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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Popular music은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음악이기에, 음악이 향유되던 시대의 정서와 구조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생각보다 재미있는 팝의 인문학>>은 팝 음악을 통해 시대의 역사적, 인문학적 의미를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개론서로 읽힌다. 이 책은 특정한 한 곡, 혹은 한 명의 뮤지션을 출발점으로 삼아 전쟁과 냉전, 인종주의(racism), 미디어 기술, 청년 문화 등 각 시대를 규정한 핵심 패러다임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분명 음악 이야기를 읽고 있음에도, 어느 순간 세계사와 사상사의 한 장면이 연결되는 지점에 도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글의 톤 역시 이 책의 강점이다. 학술적 개념을 사용하지만 과시하지 않고, 설명은 친절하지만 가볍지 않다. 덕분에 음악 이론이나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으며, 동시에 이미 팝 음악에 익숙한 독자라면 자신이 즐겨 듣던 노래들을 전혀 다른 깊이에서 다시 듣게 되는 계기를 얻게 된다. 실제로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책을 덮은 이후에도, 무심코 흘려듣던 노래를 다시 찾아 가사를 음미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한 시대가 남긴 목소리라고 인식하는 순간, 팝 음악은 더 이상 이지 리스닝의 대상이 아니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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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미있는 팝의 인문학 은 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질문, “왜 이 노래는 이렇게 오래 사랑받을까?”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흥미롭게 답해주는 책이다. 팝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관련된 역사와 일화들을 알게될 수 있는 기회라 너무나 좋았다. 팝을 단순히 흘려듣는 배경음이 아니라, 시대의 공기와 인간의 욕망이 응축된 문화 텍스트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팝 음악을 역사와 사회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위치시킨다는 점이다. 비틀즈, 마이클 잭슨, 퀸과 같은 익숙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을 ‘위대한 뮤지션’으로만 소비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활동하던 시대의 정치적 상황, 미디어 환경, 청년 문화의 변화 등을 함께 살피며 왜 그 음악이 그 시점에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는지를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팝은 개인의 취향을 넘어, 집단의 감정과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기록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독자에게 어떤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래 한 곡을 통해 전쟁, 인종, 자본주의, 미디어 같은 거대한 담론을 다루지만, 설명 방식은 결코 무겁지 않다. 음악 이론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읽을 수 있도록 쓰였고, 마치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느낌으로 사유를 이끈다. 책을 읽고 나면 팝송을 듣는 태도 자체가 달라진다. 이전에는 멜로디와 리듬에만 반응했다면, 이제는 그 음악이 태어난 배경과 그 안에 담긴 감정의 구조를 함께 떠올리게 된다. 한 곡의 히트송이 개인의 추억을 넘어, 한 시대를 위로하고 질문을 던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음악 감상은 훨씬 깊어진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팝의 인문학』은 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운 확장이 되고, 인문학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에게는 가장 친절한 입문서가 된다. 귀로 듣던 음악이 머리와 마음으로 이어지는 경험, 그 과정을 부담 없이 안내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팝은 정말로, 이 책이 말하듯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하나의 문학임을 실감하게 된다. 