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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심형섭2025프리렉<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을 기술 발전의 필연적 결과로 설명하거나 위험 담론으로 환원하는 기존 논의에서 벗어나, 조직과 제도, 그리고 실제 업무 수행의 장면 속에서 AI가 작동하는 방식을 경험한 사례에서 나온 책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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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심형섭
2025
프리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을 기술 발전의 필연적 결과로 설명하거나 위험 담론으로 환원하는 기존 논의에서 벗어나, 조직과 제도, 그리고 실제 업무 수행의 장면 속에서 AI가 작동하는 방식을 경험한 사례에서 나온 책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도입할 것인가의 문제’로 다루지 않고, 현실의 업무 환경에서 기술이 어떻게 해석되고 조정되며 활용되는지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AI를 활용 조건과 판단 체계의 문제로 재위치시키는 시도를 의미허는 듯 하다.

저자 심형섭은 생성형 AI 등장 이후 확산된 과도한 기대, 이른바 ‘AI 만능 담론’이 조직의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 과정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제한적인 체험만으로 기술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판단하는 태도는 문제 설정의 결여와 목표의 모호함으로 이어지기 쉽고, 이는 결과적으로 AI 활용 실패의 구조적 원인이 된다. 본서는 AI 성과의 핵심 요인이 기술의 정교함이 아니라 문제를 규정하고 질문을 설계하는 능력에 있음을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전문성을 대체하는 존재라기보다 기존 역량의 수준을 드러내고 증폭시키는 매개로 작동함을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우리도 포함되어 있는 차원의 AI 도입 방식에 대한 비판 역시 중요한 논점으로 제시된다. 도입 목적과 적용 범위, 성과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는 AI 프로젝트는 외부 사례의 반복이나 형식적 적용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접근은 조직 고유의 업무 구조와 문제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도입 이후 성과 평가 단계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정확도, 비용 절감, 효율성 등 다양한 지표 가운데 핵심 기준에 대한 합의가 부재할 경우, 기술을 도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성과로 간주되는 왜곡이 발생한다. 저자는 이를 정책 설계와 현장 실행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적간극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외부 AI 기업 및 시스템 통합(SI) 산업과의 협업 구조에 대한 검토도 이어진다. 안정성과 책임 회피를 중시하는 산업적 관성은 실험과 실패를 전제로 한 학습을 제한하며, 그 결과 유사한 형태의 기술 도입이 반복되는 경향을 낳는다. 실패 경험이 조직 내부에서 공유되지 않는 문화 또한 동일한 문제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저자는 AI 활용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 조직의 태도임을 분명히 한다.
이러한 관점은 저자가 IT 전공자가 아닌 공공기관 실무자라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본서는 개발자 중심의 기술 설명을 최소화하는 대신, 법과 제도, 공공조달 구조, 조직 내부의 관성, 부서 간 이해관계 등 기술 구현 이전 단계에서 고려되어야 할 조건들을 분석 범주에 포함시킨다. 이는 기존 AI 담론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온 제도적·조직적 맥락을 가시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후반부에서 저자는 AI 활용의 전제 조건으로 데이터와 기록의 축적을 강조한다.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누적된 기록은 AI 분석의 핵심 자산이며, 단순 보존을 넘어 재구성과 해석의 대상이 될 때 비로소 활용 가치가 증대된다. 기록 관리 체계와 ‘세컨드 브레인’ 개념은 AI를 자동화 도구가 아닌 사고 확장 장치로 기능하게 하는 사례로 제시되며, AI 활용의 성과가 기술 도입 이후가 아니라 그 이전의 준비 단계에서 상당 부분 결정된다는 점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는 AI를 조직 운영과 리더십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주체가 아니라, 관리자가 보다 본질적인 의사결정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규정된다. 다만 이러한 활용 전략이 개인의 기록 역량과 디지털 문해력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은 기술 중심의 인공지능 담론을 조직·제도·실천의 차원으로 확장한 사례 분석서로 평가할 수 있다. 본서는 과도한 기술 낙관과 막연한 불안을 동시에 경계하며, AI 환경에서도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여전히 핵심 변수로 작동함을 일관되게 논증한다는 점에서 우리도 이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속에서 이해허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어쩌다 AI #심형섭 #프리렉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이달의 사락 w**********7 2026.01.25.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다 Al,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l 정책?기획?활용의 시간, 심형섭 지음
"어쩌다 Al,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l 정책?기획?활용의 시간, 심형섭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회사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순간은 회의 중 누군가 "AI로 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묻는 때다. 그 질문 뒤에는 두 가지 전혀 다른 기대가 섞여 있다. 하나는 진정한 호기심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은 전문가니까 답을 알겠지'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문제는 나 역시 그 답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어쩌다 Al,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l 정책?기획?활용의 시간, 심형섭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순간은 회의 중 누군가 "AI로 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묻는 때다. 그 질문 뒤에는 두 가지 전혀 다른 기대가 섞여 있다. 하나는 진정한 호기심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은 전문가니까 답을 알겠지'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문제는 나 역시 그 답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지적한 대로 ChatGPT로 메일 한 번 써본 경험만으로 AI 전문가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 사람들의 모습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솔직히 나도 처음 ChatGPT를 써봤을 때, 이것이면 웬만한 업무는 다 해결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졌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깨달았다. AI는 내가 질문을 정교하게 다을 수 있을 때만 유용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정교함이라는 것은 결국 내가 그 분야를 얼마나 잘 아느냐와 직결된다는 것이다. 더 아이러니한 건, 이런 반쪽짜리 이해가 오히려 위험하다는 점이다. 유튜브에서 본 화려한 AI 성공 사례들은 대부분 맥락이 생략되어 있다. 그 회사의 데이터 인프라가 어떻게 구축되어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어떤 조직 문화가 뒷받침되었는지는 3분짜리 영상에 담기지 않는다. 우리는 결과만 보고 과정을 건너뛰려 한다. 마치 다이어트 전후 사진만 보고 중간의 고된 운동과 식단 조절은 무시하는 것처럼 말이다.

