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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은 귀여운 그림책 들고 왔습니다. 노부미 작가님의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이란 책이에요?!? 할아버지의 반지르르한 코와 뺨의 어울림이 맛있는 빵을 생각나게 해서 읽기 전부터 웃음이 나고 배가 고팠어요 ㅋ 이야기는 앤이 단도직입적으로 요정이 진짜로 있나요? 할아버지께 여쭤보면서 시작됩니다. 앤의 할아버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요정 도감을 30년째 만들고 계시는 분이시니까요 ㅎ 당연히 긍정하십니다. 엄마가 요정은 없다고~ 다 거짓말이라고 했다고 앤은 또 말해요 ㅎ 할아버지께서는 세상 유연한 태도로 엄마도 어릴 때 봤는데 잊었구나~ 하십니다. 인간보다 더 많은 것이 요정이라는 엄청난 이야기까지 해주시고요!
요정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아야 보인다~ 고 하시며 제비꽃 요정 비비를 처음 만난 날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할아버지! 태풍이 몰아치는 날, 비비는 몹시 아끼는 제비꽃을 지키려 제 몸도 날아갈 것 같은 거친 비바람을 다 견뎌내는 중이었어요. 할아버지께서 비비를 어떻게 구하고 돌보셨는지는 직접 살펴보세요 ㅎ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로 아기자기한 부분이니께요 ㅎ 이야기가 한참 재미있는데 저처럼 악역(!)을 맡은 앤의 엄마가 나타납니다. 애한테 이상한 이야기 들려주지 마세요! 이러면서요 ㅋㅋ 정말 기억 안나느냐고 할아버지께서는 태연하게 대꾸하십니다. 그리고 마법 같은 말을 덧붙이시죠. “요정을 믿니?” 이후에 일어난 일도 환상적이니 꼭 읽으세요 ㅎ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요정 도감 만드는 것 외에도 더 있는데... 스케일이 남다르니 눈여겨보시고요 ㅋ 저희집 그녀에게 저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요정을 믿니? 그랬더니 책 속 모녀를 따라 네, 믿어요! 하고 크게 소리치더군요. 보고 싶은 요정을 그려볼까? 했더니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토끼 근처에 살 것 같은 요정을 그렸어요 ㅎ 미술 수업 때 배운 꺾인 다리도 잊지 않았고요ㅋ 저는 저희집에 건조기 요정이나 싱크대 요정...이 있으면 저를 많이 원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녀석들이 많이 고맙지만 저희집에서 가장 바삐 돌아가는 공간이니...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추운 베란다에서 열일하는 세탁기 씨에게도... 같은 마음입니다. 어른의 잃어버린 동심도 되찾아주는 예쁜 그림책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입니다. 이야기 끝나고 나오는 요정 보는 법도 재밌었어요?!? 곧 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노부미 #이아소 #요정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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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노부미 글.그림 🍀장하린 옮김 🍀이아소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를 통해 이별과 사랑에 대한 뭉클한 울림을 주었던 노부미 작가가 이번에는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으로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 ✔️"할아버지, 요정이 진짜로 있어요?“ 앤의 순수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 . ✔️할아버지가 30년 동안 기록해온 비밀스러운 요정 도감을 펼치며 본격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에는 어떤 요정들이 있을까요? . ✔️요정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들여다봐야 해요. ‘여기도 없네.’ 하지 말고, ‘여기는 어떤 요정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꽃을 보는 거예요. . ✔️요정이라는 존재는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탐색하는 순수한 동심의 통로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순수한 마음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아요. . ✔️책의 말미에는 요정을 보는 법이 아주 다정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책을 읽은 후에는 식물의 이름도 불러주고 칭찬하며 나만의 요정 도감도 만들어 보게 한답니다. . ✔️꽃들이 활짝 피어난 요즘, 이 책은 단순히 요정이라는 존재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넘어 우리 곁의 자연을 향한 정성 어린 마음을 일깨워 줍니다. 꽃이 피어나는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잎사귀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관찰하게 만드는 힘은, 자연을 향한 깊은 관심이 곧 사랑의 시작임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꽃들을 바라보기에 더없이 좋은 이 봄, 책을 통해 작은 요정들의 속삭임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다정한 관찰의 끝에서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상상의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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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요정은 마음 속에 사는 동심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저자: 노부미 글그림, 장하린 옮김 -출판사: 이아소 -발행일: 2004.4.22.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그림책 작가 노부미는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시리즈를 비롯해 <엄마의 스마트폰이 되고 싶어>, <이상한 고양이개> 등의 책을 지었다. 진짜로 요정이 있냐고 묻는 아이의 질문에 할아버지는 당연히 있다고 하며 30년 동안 만든 요정 도감을 보여준다. 엄마는 거짓말이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엄마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요정을 믿냐고 묻는다. 믿기는 믿는다는 엄마의 자신없는 목소리에 제비꽃 사이에서 요정이 살며시 얼굴을 내민다. 그제야 엄마는 어렸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할아버지는 어떻게 요정을 볼 수 있었을까? 