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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왕국 / 데이비드 스펜서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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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왕국 #식물은어떻게문명과권력을설계했는가 #데이비드스펜서 #식물학 #식물생물학 #식물맹시 @nextwave_pub #흐름출판 으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물은 원시 시절의 인류가 출산을 통해 아기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의 ‘자연환경’이었고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도구로 가구로 가옥으로 음식으로 장식으로 늘 함께해’ 왔다. 자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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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왕국 #식물은어떻게문명과권력을설계했는가 #데이비드스펜서 #식물학 #식물생물학 #식물맹시 @nextwave_pub

 

#흐름출판 으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물은 원시 시절의 인류가 출산을 통해 아기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의 자연환경이었고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도구로 가구로 가옥으로 음식으로 장식으로 늘 함께해’ 왔다자연이라고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릴만한 것도 꽃과 나무일 것이다인류가 동식물을 길들이기 시작하여 우리의 손으로 농작물을 일구며 우리의 주식으로 삼은 것도 식물이다그리고 지금도 곡물이든 과일이든 채소든 버섯이나 인삼 같은 특산물이든 경제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식물이다. “터전이자 생존하게 하는 먹거리이자 생계가 되어주는 가장 큰 부분이 식물이라는 말이다.

 

인류에게는 언제나 식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 왔다그래서 [나무 수업]이나 [나무의 시대]나 [빛을 먹는 존재들]이나 [엘리멘탈같은 베스트셀러나 깊이 면에서 중요한 저작들에서도 식물은 주연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진화론과 동시에 인류에게 큰 지적 충격을 준 그레고리 멘델의 유전의 법칙도 (물론 초파리도 관찰했지만) ‘꽃과 콩 같은 식물을 관찰해 발견한 것이다식물은 과학적 발견과 성취에 있어서마저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본서의 저자는 식물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라고 한다박사 논문을 위한 연구도 식물의 질병 저항성에 대한 것이었다그렇다 보니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전달자로서의 저자의 재치가 잘 어우러진 저작이기도 하다.

 

전체 7장인 본서는 발아라는 첫 장으로 시작해 파종이라는 마지막 장에 이르며 식물의 일생을 통해 서술되고 있다. [엘리멘탈]이라는 저작에서도 의미 깊게 인식했던 식물이 지구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그 저작에서는 당시 지금과는 다른 대기 환경이었던 지구에 육상식물이 등장하며 산소 분포가 압도하는 대기를 조성했다고 언급하고 있었는데 본서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은 간략하다그리고 뿌리에 관한 내용은 상당히 의미 깊게 다가왔는데 동일한 나무에서 파종된 (형제인식물 간에는 서로 뿌리를 내릴 때 상대를 배려하며 조금씩 뿌리를 뻗어가는 데 비해 다른 친척 종의 식물과는 열띤 경쟁을 하며 뿌리를 내린다는 대목이 인상 깊었다.

 

또 저자는 식물 맹시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일련의 학자들이 식물에게 지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식물은 후각미각촉각시각이 있을 뿐 아니라 청각까지 오감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며 간략한 서술과 기록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갔다저자의 서술을 인용하자면,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성질이나 해가 뜨고 지는 데 따라 잎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계절이나 그 시절의 혹한이 문제면 씨앗이 나은 날씨가 되기까지 발아를 멈추는 것유해균에 감염되었었다면 다음에 다시 그런 균을 만났을 때 더욱 강력하게 면역력이 기능하는 것”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한해살이가 아니라 두해살이 식물이면 첫해는 잎만 만들고 두 번째 해에 꽃을 피운다고 하며 용설란은 5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인간과 식물의 반응은 그 속도에서 차이가 나는데 인간 중심적 사고가 그런 속도의 차이를 무시하고 식물에게는 지성이 없다는 단정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관상용 식물이나 농경에 있어서 식물을 교배하거나 절단해 번식하는 것이 유전자 조작으로 식물을 강화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간에게 -장 축이 있다면 식물에게는 뿌리-싹 축이 있다고 설명한다. “인간 장기의 미생물들이 뇌의 기능과 면역 등 전신 생리작용에 영향을 주듯이 식물에게도 뿌리에서의 미생물들과의 상호작용이 줄기와 싹의 생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식물은 곤충과의 공생에서도 천적을 막는 것만이 아니라 면역 기능을 지지받는다고 한다곤충이 관리해 주는 면도 있지만 곤충에 분포한 균이 식물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인간의 부주의로 인간을 통해 다른 지역의 환경에 투입되는 신생 식물(외래침투종)이 해당 지역의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을 저자는 외국어나 사투리 때문에 서로 소통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은유해 표현하기도 하며, “식물이 바람을 통해 확산(아네모코리)하거나 동물 또는 사람을 통해 확산(주코리)하는 걸 가짜뉴스가 확산하는 것에 은유해 서술하기도 한다.