아래는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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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은 세상의 흐름과 사회 분위기, 그 시대 사람들의 공통적인 사고와 감정을 가장 세밀하고 빠르게 반영하며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문화수단이다. (중략) 팝 음악의 영향력에 관한 가장 극적인 이야기는 1950~1960년대의 미국과 1960년대의 영국에서 있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책의 저자 방석인은 PC통신 천리안 시절 '올드팝 동호회'를 개설해 국내에 많은 올드팝 애호가들에게 팝의 인문학을 소개하고,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팝 음악의 자문을 아까지 않았다. 또 네이버 밴드 '재미있는 세계사'와 '추억의 올드팝'을 운영하고 있다. 책은 팝 음악과 관련 가수들을 소개하는데, '두 개의 이름으로, 리샹란李香蘭 혹은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의 야래향夜來香'부터 '맥(Mac), 오(O')가 붙은 아일랜드인의 성姓'까지 총 70가지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미국 대중음악의 여러 장르 중에서 가장 전달력이 높은 요소들이 결합하며 1950년대 초반에 탄생한 로큰롱은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되면서 1950~60년대 反문화운동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 로큰롤은 음악에 대한 세상의 개념을 바꿨다. 그동안 어떤 정치적 행위나 문화적인 방법으로도 송공시킬 수 없었던 일들을 로큰롤이 해냈다. 1960년대 초반, 영국의 밴드들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세계 음악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났다. 비틀즈로 대표되는 브리티시 인베이션은 미국 중심의 대중음악 시장 구도에 충격을 주었고, 영국 대중음악이 세계 음악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던순히 음악적 유행을 넘어서, 영국은 청년 세대의 감성, 패션, 언어, 사고방식까지 수출했고, 영국 청년 문화 전체가 세계 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후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 이와 유사한 흐름이 다시 한국에서 일어났다. K-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기획과 연습 시스템, 팬덤 문화, 소셜미디어 활용까지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개별 밴드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기반한 자연 발생적 확산이었다면, K-팝은 철저히 계획되고 조직된 사업 시스템 중심의 문화 수출 전략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21세기 K-팝은 비영어권 대중음악의 성공 사례로, 21세기 팝 음악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야래향夜來香 난 '예라이샹'이란 중국식 발음으로 이 노래를 많이 들은 기억이 난다. 야래향이란 이름의 식물은 낮에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밤이 되면 꽃이 피고 엄청난 향기를 내뿜는다. 그래서 나도 '모기 퇴치 효과'가 있다길래 꽃시장에서 구입해서 아파트 거실에 두고 관리했던 적이 있다. 이 노래는 대만 출신 가수 덩리쥔鄧麗君(1953~1995년)이 불러서 크게 알려졌지만 1944년 처음 부른 가수는 중국 랴오닝성에서 출생한 일본인 여성 리샹란李香蘭(1920~2014년)이다. 아버지가 직장 때문에 중국으로 이주했던 일본인이고, 어머니 또한 일본인이었다. 일본은 1932년 3월에 '만주국'이란 위성국가를 세우고 국가의 건국이념인 '오족협화五族協和'(한족, 일본인, 조선인, 만주족, 몽골인 등의 협치)를 실현하기 위한 홍보가 필요했다. 베이징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예능인으로 적합한 인물이 바로 리샹란이었다. 1941년 2월 11일, 일본 건국 기원절을 기념하고 민주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일만日滿 친선 노래사절단'의 일환으로 리샹란의 공연이 도쿄에서 이틀간 열렸다. 이 쇼를 보려는 관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그 인파가 극장 주위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았다고 알려진다.
아사히신문사는 동아시아 최고 스타인 리샹란이 사실은 일본인이라는 특종을 터뜨릴 준비까지 했다고 알려진다. 아사히는 인파로 인해 보도용 차량 몇 대가 파손까지 당하자 오히려 복수를 하듯 신랄한 비판기사를 실었다. 아무튼 일본인이란 기사까지 났음에도 일본인 대부분은 중국 여성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그녀의 신세는 크게 변해 '중국인이면서 중국을 모독하고 간첩 활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었다. 총살형을 당했다는 기사까지 나오기도 했지만 1946년 2월 초라한 부랑자 행색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귀국선을 어렵게 탔다. 아이로니하게도 아때 선내 스피커에선 자신의 히트곡 야래향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귀국 당시 26세로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기 충분한 젊은 나이였지만 '야마구치 요시코'란 일본 활동명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오히여 배우로 미국 헐리우드에 진출했다. 