소설은 여자가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남자가 권력을 지기 일쑤이지만 여자가 권력을 지는 모습을 상상만 하면 웃긴다. 김유정의 특유의 어휘여서 그런 것인지 뭔가 다른 필체같은 것이 느껴졌었다. 몇 일전 '나'가 슬그머니니 감자를 건네는 점순이의 마음을 엉뚱하게 잘 못 받아들여 쌀쌀맞고 매몰차게 거절한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점순이의 감자에서부터 시작한 사랑이 몇 번의 닭싸움으로 인해서 갈등이 생기고 화해가 이루어지는 그런 관계의 심리는 정말 잘 묘사된 것 같다. 마름의 딸과 소작인의 아들. 특별한 신분의 차이를 두어서 나를 언제나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사춘기에 접한 둘의 순박하고 아름답고 때묻지 않은, 그리고 순수한 그 사랑이 나도 청소년이어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이렇게 김유정이 구수하고 아름다운 묘사를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자의 적극적인 행동 때문이었을 것이다. 성격상 남자는 보통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만 여자의 이런 적극적인 행동 때문에 오히려 특별히 생각해보지 못했던 그런 특별한 사랑 때문이 아니었을까? 닭으로부터 친해진 그 둘은 아이러니한 성격의 차이가 너무 딱 맞는 것 같다. 신분차와 각자의 성격,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나 혼자 절로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소설을 읽으면 미소가 절로 생기는 것 같다. 김유정의 봄봄도 읽어볼 계획이다. 지겹도록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는 색다른 기분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색다른 기분은 책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 때문이다. 풋풋한 사랑을 잘 묘사한 김유정의 소설이 마음에 든다.
j****7 2003.08.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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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단편집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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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점순이가 호감을 가지고 주인공에게 감자를 주는데 그걸 거절하자 점순이는 닭 싸움을 시켜서 주인공네 닭이 초죽음 되게 한다 점순이네는 마름이고 주인공네는 땅을 부쳐먹고 있기 때문에 밑보이면 안되니까 조심하고 멀리하려는건데 점순이는 신경을 긁고 애꿎은 닭만 못살게 군다. 주인공은 닭한테 고추장까지 먹여가며 닭싸움을 시키지만 매번 당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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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점순이가 호감을 가지고 주인공에게 감자를 주는데 그걸 거절하자 점순이는

닭 싸움을 시켜서 주인공네 닭이 초죽음 되게 한다

점순이네는 마름이고 주인공네는 땅을 부쳐먹고 있기 때문에 밑보이면

안되니까 조심하고 멀리하려는건데 점순이는 신경을 긁고 애꿎은 닭만

못살게 군다. 주인공은 닭한테 고추장까지 먹여가며 닭싸움을 시키지만

매번 당하기만 한다.

 

산에서 둘이 실갱이 하다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린다. 서로 부끄러워

비밀로 하기로 하고 점순이는 산 아래로 주인공은 산위로 내뺀다.

제목이 왜 동백꽃인가 했더니 마지막에 알게 됐다.

 

 

봄봄

 

삼년 일곱달 동안 머슴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

점순이하고 성례하겠다고 (결혼) 데릴사위로 들어왔지만 머슴처럼 쇠경도

못 받고 일만 한다. 점순이 키가 크지 않는다는 이유다.

 

점순이는 삼년 동안 그대로 키가 크지 않는다.

점순이는 새참을 갖다주며 밤낮 일만 할텐가, 성례 시켜 달라지, 수염을 잡아채지

이러면서 장인님한테 성레시켜 달라 하라고 자꾸 재촉하듯이 부추긴다.

장인과 업치락뒤치락 싸우고 맞지만 정작 점순이는 아버지 죽이네 하며 울고불고

난리다. 주인공은 어안이 벙벙하다.

 

교과서에 나오고 유명한 소설이다. 어릴 적에 다들 읽어봤겠지만 다시 읽어보는거도

재미나다. 1930년대의 생활상도 알 수 있고 유머 넘치는 이야기니까.