본서는 식물을 통해서도 인간이 배울 바가 있다는 걸 말해 주고 있고 인간의 생존에 식물을 어떻게 더 나은 방식으로 이용할지도 주지시키는 저작이다요즘은 보편적인 식물 지성에 관한 서술도 있고 식물 재배나 식물의 생존 방식에서 교훈을 얻자는 면도” 깊다. “식물과 인간과 곤충과 균류의 관계를 통해 공생과 상생의 길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식물학책이면서도 인문학적 성찰을 깊게 하기에”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k****t 2026.01.13. 신고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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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경이로운 뿌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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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지구 곳곳에서 지배적인 존재이고, 지구에 사는 생물의 총 질량(바이오매스)의 99퍼센트를 차지한다. 이러한 식물의 입장에서 인간과 동물은 단순한 흔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식물은 번식만을 놓고 보아도 인간이나 동물처럼 둘이 하나가 될 필요조차 없어 100퍼센트에 가까운 효율을 자랑한다. 어디 그뿐인가. 지구상에 동물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식물은 존재했고,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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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지구 곳곳에서 지배적인 존재이고, 지구에 사는 생물의 총 질량(바이오매스)의 99퍼센트를 차지한다. 이러한 식물의 입장에서 인간과 동물은 단순한 흔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식물은 번식만을 놓고 보아도 인간이나 동물처럼 둘이 하나가 될 필요조차 없어 100퍼센트에 가까운 효율을 자랑한다. 어디 그뿐인가. 지구상에 동물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식물은 존재했고, 몸의 90퍼센트가 사라져도 다시 재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다. 동물 중에 그러한 치명상을 입고도 살아남을 존재가 있을까.

동물계의 팝스타인 인간은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어딘가에서 식물들이 이러한 인간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코웃음을 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뿌리 왕국』은 우리가 고요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오해해온 식물들이 사실은 수억 년 동안 지구 생태계를 설계해온 전략가이자 협상가였다는 관점의 전환을 불러온다.

이 책은 식물을 배경에서 끌어내어, 인간 문명과 권력 구조를 함께 만들어온 주체로 세운다.

식물은 뿌리를 내리고 이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정교해졌다. 화학 신호로 소통하고, 곤충과 동물을 유인하거나 조종하며, 경쟁과 협력을 선택한다. 뿌리는 친족을 구분하고! (놀랍다!) 잎과 꽃은 빛과 환경에 맞춰 방향과 기능을 조정한다. 이는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환경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인지적 행위에 가깝다. 저자는 이러한 식물의 생태를 통해 ‘지능’이라는 개념이 반드시 신경세포나 이동성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인간이 식물을 길들여 문명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것이 일방적인 지배의 역사가 아니라 공진화(여러 개의 종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진화하는 것)의 과정이었음을 제시한다. 농작물과 약초, 커피와 차는 인간의 신경과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간은 이미 오래전부터 식물의 화학에 깊이 길들여져 왔다. 식물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번성과 확산을 돕는 매우 유용한 동맹이었을지도 모른다.

『뿌리 왕국』은 식물학을 인류의 핵심 정치적 의제로도 끌어올린다. 식물은 식량과 에너지, 주거와 기후 안정성의 기반이며, 토양과 물, 기후의 붕괴는 곧 사회적 불안과 정치적 위기로 이어진다. 따라서 농업과 재배 방식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문명을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된다.

저자는 해결책으로 효율과 단일성을 향한 집착 대신 다양성을 제안한다. 혼합재배, 다양한 품종의 공존, 시민 과학과 개인의 실천. 자연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태도도, 녹색이라는 이름에 쉽게 현혹되는 태도도 경계하면서, 과학적 사고와 생태적 책임을 동시에 요구한다. 식물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낭만이 아니라, 오래 지속되어온 공존의 생존 방식이다.