로큰롤의 시대, 풍요했던 미국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 1950년대 미국은 계급 평등화가 이루어진 사회였고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있어서 전성기를 누렸다. 1955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테마파크 '디즈니 랜드'가 개장했지만 소련과 극심한 냉전 상태라서 불안도 공존했다. 미국경제가 대호황기임에도 경제적 기회에서 소외되어 이에 동참하지 못하던 이탈리아계, 그리스계, 히스패닉계의 청년들은 대부분 가난한 동네에서 살며 주로 패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았다. 포마드나 바셀린을 머리에 바르고 빗질한 헤어스타일과 리바이스 청바지와 가죽 재킷 등의 패션스타일 등을 추구하며 제임스 딘, 말론 브랜도, 엘비스 프레슬리 등의 스타일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 스타일은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청년들에게도 선풍적인 기를 끌었다. 1949년 미국에서 음반을 구매하는 인구의 3분의 1은 21세 이하의 젊은이였다. 1950년대 10대들이 주요 음반 수요층으로 등장하면서 매년 레코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레코드의 매출은 1억 8900만 달러(1950년)에서 6억 달러(1959년)로 대폭 증가했다. 로큰롤은 기성세대에 의해 형성된 질서에 대한 반항심을 드러냈다. 로큰롤의 세계적 확산은 45회전 싱글 음반과 값이 싼 휴대용 라디오의 보급과 시기적으로 일치한다. 휴대용 라디오 와 건전지가 시판된 시점이 1954년이다. 이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혼자 들을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년)는 1956년 1월 내슈빌에 위치한 RCA-빅터 녹음실에서 몇 곡의 노래를 녹음했다. 이중 '하트브레이크 호텔'은 팔맂; 않고 재고로 쌓였다. 엘비스는 TV 출연과 콘서트를 통해 십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결국 '하트브레이크 호텔' 싱글 음반은 빌보드 톱 40에서 1위, 칸트리 차트 1위, 리듬 앤 블루스 차트 1위를 휩슬며 RCA-빅터 전체 음반판매량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1960년대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클래식 음악의 전통이 다른 유럽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하지 않았던 영국은 20세기 미국의 대중음악을 수용하는 데에 있어 더 개방적이었다. 대영제국의 최전성기였던 빅토리아 여왕(재위기간 1837~1901년) 시대의 사회적 전통은 20세기에도 이어져서 대부분의 청년들은 이를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고 느꼈다. 이때 미국에서 로큰롤이 수입됐고 비틀즈가 나타났다. 재즈와 포크, 컨트리 음악들을 조금씩 절충한 '스키플'의 큰 장점은 배우기 쉽다는 점이었다. 멜로디와 듬이 쉽고 단순해 간단한 기타 코드 몇 개만 연주할 수 있다면 누구나 밴드를 만들어 연주할 수 있었다. 1956~1957년 사이 영국 전역에 5천 개 이상의 스키플 밴드가 만들어졌다. 리버풀 청소년 사이에서도 크게 유행했다. 비틀즈의 시작도 바로 스키플 밴드였다. 비틀즈의 멤버들이 태어나 성장한 힝구 도시 리버풀은 19세기 대영제국 전성기 시절엔 세계무역 물동량의 절반 가까이가 항구를 통해서 전 세계로 나갔다. 그 이전엔 세계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엔 유럽 내 최대 미 공군기지였던 버튼우드와 가까이 있었다. 이를 통해 미국문화와 최신 유행 음반이 함께 들어와 리버풀의 주류문화에 바로 연결됐다. 링고 스타의 의붓아버지는 미국에서 들여온 만화책과 음반을 꾸준히 보여주었고, 미군을 쫓아다니던 존 레넌의 어머니는 많은 최신 음반을 수집할 수 있었다. 영국 라디오 방송에서 로큰롤을 듣기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리버풀 청년들은 쉽게 이를 들을 수 있었다. 리버풀을 흐르는 강인 '머지'와 비트를 합친 '머지비트'는 미국에서 건너온 로큰롤에 영국의 감성이 더해진 음악이었다.
노래는 끝나지 않는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진화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노래를 통해 웃고, 울고, 기억하고, 싸운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LP를 대신하고, AI가 가사를 쓰는 시대가 되었지만 음악이 세상에 던지는 질문은 여전히 본질적이다. 지금 시대의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K-팝과 보이그룹 BTS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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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한 줄 소감 딱딱하지 않고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팝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만 그외 주제들도 포함하여 그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역사도 풀어내는 것이 좋았습니다. 