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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공작 아닌 공작을 펼쳤던 이고은의 수작들이 한 큐에 선결에게 걸리고 만다.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다. 보통 악조의 공작은 주인공 둘의 멜로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난 후에 오해도 겪고 난 후에 밝혀지기 마련인데 일단 뜨겁게.. 에는 그런 게 없다. 한번은 속았지만 두 번은 안 속는 선결이랄지. 아님 엊저녁 귓밥 청소를 하고 드디어 말소리가 제대로 들리는 건지도 모를 일(물론 농담). 이제 뒷공작의 배후가 누군지 밝혀졌으니 본격적으로 러브러브 모드에 돌입하는 일만이 남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