식물을 다룬 과학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무엇보다 식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자의 태도가 글 곳곳에서 생생하게 전해진다. 그 열정 덕분에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식물의 세계로 끌려 들어간다. 읽다 보면 유쾌함과 세심한 사유가 인간과 식물의 관계를 유려하게 조율하며, 우리가 너무 사소하게 여겨왔던 주변의 식물들이 어느새 고귀하고 성스러운 옷을 입은 경이로운 공생체로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자연을 보호한다는 말은 결국 인간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말이다. 식물을 이해하지 못한 문명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발아래 조용히 뿌리내린 세계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침묵이야말로, 우리가 너무 오래 오해해온 가장 강력한 목소리였음을 깨닫게 된다.

(*진심은 통한다. 작가가 얼마나 식물을 사랑하는지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읽는 내내 즐겁고 유익했다. 작가의 언변과 유려한 비유는 장난기마저 느껴져, 자꾸만 쿡쿡 웃음이 난다. 다 읽고 나자 이내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 다른 출간 도서가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작가의 국내 번역 책이 『뿌리 왕국』 한 권뿐이라는 점이 아쉬울 정도다. 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독서의 기쁨도 만끽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뿌리왕국 #자연과학 #생명과학 #책추천 #북스타그램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7 2026.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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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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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뿌리 왕국] 서평데이비드 스펜서 지음식물은 어떻게 문명과 권력을 설계했는가저자는 인간문명은 식물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것이며,  우리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시해준다. 스펜서는 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뿌리 왕국]은 인간과 식물의 차이점을 찾지 말라는 권고에서 쓰여졌다. 인간(동물)은 당분을 얻기 위해 먹어야 하고, 식물은 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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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뿌리 왕국] 서평
데이비드 스펜서 지음


식물은 어떻게 문명과 권력을 설계했는가저자는 인간문명은 식물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것이며,  우리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시해준다. 스펜서는 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뿌리 왕국]은 인간과 식물의 차이점을 찾지 말라는 권고에서 쓰여졌다. 


인간(동물)은 당분을 얻기 위해 먹어야 하고,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당분을 자체 생산한다. 최초의 미세한 식물인 남세균은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배출했다. 산소의 과잉으로 생물은 멸종되고 지구는 빙하기가 되었고 오존이 탄생했다. 

산업혁명 이후 200년도 안된 기간에 인간의 욕망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켰다. 원시 식물은 해조류에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식물이 정착생활을 하기 위해선,  수분 매개자 모집, 파종 지원, 맹렬한 초식동물로부터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등의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식물은 농업의 등장으로 유익한 공진화가 시작되었다. 식물은 몸의 90%를 잃어도 살아남을 수가 있을 정도로 놀라운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다윈 부자는 식물의 뿌리가 빛과 습도, 압력 차이, 기타 환경 요인에 반응하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식물의 뇌는 뿌리에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만쿠소는 실험을 통해 식물은 지능이 있으므로 식물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며, 유전자 조작, 단일 재배, 분재 같은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재스민 꽃 향의 주요 성분인 자스몬산은 식물 호르몬이며, 향수에 섞여있다. 이것은 식물 세계에서 방어를 위한 의사소통의 요소이다. 이 물질을 뿌리고 온실을 돌아다니면, 식물은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거울난초는 성적 유인 물질을 모방한 '가짜 페르몬'을 방출하는데, 수컷 칼말벌은 실루엣만 보고 암컷 칼말벌인줄 알고 거울난초와 짝짓기를 한다. 현대화로 인해 자연이 준 힘을 잃어버린 건 식물도 인간도 마찬가지다. 

식물 종의 세포에는 '라피드'라는 뾰족한 결정체가 있는데 구강 점막을 찌른다. 파인애플이나 키위의 얼얼한 자극이 그렇고, 아카시아 여러종은 자신의 방어 기관을 개미에게 내어주어 서로 협력하며 지낸다. 식물은 방어선이 무너지면 전략을 바꿔 최악의 상황을 미리 대비한다.  분자식물학에서 잘 연구된 천연 독소인,  니코틴은 전형적인 신경 독소로 동물 신경계와 결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다. 


박각시나방은 야생담배의 수분 매개자로, 다른 포식자들에 비해 신경독을 잘 견딜수 있다. 박각시나방과 야생담배는 삼중영양 상호작용으로 상호간 협력하는 것이다. 본의 식물원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쿠마린이 발견되었다. 해바라기 뿌리에서 발견되는 쿠마린은 자외선을 흡수해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한다. 여러 식물의 군집은 오늘날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었다. 