저자가 말한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 비유가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우리 조직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AI 전략을 수립하라고 하지만, 정작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정의하지 못한다. 그러면 실무진은 다른 회사 사례를 찾아보고, 비슷한 것을 따라하려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 조직의 고유한 문제나 강점과는 무관한, 그저 '남들도 하니까' 하는 AI 도입이 이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답답한 것은 평가 기준의 부재다. "이 AI 시스템이 제대로 작 동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제대로'가 무엇인지 정의해야 한다. 정확도? 속도? 사용자 만족도? 비용 절감? 이 모든 것? 아무도 명확히 말하지 못한다. 그러니 도입 후에도 성공인지 실패인지 판단할 수 없다. 그저 "AI 도입했다"는 실적만 남을 뿐이다. 컨트롤타워가 있다는 것도 알고, 정책도 수립되어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여전히 혼란이다. 중앙의 큰 그림과 현장의 구체적 실행 사이에 다리가 없다. 마치 지도는 있는데 길이 없는 것 같다. 각자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길을 내고 있지만, 그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확신할 수 없다.

AI 관련 업체들과 미팅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극명한 격차다. 어떤 업체는 우리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하지만 어떤 업체는 PPT만 화려할 뿐, 실제 구현 능력은 의심스럽다. 더 심각한 것은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이다. "기존 SI 업계의 DNA"는 정말 뼈아픈 지적이다. 혁신보다는 안정성, 도전보다는 관례. 이런 마인드로 는 진정한 AI 혁신이 일어날 수 없다. 하지만 공공부문과 대기업은 여전히 이런 업체들을 선호한다. 왜?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일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크다. 실패했을 때 책임질 사람이 없다. 그러니 차라리 검증된(사실은 안주하는) 대형 업체를 선택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조직에서 "실험했다가 실패했습니다"라고 보고하는 것은 거의 자살 행위에 가깝다. 성공 사례만 공유되고, 실패는 숨겨진다. 그러니 같은 실수가 반복되고, 진정한 학습은 일어나지 않는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의 개인 활용 사례였다. 3년간의 일기, 1,095개의 감사 일기, 4,000개가 넘는 옵시디언 노트. 이 방대한 기록이 있었기에 AI를 통한 심층 분석이 가능했다는 것. 그리고 "기록되지 않는 삶은 나의 삶이 아니다"에 서 "'분석되지 않는 기록은 단순한 추억일 뿐"으로 철학이 진화했다는 것이다. 나는 얼마나 기록하고 있는가? 업무 보고서 나 회의록은 쓰지만, 진짜 중요한 것들 즉, 내 생각의 흐름, 의사결정의 배경, 실패의 교훈 등은 기록하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로,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하지만 저자의 사례를 보니 후회스럽다. 만약 내가 지난 10년간의 업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기록했다면, AI는 내게 얼마나 귀중한 통찰을 줄 수 있었을까? 문제는 기록의 습관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도 2017년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AI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훨씬 전부터. 그는 AI를 위해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기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나중에 AI 분석의 자산이 되었다. 이것이 핵심이다. AI는 도구일 뿐, 진짜 가치는 내가 쌓아온 데이터에서 나온다.


