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9%
  • 리뷰 총점8 15%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동주,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과 시
"동주,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과 시" 내용보기
도서관 사서님이 우리 동아리를 위해 작가 초청으로 안소영 작가님을 선정하셨습니다. <다산의 아버님께>를 함께 읽었고, 이번엔 <시인 동주>를 읽었어요. 쓸쓸하지만 따뜻한 겨울에 어울리는 책이었죠.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시인 동주를 깊이 만나러 책을 넘깁니다.   작가 안소영은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사람들의 삶과 본질에 깊이 가닿는 사색을 즐긴
"동주,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과 시" 내용보기

도서관 사서님이 우리 동아리를 위해 작가 초청으로 안소영 작가님을 선정하셨습니다. <다산의 아버님께>를 함께 읽었고, 이번엔 <시인 동주>를 읽었어요. 쓸쓸하지만 따뜻한 겨울에 어울리는 책이었죠.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시인 동주를 깊이 만나러 책을 넘깁니다.

 

작가 안소영은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사람들의 삶과 본질에 깊이 가닿는 사색을 즐긴다고 해요. 그런 작가의 선택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이덕무와 다산 정약용, 시인 윤동주가 한 사람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첫 책은 아버지와 주고받은 옥중 서신을 묶은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이후로 <책만 보는 바보>, <다산의 아버님께>, <시인 동주>가 있습니다.

책은 북간도 용정에서 연희 전문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동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윤동주의 학교생활과 기숙사 생활, 동기들의 이야기, 시대 상황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져요. 시를 쓸 수 없었던 시간들과 그럼에도 시를 써야만 했던 시간들도 나오죠. 방학에는 북간도 용정으로 다녀오기도 하면서 졸업을 하고 유학을 가지 않으면 군인으로 징집될 위험이 있어 유학을 가게 돼요. 미루고 미루던 창씨개명까지 하면서 일본 유학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시를 썼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남의 나라 형무소에서 인체 실험으로 생을 마감해요. 쓸쓸하고 아프게, 하지만 치열했던 식민시대의 고민으로 살았던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생을 마감하죠. 1945년 2월 16일, 독립을 6개월 남기고서. 나라가 빼앗긴 상황에서 내 나라로 유학을 떠나는 설레는 발걸음을 따라 연희전문학교의 문을 엽니다.

 

마음에 고이는 생각들을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관찰하다가, 어느 순간 넘실넘실 차올라 오면 언어로 빚어 몇 번이고 입속에서 되뇌고 공글리며 운율을 입혀 보다가, 이만하면 되었다 싶을 때 비로소 노트 위에 단정한 글씨로 또박또박 써나갔다. (P23)

윤동주는 시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시를 썼는지도 정확하지 않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시를 썼고, 시를 생각했죠. 윤동주의 시 쓰는 방법에 대한 부분인데, 정말 많이 공감을 했어요. 윤동주의 시집을 읽고 서평을 쓰려고 애썼던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단어를 찾지 못하고 느낌만 흐릿하지만 읽고 나면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고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죠. 이 문장을 읽고는 완전히 이해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시를 생각하고 입으로 되뇌고 공글리며 운율까지 입혀 보다가 이만하면 되었다 싶을 때 노트에 적는 시.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읽히고 쉬우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가 되는 겁니다. 쉽게 읽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시는 이런 노력으로 탄생하는 거죠.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오래 산책하며 머릿속으로는 시를 썼던 사람. 시인 동주입니다. 그의 삶을 알아도 왠지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정성을 들여 살아내는 모습이 오롯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해 질 무렵 연희 전문학교의 숲길을 시집을 들고 걷고 있는 시인을 만날 것 같습니다.

