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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로 백야행을 먼저 접했는데요. 너무나 재밌게 그리고 슬프게 봤습니다. 원작이 궁금해서 소설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정말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 구성도 탄탄하고...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6천원이니까.. 3권하면 18000원이군요/ 피자한판 시켜먹는 거 보다 이 책을 구입하는 게 훨씬더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ㅋ 책디자인도 깔끔하고 제본도 잘되어 있더군요.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강추~! 바로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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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에서 전개되었던 이야기들이 좀더 깊이있게 진행되고 있다. 그의 이야기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으로 사용되었던 작품의 경우... 훨씬 더 깊이있고 세밀한 묘사가 가능하기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개봉했던 '용의자 X의 헌신'도 그렇구요... 백야행은 게이고의 문체가 그대로 묻어나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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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남자 주인공인 유키호와 료지는 분명 연인관계 일거라 생각했다. 헌데, 2권에서 유키호는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 또다른 범죄를 위한 속임수 였을지라도 보통의 연인 관계로 따져 보자니 납득이 힘들다. 그럼 둘이 연인이 아닌가? 그저 누군가에 약점을 잡혀 서로 돕는 사이일 뿐인가? 료지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일방적으로 충성하는 건가?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하지만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2권에서도 미스테리로 덮여진 사건이 발생한다. 역시나 그 주변엔 유키호와 료지가 어떤식으로든 관계가 되어 있다. 유키호와 료지가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사소한 소품 하나 하나가 서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살인을 포함한 범죄들을 저지르고, 그 범죄를 덮는 과정에서 둘 사이는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듯 하다.
미스테리한 사건은 점점 갯수가 늘어나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그림자도 생겨난다. 료지를 쫒고 있는 '사사가키' 형사와 유키호의 뒷조사를 의뢰받아 그녀를 쫒고 있는 탐정가 '이마에다'씨가 그들이다.
형사는 공식적으로 또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사건조사를 드러내놓고 할 수 있어 조금 안심이 되지만, 개인 탐정사무실을 운영하는 이마에다씨는 조금 불안하다. 료지와 유키호 근처에서 얼쩡거리다 좋게 살아남은 인물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리한 면이 있어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종종 풀워줬는데 그 마저도 희생자가 된다면 좀 아쉬울 것 같다. 마지막 3권을 읽으면 좀 더 명쾌해 지리라 생각한다.
얼굴도 예쁘고, 머리도 똑똑하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는 그녀!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걸까?? 책 겉표지에 쓰여진 "그날 이후, 14년의 기다림과 슬픈 살인이 시작됐다" 라는 문구가 뭘 의미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14년전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2권을 읽고 나니 책 제목을 '백야행'이라고 붙인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극지방과 일부 나라에서 특정기간에 백야가 지속되는데, 하루 24시간이 대낮처럼 환하게 비추는 현상을 말한다. 한 밤중에도 대낮같아서 백야다. 밤이되면 어둠이 찾아오고 신체의 리듬에 따라 잠을 자야되는게 세상의 이치다. 밤이 되어 눈과 정신은 혼미한데 세상은 아직 환한 대낮이어서, 하얀 밤도 낮처럼 활동하는... 밤이 없어진 세계에 살고 있는 주인공들이 아닐까. 혼미하고 몽롱한 세계에서 방황하는 유키호와 료지를 빗대어 표현한 제목이 아닌가 싶다. 정상인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계속 그녀 주위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든 사건들이 그녀가 범인일 단서들을 하나씩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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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1999