저자의 커리어 여정이 흥미로운 이유는, 그것이 우리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인도 전문가에서 글로벌 협력 담당자로, 인사팀 관리자에서 AI 기획자로. 일견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이 경험들이 결국 융합되어 독특한 전문성을 만들었다. 우리는 여전히 전공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익숙하다. 한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이 런 수직적 전문성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고, 정책과 현장을 이어주고,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매칭하는 수평적 역량이 필요하다. 저자가 말한 "융합형 인재"가 바로 이것이다. 나는 어떤 융합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내 전공과 현재 업무, 취미와 관심사, 과거 경험과 미래 비전. 이것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는가, 아니면 각자 따로 놀고 있는가? 솔직히 말하면 후자에 가깝다. 업무는 업무대로, 개인 생활은 개인대로. 하지만 저자의 사례를 보면, 진짜 차별화된 가치는 이 모든 것이 융합될 때 나온다.

책 제목은 "어쩌다 AI"지만, 사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AI를 도구로만 쓸 것인가, 아니면 내 삶과 일을 확장하는 파트너로 받아들일 것인가. 수동적으로 끌려갈 것인가, 능동적으로 활용할 것인가. 나는 오늘부터 기록을 시작하려 한다.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도 괜찮다. 옵시디언이든, 노션이든, 심지어 메모장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그 리고 내 분야의 고유한 맥락과 AI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실험해보려 한다.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실패조차 기록하고 배우면 된다. AI 시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는 여전히 우리의 선택이다. 불완전한 우리가 완벽하지 않은 AI와 함께 성장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달의 사락 p****r 2026.01.0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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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심형섭 글 ㅣ 프리렉요즘 서점만 둘러봐도 AI 책이 정말 많이 나온다. 기술 설명서처럼 딱딱한 책부터, 미래를 과하게 낙관하거나 괜히 겁을 주는 책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 가운데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은 결이 조금 다르다. 이 책은 AI를 잘 아는 사람이 위에서 내려다보며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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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심형섭 글 ㅣ 프리렉

요즘 서점만 둘러봐도 AI 책이 정말 많이 나온다. 기술 설명서처럼 딱딱한 책부터, 미래를 과하게 낙관하거나 괜히 겁을 주는 책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 가운데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은 결이 조금 다르다. 이 책은 AI를 잘 아는 사람이 위에서 내려다보며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AI 업무를 맡게 된 사람이 현장에서 부딪히며 써 내려간 기록에 가깝다.

저자는 개발자도, 데이터 전문가도 아니다. 문과 출신으로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팀장이었고, 그에게 AI는 처음엔 막막한 과제였다. “AI로 뭘 하라는 거지?”, “이걸 어디까지 알아야 하지?” 같은 질문이 책 곳곳에서 솔직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이 책은 AI를 ‘정복해야 할 기술’이 아니라, 어떻게 함께 써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처럼 읽힌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AI 전문가가 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는 것. 오히려 AI를 만능처럼 여기거나, 반대로 검색 도구 정도로만 치부하는 태도가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기대와 현실의 간극, 보여주기식 AI 도입의 문제점, 프레임 없이 시작된 프로젝트가 왜 헤매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꽤 현실적이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어보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이야기라 공감이 간다.

개인적인 기록을 AI와 연결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수년간 쌓아온 일기와 메모, 루틴을 AI로 분석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은 거창하기보다 오히려 담담하다. AI가 삶을 대신 결정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내가 쌓아온 기록을 정리해주는 조력자라는 관점이 인상적이었다. 기록이 있어야 분석이 가능하고, 해석과 선택의 책임은 결국 사람에게 있다는 말도 오래 남는다.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저자가 AI를 통해 ‘더 빨리’보다 ‘더 나답게’ 일하는 방식을 고민한다는 점이다. 생산성과 효율만을 강조하기보다, 사람과 조직이 어떻게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지를 차분히 짚어준다.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혼란과 시행착오를 숨기지 않고 보여주기에, 읽는 입장에서는 괜히 위로받는 느낌도 든다.