작가님께서 역사도 관심이 있으시다고 적으시다보니 더 내용이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음악. 주변에서도 흔히 접하고 저도 그렇고 큰 영향을 받습니다. 가사가 안들려도 멜로디로 흥얼거리는 제 모습이 보이죠. 그런 만큼 생각보다 음악이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효과가 매우 큽니다. 책 속에는 노래 My way도 워렌 버핏, 트럼프 등의 유명 인물들이 어떻게 쓰는지 나오며 상징성도 갖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했던 팝의 내용과 역사,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마음 편히 읽게 된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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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각 시대에 유행한 노래와 역사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노래나 음악을 듣는데 멜로디나 가사를 음미하지 그것의 숨겨진 이야기나 배경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얼마 전에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서 검색해본 적이 있는데, 1920년대가 재즈의 시대, 금주법으로 유명했고, 마피아인 알 카포네가 이 시대에 미친 영향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 시대에 대해서 꽤 상세하게 다룬 것을 보고 반가웠다. 오즈의 마법사의 노래인 'Over the Rainbow'를 성소수자들이 제멋대로 해석해서 무지개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노래의 의도와 상관 없이 해석하고 이용했다는 것이 재미있다. 몰랐던 역사와 유래, 시대상에 대해서 알게 되는 좋은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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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음악의 역사에 관련되었다기보단 특정 음악을 주제로 마인드맵을 그렸을때, 그 음악을 중심으로 일어난 그 주변의 모든 것들. 외적인 사회현상, 문화, 사건사고 등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며 책의 내용이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옵니버스식 처럼 되어있어 자칫 지루할수있는 내용들을 좀더 흥미있게 볼수있었습니다. 프로포즈반지의 유래, 청바지브랜드, 우유 유통시스템, 가스펠음악 등등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것들이라 ‘왜?’라는 질문을 해볼생각조차 하지않았던것들을 마치 어릴적 티비프로보면서 느꼈었던 ‘이게 이래서 이렇게 된거였어?’라는 깨달음의 재미를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낄수있어 좋았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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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은이: 방석인 펴낸곳: 웜홀 펴낸날: 2025.11.3. ISBN: 979-11-976171-1-9
‘내가 알고 있는 과거의 이름들은 얼마나 대단한가?'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다. 책을 펴보니 처음 듣는 이름들이 나온다. 누군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혹시 알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후세의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남기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이 책이 중국의 음악계를 강타한 이름들로 시작하고 있음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나름 유명했던 중국 가수 '리샹란'이나 '덩뤼쥔'도 나는 처음 들어봤으니, 우리 주변의 온갖 매체들이 아직도 서구를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긴 사상의 차이로 인한 교역의 한계로 문화까지도 한계가 있음은 인정한다. 어쨌든 이 책의 편집은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좋았다. 처음에 중국과 일본의 가수 및 작곡가로 호기심을 끌어들이고, 우리가 팝이라면 생각하는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영국, 네덜란드 등의 이야기로 뻗어나가서 제목의 본질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팝의 이름을 빌려 여러 가지 상식들을 나열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제 책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노래들을 살펴본다. 팝의 이면을 채우고 있는 이야기다. "何日君再來"- 단순히 사랑 노래에서 임이라는 뜻의 君을 같은 음이 나의 한자인 軍 자로 바꿔 집권 세력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서 작곡가를 비참하게 만들어버린 공산당, 일본군, 국민당 세력들. 