<초등> 사사가키 준죠 : 오사카 도경 형사 사사가키 가스코 : 쥰죠 아내 마츠노 히데오미 : 긴키대 의과교수 나카마츠 : 오사카 도경 반장 고가 히사시 : 오사카 도경 형사2 고바야시 : 오사카 도경 형사3 가네무라 : 오사카 도경 형사4 기리하라 요스케 : 전당포 사장(사망) 기리하라 야에코 : 요스케 아내 기리하라 료지(주인공) : 요스케 아들 마츠우라 이사무 : 전당포 점원 니시모토 후미오 : 유키호 어머니 니시모토 유키호(주인공) : 후미오 딸 니시모토 히데오 : 유키호 아버지 기노시타 유미에 : 유키호 친구 엄마 데라사키 다다오 : '아게하 상사' 도매상 다가와 도시오 : '다가와 부동산' 사장 아들
<고등> 아키요시 슈이치 : 유키호 파파라치 촬영 기쿠치 후미히코 슈이치 친구 무타 도시유키 : 슈이치반 불량학생 가와시마 에리코 : 유키호 친구 후지무라 미야코 : 유키호 학교 학생. 라이벌 가와사와 레이코 : 유키호 새어머니 구마자와 : '세이카 여자학원' 과학교사 소노무라 도모히코 : 료지 친구. 슈분칸고. 동업 무라시타 : 료지 친구. 슈분칸고 3반 소노무라 후사코 : 도모히코 어머니 모리시타 : 도모히코 중학교 친구 하나오카 유코 도모히코 첫 여자(사망) 니시구치 나미에 : 료지 사업 경리 가와다 가즈코 : 나미에 직장 동료 하나오카 이쿠오 : 유코 남편 나카미치 마사하루 : 유키호 수학과외. 공과대생. 게임 도난 미노베 : 마사하루 선배 대학원생. 6연구실 나가다 : 마사하루 대학 학생. 3연구실 가키우치 : 마사하루 대학 학생. 아이스하키부 동료 나이토 : 마사하루 대학 학생. 아이스하키부 후배
<대학> 시노즈카 가즈나리 : 에메이대 댄스동아리 부장 구리하시가나에 : 가즈나리 애인 나가야마 : 댄스동아리 부원1 야마모코 : 댄스동아리 부원2 에노모토 히로시 : 야쿠자. 나미에 애인 스즈키 : 에노모토 부하 마카베 미키오 : '다이토은행' 쇼와지점 은행원(사망)
<결혼> 다카미야 마코토 : '도우자이 전기' 도쿄본사 특허 라이센스부 직원. 유키호 전남편 미사와 치즈루 : '도우자이 전기' 파견직원1. 마코토 현재 아내 우에노 아케미 : '도우자이 전기' 파견직원2 다카미야 요리코 : 마코토 어머니 야마시타 : 요리코 이웃 나리타 : 모코토 동료 직원. E반 계장 다카미야 신이치로 : 마코토 외할아버지 다카미야 후미코 : 마코토 외할머니 나카지마히로에 : 도모히코 애인 가네시로 : 불법 복제업자. 해골 나가사카 : 마코토 1과장 야마노 : 마코토부 신입사원 다무라 노리코 : 유키호 옷가게 공동경영자 하마모토 나츠미 : 유키호 옷가게 직원
<현재> 이마에다 나오미 : 탐정사무소 소장 스가와라 에리 : 이마에다 도우미. 술집 안자이 도오루 : '메모릭스' 사장. 엑스퍼 시스템 카피 아키요시 슈이치 : '메모릭스' 주임 개발원. 엑스퍼 시스템 관련 의심 시노즈카 야스하루 : 가즈나리 사촌형. 상무 모토오카 구니코 : 인테리어 디자이너. 유키호 중고 동창생 데즈카 다미오 : 에리코 남편 마에다 가즈로 : '하트 결혼상담센터' 조사원 마스다 히토시 : 이마에다 '리서치' 직원 동료 구리하라 노리코 : 약사 시노즈카 소스케 : '시노즈카 제약회사' 사장 시노즈카 시게유키 : 가즈나리 아버지 히로다 쥰코 유키호 옷가게 직원 오리에 : 고가 아내 후지이 다모츠 : 노리코 맞선남. 3번 데이트 시노즈카 미카 : 야스하루 딸 가사이 다에코 : 야스하루 가 가정부 시노즈카 마사히로 : 미카 동생 기쿠치 미치히로: 후미히코 동생. 전당포 살인 발견자 고이다 : 니시후세 경찰서 경보부. 전당포 살인 취조관 히시카 도모코 : 미카 중2 친구 미야자키 츠토무 : '여야살인' 진범
한창 히가시노 게시고의 작품을 읽을때 영화 '백야행'에 대해 듣고나서 읽었던 작품. 주인공인 유키호와 료지의 어린시절부터 성인 시절까지 시간 순으로 엮어져 있다. 마지막 부분 읽고 잘 이해가 안되서 검색했는데, 완전 잘못된 정보가 있었던 기억이... 다시 한번 마지막페이지 잘 읽어보니 이해가 됐었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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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딴인간이다있어~~~~
이작가 혹시 여성 혐오주의도 있는게 아닐까싶다,, ,....그리고 갠적으로 정말 맘에 안드는게 이작품의 여주인공이 집안일 안하고 주식투자하는게 그렇게 못마땅한일
분명 이작가가 말하는거는 자신의 할일 안하고 딴일 하는게 나쁘다고 말하는데 내가 남녀차별주의자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자가 주식을하니 나쁜놈, 사회생활하니 나쁨...'기타등드의 어이없는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게 하는게 기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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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위로는 태양 같은건 없었어. 언제나 밤 하지만 어둡지 않았어. 태양을 대신하는것이 있었으니까 이 멘트 처럼 남자주인공의 희생으로 빛나는 여자 주인공 이야기가 슬프네요. 영화로도 나오고 드라마로도 나왔지만 역시 글로 읽어야 더 와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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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장편소설 ‘백야행’은 1973년 10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19년이라는 긴 세월을 점층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총 3권, 11개의 챕터(chapter)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챕터의 화자가 각기 다릅니다. 이 책의 두 주인공은 가라시와 유키오와 기리하라 료지이지만, 작가는 이들의 행동이나 생각을 직접 보여주지는 않으며, 이들 주위에 있는 주변인들의 관찰로 ‘미루어 짐작’하게 합니다.
