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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주목하라.멀지 않았으니...
"유럽을 주목하라.멀지 않았으니..." 내용보기
저자의 오랜 특파원 생활로 본 유럽의 실태를 아주 낱낱이 잘 세세히 피력되어있는 작품이다.'유럽'이라는 자체가 얼마나 거대하고 무서운 존재인가를 실감하게 하는 한권의 책이였다.영국에 대한 서술은 평상시 내가 알고 있던 기본 상념들이 부질없다는것을 증명해 보였다.비록 경제학도는 아니지만 우리모두가 알아야될 심각성 또한 제시해 주고 있었다.우리나라와의 상호 관계와 영향
"유럽을 주목하라.멀지 않았으니..." 내용보기
저자의 오랜 특파원 생활로 본 유럽의 실태를 아주 낱낱이 잘 세세히 피력되어있는 작품이다.'유럽'이라는 자체가 얼마나 거대하고 무서운 존재인가를 실감하게 하는 한권의 책이였다.영국에 대한 서술은 평상시 내가 알고 있던 기본 상념들이 부질없다는것을 증명해 보였다.비록 경제학도는 아니지만 우리모두가 알아야될 심각성 또한 제시해 주고 있었다.우리나라와의 상호 관계와 영향을 잘 제시해준 점이 눈에 돋보였다. 언젠가는 지구상의 모든 언어는 사라지고 오직 영어(英語)와 중국어(中國語)만 남게 될 것이다. 런던에 오면 이 말을 실감하게 된다고 한다. 런던에는 방학기간중에는 물론이고 학기중에도 영어를 배우려고 와있는 어학연수생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웬만한 유적지와 박물관은 물론이고 오페라하우스나 뮤지컬공연장에는 영어를 배우러 온 외국인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 대부분의 언어들은 언젠가 고어(古語)로 퇴장되고 세계의 언어는 영어로 일색이 되리라는 말을 되새기지 않을 수 없다.중국어는 물론 15억에 달하는 인구와 유구한 문화적 전통으로 하여 쉽게 퇴장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2개만 남게 될 지도 모른다. 영국은 언어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였다. 영국은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지만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해가지는 노후국(老朽國)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따진다면 지금도 해가지지 않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일찍이 산업혁명의 본고장이었으며 자본주의의 길을 가장 앞서서 달려갔던 영국자본주의의 모습은 이전과 판이하게 달라졌다.자동차 산업만 하더라도 로버, 로터스, 팬더 등이 이미 다른 나라의 소유가 되어 있으며 영국자동차의 자존심인 롤즈로이스도 조만간 BMW로 넘어갈 것이라는 기사가 실리고 있다.산업뿐만 아니라 건물들도 팔아버리고 있다.시의회인 카운슬홀이 일본자본에 매각되자 그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2차대전 참전용사회와 한동안 말썽을 빚기도 하였다.당신이 아마 한 개쯤 가지고 있을 버버리, 닥스, 아구아스큐텀, 오스틴리드 등의 유명브랜드의 옷이나 웨지우드나 로얄엘버트와 같은 도자기도 브랜드만으로 남아 있다. 제조공장은 없고 브랜드만으로 존재하는 기업은 마치 언어만으로 남아 있는 영국의 어떤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산업혁명의 고장인 영국에서 자본주의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생각하게 하였다. 유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유럽이기를 거부해 온 노대국으로서의 자존심과 유럽 대륙에 국가 통합을 통한 초강대국의 등장에 대한 경계심으로 영국은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보수당 정권 때부터 반유럽 연합 정책을 펴왔고 특히 유로화 체제 출범에는 소극적이었다. 또 유럽에서의 초강대국 등장을 원치 않는 미국과의 전통적인 특수 관계로 영국의 최근 정권들은 “미국의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라는 유럽 국가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미·유럽의 연결 다리로 자리매김하려는 외교 정책을 구사해 왔다.유럽연합(EU)는 역내의 경제·정치통합 등을 통하여 하나의 완전한 국가가 되기 위하여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맺고 유럽통화통합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이를 위한 기반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통화통합은 역내의 재화 및 자본, 노동의 자유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러한 유럽통화통합은 환율의 안정을 통하여 궁극적으로는 단일통화의 창출을 그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제도를 구축하여 역내의 통화정책을 일원화 하는데 있다.역네의 재화나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하여 환율의 안정과 단일통화의 칭출이 필요한 이유는 환율이 불안정해짐으로써 역내의 재화나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이루어질 수 없어 지역경제통합으로 인한 경제적 효율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비록 경제가 지금 힘들지언정 잠재적 자본과 역량을 지닌 유럽의 진풍경을 이 한권에 잘 함축되어 있었다. 난 이 한권에 책속에서 근심을 감추지 못할부분은 유로화에 대한 저자의 필력이다.독파를 하고난뒤 한동안 멍하게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유로화의 강세에 대해서는 난 비관적 자세를 보이고 싶다.통화통합은 참가국들에게 통화정책과 외환정책의 자율성을 박탈하기 때문에 자국의 고유한 경기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상실하게 된다고 본다.따라서 참가국들의 경제적 동질성이 높아 국가별 경기변동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통화통합의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으나 이미 오래 전에 통화통합에 성공한 바 있는 미국과 비교해 볼 때 EMU의 경제적 독립성은 상당히 약하다고 생각한다.따라서 경제적 동질성이 약하다면 통화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경간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이나 노동시장의 원활한 임금조정을 통해 국가간 경기변동의 차이가 흡수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두자리수 대의 구조적 실업률이 반증하듯이 유럽은 이러한 조건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국가간 재정 재분배를 통해 국가별 경기변동의 차이가 흡수될 수 있다면 통화통합은 성공 가능성이 있으나 유럽에서 재정연방주의가 수립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다는 주장이다.이러한 논거 하에서 펠트슈타인은 유럽의 통화통합은 거래비용의 감소에 따른 편익보다는 국가별 차이를 무시한 공동의 통화정책과 외환정책을 실시하는데 따르는 비용이 더 크며,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국가간 대립과 갈등은 유로 환율의 불안정성을 낳아 유로의 국제화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을 난 해본다.나아가 유로화가 달러화의 지위를 위협하기는 커녕 장기적으로 EMU 자체의 안정성이 위태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적 주장을 하고 싶다. 많은 생각과 숱한 한숨을 보인 장경덕님의 '부자 클럽 유럽'! 부자 클럽이 될 유럽을 우리는 한번 알아보고 갈 필요성을 부과해준다.경제인이나 학도들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번쯤은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가져 보게 할 값어치가 있는 책이라고 끝으로 말을 하며 서평을 마감한다.
p*****o 2002.0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