이 책의 좋은 점은 AI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람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술보다 중요한 건 조직과 사람,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AI가 낯설고 부담스러운 사람, 혹은 ‘우리도 이제 AI 해야 한다’는 말 앞에서 막막해진 사람이라면 이 책은 꽤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 같다. 전문가가 아닌, 현명한 활용자로서 AI를 대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어쩌다AI실전으로뛰어든3년의기록 #프피렉 #AI추천도서 #성인추천도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이달의 사락 b*********3 2026.01.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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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을 읽고서...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을 읽고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2022년 11월 30일 챗GPT 3.5가 일반에 공개되고 나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생성형 AI에 대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업과 경제사업이 동일한 서버를 사용하는 환경이다 보니 보안의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을 읽고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30일 챗GPT 3.5가 일반에 공개되고 나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생성형 AI에 대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업과 경제사업이 동일한 서버를 사용하는 환경이다 보니 보안의 강도가 매우 높아서 회사에서는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대세인 상황에서 마냥 손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 나도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생성형 AI를 활용하고는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매우 멀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이 책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을 읽게 된 것은 크나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공기관 팀장인 저자가 전하는 AI 정책을 보면서 우리 회사에는 어떤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좋을지 방향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일반 실무자들의 입장에서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방향성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AI가 항상 최선의 해결책은 아닐 수도 있다. 꼭 생성형 AI가 모든 사업에 적용되지 않아도 된다. 이 당연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조직이 너무 많다. "남들 다 AI 하는데 우리도 해야지"라는 FOMO(Fear of Missing Out)때문에 무리한 AI 도입을 추진한다.' 


AI 기술의 위험성과 잠재력 모두 확인해야 한다. 환각(Hallucination)문제, 편향성 문제, 개인정보 유출 위험, 일자리 대체 우려 등 위험성은 분명 존재한다. 반면 업무 효율 향상, 의사결정 지원,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시각이다. AI를 맹신하지도, 맹목적으로 거부하지도 않는 것, AI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 조직에 맞는 적용 방안을 찾는 것, 그리고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올바른 AI 도입을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첫째, AI는 도구다. 둘째, 작게 시작해야 한다. 셋째,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넷째,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다음과 같은 주장에 깊이 공감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국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만이 성장한다는 것. 단지 그 방식이 달라질 뿐이다. 교정을 걷든, AI와 대화하든, 핵심은 멈추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어쩌다AI #실전으로뛰어든3년의기록 #심형섭 #공공기관팀장 #프리렉



a*****a 2026.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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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I 정책 기획 활용의 시간
"[서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I 정책 기획 활용의 시간"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AI, AI, AI가전제품을 사러 가도, TV를 틀어도, 식당엘 가도 회사에 가도마주치게 되는 단어.최근 선배님의 퇴임식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틀게 된 선배님과 동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그 영상을 만든 담당은 AI의 도움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은 요즘 AI 도움으로 여러 가지를 해
"[서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I 정책 기획 활용의 시간"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AI, AI

가전제품을 사러 가도, TV를 틀어도, 식당엘 가도 회사에 가도

마주치게 되는 단어.


최근 선배님의 퇴임식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틀게 된 선배님과 동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그 영상을 만든 담당은 AI의 도움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은 요즘 AI 도움으로 여러 가지를 해내고 있다는 말을 했고 모두들 부러움과 동경의 시선을 보냈더랬다.


사실 과학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내가 있는 곳은 업무 적용에 있어서 만큼은 굉장히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으로 일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의 일을 하는 곳에서 AI를 활용하기 어려운 업무라니...

자세히 어떤 일을 한다고 말하기 조심스러워 밝힐 수는 없으나 나조차도 AI가 너무 먼 이야기라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찰나 직장 동료의 AI를 활용한 동영상이라니!!!


의욕이 솟는데 뭘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주입식 교육에 절어 있는 내게 이 책의 시작은 역시 주입식이었다.

'아.. 작가님이 이 자격증을 먼저 공부했구나 그럼 나도 이것부터 해봐야겠다. 이 작가님의 순서대로 나도 해 볼 테야!'

책을 읽다 말고 해당 자격증 사이트를 탐험하고 이런 게 있구나 알아가며 참고서도 사려고 온라인 서점에 접속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곤 다른 책도 함께 구매해야겠다는 결심과 함께 마저 책을 더 읽어갔다.


응?? 이미 구식이 된 자격증이라니.. 어허라...


이 책을 주입식 참고서처럼 읽어서는 안되는구나 하는 깨달음과 함께 작가님이 겪은 여러 상황들을 끝까지 한 번 읽어 보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는 작가님 따라 하기를 바로 멈추었다.