 

동주는 결심했다. 잘못된 전쟁을 지지하고 동포들의 고달픈 삶을 외면하는 것이 문학의 길이라면, 가지 않으리라. 감투와 명성을 탐하고 궤변으로 자신의 행동을 미화하는 자들이 문인이라면, 되지 않으리라. 하나의 시어를 찾기 위해 수없이 버리고 취하는 연마의 과정이 저렇게 쓰이는 것이라면, 더 이상 쓰지 않으리라. (P124)

나라의 상황은 나날이 나빠지고, 문인들 마저 전쟁에 동원됩니다. 문인들은 자신의 재능으로 동포들을 전쟁에 내보내는 글을 쓰게 되고, 선전하는데 쓰이는 단체를 만들죠. 동주는 자신의 체온 같은, 맥박 같은, 피돌기 같고 숨쉬기 같은 시를 쓰기를 멈추려고 합니다. 자기 자신 같은 시를 민족보다 우선에 두지 않은 선택이죠. 습작 노트에 늘 시를 쓰고 날짜를 남겼던 윤동주는 1년 10개월가량을 시를 쓰지 않습니다. 시를 쓰지 않는 윤동주의 삶은 안으로 깊이 자신을 탐구하는 시간을 보내요. 더 깊이 더 깊이, 두레박이 깊은 바닥에 닿을 때까지 내려갑니다. 시 쓰기를 멈추었던 시간들이 동주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이후의 동주는 어떤 시를 쓰게 될까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치열하게 고민하고 멈추어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시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턱대고 달리기만 하는 요즘 우리, 아니 저에게 동주가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멈춰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떠냐고요. 멈추면 혼자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과 두려움을 동주의 시에게 내려놓고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입속에서 시를 공글리면서요.

 

특고 형사가 보는 앞에서, 우리말로 고심해 쓴 시를 거센 분절음의 일본어로 바꾸는 일은, 배를 가르고 창자를 다 끄집어내는 것과도 같았다. 끄집어낸 창자에 창구멍을 내어 다시 뒤집는 것처럼 견디기 힘들었다. 마지못해 겨우 변역해 놓은 것을 저희끼리 조롱조로 읽어 내려갈 때면, 상처 위에 굵은소금을 휘휘 뿌리는 것처럼 못 견디게 쓰라리고 아팠다. (P261)

시를 써도 발표할 곳도 없어지고, 우리글도 쓸 수 없게 됩니다. 신문들은 폐간되고, 문학잡지도 없어지죠. 전쟁은 점점 광기로 치닫고 식민지 백성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젊은 남자들은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가야 합니다. 그것도 남의 나라 전쟁에. 윤동주의 어른들은 젊은 자식들을 위해 창씨개명을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보내요. 전쟁터에서 젊고 유능한 자식들(동주와 몽규)를 희생시킬 수 없었으니까요. 전쟁터의 죽음을 피해 일본으로 유학을 보냈지만, 시대의 불행은 윤동주와 송몽규를 비켜가지 않습니다. 정말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들과 책들로 두 사람은 잡혀가고, 고문을 당하죠. 예비검속이라는 말에 걸린 청년 둘은 이국의 형무소에서 재판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동주가 우리글로 썼던 시들이 일본 특고 형사 앞에서 갈가리 찢깁니다. 우리글을 일본어로 번역하게 하고, 조롱조로 읽는 것을 들으면서 동주는 삶에 대한 의지도 조금씩 놓아버립니다. 순수하고 감수성이 예민했던 동주에게 견디기 힘든 일이었죠. 오래 생각들을 관찰하다가 입속으로 단어들을 공글리며 정성을 다해 썼던 시를 거친 분절음의 일본어로 번역해서 조롱조로 읽다니! 우리글을 쓸 수 없던 시기에 우리글로 시를 썼다는 것 자체가 죄였습니다. 그 죄로 윤동주는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을 마감합니다. 동주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어 힘들었던 문장입니다.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을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고 살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원서로 외국 시를 읽고(라이너 마리아 릴케, 프랑시스 잠) 철학 서적들도 열심히 읽고 공부해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좌절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합니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시기에도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시를 씁니다. 자신의 의사를 한 번도 속시원히 표현해 보지 못한 청년은 사랑의 감정까지도 조용히 접어요. 집에서 보내온 학비 봉투를 어떤 마음으로 받았을지 시를 읽으며 멈춥니다. 책을 읽다가 자주 멈췄어요. 읽기도 쉽지 않은 삶을 살아낸 시인을 생각하면서 먹먹해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생각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만 했죠. 유난히 따뜻한 12월의 햇살 한 줌을 그의 감방에 두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요. 정성을 다해 썼던 시를 조용히 입속에서 공글리기도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육 첩 다다미 방은 남의 나라라는 대목에서 울컥하기도 하고, 자신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장면에서는 분노로 글자들이 흐릿해졌고요.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조금 더 잘 살아야겠다고. 윤동주는 나라를 빼앗기고, 말과 글마저 빼앗긴 상황에서도 시를 쓰고 삶을 최선을 다해서 살았습니다. 지금의 시대 상황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지 몰라요. 사람은 각자의 상황과 여건으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니까요. 하지만, 조금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글로 읽기도 쉽지 않은 내용을 살아낸 시인도 있었으니까요.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을 피어보지 못하고 살다간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YES마니아 : 로얄 h*****o 2023.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중학 필독서
"중학 필독서" 내용보기
학교에서 수행평가 자료로 쓰이는데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윤동주 시인에 대해 알게 되는 알고싶어지는 도서로 중학2학년 학생 읽기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마음의 양식이 됩니다.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우리아이 학교에서 필요하대서 구매했는데 아이도 저도잘 읽고 있어요
"중학 필독서" 내용보기

