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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의 시각은 독특하다. <귀환병이야기>와 <암흑제국의 패리어드="">를 보았을때도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복선, 흥미있는 사건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쿠베린은 인간이 아닌 묘인족의 시각으로 본 인간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와 다른 종족의 당연한 본능과 상식-우리에게 낯설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앨프와 오크, 인간과 묘인족, 사인족, 조인족이 나오는 판타지 세계이지만 기묘한 상상의 세계에서도 우리는 인간의 허식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작가의 구성력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솔직히 <귀환병이야기>와 <암흑제국의 패리어드="">보다는 조금 흥미위주로 깊이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수영이라는 이름하나로 집어든 책이지만...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물론 평균적인 판타지소설보다 조금 나은정도지만...이수영이라는 이름에 의거하면 조금 실망스러웠다. [인상깊은구절] "누군지 궁금하면 너의 이름을 먼저 대는 게 어때? 뒤에 가정교사라도 돌아오는 거냐?" 내가 턱을 괸채 묻자 그녀는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생긋 미소를 짓고 내 앞으로 다가왔다. 여자들이 미소를 지을 때, 특히 자신들이 불리해질 때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매우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이때 남자들은 긴장해야 한다.암흑제국의>귀환병이야기>암흑제국의>귀환병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