‘백야행’은 '미스터리 추리극'이라고 들었는데 작가는 독자와 두뇌 싸움을 적극적으로 벌이지 않습니다. 소설은 이들의 범죄 사실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지만, 숨기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물 묘사에 치중한 것도 아닙니다. 하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유키오와 료지의 내면 묘사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고통에 빠져 사는지, 아니면 이렇게 벌이는 범죄를 즐기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이들의 내면은 텅 비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수 밖에요. 이들은 가장 믿어왔고 믿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에게 버림받고 배신당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유키오와 료지를 둘러싼 어른들은 모두들 괴물이었고, 이들은 우연한 사건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갑니다. 소설 초반에 유키오와 료지가 읽던 소설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던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스칼렛 오하라의 억센 모습은 유키호에게는 롤모델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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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고, 그에 따라 열둘, 열셋이었던 그들의 나이는 스무 살이 되고 시간은 계속 흐른다. 그에따라 그들 주변에선 새로운 사건들이 끊임없이 계속된다. 정말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그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삶은 조금의 의미도 없는 것인지. 사회의 규범이나 질서 같은 것은 모두 이용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듯이 그들은 버젓이 범죄를 저지른다. 도대체 이 게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정말 궁금하다. 그들이 성인이 되었어도, 이제 2권이 끝나 전체 이야기의 2/3을 마쳤는데도 유키호와 료지의 접점은 없다. 그들의 나이를 따라 전개되는 사건들로 그저 유추해낼 뿐이다. 그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아마도 누군가가 완벽하게 연극적인 삶을 사는동안 누군가는 그녀의 행동대원임을 자처하며 그림자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조금은 안타깝다.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를 그렇게 암흑(나는 전혀 하얗게 느껴지지 않는다.) 속에서 빛내야만 한다는 사실이. "그녀와 깊이 사귀었던 사람은.....(중략) ..... 모두 어떤 형태로든 불행한 일을 당합니다."...255p 도대체 유키호라는 여자는 "어떻게 형성되어, 어떻게 길러진 것일까."(...261p) "백야(白夜) 속을 걷는 것 같"(...148p)은 인생을 살아온 료지는 왜 그런 삶을 선택한 것일까. 아직까지는 의문점 투성이이다. 이제 조금씩 주위 사람들이 그녀의 베일을 벗기려한다. 그녀의 가면은 모두 벗겨질 것인지. 내가 가진 의문점은 모두 풀릴 것인지. 어서 3권을 이어 읽어봐야겠다. p.s <<백야행>>을 읽는내내 은근히 즐기게 되는 대목이 있는데, 바로 컴퓨터의 역사이다. 테이프를 사용하던 그 시절부터 플로피 디스크에 이르기까지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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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2/21
도서관에 마침 2권이 없어 생전 안하던 예약대출까지 신청해 어렵게 얻어낸 책.. 처음에 바로 전에 읽었던 미야베 미유키의 책과 약간 헷갈렸던 어처구니 없는 일도 생겼지만 곧 전편의 내용이 되살아나면서 무섭게 책에 빠져 들었다. 세월이 지나 부유한 집 아들과 결혼하게 된 기라사와 유키호와 컴퓨터 판매업을 시작한 기리하라 료지.. 여전히 두 사람의 직접적인 만남을 언급하는 부분은 없지만 내용이 진전될수록 둘이 서로를 돕는 관계라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특히 유키호가 대학 때 가입한 댄스 동아리의 선배인 시노즈카 가즈나리가 유키호에 대한 신변 조사를 사립 탐정에게 의뢰하면서 두 사람을 감싸고 있던 베일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했다. 컴퓨터 기기와 각종 전자 기기의 위조, 게임 소프트 웨어의 해적판을 제작해 큰 수입을 올렸던 료지의 뒤에는 그를 남몰래 돕는 유키호기 있었고 유키호의 결혼과 이혼,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을 벌게 해준 정보는 료지에게서 나온 것 같다. 시즈노카에게 고용된 사립 탐정이 유키호의 뒤를 쫓는 것은 통쾌하지만 두 사람에게 접근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불행해졌다는 의미에서 웬지 그도 무사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유키호와 료지가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두 사람이 어릴때 일어난 살인 사건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아무래도 두 사람이 범인일거 같은 예감이 든다.아직 어린 나이지만 유키호와 료지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했을듯..) 어쩌면 그렇게 완벽하게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갈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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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긴 여정이다. 주인공이 초등학생부터 시작해서 20대 후반까지 이르니 말이다. 그들이 걸어온 길에서 뿜어나오는 검은 그림자... 범상치 않다. 이 책에서 작가는 어떻게 감성을 건드릴까...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감성을 건드리는 추리 작가... 정말 전대미문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실현한다는 것이 경이롭다. 이제 서서히 주변 인물들이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결말은 어떻게 날까... 어쩌면 이 글을 쓰는 시간에 책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긴 하다... 어쨌든 드디어 하얀 어둠을 반 이상 걸었다. 이제 마지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