이 들 사이에 희생된 작곡가 '리우슈에안(려우쉐안(劉雪庵))'을 보며 후대에 이름을 알리려면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K-팝 가수들도 200년 전에 태어났다면 단순히 광대로 끝났을 것이다. "투르바드르(Troubadour)"- 인터넷을 살펴보면 관련 이야기를 알 것이고, '밥 딜런'이나 '엘튼 존'은 알아도 '투르바드르'는 처음 들어보니 역시 책은 어떤 종류의 책이든지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여러 가지 팩트체크를 통해 내용의 진위 여부는 살펴봐야겠지만. "July Morning"- 불가리아의 7월 1일에 시작하는 축제 이름. 팝송 제목이 축제 이름이 되었다. 노래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다시 생각해 본다. "Minstrel, Vaudeville"- 읽다 보니 언젠가 읽었던 느낌이 들었다. 즉각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니 과연 '뮤지컬 인문학'이라는 책에 실렸던 용어였다. 낯선 이방 땅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 기분이랄까? 순간 관심이 올라갔다. 민스트럴은 미국 사회에서 일어난 종합 버라이어티의 효시다. 물론 인종차별적인 요소로 인기를 잃긴 했지만. 보드빌은 민스트럴의 인기를 대체한 현재 쇼 프로그램의 기본이다. 하지만 라디오, 음반, 영화의 등장으로 인기가 쇠락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이 이를 대체했다. "Crochet cloche"- 1920년의 미국을 설명하면서 '여성해방운동의 상징으로 남자처럼 짧은 머리가 유행했으며 종 모양의 모자 크로쉐 클로슈를 썼다.'를 읽고 있는 도중 TV에서 동계올림픽 시상대에 크로쉐 클로슈(뜨게 빵모자)를 쓰고 있는 여자 선수의 모습이 보였다. "알 카포네 작품"- 팝 이야기를 핑계로 여러 이야기를 나열하다 보니 '알 카포네'가 신선한 우유 유통 사업의 창시자라는 이야기까지 접한다. 심지어 우유 배달을 위한 병에 유통기한까지 새겨 넣는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했는데, 이는 우유병에 유통기한을 찍어내는 기계를 '알 카포네'가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웃픈 사연까지 등장한다. "Strange fruit"- 린치를 가한 흑인들을 나무에 교살해 놓은 모습을 이상한 열매로 표현하여 미국 민권 운동 최초의 가요가 되었다. 저작권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한데 세상 모든 일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었다. ASCAP(미국의 작곡가, 작사가, 출판사 등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1914년에 설립된 단체)에 대한 보이콧으로 1939년, 라디오 방송국들이 BMI라는 단체를 만들어 ASCAP에 등록되지 않은 흑인 음악인 블루스, 가스펠, 재즈, R&B 그리고 백인 음악인 컨트리, 중남미 음악인 라틴 음악 등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또한 AFM(1896년에 연주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연주자 조합)이 1942년 보이콧운동을 벌이는 반작용으로 보컬그룹이 성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두 단체 때문에 컨트리 음악이 새로운 음악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또한 대중음악 시장이 연주자 중심에서 가수 중심으로 크게 바뀌게 되었다. 세상은 뜻하지 않은 일로 주류가 바뀐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기도 한다. 바로 "Torna a Surriento"다.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잘 알려진 이 노래는 소렌토 시장 겸 호텔 사장이 자기의 호텔에 묵은 수상에게 소렌토의 발전을 위해 우체국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을 넣고 이 청원을 잊지 말라고 헌정가로 불렀다. 이 노래가 나폴리 가요제를 통하여 다듬어진 후 우리에게 유명해졌다. OMG! "Champion"이 중세 결투장의 代戰士라는 뜻이 있다니. 결투에서 대신 싸워주는 대전사. 이제까지 찾아볼 생각을 못하다가 책을 보고서야 찾아보게 되었다. 역시 독서의 힘은 대단하다. 인상 깊었던 글귀 하나 적어본다. "우리가 유교를 종교로 인식하지 않고 유교의 습관을 행하며 타 종교를 가지듯, 아이티에서는 부두교를 종교로 인식하지 못한 채 부두교의 습관을 행하며 카톨릭 신자로 산다." 이어지는 내용은 인류 역사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다. 물론 히틀러가 저지른 홀로코스트가 떠오르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겠지만 책에 등장하는 것은 "레벤스보른"이다. 그중에 압권은 노르웨이의 레벤스보른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옮기기 싫을 정도다. 노르웨이에서 이 제도를 통해 태어난 ’프리다‘는 ABBA의 일원이 되어 'I have a dream'을 히트시켰다. 이 노래는 'Frida의 어린 시절의 꿈을 노래로 만들었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 참 감동을 주는 문구다. 역시 그 뜻처럼 플레너건 신부의 'boys town' 슬로건이 되었다. 