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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위로의 맛! 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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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위로의 맛! 국수 한 그릇<국수의 맛>을 읽고<국수의 맛>도서명: 국수의 맛작가 : 조영권 지음출판사 : 린틴틴독서 기간 : 2026.01.10.~2026.01.11.추운 겨울, 위로의 맛! 국수 한 그릇추운 겨울이 되면 나는 깊고 진한 돼지 육수로 끓여낸 제주도 고기국수가 먼저 떠오른다.고기국수 국물 한 모금을 마시면 스르르 몸속으로 스며들며 얼어붙은 마음까지 함께 녹여주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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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위로의 맛! 국수 한 그릇
<국수의 맛>을 읽고

<국수의 맛>
도서명: 국수의 맛
작가 : 조영권 지음
출판사 : 린틴틴
독서 기간 : 2026.01.10.~2026.01.11.

추운 겨울, 위로의 맛! 국수 한 그릇
추운 겨울이 되면 나는 깊고 진한 돼지 육수로 끓여낸 제주도 고기국수가 먼저 떠오른다.
고기국수 국물 한 모금을 마시면 스르르 몸속으로 스며들며 얼어붙은 마음까지 함께 녹여주는 그 맛. 정말 딱 지금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말 그대로 ‘위로의 맛’이다.
며칠 전, 이 고기국수처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바로 『중국집』, 『경양식집에서』에 이은 우리 식문화 3부작의 완결편, **『국수의 맛』**이다.
이 책은 32년 차 베테랑 피아노 조율사인 저자가 전국팔도를 오가며 조율 출장을 다니는 틈틈이 들른 국숫집 이야기들을 담은 식도락 에세이다. 제주 서귀포 모슬포에 위치한 영해식당의 밀냉면부터, 이름 없이 장터 한켠을 지키는 시골 국숫집까지. 화려하지 않지만 저마다의 개성이 분명한 29곳의 국수집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조율사로서의 일상이 담백하게 이어진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흔한 맛집 가이드처럼 ‘어디가 맛있다’는 정보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피아노 조율을 마친 뒤 자연스레 허기를 달래기 위해 국숫집을 찾는 작가의 하루는, 우리네 서민들의 삶과 닮아 있다. 국수를 먹으며 나눈 짧은 대화, 지역마다 묻어나는 정서,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감싸는 국수 한 그릇의 온기까지. 이야기는 소박하지만 그 안에 담긴 온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
『국수의 맛』은 읽다 보면 배가 고파지는 동시에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는 책이다. 추운 날, 말없이 곁에 앉아 국수 한 그릇을 밀어주는 사람처럼 조용히 위로를 건넨다. 오늘같이 바람이 매서운 날, 뜨끈한 국수 한 그릇이 간절하다면, 그리고 마음까지 함께 데우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하고 싶다.
국수는 결국, 배보다 마음을 먼저 채워주는 음식이니까.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영권 #린틴틴 #국수의맛 #이은희 #국수 #제주도고기국수 #영해국수 #밀면 #피아노조율사 #식도락에세이 #식도락에세이집
h******1 2026.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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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맛>> 피아노 조율사가 들려주는 맛있는 국수 이야기
"<<국수의 맛>> 피아노 조율사가 들려주는 맛있는 국수 이야기" 내용보기
저자 조영권은 32년 차 피아노 조율사입니다. 피아노 조율이라는 작업이 혼자하는 작업이다보니까 혼자서 전국 각지를 찾아가는 일이 많았고, 그런 과정에서 혼자서 식사한 많은 식당들에 대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풀어내왔습니다. 저는 이번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지만, 이미 《경양식집에서》, 《중국집》을 쓴 음식 에세이스트이기도 하고 넷플릭스 〈짜장면 랩소디〉를 비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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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영권은 32년 차 피아노 조율사입니다. 피아노 조율이라는 작업이 혼자하는 작업이다보니까 혼자서 전국 각지를 찾아가는 일이 많았고, 그런 과정에서 혼자서 식사한 많은 식당들에 대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풀어내왔습니다. 저는 이번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지만, 이미 《경양식집에서》, 《중국집》을 쓴 음식 에세이스트이기도 하고 넷플릭스 〈짜장면 랩소디〉를 비롯해 〈생활의 달인〉, 〈혼밥인생〉 등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식당과 음식을 소개하는 책 답게 목차를 '차림표'라는 제목으로 정리해놨습니다. <<국수의 맛>>에는 모두 29곳의 국수 식당이 나오는데,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있지 않고 전국 각지의 다양한 식당이 나옵니다.