사실 할아버지는 온 세상 어린이의 동심을 지키는 산타할아버지였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도 많이 있는 데 우리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전부라고 믿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대로 세상이 보이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자연은 우리 옆에 존재하고 그 안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요정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 믿거나 말거나!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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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로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노부미 작가님의 신작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을 통해 손녀 앤과 어른이 된 엄마가 함께 요정의 존재를 믿어가는 과정이 정말 따뜻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아이들만의 상상력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너희는 요정을 믿니?"라는 질문을 통해 어른들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순수함을 일깨워주는 대목에서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장난기 가득하고 개성 넘치는 요정 캐릭터들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선물해 줍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가치'에 대해 대화 나눌 수 있는 보석 같은 그림책입니다. 이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아소 #앤과할아버지의요정도감 #노부미 #엄마가유령이되었어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초등추천도서 #동심 #요정 #태교동화 #육아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그림책테라피 #상상력 #아이와함께읽기 #서평단 #독후감 #마음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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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속 깊이 잠든 믿음을 깨우는 마법 같은 동화책입니다. 노부미 작가가 글과 그림을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요정을 보는 법과 요정 도감이 실려 있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상상력과 내면의 눈을 키워줍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에서 요정이 우리 주변에 실제로 존재한다는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며, 단순한 동화를 넘어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꽃잎, 벌, 무당벌레 같은 자연 속 작은 존재들과 요정이 어우러져 동화적 아름다움을 전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순수한 믿음과 치유를 불러일으킵니다. 동화 스타일의 아크릴물감 느낌 일러스트가 풍부하게 펼쳐져 있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며, 자연과 마음 속 세계를 연결하는 따뜻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내면의 순수함과 환상을 간직한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마음속 눈이 열리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고 신비롭게 바라볼 수 있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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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앤과할아버지의 요정도감 노부미 글 그림 마음속에 요정을 보는 눈이 있냐고 묻는 이책. 마음의 눈을 이책은 동심이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줘요.살아간다고 힘들었던 딸을 이해해주는 아버지가 참 기억에 남아요. 살아감에 동심을 잊어버린 딸도 이해해주는 아버지도 참 기억에 남아요. 아이와 같은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할아버지! 더 어른이 되어라 말하지 않고 더 아이가 되어라 하지도 않고 아이와 같은 마음을 지닌 어른이 되길 바라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정말 아름답고 예쁘고 어쩌면 진짜 어른 같아요.어린아이와 같아야 천국에 갈수 있다고 성경에 적혀 있잖아요. 어린아이와 같이 상상하고 울고 웃고 놀아본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이책속에 나오는 딸처럼요. 그딸이 왜 왈칵 울었는지 아주많이 이해할 것 같아요. 그저 엄마아빠에게 기댄채 내일의 걱정대신 오늘의 피로로 자는 아이.걱정대신 상상을 의무감 대신 놀이로 하루를 대하는 아이처럼 사는 어른이 되어야 겠습니다. #앤과할아버지의요정도감 #노부미 #장하린 #이아소 #요정 #마법 #초등추천동화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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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마법같은 동화책..~ 이아소 출판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을 읽어보았어여. 일본에서 누계 61만부를 돌파한 베스트 셀러 작가 노부미의 신작인 '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으로 저 어렸을때는 요정 관련 동화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잊고 있었던 요정을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는 설레임과 호기심을 가득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여. 할아버지는 앤을 무릎에 앉힌뒤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직접 기록해둔 요정 도감들을 보여주면서 과거의 요정들과의 특별한 만남들을 들려줍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요정을 믿는 아이와 요정이 없다고 믿는 엄마 3세대가 등장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는데요.. 그중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날 만난 제비꽃 비비의 이야기는 따뜻하고도 감동적이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어여. 바쁘게 살아오느라 요정의 기억을 완전 잊고 요정을 부정하며 지냈던 엄마에게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비비와의 만남... 바쁜 삶속에 어린 동심을 잊고 사는 우리 어른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소중함을 찾는 계기를 일으켜줍니다. 