내가 몰랐던 여러 가지의 이야기와 얘기로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 보는 것보다는 실제 경험하는 것이 최고라는 말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이 책의 순서와는 다른 작가님이 실제 경험한 순서대로 다시 한번 책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과정이었다.


내 동료들에게 참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s*****4 2026.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내용보기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대략 3년, 한국 사회는 지금 공공 영역에서의 AI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부문 AI 도입률 95%를 목표로 선언했고, 각 부처와 지자체는 각 업무 보고 마다 AI 혁신을 외치고 있죠.그렇다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장관실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내용보기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대략 3년, 한국 사회는 지금 공공 영역에서의 AI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부문 AI 도입률 95%를 목표로 선언했고, 각 부처와 지자체는 각 업무 보고 마다 AI 혁신을 외치고 있죠.


그렇다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장관실 회의실에서 결정된 정책이 일선 공무원의 책상 위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기술을 모르던 담당자가 갑자기 AI 사업을 맡게 되면 어떤 현실과 마주치게 될지...


특히 조직으로 AI를 도입할 때의 간극 즉, 경영진은 AI가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실무자는 AI 도입에 따른 책임과 리스크를 걱정하는 이 설명하기 힘든 간극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의 저자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융합기획팀장인 '심형섭 팀장'은 사실 문과출신이었습니다. 


인사담당자로 일하던 그가 갑자기 'AI를 기획'하라는 업무를 받았을 때의 당혹감, 그리고 3년간의 혼란과 성장을 함께 한 기록. 본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책을 읽어나가며 느낀 점은 우선 기술적 해설이나 정책 논거에 기반하는 대신, '한글 문서와 AI의 충돌'이라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현실을 실마리로 한다는 겁니다.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정부 공문서의 절대 다수가 한글 형식(HWP)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형식은 사실 AI가 읽을 수 없다는 현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 공공 AI 도입의 구조적 한계를 상징합니다. 


물론 저자가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국가표준마크다운'을 통한 AI활용성, 상호운용성, 장기 보존성 그리고 버전 관리 용이성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AI가 읽을 수 있는 문서는 결국 사람도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서"라는 사실에 십분 공감합니다.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다'는 비유는 매우 의미심장하게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조직이 정확히 그렇게 하고 있개 때문이죠. 경영진은 "AI 전략을 수립하라"고 지시하지만, 그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하지 못합니다.


실무진은 다른 기관의 사례를 찾아보고, 비슷한 것을 따라하려 합니다. 결과는 필연적입니다. 우리 조직의 고유한 문제나 강점과는 무관한, "남들도 다 하니까"하는 AI 도입이 이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평가 기준의 부재라는 점입니다. "이 AI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제대로'가 무엇인지 정의되어야 합니다. 정확도인가, 속도인가, 사용자 만족도인가, 비용 절감인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현장의 혼란은 이 모든 것을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조직의 무능함 때문이라 봅니다. 도입 후에도 성공인지 실패인지 판단할 수 없고, 결국 "AI 를 도입했다"는 실적만 남게 되는 것이 지금 한국의 많은 공공기관의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책의 전반부에서 저자가 말하는 공공기관 AI 도입의 성공원칙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작게 시작하기(시범사업)','데이터 정비하기','직원의 불안 관리하기','외부 전문가 협력하기' 그리고 '성과 기록하고 공유하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또 하나 눈여겨 볼 부분은 '공공 조달의 아니러니'입니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검증되지 않은 스타트업은 진입이 어렵습니다. 반면 기존 SI 업체들은 "안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선택되고 있죠.


이는 개별 담당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번의 실패가 조직 전체와 개인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구조 속에서 리스크를 택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공공 조직의 현장 담당자들은 "혁신 보다는 안정성, 도전보다는 관례"를 선호하는 조직 문화를 가장 큰 장애물로 꼽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이 아니라 조직의 용기 부족이 진정한 장벽이라는 인식...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라 봅니다.


