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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에대하여 #OnBullshit #HarryGFrankfurt #개소리가난무하는시대에 살고있는 나는 너무 많은 개소리들에 둘러 쌓여 있다. 개소리는 무엇인가. 주로 거짓말과 비교되어 정의한다. 거짓말은 최소한의 진리에 대한 정성과 노력 또는 정교하게 가공하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 개소리는 이 모든 것에 관심이 없다. 나의 표현으론 그냥 나불나불 입에서 나오는 것이 shit인지도 모르고 떠들어 싸대고, 그게 참이든 거짓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서 매일매일 내 귀와 머리에 그 shit을 받아 씻어내기 바쁘다. 개소리를 싸대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그 개소리에 같이 맞장구치며 아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 그 개소리를 진심으로 믿는건지, 아니면 단순 권력욕을 위함인지 - 그들은 그 위대한 #개소리싸댐을 위임받아 계속해서 개소리를 싸댈 것이고 나는 언제까지 그 속에서 버텨낼 수 있을 것이냐는 것이며 더 문제는 어쩌면 개소리는 그들이 아니라 내가 개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지도…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덧붙이는 말. 역시 철학가의 책은 어렵다. 그저 나는 책을 통해 개소리와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을 뿐이고… 고로 일독을 권하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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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읽지못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번역된 한글문장 해독이 더 어렵네요! 철학 원문이 어려워 그런지 번역이 개소리인듯! 내가 독해려이 부족한건가? 괴롭히고싶은사람 한테 추천해주고 토론을좀 해봐야겠네요. 누가 더 개소리를 잘하는지ㅎ 옮긴이의글 과 해제는 해독가능 |
협잡은 행위자의 심리상태에 따라 좌우되는 의도적인 부정확한 진술이며, 거짓말이라는 개념적 연속체에 겹치지 않는다. 이는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상대에게 잘못된 인상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소리의 부정확함은 개관적이고 엄격한 규율의 요구에 저항하고 거기서 벗어나려 한다. 진리에 대한 관심 없이, 실제를 묘사하려는 기획의도나 시도조차 없이, 순전히 꾸며낸 것이다. 2. bull session & bull 불 세션에 진심이 없다는 전제는 일정 수준의 무책임을 누릴 수 있는 규약을 만들고, 상당히 솔직하고 모험적인 다양한 생각과 태도를 시도한다. 즉, 싼다(shitting). 개소리가 진리에 대한 관심에서 유리된 것처럼 bull은 목적에 부합하지 못한 그저 더운 공기(hot air)일 뿐이다. 실체도 내용도 없이 공허하기에 영양분이 모두 제거된 똥, 즉 우리 자신이 만들어내는 죽음의 재현이다. 똥을 혐오하는 건 죽음을 친숙하게 만들기 때문일지 모른다. 3. 거짓말 vs 허세 개소리는 거짓말보다 허세에 가깝다. 거짓말의 핵심개념이 허위성이라면 허세는 꾸며냄, 가짜이다. 개소리는 거짓말보다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더 쉽고, 실패의 위험성이 덜 치명적이며 관용적인 경향이 있다. 4. 개소리가 많아지는 이유 첫째,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주제의 사실이나 진리에 대한 화자의 지식을 초과하는 발언을 요구받는 경우가 있다. 민주시민은 전세계 모든 분야의 사건과 상황을 평가해야 한다는 그릇된 책임의식과 신념은 개소리 생산을 활발하게 한다. 둘째, 사태의 진상을 인식할 가능성을 부인하는 다양한 형태의 회의주의는 객관적 탐구라는 이해 가능한 개념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믿음의 상실은 정확성을 포기하고 진정성이라는 대안적 이념을 추구하게 한다. 공동 세계에는 진리로 간주할 본래적 속성이 없다는 확신 속에, 개인은 자신의 본성을 정직하고 충실하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우리는 의식적 존재로서 오직 다른 것들에 반응하면서 존재하며, 그것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 자신을 결코 알 수 없다. 진정성 그 자체가 개소리다. 5. 개소리의 즐거움 상대를 기만하는 개소리 행위에 과도하게 탐닉하다 보면, 상태의 진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상적 습관이 약화된다. 거짓은 진리의 반대편에서 활동하며 각각 이해하는 사실에 반응하지만, 개소리는 진리의 권위를 부정하지도 맞서지도 않는다. 개소리는 거짓말보다 훨씬 더 큰 진리의 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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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상당히 직설적이라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책인지 궁금했는데, 읽고 나니 우리가 얼마나 많은 '개소리'에 둘러싸여 살아가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음. 여기서 말하는 개소리는 단순한 거짓말과는 조금 다름. 말하는 사람 스스로도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른 채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는 상황까지 포함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음. 특히 SNS나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와 의견을 접하는 요즘에는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었음. 말이 유창하고 자신감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내용까지 옳은 것은 아닌데, 우리는 종종 말의 방식에 설득되는 것 같음.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이 말이 사실인가?'뿐 아니라 '이 사람은 지금 무엇을 근거로 이야기하고 있는가?'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됐음.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지나치게 어렵지 않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해볼 만한 생각거리가 많았음. 결국 똑똑하게 말하는 능력만큼이나 의미 없는 말을 걸러내는 능력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