독립적일때보다 공동체를 이루면 더 강해지는 것은 식물이나 인간이나 동일하다.  자연은 우리에게 휴식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물과 인간은 서로 차원이 다른 존재이지만 서로가 타협하여 공진화 속에서 살아간다. 생물 다양성의 이점과 정보, 유전학을 축적하고 보호해야 한다. 독일 베를린 식물원에는 달렘 씨앗은행이 있다. 야생식물 종자, 연구 및 보존을 위한 학술 기관이다. 
인간은 윤리와 도덕을 결정하고 생물학적 본능을 억제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제어하는 유일한 생명체일 것이다. 지구는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라는  재앙을 직면하고   있다. 우리에게 싱그러움으로 안식처를 제공하던 식물을 보존하는 방법은  식물에게 배우는 것이다.  식물은 인간의 삶에 뿌리깊이 개입해 왔고, 인간이 초래한 불균형, 부조화를 위해서 해야 할 것은 ,  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식물(식물학)이 이렇게 매력적인 장르인 줄 몰랐다. 다양한 생물과의 상호 협력하면서 살아가는 식물에게  뇌가 뿌리에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방어 물질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는 것만 봐도 식물은 사회적이다. 식물에 관심이 많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더욱 깊이있는 식물과 인간과의 공진화에 관심이 생겼다.  우리는 병들고 피폐해지면 사회에서 멀어지고, 자연을 찾는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치유의 힘을 얻는 식물을 더 잘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게 다가가서 배우는 것이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nextwave_pub


#뿌리왕국 #식물 #이정모추천 #식물학도서 #북스타그
k*****8 2026.0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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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식물의 삶의 방식을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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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왕국 #흐름출판 #데이비드스펜서'식물은 우리와 많이 다르지만 동시에 매우 친숙하다. 우리는 그런 식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식물의 초능력을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다.(271페이지)'책 마지막의 이 문장이 이 책을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식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식물은 어떻게 병원균에 맞서는지, 어떻게 환경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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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왕국 #흐름출판 #데이비드스펜서

'식물은 우리와 많이 다르지만 동시에 매우 친숙하다. 우리는 그런 식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식물의 초능력을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다.(271페이지)'

책 마지막의 이 문장이 이 책을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식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식물은 어떻게 병원균에 맞서는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는지, 어떻게 번식하는지 등 식물의 액션과 리액션을 가장 최신의 연구결과까지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 전반에 걸쳐 식물은 독자적인 액션도 취하지만, 환경이나 동식물의 액션에 맞춘 리액션도 한다라는 점을 상세한 연구 결과, 사례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런 객관적인 근거는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 주장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식물의 지능' 부분에서는 "자연의 와이파이를 활용하고 다른 생물들과 접속하는 능력이야말로 식물이 지적 생명체라는 증거라고 설명한다."라는 문장이 모든 것을 설명했다. 물론 뒷 부분에서 식물에 지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들을 충분히 설명한다.

식물 생태에 충분히 답을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 속 문장--------------------
21쪽 : 식물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것은 빛, 물, 공기 그리고 사랑뿐이다.

48쪽 : 분명 당신이 얼마나 잘 돌봤느냐에 달렸을 테지만, 식물도 언제 죽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식물이 스스로 죽음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불멸이 아닐까?

74쪽 : 그렇다면 '재배식물'이라는 개념을 자기 비판적으로 뒤집어, 인간이 '식물의 작물'임을 인정할 때가 된 걸까?

84쪽 : 찰스 다윈이 이미 예감하고 있었던 이른바 '뿌리뇌' 가설에 대해 현재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토론에서는, 이미 언급했듯이, 식물의 놀라운 능력을 인정하기보다는 '뇌'라는 단어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주로 다뤄진다. 실제로 식물은 매우 발달한 감각기관을 가졌고, 이것으로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자극을 감지할 수 있다.

98쪽 : 하지만 식물은 외부 신호에도 반응한다. 누군가가 메틸자스모네이트를 몸에 뿌리고 온실을 돌아다니면, 식물은 즉시 경계 태세를 취하고,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이 이야기는 내가 식물의 '언어'에 완전히 매혹되기 시작한 중요한 계기였다.

