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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완성은 고객이라는 인터뷰를 언젠가 읽은 기억이 난다. 인테리어건 익스테리어건 그 안에 객체인 사람이 있을때라야 소용되는 말이다. 덫도 마찬가지. 놓았다고 해서 덫이 아니라 밟아 꿈틀대는 이가 있을때라야 비로소 덫이라 할 수 있다. 선결은 길오물 아니 오솔을 쫓아내기 위해 덫을 치는데 우리의 오솔 아씨는 그게 덫인줄도 모르고 그런 낌새도 못 알아차리고 지나간다. 그럼 이게 덫일까? 우리는 이런 걸 전문용어로 '삽질'이라고 한다. 우리의 선결, 결벽증이라더니 삽질도 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