국수 여행의 시작은 서울 가산동 돼지분식의 칼국수입니다. 앞부분 네 쪽에 걸쳐 식당을 찾아가기까지의 에피소드가 만화로 담겨 있고, 이후로는 식당과 칼국수 사진과 함께 맛깔나는 국수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음식 책을 두 권이나 내신 분답게, 읽다 보면 소개된 식당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책에 담겨있는 29개의 이야기가 전부 만화와 글을 함께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일이 세어보진 않았지만 만화 없이 글로만 소개하는 식당이 더 많아 보입니다. 저자가 열 네 번째로 소개한 경기도 연천의 궁평국수처럼, 간혹 글은 아예 없고 만화로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만화 뒤쪽에 식당과 음식 사진이 실려있기도 하지만, 강원도 춘천의 새술막칡국수나 부산 부평동 세정의 한치메밀쟁반처럼 사진이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궁금하면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야 있겠지만,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사진이 없으니 살짝 아쉬웠습니다.

소개된 식당과 음식도 좋았지만, 피아노 조율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가 음식 책을 냈다는 이력도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기 전 저자 소개 글을 읽을때만해도, 피아노 조율이라는 작업이 전국 각지로 출장을 다니게 되니까 음식을 소개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읽어나가다보니까 피아노 주인들과 친분을 가지는 모습들과 출장간 지역에서 생각나는 식당을 찾아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따스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런 저자가 풀어주는 이야기이기에 더 맛있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맛있는 책입니다. 저자의 이전 책도 꼭 찾아 읽어볼 생각입니다.
c******g 202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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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국수 탐방기 - 『국수의 맛』
"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국수 탐방기 - 『국수의 맛』" 내용보기
32년 차 피아노 조율사이자 『경양식집에서』 『중국집』을 쓴 '조영권' 작가.마치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판과도 같은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곤 하였는데...드디어 신작이 나왔습니다.이번엔 '숨은 국숫집 탐방기'라 하였습니다.전작과 같이 담백한 만화와 에세이, 사진으로 엮고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식문화 3부작, 완결편이라는데...아껴 읽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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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차 피아노 조율사이자 『경양식집에서』 『중국집』을 쓴 '조영권' 작가.

마치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판과도 같은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곤 하였는데...


드디어 신작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숨은 국숫집 탐방기'라 하였습니다.


전작과 같이 담백한 만화와 에세이, 사진으로 엮고

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식문화 3부작, 완결편이라는데...


아껴 읽고 싶었지만 궁금함에 펼치게 된 이 책.

그의 비밀 수첩을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율 의뢰가 오면 어디든 달려가는 피아노 조율사,

데엥, 뎅- 불협화음을 바로잡고 나면 작은 수첩을 꺼내 든다.

알 수 없는 상호와 메모, 전화번호들.

그는 서둘러 걸음을 옮김다. 오늘의 국숫집으로 - 


국수의 맛

피아노 조율사인 그는 조율 의뢰가 오면 전국 어디든 달려갑니다.

음이 맞지 않은 피아노를 손으로 고치고, 소리를 바로잡아주면 다시 맑고 고운 소리를 내게 되는데...

이번 국숫집 탐방은 여느 때와는 달리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현들이 마치 국수 같구나."