154-155쪽 : 소나무는 반복되는 산불에 잘 대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산불을 이용해 이익을 얻고, 심지어 일부러 산불을 내는 것 같다는 의심이 최근 들어 점점 커지고 있다.

157쪽 : 그런데 소나무만 자발적으로 화재를 일으키는 건 아니다. 새로 발각된 방화범, 특히 유칼립투스 종은 '자연적인' 산불을 위협적인 재앙으로 만든다.

161쪽 : 어떻게 보든, 식물은 인간 종의 광적인 사령관들보다 결코 열등하지 않다. 그들은 엄청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여 무자비하게 전투를 벌이고, 일부러 산불을 내고, 땅에 기름을 붓고, 뿌리를 통해 독을 퍼뜨리고, 맹견 대신 다리가 여섯 개인 개미를 보내 상대의 목을 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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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2026.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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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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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왕국』  우리가 매일 보면서도 정작 제대로 알지 못했던 존재, ‘식물’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은 책이 새로 출간되었어요.독일의 식물학자 데이비드 스펜서가 쓴 이 책은 ‘식물은 그냥 서 있는 거 아니야?’라는 우리의 편견을 완전히 깨부수는 대중과학 교양서에요.  식물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다우리는 산책을 할 때 나무와 풀을 풍경의 일부로만 생각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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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왕국』

 

 

우리가 매일 보면서도 정작 제대로 알지 못했던 존재, ‘식물’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은 책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독일의 식물학자 데이비드 스펜서가 쓴 이 책은 ‘식물은 그냥 서 있는 거 아니야?’라는 우리의 편견을 완전히 깨부수는 대중과학 교양서에요.

 

 

식물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다

우리는 산책을 할 때 나무와 풀을 풍경의 일부로만 생각하곤 하죠.

저자는 이를 ‘식물 맹시(Plant Blindness)’라고 불러요.

하지만 이 책이 보여주는 식물의 실체는 사뭇 다르죠.

치밀한 전략가로서 화학 신호로 이웃과 소통하고, 곤충과 동물을 전략적으로 조종하며 생존해요.

인간이 식물을 길들인 것이 아니라, 인간과 식물이 서로를 선택하며 함께 진화해왔다는 관점은 매우 신선했어요.

 

 

식물학, 인류의 생존 전략이 되다

최근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가 심각하죠?

저자는 식물학이 단순히 실험실 안의 학문이 아니라, ‘인류세(Anthropocene)’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정치적 의제’라고 주장해요.

멘델의 유전 법칙부터 최신 유전자 기술까지, 식물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혼합재배와 시민 과학을 통해 생물 다양성 위기를 극복할 실질적인 실마리를 제공하죠.

 

 

왜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식량, 에너지, 주거, 그리고 의료까지.

우리 삶의 모든 근간은 사실 식물로부터 나오죠.

저자는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자연을 다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해요.

감성적인 자연 보호 호소보다 훨씬 강력하고 현실적인 설득력이 느껴지는 대목이에요.

 

 

‘발밑의 뿌리가 속삭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인류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뿌리 왕국』을 읽고 나면 길가에 핀 이름 모를 풀 한 포기도 예사롭지 않게 보일 거예요.

정적인 초록색 세상 뒤에 숨겨진 치열하고 역동적인 지능의 세계, 여러분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

 

 

😍 흐름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0*******g 2026.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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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뿌리 왕국
"[서평]뿌리 왕국" 내용보기
흔히 '뿌리를 내린다'라는 말은 이동을 멈추고, 혹은 방황을 멈추고 정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식물은 원래 그런 존재가 아니던가. 애초부터 이동은 불가능한 존재! 하지만 자신의 후손을 멀리까지 퍼뜨릴 수 있는 능력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동을 하는 살아있는 존재나 바람을 통해서.이 책을 보니 '저 푸른 초원'위에 평화롭게 살고 있는 식물들의 영악함이 놀랍기만 하다.
"[서평]뿌리 왕국" 내용보기

흔히 '뿌리를 내린다'라는 말은 이동을 멈추고, 혹은 방황을 멈추고 정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식물은 원래 그런 존재가 아니던가. 애초부터 이동은 불가능한 존재! 하지만 자신의 후손을 멀리까지 퍼뜨릴 수 있는 능력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동을 하는 살아있는 존재나 바람을 통해서.

