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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이전까지만 해도 오솔의 가장 큰 매력은 아방한 가운데 티없이 맑음! 이었는데 인물이 완전 바뀌어 버렸다. 아니, 바꼈다기보다 오해가 풀렸다는 게 맞겠지만 왜 이렇게 아쉬운 건지. 알고보니 오솔은 그저 생각없이 사는 고딩이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 불과했던 것. 계속 그 후유증을 겪느라 다른 성격은 드러날 틈이 없다. 드러날 틈이 없게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탓도 있고. 맑게 웃곤 하던 오솔은 어디가고 무표정에 썩소를 날리는 인물이라니, 이런 탈바꿈도 없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