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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 입니다.** 7살 아이가 너무 즐겁게 보있는 책이에요. 일단 엄마의 일기장이라는 소재에 딸아이가 너무 재밌어하고 책이 아닌 실제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볼 수 있는 책이라 책을 보며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일단 잔소리쟁이에 엄마는 말이야!! 하면서 이야기하는 훈이엄마가 저랑 너무 닮아있어서 보면서 자꾸 엄마같다고 키득 거리면서 너무 좋아했고 누구 나 있을법한 친구관계나 조용한 성격에 말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책과 연결되어 공감과 위로, 그리고 용기까지 모두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한권 읽어 주는데 정말 시간이 순삭되어 읽어주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그자리에서 집중해 너무 행복한 독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꼭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누시길 강력 추천 드리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동화로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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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모르게 코가 시큰해졌다. 이제 할머니가 된 우리 엄마도 떠오르고, 소심하고 유약했던 어린 시절의 나도 떠오르고, 이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내가 딸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기억도 마구 떠올랐다. 아이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다그치고 잔소리를 했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엄마들에게 위안이 되고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그렇게 잔소리할 수밖에 없었던 서사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설득해 준다. 그리고 엄마의 일기장 속으로 들어간 훈이가 엄마의 어렸을 적 비밀들을 모조리 알게 되면서 엄마의 잔소리를 대항하는 무기를 얻게 되는 장면이 참 재미있었다. 내용도 적당하고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예쁜 책이다. 이제 3학년 올라가는 첫째가 무척 재미있어하며 읽었는데 초 저학년~고학년 모두 재미있게 읽을만 하다(글밥이나 글씨 크기는 중학년에 딱 알맞다). 나도 엄마 말고 내 이름으로 자주 불리우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아이였고, 내 딸 못지 않은 게으름뱅이였다. 그 때를 떠올리게 만들어준 이 책이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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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왜 그렇게 엄마 잔소리가 싫었을까? 그리고 엄마는 항상 어렸을 때 뭐든지 잘했다고 할까? 그런데 이제 내가 엄마가 되었다. 엄마가 되어보니 우리 딸들이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잔소리를 안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나의 어릴 적 과거도 미화하면서.. 마음일기장 이 동화는 잔소리 많은 엄마의 일기장을 훈이가 보게 되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항상 엄마는 어릴적 이야기를 하면서 잘하는데, 훈이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고 잔소리하시지만.. 엄마가 맹장수술로 시골에 가서 외할머니댁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보게 되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나마 꿈이지만 엄마 어릴적 학교 전학생으로 가서 엄마를 가까이서 보게 된다. 하늘 별을 보기를 좋아하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가 자식을 키우느라 나가지도 못하는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엄마가 퇴원하면 같이 나가자고 해야지.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는 엄마가 원하는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엄마의 마음일기장을 보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그리고 나 역시 엄마로써 우리 아이들을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중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꽤나 공감할만한 재미있는 동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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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일기장을 통해 시간 이동을 하게 된 실수투성이 최훈! 낯선 초등학교에서 동갑내기 엄마를 만나다! 책 표지에 쓰인 글을 보고 나와 아이가 같은 시간대에 학교를 다녔다면 어땠을까?라는 궁금함이 생겼다. 일기를 통해 만난 모자는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될까? 훈이는 실수가 잦고 준비물도 잘 챙기지 못하는 아이다. 훈이 엄마는 옛날에 엄마는 만능 천재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너도 엄마처럼 잘하라고 말한다. 엄마의 잔소리를 끝없이 이어지는데 어느 날 엄마가 맹장 수술을 하게 되어 외갓집으로 잠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마음 일기장을 발견하고 시간 이동을 하게 된다. 새 학교에서 3학년 전나영을 만난다. 엄마의 이름과 같은 그 아이는 구구단도 헷갈려하고 실수도 잦다. 잃어버리는 물건도 많아 자주 혼난다.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되고 엄마와 함께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는 철웅이한테도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훈이가 된다. 그리고, 자신도 일기를 쓰면서 다짐을 한다. '옛날에 엄마 어렸을 때는'으로 시작하는 잔소리는 사실 엄마가 바랐던 멋진 모습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나한테 잔소리하면서 엄마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걸지도 몰라. 엄마가 나랑 비슷한 마음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라는 훈이의 생각처럼 부모가 되면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길, 덜 힘들길 바라게 된다. 그래도 거짓으로 아이를 몰아가고 잔소리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엄마도 실수했고 무엇을 어려워했는지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나를 닮아 받아쓰기를 어려워하는 딸을 보면서 나의 과거가 생각나다. 각자 장점이 다르듯이 나의 아이도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이다. 