그리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힐즈버러 참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곡이 되었다. 이 참사는 기존의 잉글랜드 프로축구를 새 프레임으로 다시 짜서 프리미어리그로 새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빌보드 지에서 팝 음악의 연표를 그릴 때 '1890~1954년과 1955~현재'로 나눈다. 이 기준점이 되는 음악이 Rock around the clock이다. "로큰롤"이다. 이 노래의 가수 빌 헤일리는 가장 크게 성공한 백인 로큰롤 스타였으나 너무 빨리 인기가 식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등장한 것이다. 반면 흑인 가수로는 '척 베리'가 있었다. 이 '척 베리'는 로큰롤의 세익스피어라 불린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당시에 흑인 가수였지만 그가 부른 Mayballence는 백인들에게도 환영받았다. 그 때문일까? 로큰롤은 어른과 아이, 백인과 흑인, 미국과 영국이라는 세 개의 격차를 없앴다. 내 생각이지만 빌보드지가 팝 음악의 분기점으로 로큰롤을 삼은 것은 이어지는 "British invasion" 때문이지 않나 싶다. 로큰롤은 인기가 사라질 즈음 영국의 청년들에 의해 그 인기가 부활한다. 성공적인 전후 복구로 풍성해진 영국에서는 청년들이 푹 빠질만한 재미있는 게 없었다. 영국 문화 대부분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부터 이어지던 '딱딱하고 격식을 차리는, 보여주기식 매너'로 청년들에게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것들이었다. 이때 짜잔하고 나타난 것이 "비틀즈"였다. 비틀즈는 영국을 넘어 미국으로 향했다. 그와 아울러 영국 문화도 함께 갔다. 그리고 세계로 향했다. 오늘날의 K-팝, K-문화처럼. 다른 게 있다면 전파속도다. 현재는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파급 속도가 상상 초월이니까. 그리고 가사의 내용이다. 로큰롤 등은 시대에 반항하는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K-팝은 긍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 흐름이 오래가길 바란다. 대중의 관심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로큰롤의 시대가 가고 여러 가지 새로운 유행이 나타났다. 그중에 하나가 "보사노바"다. 포르투칼어로 새로운 경향, 흐름을 뜻한다. 이러한 여파로 보사노바가 탄생한 브라질에서는 현대적이고 쿨한 것에는 보사노바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보사노바가 미국에 상륙했다. 냉전 시대에 소련보다 모든 방면에서 앞서기 위한 미국의 해외 순회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가 브라질의 보사노바 가수를 초청한 결과다. 물론 브라질 가수의 카네기홀 콘서트가 먼저다. 그러는 동안에도 로큰롤은 록으로 진화했다. 이때 록에 反하여 나타난 것이 "디스코"(Discothèque(프랑스어, 춤추는 클럽)에서 유래)다. 록이 기타, 보컬 중심이었다면 디스코는 비트, 리듬 중심이었다. 자연스럽게 춤을 동반하게 되었다. 이런 디스코의 DNA는 오늘날까지도 여러 종류의 음악에 남아 있는 듯하다. 비록 유행은 갔지만.
새로운 상식을 알게 되면 여러 사이트를 통해 팩트체크를 한다. 대표적인 것이 "Muzak"이다. 알게 모르게 쓰고 있던 생활 속의 배경음악인데, 블로그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었으나 위키백과의 영어판 사이트에서 발명가 'Goerge Owen Squier'를 통해 겨우 찾을 수 있었다. "라스다파리아니즘 Rastafarianism"- '래스터패리교'로 찾을 수 있었다. 자메이카에서 발생한 신흥종교로서 에티오피아 황제 Haile Selassie 즉위 시 자메이카 흑인들 사이에 형성된 아프리카로의 시오니즘이다. 황제의 본명인 '라스다파리아'에서 나온 이름이다. 물론 황제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자메이카인들은 이를 종교적으로 믿는 것보다는 하층민들의 정치운동, 사회 변혁운동으로서 그 정신을 받아들였다. 밥 말리의 레게머리에 의해 세상에 회자되었다. "Ted, Mod, Rocker" - 전후 복구 사업의 성공으로 풍요로웠던 1950~60년대의 영국에서 나타났던 청소년들의 유행. 이 중 테드족은 Teddy Boy Style을 위키백과 영어 검색으로 겨우 찾았다. "Twiggy" - 모든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게 만든 영국의 10대 모델. 이 모델을 통하여 미니스커트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은 디자이너 'Mary Quant'다. 비틀즈는 알아도 "비지스" 형제는 처음 들어본다. 비틀즈와 비슷한 앨범판매량을 보였고 빌보드 차트에서 1978년에만 8번이나 1위를 하였건만 디스코 열풍이 사라짐과 같이 금세 잊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Stain alive"는 심폐소생술을 위한 노래로 유명세를 탔다. 또한 1988년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무전유죄, 유전유죄'를 외치던 '지강헌'이 인질극을 벌이며 Bee Gees의 Holiday를 틀어달라고 요청하여 들리던 것이 생중계되면서 우리나라에서 팝 음악이 유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Brand Isralel"- 2005년부터 이스라엘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도된 운동. 