b****y 2015.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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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순수 고전적 정취를 느껴보자!
"김유정의 순수 고전적 정취를 느껴보자!" 내용보기
김유정씨의 동백꽃은 단편의 여러개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책에는 소낙비 만무방 봄봄 산골 .....등의 소설이 실려있을 것이다. 나는 이 중에서 동백꽃을 소개하려 한다. 동백꽃은 어느 마름댁의 소작인 아들과 그 마름의 딸의 이야기를 묘하게 얽어놓은 이야기 이다. 마름의 딸인 점순이는 소작인의 아들인 '나'를 무척이나 괴롭힌다. 집의 닭을 잡아다가 죽을지경이 될
"김유정의 순수 고전적 정취를 느껴보자!" 내용보기
김유정씨의 동백꽃은 단편의 여러개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책에는 소낙비 만무방 봄봄 산골 .....등의 소설이 실려있을 것이다. 나는 이 중에서 동백꽃을 소개하려 한다. 동백꽃은 어느 마름댁의 소작인 아들과 그 마름의 딸의 이야기를 묘하게 얽어놓은 이야기 이다. 마름의 딸인 점순이는 소작인의 아들인 '나'를 무척이나 괴롭힌다. 집의 닭을 잡아다가 죽을지경이 될때까지 저희집 닭과 싸움을 시키고 먹을것을 가져다가 약을올리기도 한다. 단순한 연예소설적인 내용이 좀 많다. 여자아이가 이성에 눈을 뜨지 못한 남자아이의 눈길을 끌기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벌이는데 정작 그 남자아이는 아무것도 알지를 못한다. 하다하다 화가난 점순이는 드디어 한번 큰일을 벌인다. '나'의 집에서 가장 약한 수탁을 잡아다가 저희집의 가장 센 수탁과 싸움을 붙인것이다. 그런 일이 몇번 있었던 터라 '나'는 화가나 쏜살같이 달려가 자기집 닭을 구해놓고 마름집 딸인 점순이에게 화는 못 내고 그집 닭을 때려죽이게 된다. 그걸 본 점순이는 대뜸 화를 낸다. '나'는 곧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고 울먹이며 점순이에게 용서를 구한다. 한순간 무엇에 의해 그런것인지 모르고 '나'와 점순이는 눕게 되고 그걸로 이 연예소설은 끝이 난다. 젓비린내 나는 어린애 연예소설 같겠지만 여기엔 다른 의미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옛날 신분제 사회의 모순 그리고 남녀유별 사상의 유교사상. 우리는 이 글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
b*****e 2001.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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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단편집.
"주옥같은 단편집." 내용보기
나에겐 1920년, 30년 작가 중에서 김유정이 가장 살갑게 느껴지는 작가이다. 어릴적에도 김유정 작품은 빼 놓지 않고 꽤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소낙비, 노다지, 금따는 콩밭, 만무방, 봄봄, 동백꽃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물론 김유적의 대표작으로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봄봄과 동백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할 때 읽어도 웃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의 순
"주옥같은 단편집." 내용보기
나에겐 1920년, 30년 작가 중에서 김유정이 가장 살갑게 느껴지는 작가이다. 어릴적에도 김유정 작품은 빼 놓지 않고 꽤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소낙비, 노다지, 금따는 콩밭, 만무방, 봄봄, 동백꽃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물론 김유적의 대표작으로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봄봄과 동백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할 때 읽어도 웃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의 순박한 모습이 못내 정다울 뿐이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살아 숨쉬는 듯한 인물을 만들어 내는 김유정의 역량이 돋보인다. 내내 도시생활만 해 오던 난 왠지 이런 작품을 읽으면, 유년시절을 농촌이든 산촌이든 도시가 아닌 곳에서 보낸 이들이 왠지 부러워지니.. 하긴 요즘 농촌은 여전의 농촌이 아닌지 오래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런 작품들에 더욱 애착이 가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이렇게 되면 나도 다른 배차를 차리지 않을 수 없다. 하루는 우리 수탉을 붙들어 가지고 넌지시 장독께로 갔다. 쌈닭에게 고추장을 먹이면 병든 황소가 살모사를 먹고 용을 쓰는 것처럼 기운이 뻗친다 한다. 장독에서 고추장 한 접시를 떠서 닭 주둥아리께로 들이밀고 먹여 보았다. 닭도 고추장에 맛을 들였는지 거스르지 않고 거진 반 접시턱이나 곧잘 먹는다. 그리고 먹고 금세는 용을 못 쓸 터이므로 얼마쯤 기운이 들도록 홰 속에다 가두어 두었다.
l*****a 2001.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읽어 놓으면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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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책을 읽게 된 동기는 학교 교과서나 모의고사칠때 김유정작품들이 지문으로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사실 교과서에도 전체내용도 아닌 일부만 나와있고 참고서도 그랬다. 그래서 작품전체의 정확한 내용을 알수가 없었다. 첨엔 진짜 학습을 목적으로 읽기 시작햇던 책이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그런 첨의 목적은 점점 사라지고, 재미없을꺼라 생각했던 작품도 흥미가 생
"읽어 놓으면 좋은책!!" 내용보기
처음에 이책을 읽게 된 동기는 학교 교과서나 모의고사칠때 김유정작품들이 지문으로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사실 교과서에도 전체내용도 아닌 일부만 나와있고 참고서도 그랬다. 그래서 작품전체의 정확한 내용을 알수가 없었다. 첨엔 진짜 학습을 목적으로 읽기 시작햇던 책이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그런 첨의 목적은 점점 사라지고, 재미없을꺼라 생각했던 작품도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동백꽃이 아닌가 싶다. 끝맺음부분이 참 좋았었는데....궁금하면 직접 읽어보시라~!!! 또 봄봄은 교과서에도 나왔지만 여전히 익살스럽고 해학적인면이 많이 드러난다. 그게 김유정 소설의 특징적인 면이기도 하지만 암튼 이책은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겐 필독서로 꼭 한번 읽어 보는게 좋을것 같다~~!!
s******6 2002.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