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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선사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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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선사의 책은 전부 훌륭해서 리뷰를 쓸 필요조차 없다. 맹자에 관한 책이 이번에 또 나왔는데 맹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다. 괜히 성인의 한묶음으로 공맹이라고 불릴 것이 아닌데  고리타분한 유학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실제로 춘추전국 시대에도 그러한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그 깊은 뜻은 도가의 비술과도 관련이 깊으니 도가에서 언급하는 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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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선사의 책은 전부 훌륭해서 리뷰를 쓸 필요조차 없다.

맹자에 관한 책이 이번에 또 나왔는데 맹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다.


괜히 성인의 한묶음으로 공맹이라고 불릴 것이 아닌데 

고리타분한 유학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실제로 춘추전국 시대에도 그러한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그 깊은 뜻은 도가의 비술과도 관련이 깊으니

도가에서 언급하는 기를 제대로 익히려면 맹자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어야 자격이 된다고 할 수가 있다.


내 처지는 소진의 경우와 그렇게 틀리지 않는다.

오직 공부하는데(세상의 공부는 거의 안했다.) 전력을 투구해서 그러한 것인데


소진은 책벌레와 다르게 그나마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고 재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처럼 그릇이 작지도 않아서 남을 원망하기보다는 자신을 탓했다.


세상에 영향을 주어도 담대하게 그랬는데 나 같은 경우는 설거지 뒤처리가 귀찮아서

나에게 오는 복조차 차니 그 성현의 뜻을 안다고 성현의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


성현의 마음보다 세상의 인심에 대해서 더 신경을 썼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파에 휩쓸리고 남는 것은 오직 초라한 자신만 보였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음부경의 진본은 세상에 없다.

소진이 음부경을 탐독하고 그 뜻을 깊게 알아서 출세했다.


그래서 그것을 따라한다고 수많은 이들이 읽었지만 하나도 그것에 미치지 못했다.

남회근 선사가 그 이유를 자세히 언급하는데 음부경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맑은 마음을 책을 통해서 본 것에 불과하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것을 제대로 말하는 이가 제대로 된 스승이다.


우리나라에 그러한 스승이 생각보다 없지만 잘 찾아보면 많다.

소진은 좌절을 하고 집으로 와서 식구들이 다 무시를 했다.


그런데도 자신만을 원망하고 송곳으로 찌르면서 공부를 했다.

결국에는 자신의 이득을 찾았지만 그 그릇은 생각보다 커서 역사에 그 뜻과 이름을 남겼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로 성공한 사람은 천운이 따른 경우가 많지만

그 안을 본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무엇이 있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단순히 지식을 자랑하고 논쟁해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 공부를 세상에 검증을 해야 제대로 된 공부라고 할 수가 있다.


천운으로 황당한 능력을 맛볼 때 천지간의 기를 보는 것은 물론 무엇이든지 가능했지만 

지금은 삼류에 불과해서 작은 불편을 불평하고 뜻을 펼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그릇이 작음만 느낀다.


남회근 선사의 가르침은 어느 책을 보더라도 감탄이 나온다.

안으로 수렴하는 것에 미숙해서 문제가 많았다.


저절로 괴력난신의 힘을 얻었을 때 아주 작은 것을 검증해도

그것을 보여줬던 사람들이 좋아하고 미칠 때 확실히 사람처럼 음험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는 세상의 인심을 탓하는 비뚤어진 이상한 심리가 생긴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내 그릇을 넘는 능력보다는 내 것부터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15.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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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방통 번역본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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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선생님의 신작이 나온 줄 알고는 있었는데 이 책이 '맹자방통'이었는지는 몰랐었다. 남회근 선생...몇해전 돌아가셨다, 매우 매우 아쉽다... 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정말 존경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다 내 기준이 까다로운게 아니라 책의 저자들은 많은데 독자가 느끼는 진정성까지 보여주는 사람은 너무 적은데 남회근 선생님은 선생님이란 말이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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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선생님의 신작이 나온 줄 알고는 있었는데

이 책이 '맹자방통'이었는지는 몰랐었다.

남회근 선생...몇해전 돌아가셨다, 매우 매우 아쉽다...

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정말 존경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다

내 기준이 까다로운게 아니라 책의 저자들은 많은데

독자가 느끼는 진정성까지 보여주는 사람은 너무 적은데

남회근 선생님은 선생님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작품들을 남기셨다.

대부분 유명했던 책들이라도

그 작가가 생존했을 때 더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무슨 그런 약속이 되있는게 아님에도.

난 믿는다, 남회근 선생님의 책들은 많은 사람들이 계속 찾게 되리라는 걸.

한 출판사에서 다 나와주면 좋겠는데

계약이 2개의 출판사로 나뉘어 있는걸로 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선생님의 책이 번역되어 있지 못해

못읽었던 때에 비교하면 참고 넘길 수 있을 부분이다.

그리고, 컬렉션은 이런 작가의 책을 컬렉션이라 부르고 싶다.

좋은 책 인정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겨지기를.

 

j******3 201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