학교에서 수행평가 자료로 쓰이는데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윤동주 시인에 대해 알게 되는 알고싶어지는 도서로 중학2학년 학생 읽기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마음의 양식이 됩니다.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아이 학교에서 필요하대서 구매했는데 아이도 저도

잘 읽고 있어요

YES마니아 : 로얄 c*******1 202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인 동주
"시인 동주" 내용보기
창비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 리뷰입니다. 윤동주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제목이 참 좋았어요. 윤동주,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 윤동주 여러가지 제목을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지금 이 제목이 참 좋네요. 시인 동주. 한 마디로 윤동주 시인을 정의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시인으로서의 윤동주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라 좋
"시인 동주" 내용보기

창비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 리뷰입니다.

윤동주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제목이 참 좋았어요. 윤동주,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 윤동주 여러가지 제목을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지금 이 제목이 참 좋네요. 시인 동주. 한 마디로 윤동주 시인을 정의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시인으로서의 윤동주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라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g 2021.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인 동주
"시인 동주" 내용보기
그 시대에 태어난 게 안타깝지만   그 시절 서글펐던 그 시대에 태어나 주옥 같은 많은 작품들로  우리들의 삶을 대변했던 시인 동주   윤동주의 전기, 비록 자료속 토대에 작가적 상상력이 들어간 작품이라서 어떻게 보면 그 결과야 뻔히 알고 있지만 같이 가슴 졸이며 읽었다.   그의 일생을 풀어내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절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그의 모습   그
"시인 동주" 내용보기

그 시대에 태어난 게 안타깝지만

 

그 시절 서글펐던 그 시대에 태어나 주옥 같은 많은 작품들로 

우리들의 삶을 대변했던 시인 동주

 

윤동주의 전기, 비록 자료속 토대에 작가적 상상력이 들어간 작품이라서

어떻게 보면 그 결과야 뻔히 알고 있지만 같이 가슴 졸이며 읽었다.

 

그의 일생을 풀어내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절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그의 모습

 

그의 시집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d*******6 202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인 동주
"시인 동주" 내용보기
윤동주 모르는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어렸을 적 컴퓨터 타자 연습으로 항상 연습했던 시별 헤는 밤 이 시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아예 어린아이들 빼면 누구나 다 아는 시인 그의 삶을 소설로 쓴 책이다.조국도 나라말도 빼앗기고 서글펐던 시대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슬픔과 안타까움을 가슴 속 깊이절실히 느꼈기에 윤동주는 별처럼 반짝반짝 아름다운 시를 남길 수 있었고 마음
"시인 동주" 내용보기
윤동주 모르는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어렸을 적 컴퓨터 타자 연습으로 항상 연습했던 시
별 헤는 밤 이 시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예 어린아이들 빼면 누구나 다 아는 시인 그의 삶을 소설로 쓴 책이다.

조국도 나라말도 빼앗기고 서글펐던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슬픔과 안타까움을 가슴 속 깊이
절실히 느꼈기에 윤동주는 별처럼 반짝반짝 아름다운 시를
남길 수 있었고 마음을 울리는 시를 쓸 수 있던 걸지도 모르겠다.

