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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작가의 필력은 그동안 작품들로 알고 있었다. 기존 로설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상황의 주인공들이라 솔깃하고... 무엇보다 자극적이기만한 책들사이에서 잔잔하면서도 설렘이 있어서 좋았다. 북한음식들도 많이 나와서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여주인 목란과 결혼했음에도 다른 여자를 늘 가슴에 품고 살던 남주. 그 여자와 살기위해 목란과 헤어지고 몇년뒤 우연히 다시 만난 목란을 자연스럽게 여보라 부르는 남주에 뜨악....
남주가 꽤나 철부지 아이같아 답답했지만 그래도 1권은 볼만 했는데.. 2권은 두 사람의 사랑을 다지기위해 시련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조금은 뜬금없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단, 두사람의 밀당이 좀 단순한데 길었던 느낌. 한권분량으로 했으면 좀 덜 루즈해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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