책의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저자 자신의 개인 기록이 어떻게 AI 분석의 자산이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3년간의 일기, 1,095개의 감사 일기, 4,000개가 넘는 옵시디언 노트 기록 등.. 이 방대한 데이터는 단순한 개인 자산만은 아닐겁니다. 수면 패턴, 감정 흐름, 자산 관리까지 AI 초개인화 분석을 통한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책이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공공부문 AI 활용의 현실적 원칙은 주목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비공개 정보는 입력하지 않으며, AI를 '작성자'가 아니라 '정리 도구'로 활용, 최종 판단과 책임은 반드시 사람이 진다는 원칙이 작동하는 조직에서는 변화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 가능한 정보로 시범 적용을 하고, 팀 단위로 활용 범위를 공유하면서 작은 업무부터 시작한 곳들은 이미 보고서 작성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는 것 몸소 느낄 겁니다. 무엇보다 AI는 더 이상 불안한 존재가 아니라 관리 가능한 도구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궁극적으로 기술적 지식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현장 담당자들이 마주한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기술이 아니라, 더 명확한 기준과 더 용감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일겁니다.


당신이 저자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의 팀장이라면, AI 정책을 수립하는 담당자라면, 또는 디지털 혁신의 현장에서 길을 잃었다면 본서는 여러분을 위해 쓰였을 겁니다. 기술적 완벽함을 약속하지 않지만, 현장의 복잡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달의 사락 t******r 2026.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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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끌 서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책끌 서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내용보기
이 포스팅은 프리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인공지능(AI)이 일상의 공기처럼 스며든 시대다. 우리는 어느새 스마트폰에 의존하듯 AI에 많은 것을 맡기기 시작했다. 문제는 전문가적 지식이 아닌, '나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던 사유의 과정조차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게 일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다. 이러한 시
"[책끌 서평]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내용보기


이 포스팅은 프리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인공지능(AI)이 일상의 공기처럼 스며든 시대다. 우리는 어느새 스마트폰에 의존하듯 AI에 많은 것을 맡기기 시작했다. 문제는 전문가적 지식이 아닌, '나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던 사유의 과정조차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게 일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다. 이러한 시점에 출간된 <어쩌다 AI>는 단순한 기술 활용서를 넘어, AI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인간의 주체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실전적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시중에 넘쳐나는 AI 기술 찬양서나 공학적인 전문서가 아니다. 문과 출신의 공공기관 팀장이 AI 융합기획팀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갑작스럽게 맡으며 마주했던 3년간의 치열한 고군분투기다. 저자는 스스로를 개발자나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로 규정한다. 그는 현장에서 모르는 용어 때문에 무시당했던 기억, 자격증 열풍이 가진 허상, 그리고 최근 화두가 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종말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저자의 조언은 명확하다. “AI 전문가가 되려 하지 말고, AI 시대의 현명한 활용자가 되라”는 것이다. 이는 기술 그 자체를 공부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AI를 내 삶과 업무의 도구로 부리는 ‘사용자 복무’의 관점에 집중했기에 가능한 통찰이다. 이러한 태도는 AI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방향타가 되어준다.



이 책은 저자가 3년간 기록 앱 ‘옵시디언(Obsidian)’에 쌓아온 4,117개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쓰였다는 점이다. 저자에게 AI는 단순히 숙제를 대신 해주는 대리인이 아니었다. 그는 감사 일기, 루틴 체크리스트, 수면 패턴, 독서 기록, 심지어 투자 내역까지 모든 개인적 삶의 궤적을 AI와 함께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구축된 ‘세컨드 브레인(Second Brain)’은 AI가 한 개인의 사고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5부 ‘데이터와 분석’ 파트에서 묘사된 행복 패턴의 발견과 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 과정은 흥미롭다. AI가 거창한 산업 혁명의 도구이기 이전에, 개인의 삶을 얼마나 정교하게 복기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 연구이기 때문이다. 이는 독자들에게 ‘나의 데이터’가 AI와 만났을 때 어떤 마법을 부릴 수 있는지 시각화해 보여준다.


책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거시적 관점까지 확장된다. 1부에서는 AI가 가져온 디지털 계급사회와 사회적 변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2부와 3부에서는 공공기관 팀장으로서 바라본 국가 정책의 현실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특히 영국 AI 플레이북(Playbook)의 교훈이나 ‘국가대표 LLM(거대언어모델)’의 필요성, 그리고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한 ‘소버린 AI(Sovereign AI)’에 대한 논의는 진지하게 논의해 볼 시사점을 던진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매일의 기록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이라며 글을 맺는다. 결국 AI 시대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최신 버전의 AI 모델이 아니라, 그 모델에 주입할 ‘나만의 고유한 데이터’와 ‘축적된 경험’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AI라도 사용자의 경험치가 빈약하다면 그 결과물은 껍데기에 불과하다.


