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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컬러링북을 보면 왠지 사고 싶다. 머리를 비우고 채색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달까.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만 좀 뒤져봐도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나 사진이 많다. 폰으로 다운로드해 그리기는 작은 화면이 불편하고, 프린트를 해서 그리는 편인데 컬러링북은 그리기를 패스하고 채색만 하고플 때 좋은 선택지가 된다. 제이펍의 컬러링북은 몇권 구입했는데 구성이 맘에 드는 편이다. 그래서 이 책도 주문했는데 받아보고 큼직한 사이즈에 만족감이 상승한다. A4 사이즈라니! 책을 펼쳐 그림들을 살펴보는데 음? 이 그림들. 아는 그림체인데? 우리 펜드로잉 수업에서 참고했던 그림들도 있다. 동네 서점에는 이런 취미 책은 없고. 인터넷 서점에서 작은 사진으로는 전체 작품을 다 볼 수도 없고, 그림이 예쁘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제야 작가의 이름을 본다. 김진희. 아. 역시. 이분 책 내셨네. 어반 스케쳐 수강생 사이에서는 이분 그림 보고 그리는 이들도 제법 있다.
도안을 보다 하나를 골라 채색해본다. 고급 코튼지가 아니라 얼룩은 좀 생겼지만 완성을 하고나니 성취감이 올라오는듯. 다음엔 도안을 보고 직접 그려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