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이 읽는다. 열심히 읽는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저자처럼 깊이 집요하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저자의 깊이는 집요함과 본문을 향한 진심에서 나오지 않을까, 저자가 던지는 질문과 그를 통해 바라보는 본문은 이정도면 그래도 아는 것 아닐까? 생각하던 지난 시간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저자의 책을 추천했다가 저자의 학교가 개혁주의, 복음주의와는 먼데 이런 책을 읽어도 되겠냐 되묻던 이들도, 이렇게 늦게 알게되어 아쉽다는 말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까, 즐거운 독서와 인사이트, 배움을 제공하는 책이다. |
| 저자는 수직적 읽기에 치우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수평적 읽기라는 새로운 성경 읽기의 지평을 제안한다. 죄, 거룩과 같은 기독교의 중요한 개념들에 대한 재정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짐짓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올바른 개념 정의는 곧 올바른 삶의 방향 정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고민할 가치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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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읽느냐에 따라 독자마다 다 다른 세계관을 가질수 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성경을 자기계발이나 비지니스, 성공을 얻기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조금 반감이 들었다. 한가지 관점에 치중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뒤로 읽어갈수록 성경을 보는 시각이 변하더니 마지막 단락에 가서는 급기야 눈물이 났다. 우리는 흔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따위는 어떻게 되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과연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잘 살고 있는지 체크하기만 바쁘다. 아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그랬다. 그런데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흘려보내야함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그러면서 나의 모난 부분이 보이며,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뒤돌아보게 되었다. 또 하나님의 선하심이 심중 깊숙히 느껴졌다. 책은 수직적으로만 보고 생각했던 관점에서 수평적으로의 전환을 통해 나와 이웃을 보게 한다. 아울러 복음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나 자신을 성찰하게 한다. 귀하고 귀한 이 책이 너무 감사하다. 다음 책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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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히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책인가 싶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전통적으로 우리가 익숙하게 배워온 해석은 ’수직적 구조‘를 따른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 즉 명령, 순종, 심판이라는 틀 안에서 성경을 이해해 왔다. 그런데 저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인간, 인간-피조물의 관계라는 ‘수평적 시선’을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 속에 이미 심어두신 질문들을 더 깊이 바라보도록 이끌어 준다. 수평적 시선으로 창세기를 읽어내니 그 동안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 -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한 목적이 정복과 다스림이 아니라 섬김과 돌봄에 있다는 점. - ‘죄’의 정의를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 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불의나 폭력을 이야기 한다는 점. - 바벨탑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흩으셨던 이유는 징벌이 아니라,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점. 등등 이 모든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질문하고 계셨다. 누군가에겐 이러한 시선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시대를 비춰본다면 이 ’수평적 시선‘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웃 사랑’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개인적인 신앙에만 머물러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도 신앙의 본질로 바라볼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기에 더욱 그랬다. 이 책의 설명에 의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되고, 이웃과의 관계는 다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깊이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수직성’과 ‘수평성’은 대립적인 구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로 엮여 있던 프레임으로 본다. 그리고 그 프레임으로 성경을 읽다보면 성경은 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질문들- “네가 어디 있느냐.” “네 아우는 어디 있느냐.” 태초에 던져졌던 이 질문들은 지금도 내 삶에서 똑같이 유효한 질문이 되었다는 점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송민원 교수님의 친절하고도 논리적인 설명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내용들이 더 마음에 와닿은 것 같기도하다. 익숙함에 안주하던 내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감사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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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질문? 과연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창세기에 어떤 질문이 숨겨 있을까? 숱하게 읽은 창세기는 봐도봐도 새로운데, 이 책은 또 어떤 새로움이 있을 까? 궁금하던차에 복있는사람에서 함께 읽을 "태초단"을 모집했다. 더~~풍성히 읽고 싶어 참여했는데, 함께 나누어주시는 내용들에 정말 풍성했다. (아직, 끝나지않아 풍성함이 더 남아있다 저자와의 만남은 더 기대가득) 수직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초점이 되었다가 수평적으로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 초점을 맞추니 읽는 데 눈물이 나지? 처음엔 익히 알고있던 창세기의 조금 다른? 해석으로 성경을 펼쳐가며 읽었는데 읽으면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되면서 눈물이 흘렀다. '죄'라는 것에도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거룩'에 대한 부분 역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웃과의 관계, 사랑, 그 묵직한 숙제들을 안고 책을 내려놓게 되었는데, 그래서 더 감사하게 된 책인것같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묵직한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보면서 삶을 더 거룩하게 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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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경 안과 뒤 그리고 앞이라는 세차원에서의 성경의 세계를 우리에게 소개한 후에 우리에게 익숙한 창세기를 낯설게 읽어내기 시작한다 그 핵심에는 수직적 읽기와 수평적 읽기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로 성경을 해석해낸다 그래서 단순히 종교적 경전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의미를 부여하고 무겁게 종교적인 계명을 지키려고 했던 독자들에게 성경이 가야하는 방향성,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더 좋은 질문을 던지도록 만들어서 다시한번 익숙했던 창세기를 보던 우리의 관점을 흔들어놓는 책이다 그렇게 창조와 선악과사건과 가인과 아벨사건, (선악과를 먹었을때 죄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고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처음 사용되었다) 홍수사선, 바벨탑 사건, 소돔과 고모라 사건 그리고 창세기를 벗어나 레위기의 거룩의 문제는 과연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고 바벨론 포로생활에서의 수직적 읽기와 수평적 읽기 그리고 마지막 예수님의 새계명. 이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기보다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게 하는, 그래서 우리의 신앙의 중심추를 수직에서 수평으로 율법에서 생명으로 단절된 거룩에서 환대의 거룩으로 바꾸게 만든다 결국 종교적인.. 나는 24시간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나가 아니라 내 신앙은 지금 생명을 살리고 있나 나는 지금 내 앞과 옆에 있는 사람을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셨듯이 사랑하고 있나 나의 기도는 어느 곳의 누구를 향하고 있나 이런 수평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마치 뵈레아사람들처럼 과연 그러한가라는 심정으로 책을 꼼꼼히 봤는데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흔드는 책이고 넉넉하게 수용할수 있는 책이라서 굉장히 도움이 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연말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