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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할인 이벤트 덕분에 싼 가격에 대여해서 읽은 책이에요. 실제 종이책을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역사와 풍자, 귀족, 신, 대중, 엘리트, 여성, 적과 동지라는 7개의 챕터로 나눠진 이 책은 먼저 해당 풍자를 발생시킨 밑바탕이 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 후 본론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역사적 이야기를 충분한 설명을 거쳐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 시대의 풍자화를 좀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작가만의 담론을 곁들여 독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되짚어 가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여성에 대한 챕터입니다. 당시 여성들이 권력자인 남성들에게 어떤 식으로 이용을 당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챕터를 읽으며 지금이나 그때나 현실을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