아이에게 나의 목표를 강요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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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 부모님을 '늘 잘했던 어른' 으로 기억하게 될까. 어릴 적 엄마는 공부도 잘 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완벽한 아이였을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 엄마에게도 공부가 어렵고, 채소가 먹기 싫고, 실수투성이에, 무서운 것도 많던 초등학생 시절이 있지 않았을까. 이 동화는 아이의 시선으로 엄마의 어린 시절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잔소리로만 들리던 엄마의 말들 속에 담긴 마음을 풀어낸다. 읽다 보면 웃음이 나기도, 마음이 말랑해지기도 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따뜻한 이야기다. 초등학교 3학년인 훈이는 엄마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하다. 엄마는 훈이가 실수할 때마다 엄마는 안 그랬어, 엄마는 잘했어 라며 훈이의 기를 죽이는 잔소리를 퍼붓기 때문이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고, 잘한 것은 칭찬하지 않고 잘못한 것만 지적하는 엄마가 훈이는 야속하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훈이는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게 된다.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낼 생각에 신난 훈이. 하지만 그곳에서는 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 일기장을 읽어보다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게 된 훈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곳에서 훈이는 초등학생 시절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친구가 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알게 된다. 엄마가 구구단을 못 외우고, 실내화주머니도 잃어버리고, 음식을 흘리면서 먹는 평범한 어린 아이였다는 걸. 그러면서 엄마를 친근하게 느끼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훈이는 엄마의 어릴 적 일기장을 읽으며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다. 현실의 엄마는 여전히 훈이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훈이는 이제 조금 달라진 듯하다. 엄마의 잔소리가 훈이를 돕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힘들 땐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 훈이가 나중에 나의 아이에게는 이렇게 말해야지 하는 부분을 읽으며 한뼘 성장한 훈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잘 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부모는 아이가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이 어긋나는 순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마음 일기장>은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들께, 부모님의 마음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아빠의 일기장, 선생님의 일기장 등 아이 주변의 다양한 어른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마음을 다해 읽은 후, 진심으로 쓰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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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두근두근 마음 이야기> 노란 공책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남녀 두 아이가 교환일기를 쓰는건가? 생각했는데...전혀 아니었네요 ^^ 엄마의 잔소리로 골치가 아픈 주인공 훈이는 평범한 10살 어린이입니다. 워킹맘인 엄마는 훈이를 잘 교육 시켰어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현실의 많은 워킹맘 엄마들이 비슷한 모습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곁에서 살뜰히 챙기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함이 결국엔 잔소리로 쏟아내고 있어요. 하지만 훈이는 솔직하고 진실한 10살 어린이입니다. 이야기 속 엄마와 훈이를 보니, 저와 제 아들을 보는 거 같습니다. 잔소리를 줄이고 싶지만 매일같이 하게 되네요. 많이 사랑해 주고 칭찬만 하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훈이는 갑작스런 엄마의 입원으로 외할머니댁에서 일주일간 머물게 됩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마법처럼 엄마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시간에 훈이는 엄마를 알게 됩니다. 엄마도 훈이처럼 실수하고 준비물도 잊고 구구단도 못 외웠던 시절이 있다는 것을요... 엄마의 잔소리는 아이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훈이의 이야기와,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어린 시절을 돌아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마음 일기장>이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어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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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장 #김현정 #장덕현 #소원나무 #독서모임지원 #평산책방동화읽기모임 #노아놔네무달토리 #알란책방 #서평도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도 말을 제대로 못하는 최훈. 물건도 잘 잃어버리는 훈이는 엄마가 모든 게 완벽해 보인다.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엄마는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말하라고 하지만 훈이에게는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훈이가 참 안되어 보였다면 나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하는 엄마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었다. 띠지를 보지 않은 채로 책을 읽었는데 모임원 중 한 분이 띠지가 스포라고 했다. 오, 그러고 보니 정말 띠지에 스포가 있었다. 할머니집에 다락방에서 두근두근 마음이야기라는 일기장을 발견하고 일기를 소리내어 읽는 순간 낯선 곳에 떨어진다. 바로 학교. 이곳에서 엄마와 똑같은 이름의 아이를 만난다.
훈이는 나영이의 모습을 보며 현재의 엄마를 떠올린다. 습관이란 정말 바뀌지 않는다는 걸 동화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생활태도나 인성이 담긴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읽힌다면 저절로 교육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훈이 스스로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 일가장을 열자마자 이곳으로 떨어졌으니 다시 열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엄마 일기장을 통해서 엄마의 잔소리는 엄마가 바랐던 멋진 모습이었을 거라는 아이의 생각이 기특했다.