비록 자료 속 토대로 만들어진 소설이지만
윤동주의 삶이 너무 안타깝고 쓸쓸해 나 또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 소설 한 권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자료와 논문을 읽어야 했는지 새삼 작가님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YES마니아 : 로얄 y********7 2021.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인 동주
"시인 동주" 내용보기
윤소영 작가의 "야만의 거리"도 감동 깊게 읽었던지라 주저 없이 '시인 동주'도 구입해  읽게 되었습니다. 두 권 다 딸 아이의 독서 활동으로 샀지만 가족이 함께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들입니다. 일제 시대 암울한 시대를 살아간, 스물 아홉의 젋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청년 윤동주의 싦과 문학이야기가 가슴 절절하게 다가오는 책으로 청소년들이 꼭 한번은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시인 동주" 내용보기

윤소영 작가의 "야만의 거리"도 감동 깊게 읽었던지라 주저 없이 '시인 동주'도 구입해  읽게 되었습니다. 두 권 다 딸 아이의 독서 활동으로 샀지만 가족이 함께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들입니다. 일제 시대 암울한 시대를 살아간, 스물 아홉의 젋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청년 윤동주의 싦과 문학이야기가 가슴 절절하게 다가오는 책으로 청소년들이 꼭 한번은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도서리뷰
"도서리뷰" 내용보기
소소한듯 아닌듯 울림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NFC라는 기능을 사용해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길레 활용해보려다 태그가 없다고 뜨는 바람에 오디오북은 아쉽게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목소리로 이야기를 읽어줄지 궁금했는데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문학이 살아 꿈틀거리는 시대를 걷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예쁘게 다가왔던
"도서리뷰" 내용보기

소소한듯 아닌듯 울림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NFC라는 기능을 사용해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길레 활용해보려다 태그가 없다고 뜨는 바람에 오디오북은 아쉽게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목소리로 이야기를 읽어줄지 궁금했는데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문학이 살아 꿈틀거리는 시대를 걷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예쁘게 다가왔던 것은 작가의 문체덕일까요, 윤동주라는 인물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일까요.. 정말 오랜만에 종달새같은 달개비꽃같은 느낌의 문장을 본 것 같아

c******j 2019.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인 윤동주를 말하다
"시인 윤동주를 말하다" 내용보기
안소영의 <시인 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해 헌정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명의 개인으로서의 윤동주, 시인으로서의 윤동주와 윤동주 작품들을 찬찬히 관조하면서,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특히 격동기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찰을 더없이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고, 주요 대표작들과 그 작품들을 써내려간 이야기도 잘 묘
"시인 윤동주를 말하다" 내용보기

안소영의 <시인 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해 헌정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명의 개인으로서의 윤동주, 시인으로서의 윤동주와 윤동주 작품들을 찬찬히 관조하면서,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특히 격동기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찰을 더없이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고, 주요 대표작들과 그 작품들을 써내려간 이야기도 잘 묘사해서 좋았다.

YES마니아 : 로얄 i******2 2018.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도서] 시인 동주
"[도서] 시인 동주" 내용보기
윤동주 시인의 시를 더 잘 이해하고 읽고 싶은 마음에윤동주 시인의 삶을 알고 위해서 구입한 책.일제강점기 시대의 청년과 시인의 삶을 동시에 살아야했을윤동주 시인의 갈등과 번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따.동주는 결심했다. 잘못된 전쟁을 지지하고 동포들의 고달픈 삶을 외면하는 것이 문학의 길이 라면, 가지 않으리라. 감투와 명성을 탐하고 궤변으로 자신의 행동을 미화하는 자
"[도서] 시인 동주" 내용보기

윤동주 시인의 시를 더 잘 이해하고 읽고 싶은 마음에

윤동주 시인의 삶을 알고 위해서 구입한 책.


일제강점기 시대의 청년과 시인의 삶을 동시에 살아야했을

윤동주 시인의 갈등과 번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따.



동주는 결심했다. 잘못된 전쟁을 지지하고 동포들의 고달픈 삶을 외면하는 것이 문학의 길이 라면, 가지 않으리라. 감투와 명성을 탐하고 궤변으로 자신의 행동을 미화하는 자들이 문인 이라면, 되지 않으리라. 하나의 시어를 찾기 위해 수없이 버리고 취하는 연마의 과정이 저렇 게 쓰이는 것이라면, 더 이상 쓰지 않으리라.(p.124)

k*******4 2019.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