이 책을 보니 '저 푸른 초원'위에 평화롭게 살고 있는 식물들의 영악함이 놀랍기만 하다. 진실일까?



지구에 살아있는 생명이 시작된 것은 식물,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균주들이었고 바다에 있던 해조류가 육상으로 올라오면서 식물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동물은 그 이후 아주 짧은 시간안에 생긴 생물체라고 하니 그저 살아있는 존재들에 의해 생존여부가 달렸다고 생각했던 식물의 질긴 생명력이 놀랍다.

저자의 말대로 식물이 없어지면 동물도 사라진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너무 식물의 소중함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인간이 넘쳐나다보니 먹을거리가 귀해지고 식물역시 대량생산이 필요하게 되었다. 자연적으로 생산하는것에만 기대면 벌레가 먹고 균이 먹어서 인간의 입에 오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있음을 코딱지만한 텃밭을 가꾸면서 알게 되었다. 심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벌레들은 어떻게들 알고 와서 그것도 가장 실한 놈들만 골라 먹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그래서 내 것을 빼앗긴 인간들의 기다림만 안타까운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식물들의 지략이었다면? 말이 되나?



실제 식물들이 벌레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이상한 향이나 전기를 발생시킨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자기방어를 위한 최선의 전략으로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인간들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짐작하고 지략을 펼친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장미에 가시정도가 아니고 지구상에서 가장 우위에 있다는 인간을 넘어서는 존재가 아닌가 말이다. 그냥 저자의 짐작 아닐까? 하지만 수많은 연구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니 믿지 않을 도리도 없다.



개미를 이용해서 자신 이외의 종은 자라지 못하게 한다거나-말하자면 다른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유독한 작은 곤충을 끌어들이는 전략-몇 년전부터 전세계를 위협했던 엄청난 산불이 식물이 유도한 사고였다고? 에이. 그건 아니겠지. 유칼립투스 나무가 자신의 몸에서 생산된 기름을 주변에 퍼뜨려서 산불을 유도한다면 믿어지는가? 사는 공간이 적어지고 자신의 후손이 잘 살아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예쁘게 생긴 버섯을 안심하고 따와 먹다가 중독이 된다거나 예쁜 꽃에서 나온 꽃가루가 인간의 삶을 방해한다거나 하는 것은 약과였던 것이다.

텃밭을 가꾸다 보면 식물의 연약함 위에 엄청난 생존력이 있음을 알게된다. 어떤 종은 뿌리를 제거해도 아주 조그만 실같은 뿌리조각 하나만으로 다시 종을 이어가기도 한다. 

인류가 잘 선별해서 길러온 식물들이 사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그런 결론으로 이끌었다는 이론이 무섭기도 하면서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식물이든 인간이든 위기에 처한 것이 맞다.

무차별한 자연의 남용으로 기후위기가 닥친 것이다. 과연 이런 위기에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아마도 인간보다는 식물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을까. 참으로 놀라운 관점에서 식물을 관찰한 보고서이기에 놀라움과 흥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위트와 해학이 이 책을 더 풍성하게 했다.

h********5 2026.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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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식물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다소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던 책이였는데 독일의 식물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답게 대중적으로 잘 풀어준책.식물을 키우며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질때 만난 책! 뿌리왕국. 식물, 생물, 자연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p83 식물은 몸의 90퍼센트를 잃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 p110 우리 인간이 가시광선
"식물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다소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던 책이였는데 
독일의 식물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답게 대중적으로 잘 풀어준책.

식물을 키우며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질때 만난 책! 뿌리왕국. 
식물, 생물, 자연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p83 식물은 몸의 90퍼센트를 잃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 

p110 우리 인간이 가시광선 바깥.. 
모든 색상을 볼 수 있다면, 어쩌면 불쌍한 수컷 말벌처럼 꼼짝없이 속을 수 있다!

p127각종 향신료를 정교하게 잘 혼합할 때처럼, 토양생물에 맞는 적정 비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생물 한스푼~ ㅎㅎ)

p203채소밭의 다양성이 높으면 생산성이 좋아진다!
(침묵의 봄에서도 해충을 죽이기 위해 약을 치는 대신 여러 작물을 심는 방법이 언급되었었다.)