이 책은 AI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술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자아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AI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실무자, 팀을 이 이끌어야 하는 리더, 그리고 기록을 통해 삶을 정교화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t******a 2026.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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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광의 AI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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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의 부제는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I 정책·기획·활용의 시간'이다.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가장 큰 허들이 이 부제가 아닐까 싶은데,  책을 읽기 전 이 "공공기관" 이라는 말에 꽂혀서 '공공기관에서 AI를 활용하는 것과 나와 관계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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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의 부제는 '공공기관 팀장이 전하는 AI 정책·기획·활용의 시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가장 큰 허들이 이 부제가 아닐까 싶은데,  책을 읽기 전 이 "공공기관" 이라는 말에 꽂혀서 '공공기관에서 AI를 활용하는 것과 나와 관계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공공기관에 방점이 찍혀 있다기 보다는 어쩌다 AI를 접하게 된 평범한 문과생(?) 실무진으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2022년 11월 Ghat GPT가 세상에 공개되고 이제 겨우 3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AI 없이는 레포트 하나 제대로 쓰기도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주 빠른 시간 내 우리 생활에 깊숙히 침투했다. 하지만 실제 AI 이용현황을 분석해보면 AI 서비스 이용 경험률은 60%가 넘지만 주로 긴 분량의 문서 요약이나 보고서 작성, 이미지 변환 (한 때 전 세계를 휩쓴 지브리 스타일...) 등 단순한 작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 역시도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긴 텍스트는 읽기 귀찮아서 AI에게 요약을 맡기고 그게 잘못된 내용은 없는지 또 다른 AI에게 이중으로 체크하고, NOTEBOOKLM에게 그럴듯한 보고서를 만들게 하고는 AI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자가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읽고나니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오만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AI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사업무를 담당하던 저자가 AI 융합기획 팀장으로 국가 AI도입 사업을 진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는지 책에서 잘 드러났는데, 저자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AICE 자격증부터 ADsP까지 섭렵한다. 이게 말이 쉽지 얼마나 노력한 것인지는 문과생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것이다. ( 알고리즘, 분류, 군집, 시각화, 데이터 전처리라니 문과에서는 전혀 들어볼 일이 없는 단어란 말이다 ㅠㅠ)


어쨌거나 그렇게 관련 지식을 쌓은 후에도 막상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AI를 도입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생각들이 가장 잘 드러난 파트가 '2. 정부와 정책' 편이었는데 미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국가대표 LLM 이 왜 필요한 것인지,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AI 기업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AI의 특성상 지금 막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스타트업들이 많은데 이런 기업들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입이 어렵다는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총 6개의 파트 중 공공기관 팀장의 입장으로서의 소회나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서는 2장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고, 나머지 파트는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법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특히 AI에 관심이 있고 막연히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어디서 뭐부터 공부하고, 일상생활의 어떤 부분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록광인 저자 본인의 성향 때문도 있겠지만 저자의 경우 Obsidian 와 AI 도구들의 조합을 통해 일상생활과 업무를 어디까지 개선할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준 끝판왕이 아닌가 싶다. 기록을 통해 AI 가 알려준 수면패턴과 행복 패턴, 그리고 자산 증식 포트폴리오 수립까지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물론 이런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일단 일상을 꾸준히 기록한 인풋 데이터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손으로 기록한 정보들을 OCR을 통해 디지털화가 가능하다니 과거에 써놓았던 일기나 메모들도 모두 검색 가능한 데이터로 끌어올 수가 있다. (정말 좋은 세상....)


어쨌든 이런 탁월한 기능들도 모두 처음부터 다 알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비전공자를 위한 AI 입문 추천도서 15선도 함께 실어놓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AI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저자의 추천도서를 읽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제미나이와 GPT 만 썼었는데 저자의 추천 덕분에 클로드도 구독료를 내기 시작했다. 클로드에 영업당해 버림...

v******f 2026.01.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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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702]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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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AI와 무관했던 인사업무 담당자가 국가 AI 도입 사업을 맡으며 느낀 두려움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AICE 자격증과 ADsP까지 공부해 나가는 과정은 많은 직장인에게 그대로 투영된다. 알고리즘, 분류, 군집, 데이터 전처리 같은 용어가 얼마나 낯설고 부담스러운지, 문과 출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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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AI와 무관했던 인사업무 담당자가 국가 AI 도입 사업을 맡으며 느낀 두려움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AICE 자격증과 ADsP까지 공부해 나가는 과정은 많은 직장인에게 그대로 투영된다. 알고리즘, 분류, 군집, 데이터 전처리 같은 용어가 얼마나 낯설고 부담스러운지, 문과 출신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다 AI를 맡게 된 평범한 문과 실무자의 고민’이 놓여 있다. 

