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게임 회사에 취업해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지금, 늘 고민인 지점은 '구현 가능한 기획'이다. 개발자 시절에는 코드가 명확한 0과 1의 세계였지만, 기획자가 되어 문서를 다루다 보니 자칫하면 기획서가 소설이 되기 십상이라는 걸 매일 체감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실무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준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실제 게임 엔진에서 돌아가는 구조를 잡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막연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개발팀이 보고 바로 구조를 짤 수 있는 '설계도'를 그리는 법을 배운 느낌이다. 또한, 이제 막 업계에 발을 들이려는 신입 기획자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기획 지망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그래서 이걸 어떻게 문서로 써야 해?'라는 부분인데, 이 책은 그 막막함을 해소해 줄 구체적인 예시와 프로세스를 담고 있다. 나처럼 직군 전환을 한 사람은 물론,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이나 업계에 대한 궁금한 점은 <네*버 치*직> 유리링 방송에 도네로 물어보면 알차게 답변이 나오니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자. #유리링 #갓리링 #대리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