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청전과 춘향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듯하다. 그 정도로 유명하다는 뜻인데 수능에서도 고전문학의 하나로써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읽어보았다. 아주 어렸을 적 동화로 짧게 읽었기 때문에 이야기만 대충 아는 정도였다. 이 책에는 춘향전,심청전 외에도 '숙향전'이 있는데 두 남녀의 사랑이 춘향전처럼 신분을 뛰어넘는다는 공통점이 보였다. 그리고 이 작품이 고전소설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는 것 같다. 특히 주술적이 면이 그런 점인데 이 세 작품 모두 권선징악을 담고 있고, 우연적이며 비현실적이다. 그리고 아내가 무조건 남편에게 순종하고 부인을 둘씩이나 둔다는 점이 비록 고전소설이지만 화가 나기도 했다. 고전소설이 유치하다고 생각될 때도 있으나 해피엔딩은 독자 누구나 기분 좋게 해주는 것 같다. |
| 우리 나라 사람치고 '춘향전'과 '심청전'의 줄거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이 소설들은 한국적 정서를 가장 잘 나타낸 소설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춘향전'을 읽은 것은 초등 학교 때였다...동화식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춘향전'을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읽지 않더라도 판소리 한 대목이라도 제대로 들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내용이 우리가 방송으로 본 것은 참 정화시킨 내용이란 것을 알 것이다...심리학 교수님 중에 한 분이 '성격 심리학' 강의 중에 '춘향이는 16살 밖에 안 되서 남자와 사귀었는데 성춘향으로 떠 받드니 그것도 참 아이러니다'라는 말을 하신 적이 있다...'춘향전'이란 것이 '심청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판소리를 소설로 옮겨 쓴 것이니만큼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무슨 말이냐 하면 일반 백성들에게 흥미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극적인 장면과 사랑놀음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흥미적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면에 성공하여 자신의 신분을 벗어나려는 하층민의 열망이 잘 들어나는 춘향전...우리 나라의 영원한 고전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심청전은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조선 시대를 지배하던 사상인 유교 윤리와 윤회사상의 불교를 포괄하고 있는 작품이다...신파적 요소가 강하지만 우리 민중을 울리고 웃게 만들었던 이야기...고전 소설로써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