우리나라에 국가 대표 LLM이 필요한지, 공공 AI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현실적인 수준과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지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드러난다. 기술력은 있으나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입이 어려운 스타트업, 안정성을 이유로 여전히 기존 SI 업체를 선호하는 구조,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조직 문화는 AI 혁신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느껴진다.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 것과 같다”는 비유는, 많은 조직이 명확한 정의와 평가 기준 없이 AI 도입이라는 결과만을 좇고 있음을 정확히 짚어낸다.

ChatGPT로 메일을 써보고, 긴 문서를 요약해 보고, 그럴듯한 보고서를 생성해 보는 수준에서 멈춘다면 그것은 활용이 아니라 착각에 가깝다. 저자가 강조하듯 AI는 질문이 정교할수록, 그리고 사용자가 해당 분야의 맥락을 깊이 이해할수록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 반쪽짜리 이해는 오히려 위험하다. 유튜브에서 보는 화려한 성공 사례들은 대부분 맥락과 과정이 생략되어 있고, 우리는 결과만 보고 쉽게 따라 하려 한다.

3년간의 일기, 1,095개의 감사 기록, 4,000개가 넘는 옵시디언 노트가 AI 분석을 통해 수면 패턴과 감정 흐름, 자산 관리까지 확장되는 과정은 기록과 AI의 결합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록되지 않는 삶은 나의 삶이 아니며, 분석되지 않는 기록은 단순한 추억일 뿐이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AI는 마법이 아니라, 결국 내가 얼마나 성실하게 데이터를 쌓아왔는지에 따라 다른 답을 내놓는 도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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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a******i 2026.01.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전이다.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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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는 이제 뉴스나 기술 전문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행정·교육·문화 등 일상적인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려 하면 막연함과 부담이 먼저 다가온다. 나 역시 AI를 이미지 생성 도구로는 사용해 보았지만, PPT나 포스터처럼 수업 자료를 체계적으로 만들 때는 어떻게 질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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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AI는 이제 뉴스나 기술 전문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행정·교육·문화 등 일상적인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려 하면 막연함과 부담이 먼저 다가온다. 나 역시 AI를 이미지 생성 도구로는 사용해 보았지만, PPT나 포스터처럼 수업 자료를 체계적으로 만들 때는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 결과물을 어떻게 다듬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런 고민을 안고 읽게 된 책이 바로 [어쩌다 AI, 실전으로 뛰어든 3년의 기록]이다.
이 책의 저자 심형섭은 개발자나 AI 전문가가 아닌, 공공기관에서 정책과 기획을 담당하던 팀장이다.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AI 관련 업무를 맡게 되면서,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AI를 ‘써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3년간 겪은 시행착오를 기록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술 설명서가 아니라, AI를 둘러싼 고민과 선택, 실패와 수정의 과정을 담은 실전 보고서이자 경험 에세이에 가깝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AI를 만능 해결사로 바라보지 않는 태도였다. AI를 도입하면 일이 자동으로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실제 현장에서는 데이터 부족, 조직의 이해 부족, 책임 소재 문제 등 다양한 장벽이 존재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AI를 잘 쓰는 것보다 먼저, 왜 쓰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기획과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요즘 뉴스에서도 공공기관과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AI 윤리 기준, 실무 적용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시에 무분별한 활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신 기술을 쫓기보다, 조직과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적용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시각은 현재의 AI 논의와도 잘 맞닿아 있다..또한, 아이가 AI자격증을 따려고 해서 어떤 수업을 들을까 고민중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AI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자격증이 아닌 적응력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고력이 중요함을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들도 이해가 갔다.
이 책은 나의 수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AI 활용 수업에서도 목표 설정, 질문 설계, 결과 평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PPT나 포스터 제작에서 AI가 바로 완성본을 주지 않더라도, 초안 생성, 문구 다듬기, 구조 잡기 등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은 충분히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이 과제에서 AI를 어디까지 써도 될까?”, “AI 결과를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활동도 의미 있을 것이라 느꼈다.
일명 컴맹, 기계치라 자칭하며 기술 앞에서 주저했지만 AI를 수업의 도구로만이 아니라,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매개로 AI와 함께 일해야 하는 시대에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어쩌다AI #심형섭 #프리렉
이달의 사락 c******1 2026.01.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