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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만물의 현상을 벗어난, 현상이 숨어있는 황홀한 경계에 들어가 보니, 황홀경에 빠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가운데서도 있는 것 같고, 있는 것 가운데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것을 설명할 방법으로 '도道'라고 이름 하였다. '도道' 지극히 진실한 도는 허극의 이치이며, 무성무색, 무형무명이니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마음으로 인식할 수도 없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온 우주 속에 존재한다. '단丹' 내단학은 도학의 기둥, 여러 스승들이 누구나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 가르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명하여야 하고 또한 반드시 깊이 가라앉아서 변화와 움직임을 여의고 고요하여야한다. 아주 총명한 사람이 아니면 이 가르침을 행하여도 얻지를 못하고 아주 깊이 가라앉아서 변화와 움직임을 여의고 고요하지 아니한 사람은 이 가르침대로 지키고 행하여도 얻지를 못한다. 도는 언어로 전할 수가 없으며 명기할 수도 없는 것이어서, 반드시 몸으로 수련하여 익혀야 한다. 유,불,도 3교는 중국과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체계를 구성하는 3대 요소로 유가와 도교는 중국 고유의 문화이고, 불교는 고대 인도에서 전해졌지만 중국에서 새롭게 발전하여 중국화 된 불교가 되었다. 그들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로보면 득도得道이고 나누어 살펴보면 유교는 입신양명 立身揚名 , 불교는 해탈성불 解脫成佛 , 도가는 우화등선羽化登仙 [입신양명(立身揚名)은 ‘출세하여 세상에 이름을 떨치다’라는 뜻의 고사성어로, 사회적으로 자리 잡고(입신) 명성을 드높이는(양명) 것을 말합니다.] [해탈성불(解脫成佛)은 ‘풀 해, 벗을 탈, 이룰 성, 부처 불’의 한자어로,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부처가 된다는 의미로 설명됩니다.] [우화등선(羽化登仙)은 ‘몸에 날개가 돋아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으로, 도가에서 수행의 궁극적 목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책은 Yes24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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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의 진리를 세상에 펼치고 금강불괴의 신비를 몸속에 지니다. 책 표지에서 보여주듯이 아래는 따뜻하고 위(머리)는 차가워야 하는데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아래가 차갑고 위가 뜨거운 머리에만 집중된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수련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명상, 운동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기로 몸을 단단히 하고 맑은 정신을 얹는 것이 균형을 잡는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 도 편에서는 도교의 기원, 도교의 신, 동천복지36천, 도교의 인물, 도교의 경전, 우리나라 선도의 역사가 나오고 단 편에서는 단, 외단, 금단, 도가기공입문, 우주의 삼계, 사람의 운명과 영생이 나온다.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운 점도 있어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그만큼 작가님이 얼마나 부단히 연구하고, 수련하고, 공부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몸안의 에너지를 깨우고 몸과 내면을 조화롭게 하고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길잡이 같다. 끝으로 눈에 띈 책 속의 문장을 소개한다. '나의 속도 밝고 내 겉도 밝으면 어떠한 일을 해도 잘 풀린다.'고 한다. 반면에 만약 '내 속도 어둡고 끝도 어둡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처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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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내서라고 소개하는 바와 다를 것 없이, 이 책은 '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집대성한 일종의 총람에 가깝다. 동양의 세 종교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전개되는 서술 속에서, 그간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무위무불위'의 세계에 한 발짝 다가선 듯한 감각을 경험하게 되었다. 특히 도와 단이라는 추상적이고 신비로운 개념을 역사적 맥락과 수련의 체계 속에서 풀어낸 방식이 인상적이다. 노자의 사유에서 출발한 도의 개념은 단순한 철학을 넘어 삶을 관통하는 원리로 확장되고, 단은 그 원리를 신체와 존재 안에 구현하려는 실천으로 구체화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과 인간, 생과 사를 관통하는 동양적 세계관의 깊이를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고문헌과 저자의 수행 경험이 교차하며 서술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이론과 실천 사이의 간극을 좁히며, 독자로 하여금 '이해'에서 '지향'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주제를 비교적 정돈된 구조로 풀어내 흥미가 가는 부분을 찾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결국 이 책은 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그 길을 사유하게 만드는 안내서라 할 수 있겠다. #리뷰어클럽리뷰 #도단 #이승훈 #지혜의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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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빡세게 힘들고 백과사전 만큼이나 두꺼운 책 이였다~^^ 도교는 억지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자연의 순리과 흐름에 맞게 끔 살아가는 것을 중요시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책을 받아보고 현실적이지 않은 책이라고 느꼈지만. 책을 읽을수록 오히려 편한 마음가짐과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 이였다는 거다. 노자가 말하는 무위자연은 욕심을 부리거나 남과 비교 하지 말고 자신의 패턴과 속도대로 살아가라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의식하면서 생활했지만, 도교는 그런 불안하고 답답하고 지칠 때가 많은 상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조금 늦어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강한 것 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오래 간다. 물은 모양을 바꾸면 흘러간다. 양보하고 기다리는 태도가 더 큰 힘을 기르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한계와 어렵다고 느껴진다. 가만히 천천히 자연스럽게 그대로 두다 보면 경쟁에서 치인다 거나 뒤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너무 조급해 질 때 잠시 나를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마음의 속도를 읽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자신이 힘들 때는 버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지나가기를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생각을 이래저래 하게 되는 책이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