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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생각하는 나’라는 감각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의 고통과 혼란을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로 설명하지 않고, 뇌의 작동 방식 _ 특히 의미를 만들고 이야기를 엮는 좌뇌의 해석 기능 _ 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이 책의 출발점은 단순하다. 우리는 현실을 직접 경험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뇌가 만들어낸 설명을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다. 책 전반에서 반복되는 핵심 개념은 좌뇌를 ‘해석 장치’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좌뇌는 언어화, 범주화, 패턴 인식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지만, 동시에 사소한 사건에 이유를 부여하고 일관된 자아 서사를 만들어 낸다. 저자는 분리뇌 실험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이러한 해석 기능이 얼마나 자동적이고 설득력 있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문제는 그 설명이 언제나 정확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좌뇌의 이야기는 종종 불안을 예측하고, 이미 끝난 일을 반복 재생하며, ‘나’라는 감각을 과도하게 고정시킨다. 이 책이 기존의 책들과 결을 달리하는 지점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에 있다. 저자는 생각을 바꾸거나 감정을 통제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시도 자체가 좌뇌의 또 다른 개입일 수 있음을 지적한다. 대신 제안되는 것은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는 태도, 즉 해석에서 한 발짝 물러나 관찰하는 위치다. 이때 등장하는 우뇌는 문제를 설명하지 않지만, 전체 맥락을 감지하고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변화는 노력의 결과라기보다, 인식의 위치가 이동한 결과에 가깝다.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삶의 문제를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적 반복’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왜 같은 생각 패턴이 되풀이되는지, 왜 고통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지를 도덕적 판단으로 환원하지 않는다. 대신 뇌의 작동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문제에 반응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하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이 책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말하기보다, 무엇을 사실처럼 믿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만든다. 물론 이 책은 아주 가볍게 소비되는 뇌과학 입문서는 아니다. 좌뇌와 우뇌라는 구분은 설명을 위해 단순화된 틀이며, 독자에 따라 어떤 장은 깊게 공명하고 어떤 장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의 장점은 분명하다. 삶을 “더 잘 통제하는 법”이 아니라, “덜 속는 법”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읽고 나면 문제가 해결되었다기보다, 문제를 대하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감각이 남는다. 그리고 그 변화는 조용하지만 오래 지속된다. |
| 크리스 나이바우어의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원제: No Self, No Problem)는 신경심리학과 불교 무아(無我) 사상의 접점을 탐구한다. 좌뇌가 만들어낸 '자아'가 허상임을 뇌과학 실험으로 증명하며, 실용적 명상 연습까지 제공한다. 동서양 지혜의 융합을 시도한 흥미로운 자기계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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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증 우울증 환자입니다. 여러생각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다보니 언제나 지치고 나쁜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할때면 우울 그차체가 되어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 뇌과학 책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다른 뇌과학책과는 결이 다른데 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뇌에 지배받지 않는 방법을 최대한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꼭 한번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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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는 좌뇌가 만들어 낸 허상일뿐 그러므로 옳고 그럼은 마음의 병이다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문제를 좌뇌에서 생겨났을뿐이라고 생각의 폭을 넓혀 좀 더 의연한 자세로 스트레스로부터 한발 물러날수있는 대처 방법을 찾아봅시당~ |
| 무아라는 개념을 뇌과학으로 풀어내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쓴 책이다. 나라는 것이 허상임을 생각해보게하고 진짜 나는 의식이라는 힌트를 드러내보여준다. 완벽한 해답을 제시할순 없는 어려울 수 있는 얘기를 이렇게 쉽게 풀어 쓸 수 있다니 감탄하며 읽었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발견한 기쁨을 느껴봅니다. |