이 일환으로 Pride marches, Pride festival이 매년 6월 텔아비브에서 열린다. 내 관심 밖의 일이어서 이제야 알게 됐는데 이스라엘의 Pink Washing으로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성소수자가 해마다 6월이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로 모인다. 유대 민족의 후예라 하는 그들이 이런 축제를 벌이는 현실이 아이러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동성애 비율은 인구의 1/10에 해당하고, 텔아비브는 1/4에 달한다고 한다. "무하마드 알리"- 알리에 대해서는 그저 간단히 세계 챔피언으로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책 내용은 충격이었다. 그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다. 현재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신념을 지킨 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처럼? "제너두"- 원나라 황제의 여름 별궁에서 유래한 이상향의 대표적인 단어. '빌 게이츠'는 1,400억 달러짜리 자신의 저택을 '이상향 제너드'의 두 번째 버전이라는 의미로 Xanadu 2.0이라 이름 붙였다. "파르시"- 인도에 사는 페르시아계. 처음 들어본 말이다. 지식의 편협함을 느낀다. 어쩐지 인도인들 중엔 아랍풍인 사람이 보이더라. "White Christmas"-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어빙 벌린'이 작곡하고 '빙 크리스비'가 부른 노래로서 이 노래에 의해 ’눈 오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또한 이 노래가 베트남 전쟁의 미군 철수 신호였다. "맥(Mac), 오(O')"- 아일랜드인의 성. 맥: '~의 아들, 딸'의 의미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지역에 두루 사는 켈트족이 쓰는 성. O’: 켈트족 언어인 게일어 Ui에 해당, ~의 후손, 누구의 손자‘라는 뜻. Mac(Mc)이나 O’ 다음에 대문자로 쓴다, McGuyver나 O’Neil처럼.
이 외에도 Freelancer, Spam, 오드리햅번, 노란 손수건, Soul 등 재미있고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 있었으나 이전에 다른 경로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은 뺐다. 지금까지 아는 것 같았지만 틀리게 알았던 것을 바로잡고, 그저 희미한 지식을 확실히 알아두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주 관심이 아니어서 이제야 얻어가는 상식들도 있었다. 독서의 즐거움 속에 빠져 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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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 나온지 오래 된 노래를 듣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들었을까?” 비틀스의 멜로디도, 마이클 잭슨의 비트도 지금 내 귀에는 익숙한 BGM에 불과하지만,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는 훨씬 더 날것의 의미와 충격을 품고 있었을 것이다. 방석인의 '생각보다 재미있는 팝의 인문학'은 바로 그 ‘처음의 공기’를 되살려 보여주는 책이다. 팝을 단순한 추억송이 아니라, 전쟁과 냉전, 인종 문제, 자본주의와 미디어, 청년 문화가 응축된 하나의 인문학 텍스트로 읽어보자는 제안이다. 이 책은 팝송의 음악적인 구성이나 분석보다는 한 시대를 뒤흔든 곡들을 앞세우고 그 뒤에 깔린 역사와 사상을 꿰어낸다. 전쟁과 냉전의 긴장 속에서 태어난 노래들, 인종차별과 흑인 해방 운동을 배경으로 성장한 소울과 R&B, 소비사회와 자본주의의 확장 속에서 팝이 어떻게 동시에 상품이자 저항의 언어가 되었는지 등을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이 “팝은 위대하다”고만 외치는 찬양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팝이 청년들에게 해방감을 주는 동시에 얼마나 치밀하게 마케팅과 결탁해 왔는지, 미디어와 손잡고 어떻게 이미지 소비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도 함께 보여준다. 덕분에 어떤 곡을 떠올릴 때 “좋은 노래야”라는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이 노래가 그때 그런 역할을 했구나”라는 흥미롭고 기분좋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아무래도 음악에 관한 책이다 보니 해당음악을 들으면서 독서를 하게 된다면 읽는 재미도 더 커질 듯 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해당곡들의 플레이리스트나 QR코드등으로 감상할 수 있게 제공했다면 더 입체적인 감상이 되었겠다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제목 그대로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 팝음악을 흥미로운 소재로 활용해서 과거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나가는 입문대중서로서 괜찮은 것 같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