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5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 내용보기
누군가를 증오하며 사는 삶을 상상해 본 적 없다.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가져야 증오하며 살 수 있는 걸까? 공원에서의 폭발 사고로 왼쪽 눈을 잃은 사요코. 그녀의 남편 쿠우야는 사요코의 눈을 앗아간 폭탄범이다. 아내 사요코는 남편 쿠우야가 그런 사람인 아는 걸까? 쿠우야는 아내 사요코의 의안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앞에 살인
"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 내용보기

누군가를 증오하며 사는 삶을 상상해 본 적 없다.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가져야 증오하며 살 수 있는 걸까?


공원에서의 폭발 사고로 왼쪽 눈을 잃은 사요코. 그녀의 남편 쿠우야는 사요코의 눈을 앗아간 폭탄범이다. 아내 사요코는 남편 쿠우야가 그런 사람인 아는 걸까? 쿠우야는 아내 사요코의 의안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앞에 살인범을 쫓는 소녀가 나타난다.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실종된 것. 아버지와 사요코가 불륜이었다는 걸 알았던 소녀는 사요코를 찾아와 당시 상황을 묻는다. 사요코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사요코의 아버지가 사라진 시기와 쿠우야를 만난 시기가 묘하게 겹치는 것 같은데. 소녀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살면서 이런 상황을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아 나는 쿠우야도 사요코도 소녀의 엄마라는 사람도 이해할 수 없다. 따지고 보면 제일 나쁜 인간은 소녀의 아버지인데 남자가 저지른 일에 대한 감당은 두 여자가 하는 기분이고. 뭐 어떻게 보면 두 여자도 잘한 건 아니지만. 다만. 이 책에는 몇 갈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근데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나와? 하는.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가 왜 있는지. 이야기의 마지막쯤에 살짝 연관성을 부여하지만 좀..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는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이 살짝 엇나간 느낌?


세상에는 그게 무엇이든 흑과 백이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나는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입장이라 이런 이야기는 별로. 두 사람의 사건으로 이야기를 다 만들지 못해서였을까? 부부의 아이 그리고 어른이 된 소녀 히나 이야기까지. 도대체 원래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결말. 책에는 우리가 ‘사랑한다는 일’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던 책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eygirl0903/224311771750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26.06.10.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 쿠보 리코
"[서평]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 쿠보 리코" 내용보기
제목에 맞지 않게 너무 러블리한 이야기들이 이어지잖아 라고 생각했다. 한쪽 눈이 의안인 여자 사요코를 사랑하는 쿠우야. 사요코는 폭탄으로 인해서 한쪽 눈을 잃었다. 자신이 돌봐주는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갔다가 폭탄을 발견했던 것이다.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폭탄도 그리 큰 위력을 내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고야 말았다. 그는 사요코에게 말하지 않았다.
"[서평]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 쿠보 리코" 내용보기


제목에 맞지 않게 너무 러블리한 이야기들이 이어지잖아 라고 생각했다. 한쪽 눈이 의안인 여자 사요코를 사랑하는 쿠우야. 사요코는 폭탄으로 인해서 한쪽 눈을 잃었다. 자신이 돌봐주는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갔다가 폭탄을 발견했던 것이다.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폭탄도 그리 큰 위력을 내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고야 말았다. 그는 사요코에게 말하지 않았다. 자신이 그 폭탄을 만들었다고. 폭탄범은 잡히지 않은 채로 사건이 종결되었던 것이다. 아무도 모르지만 폭탄을 만든 그 자신은 알고 있다. 하지만 말하지 않았다. 


결혼식은 하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그렇게 보였다. 하지만 그들에게 히나가 찾아온다. 그 아이는 옛날에 사요코과 돌봐주었던 아이다. 히나는 자신의 아빠가 사라졌다면서 사요코를 찾아온 것이다. 그들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었기에 사라진 아빠를 찾아서 히나는 사요코를 찾아온 걸까. 폭탄범과 살인범의 이야기가 계속 될 것만 같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른 제목의 다른 주인공이 등장을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이 단편소설인 줄로만 알았다. 아직 이야기가 채 전개되지도 않았는데 끝나 버린 느낌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런 대로 괜찮은 시작이었다고 생각했다.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루히와 시즈쿠다. 시즈쿠는 교통 사고를 당한 후 십이년 간이나 혼수상태로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 의식을 찾았다. 그녀가 의식이 없는 그 시간동안 하루히는 착실히 옆을 지켰다. 시간이 흐른 만큼 부모님도 늙었지만 시즈쿠는 자신에게는 변화가 거의 없다고 느낀가. 그렇게 둘의 이야기가 시작되니 앞에서 나왔던 사요코와 쿠우야는 어느샌가 잊혀졌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같은 날 일어났던 사고 두 건. 그 사고 중 하나는 시즈쿠였고 하나는 사요코였던 것이다. 아 이야기가 그렇게 연결이 되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더니 다음 이야기에서는 다시 사요코가 등장을 한다. 히나와 함께다. 아빠 찾기는 계속된다. 히나의 아빠와 사요코와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깊이감을 더해간다. 


다음 이야기는 또 다른 등장인물이 나온다. 초등학교 아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다. 한자를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다. 아무래도 또래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이 아이에게 누군가 찾아오면서 아이를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대체 이 아이는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들 무렵 아이를 찾아온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고 아이의 부모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 시간의 경과를 보여준다. 


마지막 이야기는 또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 여고생. 그림을 그리는 류라는 친구를 좋아한다.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이야기들이 계속 되는가 하지만 이야기는 점점 어둡게 변해가고 류를 좋아하던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 모든 책의 이야기는 끝이 났다. 어떻게 보면 연작소설이라 할 수도 있겠다. 처음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 등장인물이 여기서 이렇게 맞물리고 그러면서 같은 시간대에 일들이 일어나는 것만 말해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간이 흐름을 보여주면서 그 대상들의 인생을 엮어주고 있다. 이 책은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신인상에 걸맞는 신선함이 엿보인다고 해야 할까. 이런 식의 전개방법은 더 생동감 있어서 다음 작품도 기대해보고 싶어진다. 


이달의 사락 b***8 2026.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