생각해보지 못해봤을정도로 복잡한 신경망처럼 소통하는 식물들. 
땅속의 뿌리들은 중력, 습도, 광선, 전기장 감지 하는 수많은 센서.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 복잡하고 거대하다. 

책을 읽고 숲을 걷고 있자니 숲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가 갖고 있는 생명력과
숲이 마치 거대한 왕국처럼 느껴진다. 숲속에 가득한 식물들이 왠지 서로 쉬지 않고 수다를 떨고 있을것 같다. 

집안의 식물을 보는 관점도 달라졌다. 
단순히 관상용 식물을 넘어 우리 집 화분 식물도 작은 왕국들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니 식물과 좀더 소통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뿌리 왕국'을 읽고 나니 아직 도전해 보지 못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뿌리왕국 #흐름출판 #식물 #자연과학 #생명과학


8*****d 2026.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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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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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왕국』은 지구가 태어난 이래 단 한 번도 멸종하지 않았던 식물의 생존 전략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고 믿어 온 오만한 착각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식물을 단순히 움직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감각하고 판단하며 협력하는 생명체로 바라본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지능’의 기준을 흔들며, 이제는 식물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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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왕국』은 지구가 태어난 이래 단 한 번도 멸종하지 않았던 식물의 생존 전략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고 믿어 온 오만한 착각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식물을 단순히 움직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감각하고 판단하며 협력하는 생명체로 바라본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지능’의 기준을 흔들며, 이제는 식물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은 식물의 뿌리가 일종의 뇌처럼 기능한다는 관점이다. 뿌리 끝은 질소와 독소, 미생물을 구별하고, 친족 식물을 인식하며, 서로 경쟁을 조절한다. 또한 식물의 시간은 인간과 달라, 마치 평행우주에 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흐른다. 그래서 인간의 눈에는 식물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는 설명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리는 신경세포와 운동성에 집착한 나머지, 식물의 정교한 생존 전략과 지능을 제대로 보지 못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식물의 ‘초능력’들이 더 궁금해졌다. 뿌리와 균류가 연결된 ‘월드 와이드 뿌리웹’, 식물들 사이의 소통 언어, 그리고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은 인간 사회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인간도 식물의 지혜를 배워 자연과 공존하고, 서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뿌리왕국』은 그 출발점이 되어 주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i 2026.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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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살아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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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식물들, 하지만 이 책 『뿌리 왕국』은 식물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들려준다. 남세균 시절부터 시작된 식물의 오랜 여정을 따라가며,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서로 소통하며 공생해온 그들의 세계를 보여 준다.식물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사소통하고, 포식자에게 경고하며, 주변 생물들과 관계를 맺는다. 인간과
"식물이 살아온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식물들, 하지만 이 책 『뿌리 왕국』은 식물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들려준다. 남세균 시절부터 시작된 식물의 오랜 여정을 따라가며,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서로 소통하며 공생해온 그들의 세계를 보여 준다.

식물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사소통하고, 포식자에게 경고하며, 주변 생물들과 관계를 맺는다. 인간과는 전혀 달라 보이지만, 저자는 오히려 식물과 인간이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지녔다고 말한다. 움직임, 소통, 생존 방식까지 모두 우리와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식물을 통해 기후위기의 해답을 찾아보자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식물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았던 방식을 이해하면, 우리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
지 않을까?

‘우리의 사랑스러운 식물들은 육지로 올라온 이후로 광합성 생산물의 막대한 양을 의사소통에 투자해왔다. 그들은 공기와 빛으로 힘들게 생산한 화합물을 환경으로 내보낸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낭비라고 부르고 싶으리라, 하지만 아니다. 이것은 그들의 생태적 보금자리를 능동적으로 가꾸기 위한 수단으로, 수백만 년에 걸쳐 확장하고 유지해온 투자다. -123p’

『뿌리왕국』은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능성을 다시 보게 만든다.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나 식물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y********2 2026.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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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약해보이나 가장 강한 식물에게 배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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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큐 같이 광대하면서도옆에서 식물학자가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지구가 태어난 이래 단 한번도 멸종하지 읺은 존재인식물그에서 다양성 존중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운다뿌리왕국 ,식물은 어떻게 문명과 권력을 설계했는가 | 데이비드 스펜서 지음 | 배명자 옮김 | 흐름 출판“어쩌면 당신이 키우는 관상용 식물을 사례로 이것을 증명할 수도 있으리라. 어떤 식물은 수
"가장 약해보이나 가장 강한 식물에게 배울 점" 내용보기
이 책은 다큐 같이 광대하면서도
옆에서 식물학자가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지구가 태어난 이래 단 한번도 멸종하지 읺은 존재인
식물
그에서 다양성 존중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운다