조율을 마치고 나면 그는 조그만 수첩을 꺼내 듭니다.

볼펜으로 적은 깨알 같은 글씨들이 있는데 거기엔 알 수 없는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제물국수'니 '올챙이국수'니 하는 음식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제 조영권 씨는 그 수첩을 보고 발걸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책 속엔 전국 곳곳의 보석 같은 국숫집들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곳엔 흔히 먹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막국수, 냉면뿐만 아니라 건진국수, 제물국수, 오징어두부국수 등 생소한 이름의 국수와 우리식으로 정착하거나 개발된 짜장면, 우동까지 29가지의 국수가 우리의 위장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된 경상북도 안동의 <골목안손국수> '건진국수'

만수무강을 비는 음식이라는 뜻을 지닌 건진국수는 여름철에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는 명물 향토 음식이라 합니다.

본격적으로 국수를 살펴보면

면에는 콩가루가 들어가 밀가루 면보다 더 고소하고

국물은 옅은 멸치 육수로 

은은함에 고소함과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국수라 하였습니다.



얼음이 들어가지 않은 찬 국수와 밥을 반찬과 함께 먹는 건진국수,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안동 지역의 지혜로움이 엿보인다. 또 여름이 오면 이 국수가 문득 생각날 듯하다. - page 172


그동안 저에게 여름의 국수로는 '콩국수'였는데 올해부터 건진국수를 추가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의 전작 『중국집』이 나올 만큼, 최근 <유퀴즈>에서도 짜장면 미식가로 나와 30년간 최소 3,000곳의 짜장면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었는데...

이번 책에서도 짜장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구 화전동의 <해주분식> '풀짜장'

10여 년 전 인연이 된 고객으로부터 피아노 의뢰를 받게 된 그는 울산에 갔었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광명역으로 가는 표를 끊고 커피를 마시던 중


"까만 커피를 보는데 갑자기 까만 짜장면이 떠오른다."


갑자기 해주분식의 풀짜장이 떠올라 홀린 듯 동대구역에 간 그.

풀짜장이 무엇일까...?


풀처럼 걸쭉한 모습, 이게 풀짜장이구나. 뻑뻑하지만 잘 비벼지는 면을 살펴보니 건면을 삶은 것이다. 크게 한 젓가락 떠 입안 가득 머금으니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진다. 초등학교 시절, 저녁 때 가끔 어머니가 분말 짜장에 감자와 물을 섞어 장을 만들어 칼국수면에 올려주시는 날에는 배가 터지도록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어릴 적 짜장면에 관한 선명한 내 기억이다. 해주분식의 풀짜장에서 그때 그 기억과 맛이 났고, 감정적으로 목이 메는데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더부룩하거나 속이 불편하지 않았다. 부드러운 가락국수면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끊어진다는 것은 밀가루 반죽에 화학 첨가물이 없음을 말해준다. 무를 썰어 넣어 시원한 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고, 감자가 들어가서 수분이 생기지 않으며 풀처럼 걸쭉해 마치 죽을 먹는 듯 하기도 하다. - page 69

추억을 떠올려주었다는 이 음식.

이 음식의 맛도 궁금했지만 새삼 저도 추억의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아니 그냥 엄마가 해 주신 밥 한 끼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렸었는데

다 읽고 나니 이젠 속이 쓰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아...

배고프다...