| 뇌에 관한 이야기는 평소 간단하게만 아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도서의 주요 내용을 보니 좌뇌와 우뇌의 확연한 차이가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어 구매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잘 알지 못했기에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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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본 영화가 생각난다. 사람이 자신만의 생각이 굳어져 세상을 자신의 관점대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영화 '계시록' '아포페니아' 서로 연관없는 사물 사이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인식하는 심리적 경향을 뜻하는 용어이다. [ 모든 사람의 뇌는 끊임없이 해석 활동을 하고, 그 해석은 매우 주관적이며, 부정확하고, 어쩔 땐 완전히 틀렸다. p.83 ] 얼마전 와이프와 공상, 몽상, 망상에 대해 논했던 시간이 생각난다. 사람이란 동물은 계속해서 생각을 한다. 생각을 멈춘 사람은 사람의 존재 가치를 잃어 버린 껍데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동물, 인간이기 때문에 그릇된 생각에 사로잡혀 망상가가 되는 것이다. 독재자들의 주된 공통점은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싸이코패스'라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이 확고함을 넘어, 무장화되며 고립주의로 흘러감의 끝에는 망상가, 독재자라는 새로운 인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도파민 수치가 높으면 패턴을 찾는 경향성이 높다. ~~ 자아가 위협을 느끼면 패턴을 찾아내는 경향성이 증가한다. p.108 ] 좌뇌는 우뇌가 펼쳐 놓은 환경에서 활동하는 이행자이다. 즉, 우뇌가 전략이라면, 좌뇌는 전술이다.(전략 안에서 수 많은 전술이 펼쳐진다) 좌뇌와 우뇌 어느쪽이 더 우월하냐는 개념이 아니다. 양쪽이 모두 적절한 조화와 견제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형 인간이 정립되는 것이다. 동물에 비해 갖추고 있는 능력이 한 없이 부족한 인간이란 종족이 모든 동물을 제압하고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 좌뇌, 이성적 판단이 주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으로 발전하는 세계에 제압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좌뇌 보다는 우뇌의 영향력을 더 크게 발휘해야 할 때이다. 즉, 우뇌의 힘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꼬리의 꼬리를 무는 생각의 연속을 통해 통찰력과 창의력을 키워야 함은 인간 종족에게 부여된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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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할 때 시간이 충분하면 좌뇌의 판단이 합리적이며, 시간이 없을 때 우뇌의 직관이 시간이 충분 할 때의 좌뇌 판단과 비슷 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시험을 볼 때 처음 떠오른 생각이 정답이라는 오래전 기억을 떠올려 봤다. 그리고 좌뇌 우뇌를 분리 통제 된 실험에서 좌뇌가 거짓말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당당히 여기는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거짓인 줄 모르며 거짓말을 했을까? 거짓말 인지 모르고 하는 타인을 어떻게 대할까? 우뇌와 좌뇌는 시소 관계 이기도 하니, 명상을 통해 우뇌늘 강화 할 수 있다는 마무리 글도 세겨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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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핵심 가르침 무아 anatta를 현대 뇌과학으로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p.33 공 anatta는 번역오류로 보입니다. 무아 anatta 공 sunyata 이거 빼고는 전체 문장이 쉽게 잘 번역이 되어있어서 술술 읽힙니다. 불교 힌두교 기초가 있으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maya 환상 lila 우주적 놀이, 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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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뇌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저자의 답은 명확하다. 좌뇌를 적으로 삼거나 끄려 하는 것이 아니라, 좌뇌와 우뇌 사이의 균형—불교에서 말하는 중도(中道)—을 찾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좌뇌가 필요하다. 다만 그 이야기가 전부라고 믿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이 책이 내게 남긴 실질적인 변화는 세 가지다. 첫째, 어떤 생각이 반복될 때 '이것이 사실인가, 아니면 좌뇌가 습관적으로 작동시키는 서사인가'를 한 번 더 묻게 됐다. 특히 스스로를 향한 평가나 타인에 대한 판단에서, 그 생각의 출처를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온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했다. 둘째, 몸의 루틴을 다시 보게 됐다. 약속 길에 발이 저절로 다른 방향으로 향했던 것처럼, 습관은 생각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작동한다. 이것이 의지력의 실패가 아니라 뇌의 구조적 특성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변화를 만드는 방식도 달라진다. 의지를 쥐어짜는 대신 환경과 반복을 설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셋째, 직관을 다시 신뢰하게 됐다. 어린 시절 우뇌형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이 결핍처럼 느껴졌지만, 사실 우뇌가 가진 전체를 보는 눈, 언어화되지 않는 앎의 방식은 좌뇌가 놓치는 것들을 포착한다. '왠지 이게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무시하지 않는 것, 그것이 우뇌를 살리는 방식이다.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자기계발서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뇌가 나를 조종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 그 자체가 조종에서 한 발 빠져나오는 첫걸음이다. 생각을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전부 믿지 않는 것. 그 작은 전환이 생각보다 훨씬 큰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하고 단단하게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