동갑내기 엄마를 만나고 온 훈이는 다시 만난 엄마에게 어떻게 했을까? 엄마의 과거를 살짝 풀어놓는 훈이의 행동이 웃기면서도 나라도 저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조금 더 줄이자고 반성하면서 이 동화를 덮었다. 만약 우리 아이들이 내 과거를 알게 된다면? 더이상 가만히 좀 앉아 있으라는 말은 못할 듯 하다. 어릴 적 나는 꽤 개구쟁이여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으니까. 들키지 않게 내 일기장은 꼭꼭 숨겨두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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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일기장' 도서는 실수 투성이 훈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폭풍 잔소리를 수시로 하시는 엄마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외할머니 집으로 간다. 외할머니 집 다락방에서 어린시절의 엄마의 일기장을 보면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스토리 전개가 내맘에 쏙 든다.. 엄마의 일기장 속에 엄마는 내 어렸을 때 모습을 보는것 같고 우리집 훈이도 이런 생각을 했을까? 지금 사춘기인 우리집 훈이는 이야기만 꺼내면 잔소리 싫다고 도망가버리는데 .... 초등학교때 나 역시 많은 잔소리를 해서 이런걸까? 라는 잠깐잠깐의 자동 고회성사의 시간도 주어진다.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된 훈이는 엄마의 폭풍잔소리를 대적하는 모습도 어제 있었던 우리집 상황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정감이 가면서도 아이들한테는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루에 반을 초등학교 아이들과 보내는 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는데... "우리 엄마는요~? "하면서 고자질 아닌 고자질을 나에게 한다. 하지만 마지막은 항상 엄마가 제일 좋다는 말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어느순간 종종 아이들도 자신들의 기준에 조금은 부족한 부모를 봐주고 이해해주고 있는거구나를 느끼는데 마음일기장에서도 그런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읽으면서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 나누면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더 돈독해 질것이다. 난 내일 이 책을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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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 일기장'은 주인공 훈이가 과거로 타임슬립해 자기와 같은 나이의 엄마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에요. 나랑 같은 나이의 엄마를 만나다니?! 소재부터 정말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것 같았답니다. 첫째는 책을 읽어보더니 자기도 과거로 가서 엄마, 아빠와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저도 함께 책을 읽고나서 과연 우리가 동갑내기로 만났다면, 친하게 지냈을까? 마음속으로 의문을 가져봤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ㅋ (소근소근 우린 성격이 안맞을 것 같아 소근소근) 훈이는 어렸을때 자기는 뭐든지 잘했다는 엄마의 잔소리를 지겨워해서 과거를 돌아갔을때 엄마가 했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거든요ㅎㅎ 저는 훈이 엄마는 자신과 다르게 훈이가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잔소리를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우리 첫째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잔소리할때 거짓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도 어느날 과거의 저를 만나고 올지도 모르니까요!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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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왜그렇게 엄마잔소리가 듣기 싫었던지 그러던 내가 커서 어느새 엄마와 같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있네요. 밥 좀 먹어라. 학교가기전에 이부자리 정리좀 해라. 숙제는 오자마자 바로바로 미루지말고해라... 생각해보면 내가 들었던 그 말을 똑같이 아이에게 하고있는 잔소리꾼이 된 나 를 발견할때가 있어요. 잔소리꾼 엄마를 피해 가끔 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갈때면 엄마, 아빠는 어릴적에 어땠어요~? 하며 궁금해 하기도하는데요, 그때의 나와, 지금의 우리 아이가 만났다면 어땠을까. 우리 아이 만큼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몇십번이고 상상했었던 상상을 재미있는 책으로 만들어주셔서 꼭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것 같아 반가웠어요.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은 완벽해 보이죠, 저역시도 어릴적 그랬고요 하지만 어른이 되보니 완벽하려고 노력하는 어른일 뿐인거죠. 아이뿐만 아니라 함께 읽으며 완벽하지 못했던 어린시절 나를 생각해보며 아이에게 조금 덜 잔소리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그리고 그 옛날 엄마의 잔소리는 사랑이였다! 라는 것도요. 엄마는 어릴때 다 잘했지! 라고 말하는 장면은 마치 제 마음도 콕콕 찔리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순식간에 읽은 책이예요. 우연히 할머니댁 다락방에서 엄마의 어릴적 일기를 발견하고 일어나는 이야기. 여전히 초등학교 일기장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에게 나도 한번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엄마는 다 잘했지! 라는 거짓말은 탄로가 나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