뿌리왕국 ,식물은 어떻게 문명과 권력을 설계했는가 | 데이비드 스펜서 지음 | 배명자 옮김 | 흐름 출판

“어쩌면 당신이 키우는 관상용 식물을 사례로 이것을 증명할 수도 있으리라. 어떤 식물은 수년간 멋진 모습을 유지하지만, 어떤 식물은 당신 곁에서 12일을 버티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원인은 분명 당신이 얼마나 잘 돌봤느냐에 달렸을 테지만, 식물도 언제 죽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식물이 스스로 죽음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불멸이 아닐까?” _48.

식물 집사가 로망이나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에게 흥미진진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식물학에 대한 이야기 이면서도 곳곳에 재미있는 사실들이 숨어있다.

가장 약해보이지만 가장 생명력이 강한 존재에게서 배워야 하는 것들
인간의 잣대에서 벗어나 공존을 꿈꿔야 할 지금, 접해야할 내용들로 가득하다.

🟢
다양성과 의사소통의 중요성

식물에서 도드라지는 이 두 가지 요소는 생물학을 너머 나와 인류가 지향해야할 가치관처럼 다가온다.
식물은 오랜 세월 (화학적) 의사소통을 통해 타자와 공생하며 살아왔다. 우리는 여전히 식물에 대해 모든 것을 알지 못하지만, 그들이 침묵 속에서도 끊임없이 관계 맺고, 조율하며, 살아남아 왔다는 것을 안다. 지구가 태어난 이래 단 한 번도 멸종하지 않았던 식물.
이 책을 읽고 다양성 존중과 끊임없는 소통이 중요함을 생각해본다.

과열되는 순간에는 중용과 조화가 필요하다. 기후 위기가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는 현재는 인간 중심의 가치관에서 한 발짝 벗어나는 일이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그동안 식물을 고등하지 못한 존재, 인간 삶의 배경쯤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뿌리 왕국』은 그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인간과 식물이 어떻게 공진화해 왔는지 보여주고 식물이 결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님을 증명한다.

_74.
인간과 식물의 공진화와 식물성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인간의 의존성을 고려하면, 실제로 누가 누구를 길들이고 길렀는지 의문이 든다.(중략) 식물이 ‘의도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인간을 조종하며 식물을 개량하고 재배하도록 시켰다고 가정해야 할까?

📌
-뿌리를 내린 삶이 얼마나 힘든지 이제 분명해졌는가? 식물은 그런 삶을 선택했다. 땅에 발이 묶이면, 우리 인간은 분명 며칠만에 죽을 것이다. 하지만 바다에서 막 나온 식물은 아마도 여러 가지 이유에서 뿌리를 내리는 길을 선택했다.

-그들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능력에 귀중한 에너지를 쏟고자 했다. 그들은 성공으로 이끈 대표적인 세 가지 능력이 있었다. 타자와의 (화학적) 소통, 시간 인식, 일종의 ‘기억력’.

-식물의 의사소통이 선의의 정보 교환인 것처럼 미화되지만, 실제로는 늘 경계하며 잠재적 이익을 찾는 데 최적화된 도청과 감시인 경우가 많다.(중략) 낭만은 커녕 숲에서는 햇빛이 잘 드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경쟁이 벌어진다. 떄로는 정말 잔혹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러 산불을 내기도 한다.

-발밑의 뿌리 왕국은 기후 위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심지어 뿌리는 지상의 바이오매스 전체보다 더 많이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

-외부 생물과 잘 협력하여 얻는 이런 혜택을 통칭하여, 다소 과해 보이는 용어이긴 하지만, ‘생태계 서비스’라 부른다.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면 미래 적응력이 보장된다. 유전적 다양성은 장래 품종 개량의 원료이고, 격동의 시대에 우리에게 민첩성과 유연성을 준다.

-이 다양성 트리오가 농업 생산에도 중요해지는 또 다른 차원의 평행 우주, 즉 재배 측면이 추가된다

#흐름출판 #뿌리왕국 #데이비드스펜서 #서평
YES마니아 : 로얄 j********3 2026.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