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인 리 스트로벨은 법학을 전공한 기자출신의 언론인입니다. 이러한 그의 약력이 이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봅니다. 이 책의 서술구조는 좀 독특함이 있다고 말할수있습니다.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미국식 재판과정의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독자는 배심원으로서 판결을 내려야할 책임의 자리가 부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스스로 어떤 '사건'의 검찰측-악역(?)을 담당합니다. 이 사건은 무엇인가 책 제목인 [예수사건]입니다.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이 시대의 무신론자내지 회의론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들 즉, 첫째는 예수를 담고 있는 성경은 과연 정확한 책인가, 둘째는 예수는 과연 그리시도인가, 세째는 예수는 과연 부활 하였는가 입니다.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하여 저자는 부인내지는 반박하는 진술을 합니다. 재판과정에는 14명의 변호인측 진술인이 등장합니다. 검찰과 진술인 사이에 사건에 대한 서로 간의 변론이 이 책의 내용이자 재판과정입니다. 결국 판단은 배심원 각자에게 남겨지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은 독자가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가 듣고 본 것을 통해서 독자는 스스로 각자가 결론을 내릴 수있을 것입니다. 저 자신은 이 재판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가.. 먼저는 저자의 날카로움 입니다. 진술인들을 향한 날카로운 질문들은 섬뜩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많은 준비속에서 던져지는 것이라 여깁니다. 둘째는 재판과정이 논리적이라는 것입니다. 결코 감정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논증적으로 대화속에서 이끌어져 갑니다. 세째는 저자가 판결을 독자에게 맡기는 것을 통해서 저자의 자신만만함을 봅니다. 미국식 재판과정에서 배심원의 판결을 내릴 독자는 자신의 이성적 판단을 통해서 결국 판결할 것입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이 책은 결코 재판의 형식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대화형식이라면 맞겠지요..그런데 저는 이렇게-재판형식으로- 이해했습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저의 입장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선입견을 갖도록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평소에 예수에 대한 부정적견해를 갖고 있는 분들로 인해서 당황했던분들이나, 본인 스스로 어떤 의문을 해결받지 못한 분이라면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답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저자인 리 스트로벨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기자 출신? 회의에서 회심으로? 그런 사람이 한 둘인가? 그러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기에 이 책이 그리 대단한 책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외면했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산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이 책을 다 읽어 치웠다. 그리고 나서 느끼게 되는 상쾌함, 명쾌함. 역시 기자 출신 다운 문체와 명료한 논리전개는 이 책의 곳곳에서 이 책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역사적 예수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대개가 학술적이고, 어려운 전제를 깔고 있고, 어려운 용어를 쓰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로 대중적인 글쓰기를 하는 기자의 문체로, 상식적인 논리를 통해서 역사적 예수의 진실성, 복음서의 진실성에 접근하고 있다.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이 책의 가치를 깨닫게 된 것은 리 스트로벨이 인터뷰를 시도한 학자들의 네임 밸류(Name Value) 때문이다. 다른 학자들은 잘 모르지만, 크레그 블롬버그, 브루스 메쯔거, 도널드 카슨, 벤 위더링턴 등은 허접한 학자들이 아니다. 그 중에 브루스 메쯔거는 헬라어 신약성경(UBS 3/4판)과 외경 편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위대한 사본학자이다. 이러한 권위있는 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점점 밝혀지는 예수의 정체는...결국 무엇으로 밝혀지는가. 그렇다, 리 스트로벨 기자가 끝끝내 파헤치고 조사해서 알아낸 예수의 정체는 참 신이며 참 인간인 구원자였던 것이다. 아, 그리고 추가로... 나는 결국 이 책을 서점에서 사고 말았다. |
| 다른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고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소설과 수필류를 즐겨읽는 내게 이 책은 고문이었다. 더구나 난해하고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번역은 정말 실망이다. `워낙 이른 시기의 기록이기 때문에 그 내용이 전설의 발달로 인해 심각하게 왜곡되었다고 신뢰할만하게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13쪽의 예만 봐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월하고 객관적인 논지로 예수사건을 탐구해나간 이 책은 매우 가치있는 연구이다. 기자로서의 재능으로 학자들에게 적절히 질문함으로 정말 우리가 알아야할 사실을 캐어내었다. 서구인들의 이런 과학적 사고 방식은 우리로서도 본받고 싶지만 따라가기 어렵다. 하여간 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않은 성경사본이 열심히 베껴져 남아 있으며 다른 경전들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비그리스도인에게 소개하려면 영문으로 보든지 다시 번역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예 의역으로 풀어쓰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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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신약성경의 다양한 측면을 연구한 학자들을 만나면서 신약성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문제는 비기독교인이 신약성경을 가질 때, 접하는 모든 문제를 포괄하고 있다. 과연 신약성경의 기록은 조작된 것이 아닌가. 복음서 상에서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 이유. 복음서의 지명과 사건이 실제 일어났는가 와 같은 성경의 기록에 관한 문제와 예수가 인격적으로 문제는 없었는가, 미친 사람은 아니었는가, 여러 소설에서도 다루어지는 문제인 신적인 정체성은 어떠했는가와 같은 문제들-여기서는 심리학자들의 견해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최근 많이 언급되는 예수는 죽지 않았고,따라서 부활하지도 않았다는 주장에 대한 논리적 반론들을 기자의 입장에서 조사하고 있다. 저자는 기자의 입장에서 조사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점차로 가지게 되었음을 함께 고백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신약성경의 내용을 검증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의 성경을 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은 성경이 조작되었다고 여기고 있는데, 오히려 기록자들이 얼마나 정확했는가와 자신의 신앙과 믿음에 충실코자 했는가를 반증하고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성경에서 예수는 보지 않고 믿는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지만, 이성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믿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미국 언론인의 취재 스타일과 사실을 드러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새삼 느꼈다. [인상깊은구절]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저혈량성 쇼크는 심장 박동 수를 지속적으로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심장을 정지시킨 원인 중의 하나였죠. 그렇게 되면 심장 주위에 있는 막 조직에 액체가 고이는 심낭삼출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폐주위에도 액체가 고이는데 이것은 늑막삼출이라고 불리죠." "왜 그게 중요합니까?" "로마 군인들이 와서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고서, 예수님의 오른쪽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서 확인했던 사건 때문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성경의 묘사를 볼 때 아마도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사이였을 겁니다. 창은 오른쪽 폐와 심장을 꿰뚫었습니다. 그래서 창을 뺄 때 물처럼 보이는 액체-심낭삼출과 늑막삼출-가 나왔습니다. 요한이 복음서에서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물처럼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온 다음에 많은 양의 피가 쏟아졌을 겁니다." ...나는 수긍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개인적으로 확인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 이 시점에서 예수는 어떤 상태였습니까?" 메드럴 박사는 시선을 나에게 고정시키면서 확신있게 대답했다. "분명하게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