저도 밥 먹으러 가 보겠습니다.


a*****6 202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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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끼를 돌아보는 조율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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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국수 탐방기> 라는 부제가 붙은 조 영권 작가님 신작. 중국집, 경양식에 이은 국수. 가벼운 주머니와 혼밥이라도 기꺼이 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식당들을 정감있게 소개해 주시는- 믿고 읽는 퍄노 조율사님. 첫 책을 내시기 이전부터 블로그 애독자 였고 꾸준히 기록을 이어 나가시는 모습에서 나태한 일상을 돌아보는 자극을 받곤한다.조율사님 글은 비교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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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국수 탐방기> 라는 부제가 붙은 조 영권 작가님 신작. 중국집, 경양식에 이은 국수. 가벼운 주머니와 혼밥이라도 기꺼이 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식당들을 정감있게 소개해 주시는- 믿고 읽는 퍄노 조율사님. 첫 책을 내시기 이전부터 블로그 애독자 였고 꾸준히 기록을 이어 나가시는 모습에서 나태한 일상을 돌아보는 자극을 받곤한다.

조율사님 글은 비교를 통해 상대 혹은 업장을 낮춰서 나를  높이거나 내가 이런데 까지 가본 사람이다~ 라는 허세로 읽는 사람의 기를 죽이거나 너는 이것도 모르냐 라고 면박을 주지 않아서 좋아한다. 중심에 나의 일(피아노 조율)이 있고 내가 느낀 감정, 주어진 한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늘 있다. 

사실 식사 메뉴로 국수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책을 다 읽고 가고픈 가게 몇 곳을 체크해 두었다. 소박하지만 배고픈 손님의 식사를 챙긴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국수를 삶고 다시를 내리고 만두를 빚는 곳들이다. 아마 조율만 해야 한다고 하면 가기 귀찮을 수도 있는 먼 출장길도 '일 끝나고 여길 들러서 한끼 해야지!' 생각하면 조금더 기꺼워 질 것 같다. 그렇게 체크해 둔 식당들.

(1) 가산동 돼지분식;
수제비 4,000원 이라는 가격도 놀라운데 심지어 서울이고 만두도 있다.

(2) 석수역 가락국수;
지금은 몇 대 남지 않은 스낵카 업장. 영동 스낵카 폐업 했다는 것을 이번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여기도 없어지기 전에 가봐야 겠슴.

(3) 아산 길조식당 호박국수;
온천 마치고 호박국수 한 그릇 먹고 나오면 딱 일것 같다. 최근에 박 지이 작가 에세이를 읽다 보니 아산 온천 이야기가 나와서 온천 가고 싶었는데! 딱 좋은 코스. 호박과 소면의 조화가 좋다시니 더 궁금.

(4) 광장시장 수정분식;
시내 갈 때마다 광장시장 갈 곳없어 어딜 가보지 했는데 딱 찝어 주심. 일단 만두가 맛나 보였고 직접 밀어 주시는 손 칼국수는 못 잃지. 가까우니 더 좋고.

좋아하는 것을 설득하지 않고 건네기가 힘든 세상. 조율사님의 배려 있는 문체와 세월을 지나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소회가 가득한 따뜻한 책이었다. 부디 건강하셔서 또 다른 이야기를 내 주시길. 그리고 이 윤희 작가님의 그림도 글과 잘 붙어서 시너지가 배가된다. 
YES마니아 : 로얄 s******5 2026.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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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맛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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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의 맛』은 조영권 작가님이 전국을 다니며 만난 ‘국수 한 그릇’의 기억을 기록한 음식 에세이다. 30년 넘게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작가님은 조율을 마친 뒤 동네 국숫집으로 향했고, 그렇게 쌓인 작은 수첩의 기록들이 이 책이 되었다고 한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막국수, 재첩국수 등 익숙한 면 요리부터 쉽게 접하기 힘든 국수까지 다양한 국수를 접할 수 있다.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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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의 맛』은 조영권 작가님이 전국을 다니며 만난 ‘국수 한 그릇’의 기억을 기록한 음식 에세이다. 30년 넘게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작가님은 조율을 마친 뒤 동네 국숫집으로 향했고, 그렇게 쌓인 작은 수첩의 기록들이 이 책이 되었다고 한다. :)

잔치국수, 비빔국수, 막국수, 재첩국수 등 익숙한 면 요리부터 쉽게 접하기 힘든 국수까지 다양한 국수를 접할 수 있다. 국수를 통해 지역과 가게의 풍경, 그리고 작가님의 추억을 사진과 그림, 글로 표현하여 더 풍부하게 읽을 수 있었다.

