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귄클래식코리아에서 출간된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마카롱 에디션)을 읽고 나서 쓰는 리뷰입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은 어릴 때 올리버 트위스트나 크리스마스 캐럴만 알았었는데 그의 많은 소설 중 두 도시 이야기는 제겐 좀 생소한 소설이었습니다. 마카롱 에디션 표지가 너무 예뻐서 소장하게 됐는데 번역도 나쁘지 않고 이북으로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책이 절판이라 아쉬워요. |
| 찰스 디킨스의 두도시 이야기 리뷰입니다.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찰스 디킨스의 후기 대표작입니다. 주위에서 추천을 많이 하여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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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는 여러 번역본 중에서 압도적인 본이 없어 저렴하고 가벼워 보여서 주문했는데, 읽는데 문제 없네요. 디킨스의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고민없이 읽고 있습니다. 손에서 잡고 읽기 편한 가벼운 무게도 좋고, 아직까진 번역에 문제는 잘 느껴지지 않고 술술 읽히는 편입니다. 펭귄클래식과 마카롱본의 차이는 크기 차이가 약 1센티 작게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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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도 많아서 헷갈리고 내용도 어려웠는데 읽다 보니 적응이 되네요 문장을 길게 늘려서 쓴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단어수에 따라서 돈을 받기로 출판사와 계약 했다고 합니다. 문장의 호흡이 길어서 초반에 적응하기 좀 어려웠어요. 역사 소설로 소개를 많이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초반엔 좀 지루합니다. 읽어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스토리가 끼워 맞춰지고 이해 안되던 부분도 풀리고. 아무런 정보 없이 읽으면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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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자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모두들 천국으로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p.13 이를테면 뿌리지도 않았는데 거둔다는 식으로, 아무 짓도 안했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식이었다. 또, 마치 프랑스 국민 수만 명이 유린당하는 광경과 국민이 이용해야 할 자원을 가진 자들이 남용하고 오용하는 것을 보고도 못 본 척했으면서도, 이런 사태를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말했다. 이런 쓸데없는 말은, 완전히 피폐해진 데다 하늘과 땅까지 지쳐버린 상태를 예전대로 복원하겠다는 나리의 터무니없는 계획과 맞물려 진실을 아는 멀쩡한 사람은 항의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도무지 참고 듣기 어려운 것이었다. p.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