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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화감이 왜인지 생각이 났다. 만화라서 그렇다. 나는 만화로서 기대하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있는데 이 만화는 그걸 충실히 따르지 않는다. 과거 회상은 지나치게 길고 컷 자체도 반복적이며 시점만 달리할 뿐이다. 만화보다는 영상에 어울리는 전개방식이라 생각될 정도로 어떤 화면들이 쉽게 상상이 된다. 실제로 이 웹툰이 드라마화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본으로 각색될 때는 맹한 여주의 시점이 좀 바뀌기를 기대해보자. 별다른 생각없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으로만 모든 회차를 때우는 여주 시점은 좀 지겹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