🍜 작가님의 『국수의 맛』은 단순히 '어느 가게의 어느 국수가 맛있다'라는 소개글이 아니다. 가게의 국수를 먹으면서 그 가게에 담긴 추억 또는 자신의 추억을 톺아보며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읽는 내내 작가님과 함께 전국을 여행하는 기분이라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음은 어디일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던 도서.


🍜 무엇보다도 요즘 추운 날씨에 찰떡 콩떡인 쫄우동이나 호박국수부터 여름철만 맛볼 수 있는 건진국수, 맛깔나보이는 경기도 연천의 비빔국수, 석수역 스낵카에서 맛볼 수 있는 가락국수까지..!

낭만과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심 취향저격 당할 내용이 한가득이라 입안에는 침이 고이고 머릿속에는 낭만 가득한 식당을 상상하게 된다. 진짜 배고플 때 보면 큰일 날 도서. ㅠㅠ 지금 이 글을 적는데도 너무 먹고 싶다..

🍜 도서 제목이 『국수의 맛』이라고 해서 맛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맛집 추천서라기보다 사라질지도 모를 풍경을 기록한 아카이브란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변하는 식문화 속에서 여전히 남아 있는 국수 한 그릇의 온기라니 이 얼마나 낭만 있지 않은가.


🍜 국수를 좋아한다면 음식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강추드리고 싶은 도서

🍜 지역별 토박이 국숫집을 알게 된 것 같아 뭔가 뿌듯하고 행복하당! 여행 가면서 들러 보고 싶은 식당이 더 늘었다. 여행 갈 때, 챙겨가야징!! ㅎㅎ

작가님께서 『국수의 맛』외에도 『경양식집에서』, 『중국집』 도서를 집필하셨다고 하니 이 도서도 한 번 읽어봐야지! :D
d******4 2026.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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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국수가 먹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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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국수 탐방기 표지의 일러스트부터 왠지 맛의 고수의 느낌이 풍기죠😁일드 고독한 미식가가 떠올랐어요. 주인공이 수입 잡화상이라 영업을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며 음식을 만나는 설정인데,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어요.작가님이 인천에서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그리고 제주도까지도 출장을 가며 전국 국수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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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피아노 조율사의 우리 국수 탐방기 
표지의 일러스트부터 왠지 맛의 고수의 느낌이 풍기죠😁

일드 고독한 미식가가 떠올랐어요. 주인공이 수입 잡화상이라 영업을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며 음식을 만나는 설정인데,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어요.

작가님이 인천에서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그리고 제주도까지도 출장을 가며 전국 국수의 맛을 보는데요... 
피아노 조율을 위해 그렇게 멀리까지 가시는구나 싶었는데, 
일과 함께 소소한 여행을 즐기는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국수가 나오는데 읽다 보니 국수가 먹고 싶어졌어요. 
걸쭉한 콩국수도 호로록 먹고 싶고,
평소엔 잘 먹을 기회 없는 팥칼국수도 왠지 끌리고. 
살어름 낀 김치말이 국수 먹으러 가게 
여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노포의 매력도 알게 됐어요.

음식 사진과 가게 사진도 좋았지만, 
중간중간 들어간 만화가 좋더라구요!
사진은 1인칭 시점인데, 
만화에서는 또 다른 시점으로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어요.

국수에 대한 맛과 식감을 묘사할 때
과장된 맛 표현이 아니라 좋았어요.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먹었다',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과는 반대 방향이지만 맛있는 국수라면 어디라도 상관없다' 이런 담백한 문장들로도 충분히 맛이 전해졌어요 

작가님의 다른 시리즈 『경양식집에서』,『중국집』도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e*****1 2026.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