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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의 11번째 책. 나로서는 이 분이 쓴 책 중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글로벌시대, 세계화 시대의 흐름에서 가장 한국적인 특성, 이른바 한국성(韓國性)을 연구해 가장 세계적이고 독창적인 경영모델을 정립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첫 번째 산물이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음직한, 하지만 오래도록 연구하거나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저자는 주목하였다. 그리고 21세기 트랜드에 비춰 우리만이 가진 한국성, 즉 코리아니티(Corea -nity)라 이름지은 그것을 잘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다양한 사례와 동*서양 을 넘나드는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저자는 코리아니티에 대한 확신과 무한한 가능성을 독자들의 가슴 속에 웅변하고 있다. 본인은 힘들게 이 책을 썼다고 고백하지만, 독자들로서는 그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책을 손에 넣은 것이 아닌가 싶다.
나도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고민해 본적이 있다. 나름 경영학 전공 대학생이고, 또 어쭙잖게나마 외국경험을 쌓으며 비슷한 질문이 내 안에 생겼다. 과연 세계화 시대에 내가 갖춰야 할 바람직 한 태도는 무엇인지, 각 나라의 상이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미국식'이 '우리식'보다 무조건 우월한 것인지, 우리가 가진 것을 접어두고 외국 것에 우선순위를 두며 그들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해야 하는지 혼란스러 웠다. 우리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고, 앞으로 이것이 우리나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사뭇 중대한 고민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런 대부분의 문제들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었다. 과연 그 생각들이 쓸데없는 생각은 아니었음에 분명하다. 우리는 입으로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라고 말하며 생각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 우리 사회의 모습과 개인의 사고 속에는 또 다른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시시하는 바가 작지 않은 것 같다.
묘하게도 이 책이 나온 시기와 비슷한 때에 골드만삭스의 어느 보고서가 화제가 됐다고 들었다. 그 보고서에서도 이 책과 비슷한 논조의 내용을 싣고 있었다. 즉, 21세기의 몇 가지 특징을 바라볼 때, 이와 같은 시대에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 이라는 것이다. '빨리빨리'의 문화로 속도전을 주도하고, '비빔밥' 의 문화가 컨버전스의 혁명을 이끌며 '모순'과 '중용'의 도가 지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균형을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물론 전망처럼 이뤄지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과 분석, 적절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고가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가능성 있는 나라이며 민족인가를 증명하는 데엔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단점을 줄이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철저히 우리의 몫이다.
'타도 Korea, 건설 Corea'를 외치는 저자의 외침에 왠지모를 지지와 기대가 생겨난다. 과연 그와 그의 연구소 동료들의 다음 산물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볼 참이다. 그리고, 나 역시 앞으로 겪게 될 새로운 경험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코리아니티 분석과 이론을 만들며 비교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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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무척이나 좋았다. 언제나 미국의 방식 일본의 방식 유럽의 방식을 쫒아가기 바쁜 한국인들로써 왠지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단어였다. 언제나 미국등 서방의 생활방식을 동경하지만 나는 한국인임을 잊지 말고 고유한 문화를 잘 이해하여 세계속으로 전진하는 자부심 강한 코리안이 될것을 다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