이야기들...책의 마지막 부분에 요정을 보는 법과 요정도감이 실려있어서 아이가 초 집중하면서 요정에 대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읽는 내내 소중한 동심을 떠오르며 삶의 곳곳에서 요정들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까 하는 작가처럼 기발한 생각이 샘솟게 하는 사랑스러운 동화 '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마음속 깊이 잠든 믿음을 깨워주는 할아버지의 마법속으로 빠져보세요..~ ^^ #앤과할아버지의요정도감 #노부미 #장하린 #이아소 #요정 #마법 #초등추천동화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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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노부미 작가 그림책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새로운 느낌인 것 같아요. 뭔가 신비로운 그림들 내용들이 참 많은 작가인 것 같아요.손녀딸이 찾아왔네요. 요정이 진짜 있는지 궁금해하네요 할아버지는 당연히 있다고 말해 주지요. 다양한 표정들을 도감으로 만들어 놓았네요.태풍 때 만난 재밌고 요정을 화분에 심어 방으로 데려왔대요. 인형의 집에 재우기도 하고요제비꽃 요정 비비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할아버지~ 맛있는 것도 만들어 주고요.아이의 엄마도 분명히 요정을 본 것 같은데 기억에 없다고 하네요처음 제비꽃 요정을 만났을 때처럼 태풍이 부는 날 제비꽃 요정도 나타났네요 노부미 그림책은 참 따뜻한 그림책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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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눈물 버튼으로 유명한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의 노부미 작가의 신작입니다. 감성 가득한 그림책을 주로 펴내는 노부미 작가가 이번에도 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위로 하는 그림책을 펴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려다 엄마가 더 감동받은 책입니다. “할아버지, 요정이 진짜로 있어요?”라고 묻는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30년 동안 만든 요정도감을 보여줍니다. “요정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들여다봐야 해.” 할아버지가 앤에게 요정 비비에 대해 설명하려하자 “앤한테 이상한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고 엄마가 화를 냅니다. 그 순간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고 밖에 놓아두었던 제비꽃을 안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러자 제비꽃 사이에서 요정이 살며시 얼굴을 내밀었어요. 그 순간 엄마는 어릴 적 요정을 봤던 순간을 기억해 냅니다. 그 순간을 잊어버렸던 것을 자책하는 엄마에게 할아버지는 살포시 위로를 건냅니다. 이 위로가 정말… 나에게 하는 위로인 것 같아서 마음이 찡했어요. “잊어버릴 만큼 열심히 살았기 때문 아니겠니!” 이 책은 작가가 2년간 공들여 만든 책이니 만큼 책의 깊이가 돋보입니다. 책의 구성도 알차고, 이 책이 만들어지게된 스토리도 알 수 있어서 더 이해도가 높아져요. 일도 하고 아이도 키우고,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는 엄마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는 책이니, 6-8세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부미 작가의 다른 책도 궁금해지게 하는 마법 같은 책.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도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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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요정이 있을까? 아이들은 종종 묻곤 한다. 진짜 요정이 있는지, 요정이란 신화나 옛날 이야기, 동화책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지 말이다. 어여쁜 꽃의 요정이 할아버지와 교감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은 그에 대한 답을 해 준다. "할아버지, 요정이 진짜로 있어요?" "그럼. 당연히 있고말고." 귀여운 여자아이 앤도 여느 아이들처럼 이 질문을 하는데, 할아버지는 아주 당연하게 요정이 존재한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앤은 엄마가 요정이 존재한다는 것이 거짓말이라 말했다. 할아버지는 엄마도 어릴 때 분명 요정을 봤을 텐데 잊어버린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한다. 할아버지의 집은 옛날 동화속 나무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 벽난로에는 작은 불아 타들어가고 곳곳에 아름다운 화분들이 있따. 그리고 어쩐지 공중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은 요정의 실루엣. "그거 아니? 요정은 인간보다도 많이 있단다. 할아버지가 어릴 적에는 훨씬 많았지." "그런데 왜 내 눈에는 안 보여요?" 요정을 보고 싶지만 안 보인다고 시무룩해하는 손녀에게 할아버지는 30년 동안 만든 요정 도감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한다. 할아버지의 방에는 요정이 탄생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보랏빛 꽃이 봉우리를 피우고 활짝 피기 시작하면서 투명한 날개와 금발을 가진 예쁜 요정이 빛가루를 뿌리며 태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에는 다양한 요정들의 그림이 짧은 설명과 함께 나와 있었다. 민들레 요정 들레 토끼풀 공주 봄망초 요정 봄망이 약모밀 공주 모미미 공주 요정 프린세스 앤 다양한 특징과 외모를 가진 요정들이 한가득 있다. 할아버지는 요정을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들여다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도 없네' 하지 말고 '여기는 어떤 요정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꽃을 보는 것이 요정을 보는 비법이라고 조근조근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이 처음 요정을 만났던 일화를 설명한다. 처음 요정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는 '머리카락이 있었다'는 할아버지, 이렇게 깨알같은 웃음을 주면서 요정과의 사랑스러운 추억이 되살아난다. 아이의 동심과 사랑스러운 요정의 세계를 이어주는 예쁜 동화책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요정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그 세상을 구경해 보자. |